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활동을 펼친다.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9일부터 주거취약지역 및 대중밀집장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복마을관리소는 3개조로 나눠 방역이 필요한 장소를 찾아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무상으로 대여해 자체적인 방역 소독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 예방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개소한 경안동 행복마을관리소는 평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마을 순찰활동 ▲간단 집수리 ▲무료 공구 대여 ▲아이 돌봄 서비스 등의 사업을 통해 주민생활편의를 지원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문화원이 광주시 정체성 찾기에 발 벗고 나선다. 광주문화원은 광주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 정체성 찾기에 적극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시는 광주문화원에서 이창희 문화원장과 이범재 사무국장, 허현무 광주학연구소장, 박광민 한국어문교육연구회원, 구정서 공보담당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정체성 찾기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범시민적으로 광주시 정체성 찾기 캠페인을 추진, 정확한 정보전달 및 도시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광주문화원은 시에서 추진하는 정체성 찾기에 정확한 지명을 찾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광주(廣州)의 한자풀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광주시의 성격과 가치, 정체성을 정확하게 전달해 광주시 명칭 찾기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 원장은 광주(廣州)의 어원은 한주(漢州)에서 찾을 수 있는데 한(漢)은 크다는 뜻으로 쓰인 글자로 한산(漢山), 한주(漢州), 광주(廣州) 모두 큰 고을이라는 뜻이라며 광주문화원도 시와 함께 광주시 명칭 찾기에 적극 동참해 올바른 행정구역명이 사용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이로써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10일 오후 7시30분께 광주시 탄벌동 현대 아파트에 거주하는 50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15분께 광주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후 5시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가족 3명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추가 확인사항이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 및 SNS(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신동헌 광주시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등을 해결하기 위해 역점 투자사업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7개 사업현장을 방문해 추진사항 점검은 물론 민생현안을 챙겨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 현장방문은 퇴촌면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제3정수장 증설사업 건립공사 현장을, 2일차에는 광주실내수영장 및 물놀이시설 조성, 광주역~태전지구 자전거도로 시범사업,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진출입램프 개설공사, 3일차는 광주TG 교차로 개선사업과 만선 문화복지센터 건립사업장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코로나19로 내수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사업현장을 중심으로 관내 생산물품과 장비, 인력을 최우선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 시장은 역점 투자사업 방문 이후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지난 8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발생 관련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우리시 거주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판명된 가운데 접촉자에 대한 정확한 역학조사와 확진자의 자택 및 사업장을 중심으로 즉각적인 방역소독, 접촉자와 지역에 대한 추가 방역작업과 시설폐쇄, 자가 격리 등의 조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더 철저한 방역과 코로나19 차단 정책을 집행해 광주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종교시설 주일예배 지속 중단요청 및 방역을 위한 소독기 배부, 광주민속오일장 등 다중이용시설 휴관 연장 요청, 사업소 및 버스터미널 등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 비상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신동헌 시장은 그간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며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는 자세로 더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신동헌 광주시장은 최근 시장실에서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경기광주지회(회장 박지혜) 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애로사상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원 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시는 추경을 통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 확대, 광주시 지역화폐 발행규모 확대를 추진 중에 있으며 3월부터 4월까지 광주사랑카드 특별 인센티브 10%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경우 일반보증에 비해 완화된 심사기준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 한도로 보증을 해 주고 있으며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보증료율 1%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피해 신고접수처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남동센터가 광주시 내 소재해 피해사례 접수를 받고 있다고 안내했다. 신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 및 위축된 소비심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에서 서울시로 출ㆍ퇴근하는 시민들의 출ㆍ퇴근길이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시는 서울로 출ㆍ퇴근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역과 삼성역행 광역버스 노선을 오는 13일부터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에서 서울역으로 직행하는 노선버스가 없어 서울역 방면으로 가야할 경우 버스와 지하철을 여러 번 환승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난 1년 동안 서울시와 경기도, 운송업체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서울역을 직행하는 노선을 신설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역행 노선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역, 고산ㆍ태전지구를 경유하며 총 10대가 운행된다. 이와 함께 삼성역 노선은 양벌매산지구 및 고산ㆍ태전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경기도 노선입찰제에 참여해 선정된 노선으로 강남을 진입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역 노선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역, 양벌ㆍ매산지구, 고산ㆍ태전지구를 경유하며 총 10대를 운행한다. 시는 이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서울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고산ㆍ태전지구 교통난 해소와 구도심 지역인 양벌ㆍ매산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개선에도 상당 부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동헌 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서울역, 삼성역행 노선 신설을 위해 노력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행 광역버스는 다음달 운행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며 잠실역행 광역버스는 서울시 협의가 완료될 경우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이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코로나19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지역 내 감염 차단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장애인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역활동에는 초월읍 새마을협의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임시휴관 중인 경로당과 마을회관, 주민운동시설, 장애인시설을 방문,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김유기ㆍ오수임 초월읍 남ㆍ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지역주민의 안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취약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강건 초월읍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주민들의 일상생활이 활발해져 지역경제가 활기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방역 봉사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초월읍 새마을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광주시는 평생교육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2020년 광주시 평생교육사업 운영지침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 학습동아리 지원, 학습 공간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평생교육사업을 운영해왔으나 구체적인 매뉴얼이나 세부지침이 없어 담당 공무원들과 참여 기관 및 주민들의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따라 시는 평생교육사업의 효과적인 수행과 알기 쉽고 편리한 운영지침을 마련했으며 주요내용은 ▲프로그램 운영 기준 ▲예산 편성 및 집행 기준 ▲보조금 교부 조건 ▲사업정산 검토ㆍ확인 ▲사업평가 및 성과공유 등이다. 이번에 마련된 2020년 광주시 평생교육사업 운영지침은 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각급 학교와 관련 기관, 단체 등으로 배포돼 광주시에서 시행하는 모든 평생교육 사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생교육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수행해야 할 사항과 공통된 서식 등을 정해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 편성ㆍ집행 기준 및 사업 평가 기준을 알려 지방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운영지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을 진행하며 담당공무원 및 사업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침에 필요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수정ㆍ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한상훈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국회의원이 광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예정된 출마선언을 연기하고 현장 방역활동에 나섰다. 지난 6일 경기 광주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임 의원은 당초 9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7일 광주 오포읍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정된 출마선언을 전격적으로 연기하고 현장방역에 나섰다. 이날 임 의원은 확진자가 거주해온 양벌2리 일대 방역에 동참했으며, 현장에서 해당 실무진을 만나 방역상황 및 코로나19 대응현황을 점검했다. 방역활동을 마친 뒤, 임 의원은 광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출마선언을 연기하게 됐다며, 광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임 의원은 연기된 출마선언 일정에 대해선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살핀 후, 추후 공지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광주=한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