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새마을회(회장 정성환)가 주관하는 2010사랑의 김장담가 드리기 행사가 지난 9 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파주스타디움 주차장에서 300여명의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배추 3천200포기, 무우 1천500 개, 고추가루 180㎏ 등의 재료로 김치 500박스(7.5㎏)를 포장해 각 읍면동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20여 가족이 참여해 김장체험을 통해 우리문화 알리기와 함께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의 벽을 허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정성환 새마을회장은 새마을가족들이 추위속에서 정성들여 만든 김치이니 이를 통해 이웃의 훈훈한 정이 널리 퍼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파주 천현농협 법원동지점 및 하나로마트 이전 개점식이 지난 9일 황진하 국회의원을 비롯, 김준호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장, 홍은수 농협중앙회이사(남양조합장), 조양훈 파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인근 시군 농협조합장, 전무,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강우 조합장은 지점개점과 하나로마트 이전은 전 조합원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렇때 일수록 과감하게 투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더 나아가 조합발전과 조합원 복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천현농협이 개점한 법원동지점과 하나로마트는 75억여원을 들여 부지면적 4천597㎡에 법원동지점 175㎡, 영농자재판매장 154㎡, 하나로마트 992㎡ 규모의 시설로 건축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ekgib.com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한 최북단 마을인 대성동마을의 팔각정에 방탄유리가 설치됐다.4일 파주시에 따르면 북한과 항시 마주하고 있는 군내면 조산리 대성동마을 팔각정 2층의 북측 방향 전면부 3개 면에 최근 2천만원을 들여 방탄유리를 설치했다.시는 팔각정에서 북한군 초소까지 불과 수백여m 떨어져 있는 만큼 총격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자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대성동마을은 군사분계선(MDL)에서 남쪽으로 500여m, 남방한계선 위쪽에 조성된 DMZ 내 유일한 곳으로 우리나라 최북단에 위치한 마을이다.팔각정은 1980년 파주시가 6천만원을 들여 방문객들을 위해 설치했다.파주=고기석기자 koks7@ekgib.com
파주 금촌새마을금고는 3일 금촌토마토뷔페에서 이병윤 현 이사장을 비롯한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차 임시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장과 이사진을 선출했다.이날 임시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은 무투표로 김용주 부이사장이 이사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이사장에는 이경복씨, 이사로는 왕원형, 박춘자, 김선일, 이순자, 류민석씨 등이 각각 선출됐다.신임 김용주 이사장은 당선소감에서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내실과 성장을 겸한 금고 경영에 역점을 두고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이 만족하는 금고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파주=고기석기자 koks7@ekgib.com
파주시와 의정부국도유지건설사무소가 통일로 인도설치에 따른 개인토지 보상을 놓고 서로 떠넘기기를 하고 있어 1개월 넘게 공사를 못하고 있다.2일 파주시와 의정부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 따르면 시는 조리읍 봉일천리에 대우푸르지오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교통혼잡지역 교통체계개선사업 일환으로 통일로변 육교 철거 및 도로확장을 완료하고 인도 설치공사를 벌이고 있다.그러나 비관리청 공사로 시가 시행사로부터 공사비 19억원을 위탁받아 입찰을 통해 공사 중이나 토지보상 문제로 지난 9월14일 공사가 중단됐다.이는 공사구간 중 봉일천리 210의 12 일대 274㎡가 예전(1973년)에 통일로상의 인도로 편입된 A씨 소유의 미불용지로 시와 국도유지건설사무소가 보상을 서로 떠넘기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국고인 통일로 변 인도로 계획됐기 때문에 의정부국도유지건설사무소가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의정부국도유지건설사무소는 시가 새로운 사업을 시행한 것인 만큼 시와 시행사가 보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시와 국도유지건설사무소가 서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팽팽히 맞서자 소유주인 A씨는 토지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공사를 중단해 줄 것을 시에 요청, 지난 9월14일자로 공사가 전면 중단돼 1개월이 넘도록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의정부국도유지건설사무소 관계자는 비관리청 공사에 편입되는 토지 등에 대해서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해 사업시행자인 시가 시행사와의 협약에 의해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시는 시는 단지 공사를 위탁받아 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진행했을 뿐인만큼 보상문제 등에 대해서는 승기산업개발과 국도를 관장하는 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서 처리방법이 나와 줘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7@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