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방문객이 연간 500만명을 넘고 있는 대부도에 관광시설은 부족

경기도 서해안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로 부상하는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에 연간 체류형 방문객이 50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관광시설은 부족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대책이 요구된다. 7일 시에 따르면 마케팅업체인 (주)오픈메이트를 통해 실시한 ‘대부도 유동인구 등 빅데이터 융·복합 분석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대부도를 방문한 체류형 외지인은 총 503만 명 가량으로 추산됐다. (주)오픈메이트는 대부도 내에 설치된 KT기지국 정보 등을 토대로 월 3일 이하 방문객과 1시간 이상 체류 방문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 수치를 내놨다. 대부도를 방문한 방문객 가운데에는 안산 시민이 47만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시흥 시민이 30여 만명, 수원 시민이 25만여 명, 부천 시민과 인천 남동구 구민이 각각 24만여 명, 인천 남동 구민 20여만 명에 달했다. 화성 시민도 15만여 명이 대부도를 찾았다. 1년 동안 대부도에서 사용된 BC카드 매출 규모는 총 190억 원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오픈메이트는 대부도의 관광 인프라가 경쟁력을 갖추었으나 관광·편의 시설이 부족해 관광 활성화 정책 유형으로 ‘관광시설 보완(개발)형’을 제시했다. 또한, 숙박시설 및 서비스 개선, 경관정비·개선, 교통·주차 불편 해소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대부도 관광 활성화 정책을 수립,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반월산단 재생산업 및 융복합집적지 조성사업 내용 공유위한 노동계 간담회 실시

‘반월국가산단 재생사업 및 융복합집적지 조성사업’ 용역 관련 간담회가 지역 노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시의회에서 열렸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시가 지난달 보고회를 가졌던 ‘반월국가산단 재생사업 및 융복합집적지 조성사업’ 용역의 내용을 민주노총 안산지부 관계자들을 비롯한 지역 노동계와 공유하고 사업 방향 설정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반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염색단지와 소사-원시선 역세권 일원을 재생사업 구역으로 설정, 도로와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정비하는 사업이다.또한 ‘융복합집적지 조성사업’은 ‘원시운동장’을 이전한 뒤 근로자형 임대주택과 공공형 지식산업 및 문화복지센터를 조성, 산단의 정주ㆍ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사업은 국토부와 산업부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것으로 조성된 지 30여년이 지나 노후된 반월산단의 경쟁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의 주요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시의회는 “재생 및 융복합집적지 사업이 노동자가 소외되지 않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특히 사업의 일부 내용이 개발 이익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또한 “피상적 사례 분석이 아닌 노동 현실에 대한 정확한 진단 후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사업에 대해 지역 노동계의 관심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수면 위로 끌어올려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 8월과 올해 1월부터 반월국가산단 재생사업 및 융복합집적지 조성사업에 대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17일 두 사업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기자노트] 복지 사각지대 고독한 죽음, 현실적 대안 필요

한해 사회ㆍ복지 예산이 4천700억 원에 이르는 안산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리에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냈다.지난해 8월 지적능력이 부족한 20대 아들과 둘이 생활하던 50대 주부가 아사 직전의 아들 옆에서 숨진데 이어 지난 20일 또 다시 기초생활수급자인 60대 주부가 고독하게 생을 마감했지만, 시에서는 이웃의 신고 이전에 아무도 몰랐다.두 여성은 누군가의 아내였고 어머니였으며 어려운 한 가정을 책임졌던 가장이었지만,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도 복지의 손길은 닿지 않았다. 시는 “모니터링해야 할 대상은 많고 관리인원은 턱없이 부족해 한계가 있다”고 하소연한다. 안타깝지만 사실이다. 하지만, 수급자에 대한 관리가 이원화돼 있는 현실과 주거실태와 소득, 재산 및 생활실태 등 수급자격과 급여에 영향을 미치는 공적자료의 변동에 복지시스템이 치중돼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행정 스스로가 한계를 노출했다는 지적은 피할 수 없다.특히, 복지와 관련한 많은 단순 업무에 치중하면서 수급자에 대한 모니터링이 형식적이었고 저소득 및 단독가구의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방문보호제도는 아예 못했던 것은 이제라도 개선해야 한다. 방문보호제도만 제대로 운영했어도 이처럼 고독한 죽음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다. 두 주부는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혹! 누군가 찾아와 주지는 않을까 하는 미련은 없었을까? 아마도 그들은 죽음 앞에서 무척이나 외로움에 떨었을 것이다. 다행인지는 몰라도 시는 이 같은 고독사를 예방하겠다며 가구의 유형에 따라 주, 월 그리고 연 1회 방문할 대상을 선정하는 등 기존 모니터링 주기를 재조정하고 개선하는 처방전을 발빠르게 내놨다. 그렇지만 여전히 부족해 보인다. 인력보강 등 현실적인 변화가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효과는 처방이 좌우한다.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보다 확실하고 구체적인 처방을 기대해 본다. 안산=구재원기자

제1회 생태계 서비스 파트너십 폐막

“생물 다양성의 자연적 이득과 ESP는 물과 건강,생계,복지와 관련된 필수 공공업무들로 이뤄진 것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또한 자연적 이득을 만들어주는 생물다양성은 여성, 토착민, 지역 사회의 요구와 빈민, 취약층의 고려해 반드시 회복되고 보호되어야 한다” 안산시에서 개최된 ‘제1회 생태계서비스 아시아지역 총회’가 지난 3일 폐막했다. 지난달 30일부터 4박5일 동안에 걸쳐 안산시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는 지역에서 처음 열린회의로 참석 회원들은 자연자본의 미해결 문제와 환경정의에 관한 ESP에 근거한 확실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넌의하고 생물다양성 및 ESP와 관련된 경험을 나누기 위해 아시아, 태평양 그리고 유럽 등지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날 폐막식에서 발표된 선언문에는 “잊지말아야 할 것은 기관 및 환경관리 제도 변화는 기존기관이 요구한 위의 사항을 충족하지만 뚜렷한 장벽에 직면 하고 주기적 보완이 필요하게 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제 및 국가적 차원의 많은 기존 기관들이 ESP의 저하를 공표하도록 요구 받는 동안이라도 생태계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활성화 조건을 만들것을 때로 요구 받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 ESP 네트워크와 전세계적 협력을 위한 국제 ESP에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과 보호지역 내 그들의 서비스, 취약한 생태계, 전원경관, 전 아시아에 걸친 도시적 생태계의 유지와 복구를 촉구하고 모든 멤버들이 지역과 소지역 차원의 환경적 협력 조성을 통한 이득을 나누는 것 또한 촉구한다고 선언문은 담고 있다. 또한 ESP 회원국 안의 공공기관과 NGO 그리고 사회ㆍ민간기업은 각 국가의 생태계 보존과 법률시스템 하의 ESP에 대한 지불에 근거한 이익 공유를 위한 관할구역의 생물다양성과 관련 각국의 환경협력 활동의 촉진과 지원을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일할 것을 요청하고 공공 및 민간부분에 아이치 목표와 SDGs에 의해 요구된 국제적 목적을 이루기 위한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환경계획을 포함, 정책관리 프로세스 안에 ESP를 고려하는 회원국의 정부에 과학적평가, 모니터링 그리고 ESP의 경제적 가치 평가를 제도화 하는 것과 환경영향평가와 같이 개발계획과 사업에 ESP를 통합시키는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선언문은 회원국간 회람 후 2주일 이내 확정할 계획이며, 참석자들은 △시화호 △경기DMZ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진천 미르숲 △풍도 등 6개 코스로 나눠 현장을 방문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촘촘한 모니터링… 안산 복지대상자 체계적 관리나서

안산시 관내의 기초생활수급자가 홀로 쓸쓸하게 사망한 지 일주일 만에 이웃의 신고로 발견돼 관리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본보 5월25일자 10면)이 일자 시가 복지대상자에 대한 모니터링 계획을 재정립해 나가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수급자에 대한 관리가 부서 간 이원화된 것은 물론 조사 시스템도 변동관리에 치중돼 있었다. 또한, 방문보호제는 실시하지도 않았다. 이에 시는 보건복지부의 지침을 근거로 △노인가구 △질병 및 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문밖 출입이 어려운 가구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있는 가구 △알콜중독 등으로 의사능력 및 분별력이 미약한 가구 등 유형에 따라 주 1회, 월 1회 등으로 방문대상 가구를 선정키로 했다. 이는 기존 연 1회 모니터링 주기를 재조정 하는 것이다. 또한, 지난해 평가 결과 모니터링 상담을 전혀 이행하지 않거나 10% 미만만 실시한 동사무소에 대해서는 직접 재점검키로 했다. 점검 방법은 각 동장이 통장을 통해 방문대상 가구에 대해 주기적으로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것이다.생활실태를 확인한 통장 등은 신고사항이 있으면 동사무소에 즉시 신고하고 동장은 이를 사회복지담당자를 통해 내용을 확인하고서 응급 및 보호조치, 병원후송 등 필요한 사항을 신속히 처리토록 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부서에 따라 기능별로 수급자에 대한 관리를 해왔으며, 수급 자격 및 급여액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공적자료의 변동 사항(21종)을 중심으로 자동 알림 사항을 처리해 왔다. 또한, 복지 관련 업무를 최대 360여 개까지 관리해야 하는 일명 ‘복지 깔때기 현상’으로 단순 신청 및 접수 업무 수행에 급급한 나머지 형식적인 모니터링과 방문보호제를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안산=구재원기자

생태계서비스(EPS)아시아 첫 총회 안산에서 개막

‘생태계로부터 인간이 얻는 혜택’으로 정의되는 ‘생태계 서비스’는 역설적으로 생태계 파괴는 인간 발전을 위협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생태계 훼손은 인류에게 경제ㆍ사회적으로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뿐 아니라 필수적인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태계 본연의 기능 저하를 동반할 수 있으며, 생태계 쇠퇴가 결국 비용으로까지 연결된다. 지구촌 곳곳에서 시행되고 있는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서 생태계 서비스에 대한 고려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1회 생태계 서비스 동반관계(Ecosystem Services Partnership) 아시아 총회’가 생태의 도시 안산에서 31일 개최됐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컴퍼런스홀에서 있은 개막식에는 드 흐롯(네델란드 바흐닝헨대 교수)ㆍ로버트 코스탄자(호주 크로포드국립대 교수) EPS 공동의장, 이민호 환경부 자연보전국장, 제종길 안산시장, 성준모 시의장, 최재천 국립생태원장, 국내외 환경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정숙 ESP 한국사무국 자연환경국민신탁평의회 의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생태계 혜택을 무상으로 받고 있지만, 이제는 생태계를 보존하는 다양한 노력이 계속해서 필요하다”며 “생태 도시 안산에서 아시아 생태계의 역사가 시작됐으며, 이를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데 주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격려사에 나선 드 흐롯 의장은 “(ESP는) 독일에서 처음 만나 생태계의 과학적 논의가 시작돼 식량과 의약, 물질 생산, 기후와 질병 조절, 비옥한 토양 및 맑은 물과 공기의 공급, 자연재해로부터의 보호 등 실용적인 분야에 의미를 두고 지구촌으로 확산돼 2년에 한번씩 총회를 열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다양한 생태계의 특성과 해변 등이 있는 안산에서 총회를 개최할 수 있어 기대와 함께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아시아에서 ESP가 보다 더 활발하게 논의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종길 시장은 개막연설에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ESP가 환경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큰 어려움을 경험한 안산에서 개최돼 의미가 크다”며 “안산은 도시재생 해법으로 ‘숲의 도시’를 발굴해 지속가능발전 도시, 블루이코노미와 탄소제로 시티 등 수치화하기 어려운 생태계 서비스를 시민이 받을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전통과 현대 리듬을 아우르며 웅장하고 힘이 넘치는 공연이 펼쳐져 해외 생태계 관계자들에게 공감을 사기도 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에 아시아 생태계서비스센터 설치를”

제1회 생태계 서비스 파트너십(ESP) 아시아 총회에 세계본부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가한 루돌프 드 흐릇 교수(네덜란드 바흐닝헨 대학)와 로버트 코스탄자 교수(호주 크로퍼드 대학)가 “생태계서비스란 자연생태계가 인간에게 주는 모든 혜택을 말한다”며 “아시아지역 생태계 서비스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센터가 안산에 설치되도 좋을 것 같다”고 제안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다. 오는 6월3일까지 안산에서 열리는 제1회 생태계 서비스 파트너십 아시아 총회 공식 개막(31일)에 앞서 30일 안산을 찾은 두 교수는 고잔동 행복예절관에서 대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코스탄자 교수는 “ESP는 아시아사무소 설치에 관심이 있다”며 “아시아사무소가 생기면 생태계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확산하는 일이 지금보다 용이할 것이다”고 말했다. 흐릇 교수와 코스탄자 교수는 1997년 ‘네이처’지에 지구 생태계 서비스와 자연자원의 가치가 1995년 기준으로 연간 33조 달러에 이른다는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해 생태계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인 이 분야 최고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에는 그 가치를 2011년 기준으로 연간 145조 달러로 새롭게 추정한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이들의 아시아사무소 안산 설치 제안에 대해 신윤관 안산환경재단 대표는 “3일 열리는 아시아 총회에서 설치 필요성에 대한 참가국의 제안이 나올 거로 예상한다”며 “이런 점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이나 아직 시와 구체적인 논의가 오고 간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산은 국가산업단지도 있고 해변도 있어 다양한 생태계 특성이 있다”며 “이런 도시에서 아시아지역 최초로 ESP 총회를 열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ESP는 2008년 결성돼 현재는 세계 전역에서 1천5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65개 전문 그룹으로 운영되는 대규모 네트워크다. 이번 아시아 총회에는 아시아 국가와 미국, 독일, 호주 등 21개국 300여 명의 환경 전문가와 환경단체 활동가 등이 참여한다. 안산=구재원기자

한샘 전동식 높낮이조절 데스크 출시

㈜한샘 계열사인 한샘이펙스의 사무용 가구 브랜드 비츠(VIITZ, www.viitz.co.kr)가 전동식 높이조절 책상 ‘플롯(이하 FLOT)’을 출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지 1개월 만에 60만 불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30일 (주)한샘에 따르면 비츠가 선보이는 FLOT은 사용자 신체와 업무조건을 고려한 높이조절 책상 시리즈다. 영어 fit(맞추다)과 lot(공간)의 합성어로 신체에 맞춘 최적화된 업무공간이 주는 가치라는 브랜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FLOT은 덴마크 리낙스사 전동모터를 적용, 우수한 조작성과 안전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며, 높낮이 조절 데스크는 하부 메커니즘 구성이 중요해 최고의 부품을 적용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하부프레임이 원터치 조립방식 구조로 이뤄져 깨끗한 마감은 물론 프레임 자체 전선수납 및 프레임 길이 확장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도 갖춰졌다.종류는 일반 및 고급형으로 구성돼 있고 고급형은 원하는 높이를 기억하는 ‘디지털메모리얼스위치’와 높이조절 시 장애물을 인지하면 충돌을 방지해 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자연스러운 천연나무 색상 톤을 적용, 사용자가 산뜻한 분위기를 느끼고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데스크 모서리 전면부를 라운드로 처리해 부드러운 느낌과 안전성도 고려했다. 더불어 스마트폰 무선충전기와 멀티탭, 수직전선덕트, PC홀더, 푸쉬펜슬트레이 등 다양한 옵션을 적용, 원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FLOT 시리즈 제품은 다양한 기능 등이 호평을 받으며 출시 1개월 만에 미국 시장에서 64만 불의 성과를 냈다. 안산=구재원기자

안산시 SNS에 최적화된 소셜방송 '드림TV 개통'

안산시가 SNS에 최적화된 소셜방송을 통해 시민과 실시간 소통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시는 이를 계기로 안산에서 개최되는 ‘제1회 ESP 아시아지역 총회’ 내용을 유튜브로 전 세계에 생중계하는 등 방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시는 각종 시와 관련된 소식을 인터넷 홈페이지 및 스마트 모바일 기기를 통해 24시간 접할 수 있는 소셜방송 ‘안산드림 TV’를 29일 오픈 했다. 이날 개국한 안산드림 TV는 기존의 인터넷 방송과는 달리 SNS 등 소셜 미디어와 연계해 시민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방송이다. 온라인 포털매체에서 안산드림 TV를 검색하거나 http://ansandream.tv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시정뉴스와 시민참여 팟 캐스트, 소셜 라이브, 카드뉴스, 포토에세이 다큐 등 안산의 생생한 정보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안산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린다’는 의미의 안산드림 TV는 SNS 여론조사를 통해 시민이 선정했으며, 지난달 22일부터 사흘 동안 시 공식 페이스북과 카카오 스토리를 통해 1천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했다. 안산드림 TV는 개통 기념으로 북 카페에서 제종길 시장과 시민이 참여하는 ‘안산시장에게 바란다!’ 특집 공개방송을 했다. 또한, 31일부터는 안산에서 개최되는 제1회 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ESP) 아시아 지역총회의 주요 행사 현장(개막식, 시 특별 섹션, 폐막식)을 국어와 영어로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림 TV는 작은 공감을 큰 공감으로 당신을 설레게 하겠습니다’라는 콘셉트로 시민과 공감하고 시민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산드림TV는 스마트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 그리고 전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를 통해 동시에 시청이 가능하다. 안산=구재원기자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축제중 학생·동네조폭 ‘산발적 난투극’

안산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축제기간 중 동네조폭과 대학생 수십명이 산발적인 난투극을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특히 학생과 주민들은 최근 2~3년간 축제 때마다 동네조폭이 학교에 들어와 이 같은 행패를 부리고 있음에도 학교 측과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처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29일 안산상록경찰서와 한양대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5시께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한 화장실에서 술에 만취한 A씨(22)와 B씨(19) 등이 이 학교 학생 C씨 등과 싸움을 벌였다. 또 같은시각 캠퍼스 내에서는 A씨 일행과 학교 학생들이 산발적으로 난투극을 벌였다.학교 내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B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들은 출동한 경찰에게도 폭언과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C씨가 다리를 걸어 넘어뜨려 싸우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골목조폭인 A씨와 B씨 등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19~22세인 A씨 일행 15명 중 7명이 각 싸움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나머지 5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C씨 등 싸움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대학생 16명에 대해서도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소환조사를 통해 폭행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자 학생과 인근 주민 등은 결국 벌어질 일이 벌어졌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주민 D씨는 “작년에 오원춘 사건 때문에 주점은 앞으로 운행을 안 하는 식으로 얘기 했던 거 같은데, 새벽까지 술 마시고 주점을 여니 당연히 주변 불량학생과 폭력배들이 모여드는 거 아니겠느냐”며 “축제만 있을 뿐 안전대책은 없어 보인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씨 등은 동종전과 등이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면서 “조폭은 아니고 동네 선후배들 사이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들도 폭행 가담 정도에 따라 조사 후 입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해당 학교는 지난해 축제기간 중 한 주점에서 ‘오원춘 세트: 곱창볶음or무뼈닭발+모듬튀김’ 등을 판매해 축제가 취소되는 등 논란(본보 2015년 9월24일자 6면)을 빚은 바 있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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