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시민 생활 편의 종합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종합대책반은 총괄반, 재해대책반, 환경대책반, 수송대책반, 상하수대책반, 보건의료반, 물가안정대책반 등 1일 7개 반, 14명으로 편성돼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설 연휴기간 중 시민 불편사항을 종합상황실(031-370-3221~2)로 신고하면 된다.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공무원, 소비자, 명예 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단속반은 가공식품, 농수축산물 등 유통량이 많은 대형유통업체, 정육점, 재래시장, 음식점 등 상습적이고 지능적인 위반업소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시는 위반 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조치를 하고, 원산지를 허위표시한 자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입 농수산물을 판매하거나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키 위해 시민과의 만남 행사를 갖는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달 31일부터 2월2일까지 6개 동 주민자치센터를 순회하며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민원사항 등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31일 중앙동대원동을 시작으로 2월1일에는 남촌동신장동, 2월2일에는 세마동초평동에서 행사가 열린다.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소통과 참여의 열린 시정을 운영한다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정방향과 역점과제 등을 시민들에게 알려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려고 마련됐다. 시는 이번 '시민과의 만남을 단체장, 지역유지 위주의 행사에서 탈피해 청년, 여성, 소외계층 위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를 통해 수렴된 시민 의견은 부서별로 올해 업무계획에 적극 반영, 추진할 계획이다. 곽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계각층 주민들의 생각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애로사항을 꼼꼼히 챙겨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오산시는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가족을 위한 방문 교육서비스를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교육서비스는 시가 방문교육지도사를 파견해 실시하는 일대 일 맞춤교육 서비스이다. 방문기간은 1차(2월~6월)와 2차(8월~12월) 나눠 일주일에 2회 방문해 한국어교육, 부모교육, 자녀생활 등의 수업을 시행한다. 한국어 교육은 언어소통 문제로 한국생활의 조기정착이 힘들어진 결혼이민자를 위한 서비스이며 한국 입국 결혼 이민자 5년 미만 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부모 교육은 언어, 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만 12세 이하의 자녀를 가진 결혼 이민자들을 위한 자녀양육 전반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이다. 자녀생활은 학업성취가 낮고 자아, 정서, 사회성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족(만 3세~만 12세)에게 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과 관련된 문의와 신청은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오산시는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개선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한다.이번 특례보증은 시가 출연한 기금을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일반 소상공인보다 지원기준을 완화해 지원하는 보증상품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일 기준 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2천만 원 지원한도 내 모든 은행에서 가능하다. 업체당 최고 5천만 원 이내에서 대출 금리는 3.55%로 매 분기별 조정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로, 거치기간 1년이 포함된다.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무한돌봄센터는 관내 한사랑정신과와 논골집에서 각각 후원한 쌀 20kg 142포를 지난 5일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3년째 무한돌봄센터에 쌀을 후원하고 있는 한사랑정신과 이동진 원장과 논골집 심정순 사장은 경기불안정으로 어려운 이웃이 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마음까지 나누는 배부른 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나눔의 의미를 전했다.
오산시는 오는 2월까지 수도계량기 동파 때문인 시민불편을 해결하고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동절기 급수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동절기 급수대책 상황실 및 비상근무는 조를 편성해 2명씩 상황근무를 시행한다. 상황근무자는 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급수관련 민원 상황을 접수하고, 동파계량기 교체, 누수 수리, 비상급수 등 상황에 즉시 출동해 최단시간 내 처리해 준다.운영기간 동안 계량기 동파, 수도관 동결, 파손 등으로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을 때는 오산시청 상수과(031-370-6387~91, 야간 370-3114)로 신고하면 기동반에서 즉시 출동해 처리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를 예방하려면 수도 계량기 보호함의 내부에 헌옷을 채우고, 0℃ 이하의 기온이 계속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수도관에 물이 흐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존경하는 20만 오산 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2012년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을 돌이켜보면 유럽국가의 재정위기 여파로 세계경제가 흔들리면서 국내 경제가 위축되는 등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 속에서도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시정철학 기조 하에 시민과 함께 약속한 사항들을 실천하는 한해 이었습니다. 2011년에 오산시는 소통참여변화행복이라는 시정 목표로 경쟁력 있는 도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오산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혁신교육도시 선정 ▲출산보육 시범도시 선정 ▲화장품 산업단지 조성 및 아름다운 도시 Beauty Osan 선포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 ▲SM아카데미 조성 ▲필립스와 LED 전자사업 추진 ▲서울 강남간 광역버스 개통 ▲청렴도 평가 경기도 2위 달성 등 큰 성과를 이루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새해에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주요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매진해 나아가겠습니다. 역점 사업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교육의 발전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모범 출산보육환경 조성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활성화 ▲도심 속의 녹색 환경도시 건설 ▲모두가 행복한 생활복지 구현 ▲즐거움이 있는 생활 속 문화예술 도시 실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세상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20만 오산 시민 여러분!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나아간다면, 오산시의 미래는 활기차게 변화해 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당부 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 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 1. 1 오산시장 곽상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