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구 시가지에서 세무 관련 업부 등을 담당해온 안산세무서가 건물의 내ㆍ외벽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최근 임시청사로 이전 업무를 보고 있다. 16일 안산세무서에 따르면 지난 1990년 본관에 이어 99년 연약 지반에 신관 건물을 신축한 뒤 지속적인 진동발생은 물론 내구성 약화 및 벽면의 균열이 발생하면서 안전상의 문제가 꾸준히 대두됐다. 특히 우천시 누수현상으로 인해 옥상뿐 아니라 벽면 누수방지 공사에 이어 지하서고 침수로 인한 방수공사와 내ㆍ외벽 보강공사 그리고 수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는 개보공사 공사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신청사 신축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 세무서 정원이 지난 1990년도 76명에서 현재 191명으로 증가, 사무공간 부족으로 인한 근무환경 열악은 물론 세무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한 공간 부족으로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 또한 신청사 신축의 원인으로 거론됐으며 지난 2010년 7월 청사에 대한 안전 정밀검사도 결과 건물 안전도가 ‘D’ 등급 판정을 받은 뒤 2012년 행정안전부에 청사수급승인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행안부는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50 현 구청사를 철거한 뒤 신청사를 건축하기 전까지 단원구 선부광장로 23(선부동 1070-1) 세이브시티(1~4층)’로 이전 업무를 보고있다. 안산세무서는 지난 1989년 4월 광명세무서에서 분리 개청한 이래 1995년 2월 인천세무서에서 안산시 대부동 인수, 수원세무서에서 안산시 건건ㆍ사사ㆍ팔곡동 인수한데 이어 1999년 9월 기능별 조직개편과 함께 관할구역 변경 2004년 4월 시흥시 전지역을 시흥세무서로 분리했다. 이에 세무서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들은 물론 세무서를 방문한 많은 민원인들도 공간이 협소 ?은 어려움을 감수해야 했으나 임시청사에 이어 신청사가 들어서면 좋은 환경에서 업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재)안산문화재단이 안산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축하기 위해 3편의 화제의 작품을 선보인다. △BIG1-국수호디딤무용단 웅장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한국 북의 소리와 춤을 공연형식으로 구성한 ‘코리안드럼-영고(迎鼓)’는 기원전 부족국가 마한 시대의 제천의식이다. 뜻 그대로 북의 소리를 맞이한다는 뜻으로 지난 2011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별 다섯 개를 받으며 극찬을 받았던 이 공연의 무용단은 한국 춤의 우수성을 널리 전파하고 있는 ‘국수호디딤무용단’으로 2천여회 이상의 국ㆍ내외 공연을 한 바 있는 창작무용과 북춤, 춤극 전문 유일 무용단이다. △BIG2-프랑스 로렌국립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시승격 30주년 기념과 함께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프랑스 로렌국립오케스트라 내한공연’으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립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프랑스 특유의 섬세함과 감성이 돋보이는 연주를 들려줄 것이다. 1976년 로렌필하모니로 창설되었던 로렌국립오케스트라는 2002년 국립오케스트라로 지정됐고 클래식의 오스카상이라 일컬어지는 유럽 최고의 음반상인 ‘디아파종 상’을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명예를 얻었다. 이 아름다운 선율을 지휘할 쟈크 메르시에는 ‘스틱의 마법사’라는 칭호와 함께 음악계에서는 ‘현 세대에서 가장 위대한 프랑스인 지휘자’라는 호평을 받으며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또한 2014년 유럽 최고의 권위 있는 음반상인 ‘디아파종 상’을 로렌 국립 오케스트라와 함께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으며, 놀라울 정도로 균형잡힌 협연 연주를 선사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함께한다. △BIG3-국립합창단 마지막은 죽기전 반드시 들어야 할 명곡으로 손꼽히는 칼 오르프의 ‘까르미나 부라나’이다. 음유시인들이 자신들의 세속적인 삶을 소재로 쓴 세속시가집에서 비롯된 것으로 1803년 베네딕트 보이렌 수도원에서 발견된 ‘보이렌 수도원의 노래’ 전체 250곡 중 25개 가사를 칼 오르프가 발췌, 3부작의 칸타타로 만든 것이다. 이 공연은 국립합창단을 비롯 200여명이 함께하는 ‘화려하고 웅장한 합창음악의 극치’를 보여줄 것이다.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이번 무대에 오르는 3편의 작품은 국악과 양악을 넘나드는 화려하고 섬세하며 웅장하면서도 세밀한 정통 음악의 진수를 고스란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연은 BIG3예매자 릴레이 40%할인을 제공하는 시승격 30주년 기념 특별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생태 및 지속 가능한 관광 국제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 내고 생태관광을 통한 지속적인 도시발전과 지역 동반성장을 전략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렸다. K-water는 11일 오후 2시 안산시와 함께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시화나래 생태관광 포럼’을 공동 개최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기로 했다. 시화나래는 지난 2014년 10월에 선포한 시화지구의 글로벌 네이밍으로 시화지구의 해양레저 및 문화관광 자원을 하나로 아우르고 희망의 날개를 펴 세계로 도약하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내년 9월 안산시에서 개최되는 ‘2017 ESTC(생태관광 및 지속가능 관광 국제콘퍼런스)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모색하기 위해 전초적 성격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생태관광 분야 전문가와 지역 주민, 학계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의 2017 ESTC 국제회의 브리핑을 시작으로 김성일 한국생태관광협회장이 ‘한국 생태관광이 나아갈 길’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생태관광에 대해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환경부와 K-water가 생태관광 추진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중국 생태관광 전문가를 초청해 중화권 생태관광 제도와 정책을 공유함은 물론 시화호권 생태관광 관계자와 시민단체 전문가와 함께 ‘시화나래 생태관광 광역화 및 활성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K-water 이학수 사장은 “시화나래 생태관광 포럼을 통해 시화호 지역이 국내를 대표하는 생태관광 지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화MTV와 송산그린시티 등 인프라를 활용해 시화나래를 국내 최고의 생태 및 해양레저 문화가 꽃피는 명품수변도시가 되도록 경기도, 안산·시흥·화성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 ESTC 국제회의’는 ‘생태관광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2017년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내·외국인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산=구재원기자
지난해 메르스 감염 사태를 키웠던 대형병원 응급실의 감염병 관리를 위한 법률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갑)은 보호자 등의 응급실 출입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벌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개정안은 상시 붐비는 대형병원 응급실이 감염병 전파의 온상이 된다고 판단, 과밀현상을 완화하는 내용과 함께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재난응급의료체계로 갖추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보호자 이외에 응급실 출입을 제한하면서 출입자의 명단을 기록하고 관리해 감염병 발생 경로를 추적하는 역학조사를 원활하게 했다. 또한 응급실 응급환자의 체류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을 초과해 응급실에 머무는 환자의 비율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기준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권역별로 지정돼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재난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법률에 명시함으로써 대형 재해 등이 발생할 경우 응급의료를 지원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기관은 격리가 필요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도록 함으로써 음압병실 부족 등으로 환자치료에 애를 먹었던 메르스사태의 문제점을 보완했으며, 국가 감염병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응급의료기금 확보 차원에서 오는 2017년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과태료 수입액의 출연기간을 2022년까지 연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메르스사태와 같은 국가감염병은 언제든 창궐할 수 있다”고 지적한 뒤 “감염병은 예방단계부터 확산이 진행되기 전 초동대처가 매우 중요한데 이번 법률이 통과되면 그동안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가 이주민들의 소통은 물론 화합의 공간과 문화·예술·교육의 장인 ‘고려인 문화센터’를 오는 1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고려인들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고려인 밀집지역인 단원구 선부동 땟골지역(단원구 지곡로 6길 37)에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360㎡규모의 건물을 리모델링 문화센터를 준공했다. 주요시설은 지하 1층에는 고려인들의 이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다목적 회의실을 1층에는 의사소통과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교육장과 상담실이 마련돼 있으며, 지상 2층에는 청소년들의 공부방인 방과 후 교실을 조성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고려인 문화센터가 관내 거주 고려인 7천여명의 쉼터 역할을 통해 내·외국인 모두가 더불어 함께하는 통합과 상생의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다문화정책과(481-3733)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올해 새로운 도약을 기치로 다양하고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그러나 저변에 깔려있는 일부 공직자의 안이한 근무태도와 승진만 하면 그만(?)이라는 편협한 사고를 우선 혁신하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만만치 않다. 지적의 본질에는 적당히 시간이 지나면 승진되는 시스템과 친분 및 인과관계를 통해 좋은 자리를 보장받고 보장해 주려는 원칙에서 벗어난 인사 행태에 있다. 최근 지방 서기관으로 승진한 모 국장에게는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공직 내부의 볼멘소리가 꾸준히 들려온다. 사무관 시절에도 그랬는데 시간이 흘러 승진을 했지만, 맡은 업무보다는 외국 여행과 출장 등 다른 것에 관심이 더 많다는 뒷얘기가 여전히 꼬리를 문다. 사무관 2명도 지난달 관급공사를 하는 사업자와 10박12일 일정으로 북유럽을 다녀오며 “경비는 모두 우리가 부담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과연 그랬을까?”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 적지 않다. 물론, 같이 여행을 했으니 그 시선은 고스란히 그들 스스로 감수해야 할 몫이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산하 기관에 근무하는 한 고위직은 “병원에 다녀오겠다”며 사무실을 나가고 나서 골프를 하다 적발됐고 속된 말로 아직 사무관 임명장에 잉크도 제대로 마르지 않은 한 동장은 행선지를 밝히지 않은 채 잦은 술좌석을 갖는다는 귀띔이 이어지고 있다. 원칙(?) 없는 인사의 후유증(?)이 이제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인사는 밥과 술 그리고 시간만 흐르면 해결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가 그만큼의 대우를 받을 때 공직사회는 긴장감이 돌고 신바람이 난다. 이럴 때 공직이 시민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안산의 변신은 허울 좋은 정책적 구호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주어진 책임은 다하지 않은 채 권한만 누리려는 풍토부터 바꿔야 한다.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진정한 도약을 바란다면 심사숙고해 참일꾼을 대접하는 인사로 공직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 안산=구재원기자
K-water 시화조력발전소에 위치한 달 전망대를 운영업체인 ㈜대청산업개발은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당일 200명의 어린이 방문객들에게 ‘노트와 연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6일 전했다. 이번 달 전망대 측이 실시하는 ‘노트와 연필 제공’ 행사는 지난 2015년에 시작, 올해에도 계속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한글날 어린아이들에게 한글의 독창성과 과학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관련 ㈜대청산업개발 달 전망대 관계자는 “한글날 전망대를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노트와 연필을 제공하는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 문자의 의미와 한글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서해안의 명소인 달 전망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시민들의 정주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유소년 축구단 육성 및 축구클럽의 활성화, 스포츠 메카로서의 안산시 이미지 구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입니다.”안산시는 최근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설명회’에서 이와 같은 창단 배경을 밝혔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로 성장한 안산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스포츠와 공연, 전시회 등을 결합한 콘텐츠를 마련, 와~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이를 함께 즐기는 스포츠 마이스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특히 스포츠와 관광 그리고 엔터테인먼트 등을 결합한 마케팅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꿈을 키우는 엘리트 체육 육성현재 지역내 학교(클럽) 운동부는 총 58개 팀 45개교 5개 클럽 20개 종목에 총 728명의 선수가 등록돼 있다. 이들을 위해 초·중·고교 연계진학을 위한 운동부 창단 및 훈련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우수선수를 육성·발굴하기 위해 ‘1교1종목 학교운동부 창단’을 목표로 우수한 선수들이 지역내에서 상위 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들을 안산시청 직장 운동부 실업팀까지 연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이 발굴하고 키워낸 우수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직장운동경기부, 안산시의 위상 제고6개 종목의 지도자와 선수로 구성된 64명의 직장운동경기부도 운영한다. 이들은 대내적으로는 경기도민체전 및 전국체육대회 등에 출전하고 있고 대외적으로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그리고 세계선수권 등에 출전, 안산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특히 리우 올림픽에서는 3명(유도 정보경, 펜싱 서지연·윤지수)의 선수가 올림픽에 출전, 은메달 1개라는 큰 수확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도 경기를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이처럼 시는 소수의 엘리트 우수선수를 집중 육성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함은 물론 세계적으로 안산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질적인 성장과 함께 내실 있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직장운동경기부는 2년 전부터 활발한 재능기부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적약자 및 소외계층에게 찾아가 1대1 맞춤형 지도, 특히 초ㆍ중ㆍ고 학생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더욱 활성화해 스포츠메카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장애인체육 활성화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체육을 적극 지원, 이들의 사회적 참여를 유도하고 인간답게 살 권리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 출전과 개최 지원을 통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지난 2013년과 2015년 농아인 올림픽에선 안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의 홍은미 선수가 여자 유도 70㎏에서 2연패를 한데 이어 이번 리우 패럴림픽에서 이인국 선수가 수영 배영종목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안산시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큰 디딤돌을 마련했다. 특히 장애인엘리트 선수의 경우 선수 발굴 및 육성에 많은 어려움이 많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초ㆍ중ㆍ고교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맞춤형 공공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안산의 생활체육 종목별 연합회는 52개 연합회 823개 클럽에 3만2천6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체육 활성화 및 동호인 저변 확대를 위해 △안산시장기 △생활체육회장기 △의장기 △경기도 및 전국대회 등 종목별 46개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참가를 독려했고 경기도 및 전국대회 등 각종 생활체육대회 출전도 지원했다.또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위해 공원과 운동장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7개 장소에 건강체조와 에어로빅 등 생활체육교실을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및 복지시설 등에 전문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와~스타디움을 비롯해 천연잔디구장 4면과 인조잔디구장 9면, 상록수체육관 등 관람이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4개소와 일반 지역 밀착형 생활체육관 8개소, 실내수영장 2개소, 인공암벽장 1개소 등 다양한 체육시설 인프라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선부생활권 다목적 체육관과 호수공원 실내체육관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 체육회 출범전문 및 생활체육을 분리 운영하며 나타난 체육단체 이원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안산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했다. 지난 7월27일 ‘안산시체육회’가 새롭게 출범한 것이다.현재 시체육회는 1국 2과의 조직으로 직원 11명과 지도자 14명으로 통합 개편, 운영된다. 시체육회는 기존 종목별 경기가맹단체와 종목별 연합회의 통합대상 종목들을 빠르게 마무리하고 체육단체의 단합된 힘을 모아 지역의 체육발전을 위해 본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통합을 통해 앞으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간 연계성이 강화되고, 나아가 체육활성화와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및 일원화된 체육행정 서비스와 상호연계를 통한 균형적인 체육발전을 도모해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e Ansan’ 지역 연고 프로스포츠단 유치 효과시는 시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고 프로스포츠를 통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산을 연고지로 한 프로스포츠단 지원 및 육성을 추진해 왔다.성과는 지난 2014년 3월 경찰대학 산하 무궁화 체육단 소속 선수들로 구성된 ‘안산무궁화프로축구단’ 창단에 이어 ‘안산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배구단’과 연고지 협약 체결로 이어졌다. 앞선 2012년 4월 연고지 협약을 맺은 코오롱 양궁단을 포함, 시는 총 3개의 프로스포츠단을 지원·운영하고 있다.또 각 구단이 시민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연고지에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와~스타디움과 상록수체육관에서 프로구단의 홈경기를 개최,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건전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조력한다.특히 지난해 7월에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K리그 올스타전을 유치한데 이어 올해 3월에는 러시아월드컵 예선전을 유치해 A매치 경기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안산=구재원기자 [인터뷰] 제종길 안산시장“프로축구 시민구단 창단… 시민에 자긍심 심겠다”“안산은 국내 최초의 계획된 도시로 외지에서 이주, 정착하거나 일자리를 찾아 온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은 지역적 특색 때문에 이들을 하나로 만들어 주고 안산을 제2의 고향이 될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합니다”시민구단 형식으로 안산프로축구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제종길 안산시장은 시민구단 창단의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안산은 지난 3년간 경찰청축구단과 연고협약을 맺고 축구단 운영을 해 왔으나 올해 경찰청축구단이 연고지를 아산시로 이전하면서 시민구단 창단을 추진하게 됐다.제 시장은 “시민구단은 시민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매개체이며, 동시에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또 다른 매개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아시안게임과 올스타전, A매치 등 굵직한 경기를 유치하면서 시민들의 축구열기를 확인했고 스포츠산업과 시너지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제 시장은 “일각에서는 시민구단 창단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충분히 극복해 갈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3년간 경찰청축구단 운영을 통해 역량을 키워 왔고 국내 여러 구단의 운영에 관한 장ㆍ단점을 분석과 흑자운영을 하는 해외 구단의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했기 때문이다.선수 수급과 관련 해서도 현대미포조선의 우수선수 및 지역적 특성을 살려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고 적은 예산인 40억원의 사업비를 갖고 작고 건전한 구단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제 시장은 “작지만 강한 구단을 만들어 K리그의 흥행구단으로 이슈화시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 보겠다”며 “기대해 달라”고 자신했다.안산=구재원기자
청소년기의 방황과 좌절을 겪으며 일시적으로 잘못된 길로 빠져든 청소년과 범죄로 인한 후유증을 겪는 피해자를 위해 처벌이나 물질적 지원만큼 정서적 지원도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배성범)과 법사랑위 안산지역연합회는 최근 이들을 지원하고자 전국 검찰청 최초로 ‘정서교육 음악교실’ 운영에 나섰다.음악교실은 이화여대 음악치료학과와 YG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정서치료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아 안산 ‘와~스타디움’에 독립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다문화 등으로 사회에 적응이 어려운 소년범 및 범죄로 인해 정서적으로 큰 피해를 입은 피해자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악기교육 및 그룹 연주, 음악 만들기, ALL-DAY 뮤직캠프 등으로 주 1회 실시하며, 검사실에서 정서 및 음악교실 회부를 결정하면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법사랑연합회가 교육을 의뢰한다. 이에 앞서 안산지청은 소년범의 경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하는 ‘정서교육 조건부 기소유예’ 제도를 도입했다.안산지청 관계자는 “음악교실 추진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교육과정을 보강하는 등 청소년 정서교육 및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산=구재원기자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이 실업급여제도 및 부정수급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켜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이를 통해 고용보험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10월 한달 동안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말을 기준으로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은 실업급여 4억7천300만원을 부정수급한 454명에게 추가징수금 등을 포함, 총 8억4천300만원을 반환 명령하고 부정수급 의심자 500여명을 조사하고 있다. 적발된 부정수급 사례를 보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근무기간 및 이직사유를 허위로 신고 하거나 재취업 또는 근로제공, 소득발생 등을 신고하지 않는 경우 또는 △출산전후 휴가·육아휴직급여를 받기 위해 휴가·휴직기간을 허위로 신고 하는가 하면 △고용안정지원금을 받기 위해 근로자를 위장 고용하는 경우 등이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부정한 방법으로 실업급여, 모성보호급여, 고용안정·직업능력 개발지원금 등을 받았더라도 자진신고를 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추가징수와 형사고발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와관련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관계자는 “올해 10월 말까지 고용부와 경찰청 등이 합동으로 실업급여 부정수급 특별 단속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자진신고를 하면 추가징수와 형사고발을 면제받을 수 있지만 부정수급이 적발될 경우에는 추가 징수는 물론 형사고발 등 제재조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정행위를 신고하거나 부정수급을 자진신고 하려면 가까운 고용노동지청(고용센터)에 방문하면 되고 우편 또는 팩스로도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부정수급조사팀(안산:412-6974~6, 시흥:496-19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