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명문대 입학은 반드시 필요한가?” 제2회 부천의 책 독서토론 대회개최

부천시립도서관은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부천시청 소통마당(3층)에서 까치울 중학교 등 지역 내 8개 중학교 48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제2회 부천의 책 독서토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13 부천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서로 다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학교는 지역 내 중학교 가운데 1차로 입론지 사전 심사를 거쳐 최종 8개교가 선정됐다. 독서토론대회 참가를 위한 참가자 사전 워크숍 교육이 지난달 23일부터 상동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진행방식은 2013 부천의 책인 청년반크, 세계를 품다/박기태 저에 기초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명문대 입학은 반드시 필요한가, 원자력발전소 증설은 인류에게 필요 한가라는 논제를 가지고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토론대회 참가 우수 3개교를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도서관정책과 한혜정 사서팀장은 부천의 책 독서토론 대회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건강한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키워 큰 동량으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 교육을 통해 선발된 고등학생 3명의 독서스피치 찬조 출연과 함께 독서스피치 상도 수여한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 “부천이 더욱 안전해 집니다”

부천시는 안전도시 부천을 만들기 위해 4대악 범죄, 자연재난 등 시민 안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4대 분야 20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7일 시는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하며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방범CCTV를 확대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CCTV를 확대한다. 2017년 말까지 252억원을 투입해 총 815개소에 3천441대의 방범용 CCTV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CCTV 연계 통합관제시스템도 내년 4월까지 구축해 현재 740여대의 CCTV를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 감축 목표 관리제를 추진한다.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시민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해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함께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한다. 이와 함께 안전문화운동추진 부천시 협의회를 5개 분과 34명으로 구성해 안전문화 운동을 확산하고 정착시킨다. 아울러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서 어린이 통학로를 올해는 1천778m, 내년은 877m를 확보하고 워킹스쿨버스도 확대해 지금의 11개교를 내년 상반기에는 20개교로 확대한다. 안전교통국 임명호 국장은 최근 사회구조의 변화와 안전 불감증, 강력범죄의 증가로 시민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민 모두가 생활체육 즐기도록 최선”

시민 건강을 위해 90만 부천시민 모두가 1인 1종목의 생활체육을 즐기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천시민의 건강 지킴이 활약을 선포한 박영순 제11대 부천시생활체육회장. 지난 4일 취임한 박 신임 회장은 2년여의 임기 동안 40종목 총 800클럽 동호회원 4만여 명을 이끌고 부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스포츠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박 회장의 이런 마인드는 지난해 부천에서 열린 제2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자긍심과 당시 추진위원장이자 후원회장으로 활약한 저력이 밑거름됐다. 부천시생활체육회가 앞으로 10만 동호인 시대를 열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품는 이유도 박 회장의 생활체육에 대한 열정을 믿기 때문이다. 박 회장은 체육공간 확보와 사무국의 효율적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우선으로 선점해야 할 과제로 내놓았다. 그는 생활체육은 모든 종목의 공간이 필요하지만, 부천은 전국 최고의 인구밀도를 가진 반면 좁은 땅덩어리로 충분한 체육공간을 확보하기가 녹록지 않은 실정이다며 생각의 전환과 동호인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체육공간 확보에 대해 기존의 체육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다목적 체육관 건립, 학교운동장 활용, 공원 및 자투리땅 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최적의 체육공간을 찾는다는 생각. 여기에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사무국이 각 종목 연합회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종목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의사소통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지론. 박 회장은 부천시생활체육이 사무국을 중심으로 각 종목연합회장과 마음을 터놓은 소통의 공간을 창조해 발전된 체육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 비정규직→정규직 전환 앞장

부천시는 내년부터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를 단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1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업무 내용과 근무형태 등을 전문기관에 맡겨 분석한 뒤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말까지 전환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지역 일각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공약 파기 주장에 대해 민선 5기 출범 후 시 소속 직원 31명과 산하기관 직원 83명 등 114명을 무기계약직이나 일반직으로 전환했다며 부천시 전환 실적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 및 일반직 전환 실적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공약사항을 파기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당초 비정규직인 방문간호사 등 64명을 무기계약직 전환을 지난 8월 전환심의회에서 검토했다가 그만둔 것에 대해서는 64명 중 51명이 국도비 사업 근로자로 사업이 축소 또는 중단될 경우 시의 재정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시장은 이들 가운데 방문간호사들은 내년부터 시간제 계약직 공무원 신분으로 전환돼 향후 5년간 월 평균 20만원의 임금이 오르게 된다며 방문간호사의 시간제 근로자 전환에 대한 월급 감소 등의 주장을 일축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 기초단체 중 최초로 ‘2013 세계 BSC 명예 전당상’ 수상

부천시가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관리 기관임을 인정하는 2013 세계 BSC 명예의 전당상(BSC Hall of Fame Award)을 수상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세계 BSC 명예의 전당상(BSC Hall of Fame Award)은 균형성과관리(Balanced Scorecard, BSC) 시스템의 모범적 운영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지금까지 해외에서는 캐논, BMW, 미국 상무성 등이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KT, 이랜드, 코트라, 행정안전부(현 안전행정부), 관세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시청 및 전라북도청 등이 수상했으나 기초지자체로는 부천시가 처음이다. 부천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지난 2005년 BSC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모범적인 성과관리 운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2012년 제8회 대한민국 BSC전략실행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성과로 많은 지자체로부터 성과관리 분야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유혜자 성과관리팀장은 이번 수상 계기로 부천시가 시민중심의 BSC 운영을 더욱 공고히 해 부천시 목표인 국내생활만족도 1위인 문화특별시 부천을 실현해 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 BSC 명예의 전당상은 BSC성과관리 창시자인 미국 하버드대 로버트 카플란 교수와 데이비드 노턴 박사가 설립한 세계적인 컨설팅 기관인 팔라디움 그룹(Palladium Group Inc.)이 시행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전 세계 정부기관, 공기업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의 성과관리(BSC)와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한 기관에게 시상하는 성과관리 분야의 최고 권위있는 상이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차병원그룹, 줄기세포치료단지 조성 급물살

차병원 그룹이 분당신도시 차병원 인근에 추진 중인 13만㎡ 규모의 줄기세포 연구 치료단지 조성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차병원 그룹과 성남시는 30일 국제 줄기세포 메디컬 클러스터 설립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13만2천여㎡ 규모의 줄기세포 연구 치료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에 착수 했다고 밝혔다. 이는 차병원 그룹과 성남시가 지난 2009년 5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보다 본격화한 것으로 차병원 그룹은 현재 서울 강남에 산재해 있는 차병원 그룹의 줄기세포 연구시설을 분당차병원 인근 구 분당경찰서 자리와 분당구보건소자리에 조성된다. 차병원 그룹은 현재 분당구보건소를 성남시로부터 매입해 ▲줄기세포 통합연구센터 ▲국제 줄기세포 치료 전문병원 ▲암 줄기세포 치료 및 임상연구시설 ▲차움 미래의학 전문시설 ▲줄기세포 치료를 위한 노인의료복지시설 등을 설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완공 이후 줄기세포의 치료가 시작되면 3천여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전 세계 줄기세포 치료와 연구를 위한 연간 200만여명의 유동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경제적 가치는 매년 4천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차병원 그룹은 현 보건소를 성남시로부터 매입하는 대신 새 부지를 찾아 분당구부건소를 지어 기부채납할 계획이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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