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공동주택 분쟁해결’ 전문가 67명 배출

부천시는 공동주택 단지 내 분쟁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적극적으로 막기 위한 일환으로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67명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경기도 최초로 아파트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주택과를 신설하고 올 상반기 아카데미 교육생을 31명을 배출한 데 이어 이달에 36명을 추가로 배출했다.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시 인구의 73%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동주택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어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12기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를 열고 주택 관리 전문가를 양성했다. 2기 아카데미는 관리사무소 소장들을 대상으로 1회 3시간씩 총 8회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입주자 대표회의 운영방안 및 진행 요령, 공사발주시방감리감독, 예산편성 및 회계관리, 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실무, 관리사무소장의 위상과 역할, 공동주택 관리 법령 및 판례, 살맛 나는 아파트공동체 만들기, 지역사회 공공갈등의 관리 및 조정과 해법 찾기 등으로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행한 공동주택 관리 아카데미 교육(2회)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도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자치능력 향상 및 공동주택의 투명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아카데미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 상일初, 아빠와 ‘알콩달콩 가을산행’ 호응

부천 상일초등학교(교장 이근호)는 지난 26일 산행을 통해 가족간 이해와 사랑을 드높일 2013 행복한 동행 아빠와 함께 하는 가을 산행을 100가족 207명과 학부모회, 교사 등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산행은 아빠와 함께 산행을 함으로써 가족 간의 대화 시간을 갖고 가족의 이해와 사랑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행 프로그램에는 이훈진 교감 진행의 레크리에이션과 아빠와 함께 퀴즈풀기, 행운권 추첨 등으로 구성해 짧은 시간이나마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와 애향심을 기를 수 있고 아빠와 함께 산행을 함으로써 가족애를 돈독히 할 수 있으며 가을 산의 정취를 흠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서 학생(초5)은 가을 향기를 물씬 풍기는 가을 산행을 갔다 오니 싱그러운 바람과 더불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고 아빠와 함께 등산을 하면서 평소에 하기 힘들었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그동안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게 내심 마음에 걸렸었다. 이번 등산을 통해 자녀와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윤영아 학부모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데 학부모회가 적극 나설 계획이며, 자연을 느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더불어 건강도 지킬 수 있는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이웃돕기 릴레이로 훈훈한 겨울나기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주민센터에는 저소득가정의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면서 따뜻한 겨울나기의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한반도 연탄나눔 운동본부는 지난 17일과 24일, 29일, 30일 4회에 걸쳐 범박동의 저소득 가정 36세대에 총 7천20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등 이웃돕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전달된 연탄은 심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알뜰장터를 운영해 모은 성금 570만 원을 한반도연탄나눔운동본부와 연계해 이웃돕기가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연탄 전달행사에 심원초등학교 5,6학년 학생 90여 명이 직접 참여해 봉사의 참 의미를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22일에는 신한은행 범박동지점에서 은행 이전에 따른 축하 화환대신 받은 백미 20kg 20포(100만원 상당)를 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그리고 다음달 2일에는 오정동 소재 ㈜클라크에서 연탄 5천장을 저소득가구 25세대에 200장씩 지원한다. 배달에는 임직원 25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나를 예정이다. 문병섭 범박동 동장은 범박동에는 아직도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가 많아 해마다 뜻을 가진 분의 온정이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상일초, ‘2013 행복한 동행 아빠와 함께하는 알콩달콩 가을 길 이야기’ 진행

부천 상일초등학교(교장 이근호)는 지난 26일 산행을 통해 가족간 이해와 사랑을 드높일 2013 행복한 동행 아빠와 함께 하는 가을 산행을 100가족 207명과 학부모회, 교사 등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산행은 아빠와 함께 산행을 함으로써 가족 간의 대화 시간을 갖고 가족의 이해와 사랑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행 프로그램에는 이훈진 교감 진행의 레크리에이션과 아빠와 함께 퀴즈풀기, 행운권 추첨 등으로 구성해 짧은 시간이나마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와 애향심을 기를 수 있고 아빠와 함께 산행을 함으로써 가족애를 돈독히 할 수 있으며 가을 산의 정취를 흠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서 학생(초5)은 가을 향기를 물씬 풍기 가을 산행을 갔다 오니 싱그러운 바람과 더불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지고 아빠와 함께 등산을 하면서 평소에 하기 힘들었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그동안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게 내심 마음에 걸렸었다. 이번 등산을 통해 자녀와 대화를 많이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윤영아 학부모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는 데 학부모회가 적극 나설 계획이며, 자연을 느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더불어 건강도 지킬 수 있는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장애인들과 최고의 빨래… 일반기업과 경쟁해도 손색없죠”

장애인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빨래를 합니다. 세탁업계의 영업맨으로 불리며 하루종일 문자와 전화로 휴대전화가 불이 나는 사회적기업인이 있다. 바로 부천서 행복한 세탁을 운영하는 김재철 영업이사(42)가 그 주인공. 행복한 세탁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미추클린센터와 남동R&C가 만들어낸 공장형 세탁 서비스의 공동 브랜드이다. 행복한 세탁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 50여 명을 고용해 첨단 자동세탁장비를 갖추고 특급호텔, 연수원 등의 숙박시설과 전문식당의 린넨류 등을 취급하는 전문 세탁업체다. 행복한 세탁이 고용된 장애인들에게 후원에 의존하지 않고 월 평균 80만원의 월급을 지급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한 데는 김 이사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바로 하루에 100여 개의 명함을 뿌리며 모텔과 식당 등을 돌며 발품을 팔아 영업을 한 것. 행복한 세탁에서 하루에 처리하는 빨래는 수건으로 치면 1만여 장. 대부분의 공정에 장애인이 직접 참여한다. 현재 거래처는 특급호텔인 조선호텔을 비롯해 웨스턴 구로 등 굵직한 유명 호텔. 행복한 세탁의 품질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2012년 매출만 12억 원에 달했다. 김 이사는 최고 빨래는 백도 체크가 좌우하는데 꾸준하게 세탁물을 체크해 백도의 수준을 높인 것이 3년 만에 모텔 빨래에서 특급호텔 세탁의 장벽을 넘게 한 노하우라며 영업비밀을 살짝 공개했다. 이어 장애인 작업장의 성패에 대해 기존 장애인 재활 작업장은 후원 없이 순수 매출로 임금으로 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는 매출이 나오지 않는 품목(아이템)을 고집하기 때문이라며 확실한 노하우와 경쟁력을 갖춰 일반 기업과 승부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면에서 세탁 아이템은 일반기업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으며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자부했다. 김 이사는 오늘도 부천의 모든 장애인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고, 장애인이 세탁한 착한 옷을 입고 출근하는 시민들의 행복한 모습을 꿈꾼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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