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국가 재난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구제역 및 AI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시장 5일장을 임시 폐쇄한다고 16일 밝혔다.폐쇄되는 장날은 지난 15일에 이어 오는 20일 장이며 영세상인들의 생계보호 차원에서 오는 25일과 30일 장은 정상적으로 개장하기 했다. 안산시민시장 5일장은 모란, 김포, 평택 등 경기 전역의 상인들이 모여드는 전통 5일장으로 장날에는 500여명의 상인들이 다양한 품목의 상품을 취급해 1만여명의 시민이 찾고 있다.시는 이번 조치는 외부상인들이 유입되는 5일장만 폐쇄하는 것으로 지역 내 상인들이 정상영업하고 있는 시민시장을 정상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시가 국토해양부와 사전 협의도 없이 환경 2등급 권역에 추모공원 부지를 선정, 사업 추진 과정의 난항이 우려되고 있다.13일 시와 양상동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15일 추모공원 최종 대상지를 상록구 양상동 159의 4 일대 안양공원묘지 인근 서락골로 최종 선정했다. 그러나 추모공원 부지 7만5천700여㎡ 가운데 30%가량인 2만6천500여㎡가 지난 1999년 국토부가 생태환경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국을 환경 1~5 등급으로 분류한 권역 중 개발에 따른 훼손을 최소화하는 2등급 권역이다.환경 2등급 권역은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주된 서식지 및 주요 생태축, 주요 생태통로가 되는 1등급 권역에 준하는 지역으로 보전의 가치가 있거나 1등급 권역의 보호를 위해 필요한 곳이어서 자연환경의 보전 및 개발이용에 따른 훼손을 최소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특히 시는 추모공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부지 개발을 위한 GB관리계획변경(안)을 경기도 및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과 협의를 거쳐야 할 뿐만 아니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도 개발에 따른 현장확인 절차 등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시는 향후 이 같은 절차를 감안해 정부와 사전협의를 가졌어야 하나 이를 외면한 채 추모공원 부지를 선정, 실사단계에서 사업 규모나 내용의 변경 등 차질이 우려된다.더욱이 시의 담당 부서는 이같은 내용을 사업 추진의 최종 결정권자인 시장에게조차 제대로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사업선정과 발표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2등급 권역이라 해도 경우에 따라 개발이 가능한 지역도 있다며 현장실사 등의 단계에서 사업 차질이 발생한다면 해당 지역을 제외하고 사업을 추진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시는 1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관협의체인 안산추모공원건립위원회(공동위원장 김태진) 출범식을 열었다.위원회는 시민, 기업인, 분야별 전문가, 공무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추모공원 건립 규모와 사업 부지로 선정된 양상동 지역발전 방안 등을 협의하게 된다.시는 연간 1천830명이 화장(2009년 기준 화장률 76.3%)을 하고 있어 화장로 3기(예비기 포함)가 필요하지만 인구증가 등을 감안해 시설 규모를 정할 계획이다. 또 구체적인 양상동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과 대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시는 상록구 양상동 159의 4 서락골 일대 7만5천여㎡에 화장로, 봉안당, 편의시설 등을 갖춘 추모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시가 장애인 콜택시 운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량의 경사로가 높아 사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10일 시와 장애인협회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14년까지 71억9천여만원을 들여 장애인 콜택시 33대를 구입하기로 했다.시는 우선 지난해 10월1일 2회 추경 예산에 5억원의 예산을 편성, 장애인 콜택시 3대와 시각장애인협회 차량 3대 등 모두 6대의 차량을 구입했다.또 지난해 10월 시설관리공단과 위수탁계약을 맺고 단원구 고잔동 올림픽기념관 1층에 사무실과 콜센터 관제시스템을 구축, 이달 중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그러나 장애인단체는 시가 구입한 슬로프형 콜택시의 경우 경사로가 높아 휠체어나 스쿠터 등이 뒤로 내려올 때 사고 위험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특히 손이 불편한 장애인이 스쿠터 등을 잘못 조작했을 경우 뒤로 튀어나가 도우미 등이 다칠 위험이 크다며 슬로프형보다는 리프트형 차량이 안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제기된 문제를 생산업체에서 보완해 승하차 시 안전 확보는 물론 불안함도 함께 제거했다며 현재 우리나라에는 장애인 차량에 대한 경사도 규제가 마련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체외수정 시술을 요하는 난임가정에 대해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지원액은 1회 최대 180만원(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는 300만원)이며, 최대 4회까지 지원한다.난임가정 지원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150% 이하의 가정으로 지원내용은 체외수정 시술 등 보조생식술비 일부 지원과 보건소에서 체외수정 지원결정서를 발급받아 병원에 제출 후 체외수정 시술을 시행자를 대상으로 한다. 안산=구재원 기자 kjwoon@ekgib.com
속보K-water 시화지역본부(본부장 김진수)는 조류독감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을 임시 휴장(본보 2010년 12월24일자 구면)한 데 이어 오는 21일까지 휴장을 연장키로 했다.9일 시화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해 말 전북 익산 만경강 유역에서 고병원성 AI(H5N1)가 검출된 이후 충남과 전남으로 확대됨에 따라 갈대습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조류에 의한 방문객들의 AI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임시휴장을 연장하기로 했다.K-water는 사전에 조류독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습지공원 입구는 물론 생태관 및 탐방로 입구 등지에 AI 감염방지 소독조를 설치했으며, 갈대습지공원 전지역에 AI 방역을 실시하고 AI 예방안내 현수막 설치와 안내방송 실시 등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시화호 인근에는 매년 150여종에 15만여 마리의 철새가 날아들고 있으며 이곳에 조성된 갈대습지공원은 연간 3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생태공원이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시 고위 공직자가 추모공원 후보지 최종 선정을 앞두고 안산추모공원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소속 위원과 함께 해당 지역주민을 만나 사업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31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추모공원 업무를 담당하는 안산시 K 국장 등 공직자 3명과 추진위원 2명, 지역주민 4명 등 9명이 관내 모 식당에서 만나 식사를 했다.이는 상록구 양상동 159의 4 일대 서락골이 추모공원으로 최종 선정되기 16일 전으로 시가 추진위원들과 함께 주민들을 상대로 사전 정지작업(?)을 벌인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또 추모공원 선정을 앞두고 후보지 기술평가 항목 등을 기초로 객관적인 입장에서 활동해야할 추진위원들이 공무원 등과 함께 추모공원 선정 지역주민들을 사전에 접촉해 식사를 한 것은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다.특히 추진위 소속 한 위원은 이날 추모공원 건립과 관련해 일본 벤치마킹 과정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으며, 마을 내에 국화를 재배할 수 있는 온실화원 얘기에 이어 그 곳에서 재배된 국화꽃 50%를 시에서 소비해 주겠다는 등 구체적인 사업안까지 꺼낸 것으로 알려져 공정성 여부가 제기되고 있다.시는 지난 2009년 2월19일 안산추모공원건립추진위를 구성한데 이어 지난해 9월24일 소위원회(11명)를 구성했고 이들 27명 위원들은 이번 추모공원 선정을 위해 해외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이에 대해 정승현 시의원은 공정해야할 공무원과 일부 위원들이 사전에 지역주민들과 만나 식사를 나누며 사업 관련 얘기를 했다는 것은 서락골을 사전에 대상지로 정해 놓고 절차를 밟은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선정 과정을 처음부터 공정하게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시 관계자는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위원들이 함께 움직였다며 식사 자리에 나온 주민 4명 가운데 한명은 현재 반대위 측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다른 대상지역도 방문했다고 해명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시가 상록구 양상동 159의 4 일대 서락골(안양공원묘지 인접지역)을 추모공원 건립 예정지로 최종 결정했다. 현재 국내 장례문화가 과거 매장에서 화장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의 경우 화장 수요에 비해 장사 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원정화장으로 인한 비용 등이 큰 부담으로 작용,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선진국형 종합장사시설의 확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특히 급격히 증가하는 화장에 대한 수요 대비와 화장시설에 대한 인식변화 등을 골자로 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07년 5월25일 개정 공포되면서 각 지자체는 지역주민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화장시설 설치 법적으로 의무화됐다.■ 양상동 주민들의 주장추모공원 최종 선정과 관련해 양상동 주민들은 최근까지 화장장 인근에서 다이옥신은 물론 납과 구리, 비소, 카드뮴, 크롬 등 유독성 화학물질과 수은 방출 사례가 발표되고 있는 사실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추모공원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후보지역이 7곳에서 3곳으로 압축되는 과정에 대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백지화 뿐 아니라 선정무효를 주장하고 있다.특히 주민들은 추모공원 입지 선정을 앞둔 지난 11월29일 공무원과 일부 추모공원 추진위원들이 설명회를 마친 뒤 양상동 주민 4명과 식사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욱이 식사자리에서 추모공원 조성과 관련해 일본 방문과 온실화원 얘기가 나오고, 이곳에서 재배된 국화 50%를 시에서 소비해주겠다는 얘기까지 나왔다며 후보지 선정에 대한 공정성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 추모공원이 들어설 경우 주변의 지가 하락을 우려하고 있으며, 시의 관문인 영동고속도로 안산IC 인근 서락골에 화장시설이 건립된다면 시의 이미지가 실추가 우려된다며 백지화 및 재검토를 주장하고 있다.주민들은 환경문제에 민감한 유럽 및 북미 국가들은 화장장의 환경오염 부작용 문제를 인식해 오염배출 문제 등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어떠한 법적 규제와 감시망 체제가 갖춰져 있는지 의문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안산시 입장추모공원에 대한 시민 공감대는 이미 형성됐으나 내 지역만은 안된다는 인식을 극복하지 못해 사랑하는 가족을 마지막 보내는 순간에도 타 지역의 화장시설 이용에 따른 심리적 고통과 많은 경제적 손실을 겪고 있다.주민들, 환경문제지가 하락 우려 백지화 요구市최신식 화장로 도입 오염물질 배출 차단일자리 창출마을발전기금 조성 등 계획 밝혀이는 시 뿐만 아니라 추모공원이 없는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사회적인 문제지만 아직 추모공원이 정서적으로 혐오시설임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에서 해당 지역주민들은 원인무효 및 백지화를 주장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고 있다.그러나 추모공원이 필요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대상지 확정으로 인해 해당 지역주민들은 고통과 아픔을 느끼고 있어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 등을 통해 사업을 원만히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해당 지역의 도시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일자리 창출 등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들이 안정적인 수입원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또 지원사업이 일회에 그치지 않도록 마을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만들어 추모공원과 관련된 시설 설치 및 운영에 대해 지혜를 모으기로 했다.특히 지역 주민들이 우려하는 오염물질 배출에 대해서는 최신식 화장로를 도입해 엄격한 운영관리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차단하고, 조경 및 시설배치에 심혈을 기울여 친환경 추모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우려하는 지가 하락과 관련, 경기개발연구원의 경기도 화장시설 건립모형 연구보고서를 통해 화장시설 설치지역의 개별공시지가 변화를 조사한 결과 오히려 땅 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추모공원 조성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진지하고 성실한 자세로 해당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에 나서는 등 주민 의견을 충실하게 반영하기로 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인터뷰> 김철민 안산시장주민과 충분히 대화하고 지역발전 다양한 대책 마련추모공원 후보지가 최종 결정됐으나 착공은 지역주민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합의를 모은 뒤 추진할 계획입니다.김철민 안산시장은 최근 확정 발표된 추모공원 사업 추진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행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지역발전 방안은.보다 효율적인 추모공원 조성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복지시설 건립은 물론 대중교통체계 개선, 마을버스 확충 및 새로운 도로망 구축 등 지역 인프라를 새롭게 만들어 갈 방침이다. 또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수입원 지원뿐 아니라 마을발전기금을 조성, 지역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추모공원은 필요한 시설인가.지난해를 기준으로 안산지역의 화장률이 76%를 육박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장례문화 또한 매장에서 화장으로 급속하게 변화해 가고 있다. 그러나 지역 내에 화장시설이 없어 타 지자체로 원정화장을 떠나는 등 경제시간적으로 시민들이 부담을 갖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현재 국내의 화장시설은 49개소에 241기의 화장로가 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는 4곳에 62기의 화장시설이 있으나 전체 인구의 50% 가량이 수도권에 밀집돼 있고 수원과 성남시의 화장시설이 지난 2007년 이미 수용인원을 초과한 상태로 안산시 추모공원 시설은 필요한 복지시설로 판단하고 있다.-환경오염을 우려 하는데.화장로 시설 대부분은 오염물질 배출 방지시설이다. 지난 2001년 5월1일 언론 보도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시립화장시설에서 배출되는 가스를 측정한 결과 환경기준치보다 오히려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는 오염물질 배출 기준이 강화돼 화장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또 한국화약시험연구 측이 화장분골을 시험한 결과 인체에 무해할 뿐 아니라 하천 및 강에 노출됐을 경우에도 수생 생태계에 미치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진료기관 70%약국 76% 참여 진료-약제비 지원당뇨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뿐만 아니라 치료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안산시 상록보건소가 고려대학교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이하 관리센터)를 방문한 박인숙 할머니(65가명)는 당뇨환자로써 겪고 있는 마음의 부담을 이렇게 털어놨다.운영 2개월째를 맞는 관리센터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들을 등록 관리하고 개인별 위험 요인에 따라 건강상담, 치료 일정 및 누락치료 안내, 65세 이상 어른들에 대해서는 본인부담금 가운데 매월 4천500원(진료비 1천500원, 약제비 3천원)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관리센터에는 현재 진료기관 70%와 약국 76%가 참여해 65세 이상 추정환자 8천600여명(27%)이 등록, 관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올 목표치인 229%를 넘어서는 성과다.상록보건소는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이 국민 사망(27%) 및 장애원인 1위라는 점과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뿐 아니라 급증하는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위험군 대상자는 병의원을 방문해 동의서를 작성한 뒤 전산시스템에 환자 등록과 치료정보를 입력하면 치료비를 감면 받고, 약국에서 환자의 투약 정보를 입력하면 약제비를 감면 받을 수 있다.특히 보건소에서는 등록된 시스템을 통해 청구된 치료비를 상환 받을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2011년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환자조기 발견 및 예방 중심의 교육 기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416-9088)로 문의하면 된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K-water 시화지역본부(본부장 김진수)는 조류독감 감염 예방을 위한 방안으로 24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을 임시 휴장하기로 결정했다.23일 시화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전북 익산 만경강 유역에서 고병원성 AI(H5N1)가 검출된 이후 충남과 전남으로 확대됨에 따라 갈대습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조류에 의한 방문객들의 AI감염이 우려되고 있어 임시휴장을 결정하게 됐다.K-water는 사전에 조류독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습지공원 입구는 물론 생태관 및 탐방로 입구 등지에 AI 감염방지 소독조를 설치했다.또 안산시의 도움을 받아 습지공원 전지역을 대상으로 AI 방역을 실시하고 AI 예방안내 현수막 설치와 안내방송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시화호 주변은 철새도래지로 잘 알려져 매년 150종 15만여 마리의 철새들이 찾고 있으며 시화호 갈대습지공원은 연간 30여 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생태공원이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