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13일 세종국악관현악단 ‘명불허전’ 공연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4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기획공연 명불허전(名不虛傳)을 연다. 군포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기계적 확성을 최소화시킨 자연음향으로 국악계 명인들의 산조연주를 통해 정통국악의 진수를 한껏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국악방송에서 ‘맛있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해금연주가 꽃별의 사회로 진행되며, 명인들과 세종국악관현악단이 산조를 협연한다. 산조란 민속악의 여러 갈래 중 하나로 ‘허튼 가락’이라는 의미로 즉흥성이 강한 기악곡으로, 서민들의 생활이 녹아있어 유파가 다양하다. 이날 공연에서 가야금 문재숙 명인은 화려한 가락이 돋보이는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를, 대금의 심상남 명인은 감미롭다고 평가받는 서용석류 대금 산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해금 김성아 명인이 연주기교가 섬세하고 굴곡진 지영희류 해금 산조를 타고, 거문고 이재화 명인은 ‘한갑득류 거문고 산조’를 특별히 아쟁과 함께 재구성해 선보인다. 이와 함께 국립국악원 정악단 타악 수석 홍석복 연주자와 국가무형문화제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김웅식이 장단을 더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인다. 공연 시작 전에는 로비에서 전통 차와 다과를 통해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 다도문화를 자연스레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한편 이번 공연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관 협력 배분사업비 전달식 가져

군포시는 지난 2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민ㆍ관 협력 배분사업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복란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부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민ㆍ관 협력 및 긴급지원을 위한 사업비 6천6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중 민ㆍ관 협력 사업인 ‘가가호호 희망찾기2’에 지원될 사업비 3천100만원은 사전 접수된 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배분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역특화사업 및 긴급구호를 위한 사업비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 긴급지원 사업비 3천500만원은 빈곤이나 갑작스러운 재해ㆍ재난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정에게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사업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우리시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비롯해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꿈과 열정이 함께하는 2018 군포생활문화제

(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군포시 전역에서 2018 군포생활문화제를 진행한다. 생활문화동호회 및 시민 130팀 1천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생활문화제는 공연과 전시, 아트마켓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마스터클래스 및 생활문화포럼 등이 총 6일에 걸쳐 생활문화예술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축제로 꾸며진다. 우선, 8일 군포시생활문화센터(군포책마을 내)에서 생동감전시 ‘산천예찬’오프닝으로 생활문화주간을 시작한다. 군포생동감 동호회가 중심이 되어 구축된 군포ㆍ안양ㆍ의왕의 시각예술동호회가 자연환경 보호를 주제로 2년째 이어온 문화활동과 창작활동의 결실을 수준높은 작품으로 시민과 만나게 된다. 이날 시각예술부문의 마스터클래스가 군포책마을에서 별도로 열릴 계획이며 가수이자 화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솔비’가 시민들에게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하게 된다. 개막식은 전야제를 겸해 10일 오후 5시부터 산본로데오거리 상설무대에서 열리며, 군포시 생활문화동호회 네트워크 ‘군포생동감’동호회들의 공연 및 한복패션쇼와 함께 부천과 성남, 영월지역 생활문화동호회들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또한 이날 경기문화재단과 협력해 생활문화예술의 미래와 가능성을 진단해 보는 포럼 경기 천년, 일상 속의 생활문화 ‘생활예술 지금’이 군포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포럼에서는 지역문화진흥원 유상진 정책사업팀장,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임승관 대표, 경희사이버대학교 강윤주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생활문화예술 정책 등에 대한 발제를 진행하고, 생활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11일과 12일에는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총 31개 동호회가 출연하는 노래와 멜로디, 춤과 리듬이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생활예술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동호회들은 그간 갈고 닦아온 기량으로 노래와 기악,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생활문화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군포시의 명소 철쭉동산에서 군포아트마켓과 함께 폐막공연, 전국 아마추어 밴드 동호인들의 축제 우리는 밴드다!가 진행된다. 우리는 밴드다!의 오프닝은 같은 날 공연예술부문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하는 색소폰의 거장 이정식이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한 30여명의 시민과 함께 무대를 연출하고 백두산의 유현상과 흔히 볼 수 없는 조합의 조인트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전국에서 접수된 100팀의 예선심사를 통해 10팀의 본선 진출이 확정된 우리는 밴드다는 열띤 아마추어밴드의 경합만큼이나 ‘부활’의 특별공연이 이미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김태원(부활), 이정식, 유현상(백두산)의 본선 심사 역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생활문화주간을 통해 접하게 될 수준 높은 축제와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의 생활문화예술 저변확대에 촉매 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며 “전국적으로도 선도적인 생활문화정책을 구현하고 있는 군포의 생활문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한대희 군포시장, 관내 기업인들과의 소통간담회 개최

한대희 군포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발전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인과의 소통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정수 군포상공회의소회장, 김용일 군포시경영인협의회장, 최숙 군포시여성경영인협의회 부회장을 비롯해 관내 50여개 기업체 대표자와 임직원, 시 국장단 및 관계 부서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당정동 공역지역 정비 및 첨단산업단지 등에 대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즉석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지역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기업지원 정책 마련을 위한 기업인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또 기업경영에 따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해결 가능한 사안부터 기업체 및 지역주민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함께 풀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한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효율적인 일자리창출 방안 등 기업인들의 다양한 정책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한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기업인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으로 군포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통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성평등한 군포만들기 연구모임’ 기획회의 개최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성평등한 군포만들기 연구모임’(대표위원 성복임, 연구위원 신금자, 이우천)이 1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장경민 부의장의 인사말에 이어 성복임 대표위원 주관으로 이어진 회의는 여성시민단체 단체장 및 관계공무원이 함께한 가운데 개최됐고 11월까지의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4차에 이른 포럼을 가지기로 했다. 또한, 남성도 포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포럼 프로그램은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정책수립, 성평등한 문화만들기, 여성친화도시 벤치마킹, 성 평등 토크쇼 등으로 확정했다.성복임 대표위원(군포2,대야)은 “우리 사회에 성평등이 일견 실현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범죄 대상비율 등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평등이 실현되었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 현실이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지역주민, 시민단체, 관계공무원 모두가 참여하여 우리 군포시에서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가져 기쁘다”고 밝혔다.그는 또 “지방선거로 인해 하반기에 집중된 짧은 활동기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과 성평등 토크쇼(11월29일 군포시청 대회의실 예정) 등으로 소통, 실용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제언을 보고서에 담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군포시-시의회, 시민 행복을 열어갈 상생과 소통 행보

군포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대희 시장과 이견행 군포시의회장을 비롯해 시의원, 실·국장, 관계 공무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중 ‘군포시ㆍ의회 의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군포시ㆍ의회 의정협의회’는 시의회와의 상생과 소통의 의정협치를 통한 효율적인 시정운영을 위해 민선7기인 지난 7월부터 격월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계획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 행정타운 건립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아동수당 확대 지원, 보육시설 지원 확대 )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상호간 격의 없는 토론의 장으로 펼쳐졌다. 집행부와 시의회는 각 사업별로 시민행복을 열어갈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대희 시장은 “지난 군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보여주신 의원 여러분들의 열정 있는 모습에서 군포시의 희망찬 앞날을 그려볼 수 있었다”며 “역점시책, 주요현안사업 등에 대해 시민들의 대표인 의회와의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 및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군포시의 공약은 5대 시정목표를 기초로 한 17개 실천공약 51개 공약사업으로 오는 15일부터 개최되는 보고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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