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소년수련관, ‘의왕시 청소년 종합예술제’ 성료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문화의 장으로 열린 의왕시 청소년 종합예술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21일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2014 의왕시청소년 종합예술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의왕지역 초중고 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과 청소년수련관장의 추천으로 참가한 학생들이 댄스와 락밴드, 대중가요, 국악, 사물놀이, 현대무용 등 14개 종목에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이 손수 기획한 꿈누리 카페데이가 마련돼 청소년들에게 다과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한세대학교 락밴드 매드게일과 태권도 시범단 해찬나래,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치어리딩 청아 등이 꾸민 식전행사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청소년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고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예술제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9월1일부터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 갈팡질팡

의왕시 왕송호수 주변에 추진중인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을 놓고 시와 시의회가 논쟁을 벌이고 있어 사업 추진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의회 조규홍 부의장(고천오전부곡동)은 최근 시정질문을 통해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설치사업에 따른 민간사업자 공모결과 초기 투자비용이 많고 투자금 회수기간도 길어 단 한 곳의 업체도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또한 레일바이크사업의 성공여부는 왕송호수 수질에 달렸는데 현재 수질로는 성공이 불투명해 수질개선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영남 의원(내손12동, 청계동)도 지난해 말 본예산 심의 때 수질개선 이후 사업추진이 바람직하다며 10여 차례에 걸친 정회와 난상토론 끝에 SPC(특수목적법인)설립 자본금 9억4천만원과 사업비 30억원을 의결했다며 수질개선과 경제성 확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반시설 투자비용에 대한 예측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공모 실패에 대한 원인이라고 파악하고 있다며 일부 노선을 축소변경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교량구간을 최소화해 당초 192억원이던 사업비를 145억원으로 줄이는 등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 수질개선사업을 위해 86억원을 투입하고 인공생태습지를 준공하는 등 수질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다음달 중에 공모지침을 변경하고 내년 2월 이전 착공해 10월 완공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 우수 노인자원봉사자, 케익만들기 문화체험

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지역사회 환경미화원과 아동 성범죄예방 손 인형극 공연 등 봉사활동을 하는 우수 노인봉사자를 선발해 케이크를 만드는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사랑채는 7명의 우수 노인봉사자를 선발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ME & ME에서 케이크를 만드는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느라 자신을 위한 문화활동은 할 수 없었던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양한 활동과 체험의 기회와 봉사활동에 대한 열의를 지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7명의 노인봉사자는 지역사회 환경미화원과 차량지원, 아동 성범죄예방 손 인형극 공연, 학교 앞 등굣길 지도 등 다양한 영역의 봉사자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공해영 사랑채 사회복지사는 그동안 183명의 노인자원봉사자를 관리하면서 노인인데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사회에 공헌하며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많은 감동과 감사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봉사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알코올 의존증 환자 10명 중 4명 10대때 처음 술 마셔

알코올 의존증 환자 10명 중 4명은 10대 때 처음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돼 청소년 음주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에 따르면 치료 중인 알코올 의존증 환자 가운데 남자 140명ㆍ여자 60명 등 200명을 대상으로 언제 처음 음주를 시작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남성은 10대라고 응답한 인원이 140명 가운데 55명으로 40%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60명 중 16명(27%)이었다. 또 남성 63명(45%)과 여성은 20명(34%)은 20대에 술을 처음 접했다고 응답해 환자 200명 모두 이른 나이에 알코올을 접한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기에 접한 알코올이 성인이 돼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청소년건강행태에 대한 온라인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중ㆍ고교)의 음주율은 남학생 19.4%, 여학생 12.8%로 나타났다. 특성화 고등학교는 남학생 39.5%, 여학생 31.6%로 평균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편의점이나 가게 등에서 술을 사려고 시도한 학생 중 구매할 수 있었던 비율이 남학생 76.3%, 여학생은 77.9%로 집계됐다. 이처럼 성인은 물론 청소년까지 술에 관대하고 구매하기도 쉬워 하루에도 수십 건의 청소년 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대다수가 음주를 바탕으로 발생하고 있다. 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내과원장은 10대에 음주를 시작해 과음과 폭음을 반복할 경우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생겨 주량이 늘고 뇌 신경세포가 대부분 16살 때 완성이 되므로 이 무렵에 술을 마시면 뇌 세포가 손상되면서 뇌 위축을 가져와 뇌 기능이 쇠퇴된다며 청소년기는 알코올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음주는 알코올 의존증까지 자연스럽게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의왕시, 2년 연속 대한민국경영대상 수상

의왕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한국소비자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2014 대한민국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고객가치경영대상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경기도에서 살기 좋고, 범죄 없는 안전한 도시로 알려졌으며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88.3%의 시민이 거주에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높은 시민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김성제 시장 취임 이후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논의된 사항은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돼 시민과의 교감과 소통이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발로 뛰는 동장실과 생활민원 바로바로 콜센터는 소통과 참여의 시정정착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는 김 시장의 높은 경영능력과 16만 의왕시민의 단결이 의왕시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밑거름이 됐고 선정위원회 역시 이러한 성과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시정발전을 위해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정발전을 위한 의사결정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는 명품도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