(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6일 흥진고등학교에서 군포시 고등학교 학생연합회(G.S.O)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군포지역 7개 고등학교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축구, 농구, 피구 등 구기종목과 계주, 미니게임 프로그램이 열려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군포시고등학교학생회연합회(G.S.O) 청소년들이 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운동 종목 선정 등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연대교류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도적 운영능력과 학생회 활동을 강화하고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재)성혜장학회(이사장 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와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김성혜ㆍ조승국)은 지난 16일 영산양재홀에서 2019년도 1학기 성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성혜 이사장과 장학회 임원,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관계자, 장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해 사랑복지 장학생, 학업 우수 장학생, 장려 장학생으로 각각 선발된 58명에게 6천9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성혜 이사장은 꿈과 희망,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과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면 성장의 기회와 도움이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성혜장학회는 2008년 4월 설립돼 현재까지 총 942명의 학생과 43개 기관에 모두 12억 4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는 스트로브잣나무 등 2종 280주의 나무를 심고, 도심 내 공원 70곳의 시설 정비와 대청소 등 실시해 도시공원에 봄을 입힌다.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음달 5일까지 초막골생태공원 등에 심을 스트로브잣나무는 상록수이자 침엽수여서 사계절 내내 미세먼지 흡착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조림사업과 함께 도시공원 내 쌓인 먼지나 쓰레기 등을 대청소를 통해 도심 내 여가 공간을 쾌적하게 만들어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 시는 도시공원뿐만 아니라 수리산 내 화장실까지 모두 18개소의 화장실을 일제 정비해 대청소와 함께 각종 시설을 일괄적으로 보수한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공원을 정비하며 고사목 등은 제거하고, 편의시설은 점검,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도시와 공원, 시민이 조화로운 휴식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시청 생태공원녹지과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는 12일 고인이 된 김영애 작가 유고집 출간기념식에서 참석 문인이 마련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김 작가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문인협회 군포지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시인이자 소설가로서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던 중 지난해 1월 작고했다. 이에 군포문인협회는 지난 1월 김 작가 1주기 추모식 및 유고집 갓길에서 부르는 노래 출간 기념식을 개최하고 당시 사업을 위해 지역의 문인 등이 모금한 비용 중 200만 원을 군포사랑장학회에 출연했다. 이홍기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고인의 노력이 지역 청소년의 재능 계발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장학금이라며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학회는 2월 말 현재 총 2천191명의 청소년에게 31억 5천300만 원의 군포사랑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기금은 시 출연금과 후원금을 합해 현재 123억 7천200만 원에 이르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민) 1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019 새내기 학부모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새 학년 생활을 시작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경기교육정책,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른 교육과정을 안내한다. 새내기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녀가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부모로서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초중학교는 주간에 고등학교는 저녁시간에 진행하며 첫날인 11일은 초등 새내기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행복한 학교 생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따뜻한 부모, 내 아이에서 우리 아이로 학부모 학교참여를 주제로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의회는 8일 의회 2층 문화강좌실에서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사위원회를 열고 민간위원 4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올해 의원연구단체의 방향과 운영, 예산 등을 심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청된 3개의 의원연구단체에 대해 각 대표의원의 제안 설명을 들은 후 질의와 토론 시간을 갖고 시의원 3명과 민간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사업비용과 내용 일부를 수정하는 안으로 3개의 단체 모두 가결했다. 연구단체는 새로운 개념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 연구모임(대표위원 이길호)과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연구모임(대표위원 신금자), 생활체육환경 증진을 위한 스포츠문화복지 연구모임(대표위원 홍경호) 등이다. 심사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던 이견행 의장은 앞으로 의원연구단체가 실효성 있는 연구 결과를 제시, 군포시 정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가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한대희시장의 교육ㆍ청소년분야 공약사항중 하나로 교육 공공성 강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천을 위해 학생의 필수 구매품목인 교복 구매비를 지원함으로써 시민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군포시에 주소(주민등록 기준)를 둔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생이다. 군포지역 내 고등학교 입학생(1학년 전입생 포함)은 물론 다른 지역의 고등학교에 입학했더라도 군포에 거주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30만원으로 지역 내 학교 입학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지역 내 학교 전입생과 다른 지역 학교 입학생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개별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와 통장 사본 등을 갖춰 신청하면 4월부터 연중 지원이 이뤄진다. 자세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청소년교육과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약 2천여명의 학생과 그 부모님이 교복 구매 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교육ㆍ청소년 분야에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는 50가구 이상 300가구 미만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첫 품질검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품질검수는 부실시공으로부터 입주자를 보호하기 위한 품질검수 계획을 밝힌 후 최초로 이뤄진 조치다. 시는 준공을 앞둔 군포1동 소재 오피스텔 58호, 공동주택 20세대의 주상복합건물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품질검수를 했다. 입주민을 대신해 전문가로 구성된 품질검수단이 사용승인 전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설계사항 준수, 소방시설 설치, 조경 상태 등을 확인하는 동시에 결함이나 하자를 점검한 것이다. 시는 이날 정밀점검으로 건축물의 하자를 최대한 예방하고, 추후 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건축물의 부실시공으로부터 입주자를 보호하기 위해 건축법에 따라 허가받은 50가구 이상의 모든 오피스텔과 50가구 이상 300가구 미만의 주상복합건물을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준공 예정인 6개소의 오피스텔과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품질검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장태진 건축과장은 그동안 의무점검 대상이 아니었던 오피스텔 등의 주상복합건물에 대해 품질검수를 꼼꼼히 진행해 부실시공으로 인한 분쟁을 최대한 예방하고 시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는 지난 5일 군포새마을금고 대회의실에서 군포역세권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 수료자 1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군포역세권 도시재생대학 심화교육은 지난달 12일부터 모두 6회에 걸쳐 이론 교육과 우수사례 답사, 모둠 활동을 통한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군포역세권 지역의 기능 강화와 환경정비 등 도시재생 시행에 앞서 사업대상지 일대 주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에 대한 참여 의지를 높였다. 시는 2017년 하반기부터 이번까지 4차례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16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군포=윤덕흥기자
군포시 군포역(전철 1호선)에 부기역명 지샘병원 사용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일부 주민이 최근 병원부기명 사용을 위한 동의 서명을 받고 나서면서 부기명 사용 갈등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5일 지샘병원과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군포역 인근에 위치한 지샘병원이 행정절차를 거쳐 군포역에 부기역명으로 지샘병원 안내를 시작했으나 현재는 사용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당시 군포역의 정체성 등에 어긋난다는 지역단체 및 주민들의 반발과 한대희 시장이 취임 1호 결재로 부기역명 사용 동의의견 철회를 철도공사에 통보하는 등 논란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관련 업무가 철도시설공단에서 철도공사로 이관되며 당초 3년 계약에 따라 지급됐던 계약금은 환불되고 전철내 부기역명 안내방송은 중단됐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이미 설치된 군포역사 표지판 등에 지샘병원 부기명이 표기된 채 만 1년이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말 일부 주민과 단체 관계자들이 부기역명 사용 동의서에 주민서명을 받고 나서면서 반대측 주민들이 다시 반발하며 찬반 갈등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반대 추진위 관계자는 군포역은 군포지역 역사 100년의 한 중심축이라며 그 전통성과 역사적 가치, 정체성은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원측 관계자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부기역명 사용이 결정됐다며 지역 대학명칭이 부기역명으로 사용된적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사 관계자는 현재 병원측과 주민, 군포시가 부기역명 사용여부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