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원, 광주시 정체성 찾기 적극 동참

광주문화원이 광주시 정체성 찾기에 발 벗고 나선다. 광주문화원은 광주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 정체성 찾기에 적극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시는 광주문화원에서 이창희 문화원장과 이범재 사무국장, 허현무 광주학연구소장, 박광민 한국어문교육연구회원, 구정서 공보담당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범시민적으로 광주시 정체성 찾기 캠페인을 추진, 정확한 정보전달 및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광주문화원은 시에서 추진하는 정체성 찾기에 정확한 지명을 찾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광주(廣州)의 한자풀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광주시의 성격과 가치, 정체성을 정확하게 전달해 광주시 명칭 찾기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광주(廣州)의 어원은 한주(漢州)에서 찾을 수 있는데 한(漢)은 크다는 뜻으로 쓰인 글자로 한산(漢山), 한주(漢州), 광주(廣州) 모두 큰 고을이라는 뜻이라며 광주문화원도 시와 함께 광주시 명칭 찾기에 적극 동참해 올바른 행정구역명이 사용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서울역ㆍ삼성역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

광주시에서 서울시로 출ㆍ퇴근하는 시민들의 출ㆍ퇴근길이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시는 서울로 출ㆍ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역과 삼성역행 광역버스 노선을 오는 13일부터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에서 서울역으로 직행하는 노선버스가 없어 서울역 방면으로 가야할 경우 버스와 지하철을 여러 번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난 1년 동안 서울시와 경기도, 운송업체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서울역을 직행하는 노선을 신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역행 노선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역, 고산ㆍ태전지구를 경유하며 총 10대가 운행된다. 이와 함께 삼성역 노선은 양벌매산지구 및 고산ㆍ태전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경기도 노선입찰제에 참여해 선정된 노선으로 강남을 진입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역 노선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역, 양벌ㆍ매산지구, 고산ㆍ태전지구를 경유하며 총 10대를 운행한다. 시는 이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서울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고산ㆍ태전지구 교통난 해소와 구도심 지역인 양벌ㆍ매산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개선에도 상당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동헌 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울역, 삼성역행 노선 신설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행 광역버스는 다음달 운행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며 잠실역행 광역버스는 서울시 협의가 완료될 경우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2020년 평생교육사업 운영지침 마련

광주시는 평생교육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2020년 광주시 평생교육사업 운영지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학습동아리 지원, 학습 공간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운영해왔으나 구체적인 매뉴얼이나 세부지침이 없어 담당 공무원들과 참여 기관 및 주민들의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따라 시는 평생교육사업의 효과적인 수행과 알기 쉽고 편리한 운영지침을 마련했으며 주요내용은 ▲프로그램 운영 기준 ▲예산 편성 및 집행 기준 ▲보조금 교부 조건 ▲사업정산 검토ㆍ확인 ▲사업평가 및 성과공유 등이다. 이번에 마련된 2020년 광주시 평생교육사업 운영지침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각급 학교와 관련 기관, 단체 등으로 배포돼 광주시에서 시행하는 모든 평생교육 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수행해야 할 사항과 공통된 서식 등을 정해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편성ㆍ집행 기준 및 사업 평가 기준을 알려 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운영지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진행하며 담당공무원 및 사업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침에 필요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수정ㆍ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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