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의 사업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지역개발부하량 할당 계획을 변경·공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변경안은 2단계 한강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2023년 이행평가 결과 단위 유역별 할당부하량을 준수함에 따라 지역개발 부하량 할당 기준을 조정했다. 기존 단위 유역 여유량의 25%까지만 가능했던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사업의 할당을 40%로 확대한 것이 핵심으로 대상 유역은 개발 수요가 낮거나 여유량이 충분한 단위 유역인 경안B1, 한강F6, 한강F7, 한강F8 유역이다. 시는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시행 중인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를 통해 목표 수질과 오염물질 배출 총량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로 지역 내 개발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환경 보호를 위한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변경은 지역개발 여건을 대폭 개선함과 동시에 2030년까지 목표 수질 준수를 위한 환경 관리도 철저히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에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지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e-아름다운 동행(대표 김순희)는 지난 15일 광주시 탄벌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사골 곰국과 떡국떡 50세트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사골 곰국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에 걸쳐 회원들이 정성들여 직접 끓인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김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힘들고 외로운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e-아름다운 동행은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광주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박진하 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물품은 설을 맞아 관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속히 배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e-아름다운 동행은 2014년 출범한 민간 봉사단체로 ‘함께라서 행복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봉사와 기부는 물론, 홀몸 어르신 밑반찬 배달, 김장 나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일을 발굴해 실천하고 있다.
광주시는 자매결연도시인 충청북도 보은군과 직매장 및 농·특산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광주시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 ▲보은군 농·특산물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대 ▲농·특산물 제품 입점 및 판매지원 ▲양질의 먹거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호 협력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공급, 판매하는 데 노력하기로 협약했다. 이에 시는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 욕구가 충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보은군과 동반자로서 함께하며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농·특산물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촉매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2일 개장한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로컬푸드 직매장)는 관내 농가소득 증대 및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시에서 직접 운영·관리하며 개장 5개월여 만에 매출액 10억 원을 돌파했다.
“1월 말 정기인사는 업무의 효율성을 감안해 결정한 사항입니다.” 방세환 광주시장이 당초 13일로 예정됐던 정기인사를 31일 전·후로 연기한 것과 관련 “다음달초 예정된 6급 이하 승진인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방 시장은 14일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인사는 요인이 발생할 때마다 단행한다. 시기를 못 박아 놓은 건 아니다. 다음달 초 10여명의 6급 승진인사가 예정돼 있고, 5~6명의 팀장들이 교육에 들어간다. 정기인사를 약 2주일 늦춘 것이고 승진인사를 2주일 정도 앞당겨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초 광주시는 지난해 연말 4급 서기관 승진인사를 시작으로 지난 13일 6급 이하 공무원들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1월 초 정기인사에 이어 한달 후 또 인사하면 업무공백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결정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 경우 1월 초 정기 인사에 이어 2월 초 승진인사를 단행했는데 승진대상에 오른 직원들은 물론, 정기 인사를 통해 전보된 직원들도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사시즌이 되면 많은 직원들이 술렁이는 걸 모르지 않는다. 인사예고를 하고 바로 단행하는 게 잡음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잘 안다"며 "일각에서 인사 청탁과 관련 얘기도 들려 오는데 조직의 사기 저하는 물론, 와해시키는 행위인 만큼 적발되는 즉시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방 시장은 "인사를 기다리는 직원들의 마음도 잘 알고 있다. 직원들도 직원들이지만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고충도 잘 알고 있다. 설명절을 전후해 단행하는 인사인 만큼 부화뇌동하지 말고 업무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2월31일 시장 지시사항으로 ‘직렬과 연령, 경력, 능력’을 우선시하는 4대 인사운영 기준원칙을 내부게시판을 통해 밝혔다.
광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올해부터 오포1동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 내에 치매 검진실을 마련하고 치매 관리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오포권역 분소는 초월읍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성이 낮아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전담 인력을 배치해 ▲치매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 인지 선별검사 및 진단검사 ▲전문의 진료(월 1회)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및 조호 물품을 제공하는 등 오포권역 주민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치매 선별검사와 상담 등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방세환 시장은 “고령화에 따라 치매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치매안심센터 분소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이 치매 관리 서비스를 더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치매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13일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과 경제·사회적 조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순암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은 ‘3대가 행복한 그린도시’ 실현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친환경 정책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매진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대한민국 최초 제20회 WASBE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 등으로 문화·예술·체육 도시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방 시장은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종합 교통 대책 ▲17개 도로 사업 준공 등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공모사업을 통해 역대 최대 금액인 1천330억여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재정 건전성과 정책 실행력을 강화했다고 자평했다. 방 시장은 올해 정책 방향으로 ▲친환경 기반시설 조성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 ▲환경정책 거버넌스 강화 등을 제시했다.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통합 바이오 가스화시설’은 58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목현동 일대에 추진 중인 국내 유일의 ‘목재 종합 교육센터’는 내년 완공할 계획이다.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인 ‘너른골 자연휴양림’ 공사 본격화로 지역 경제와 자연 친화적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실천하는 친환경 정책으로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통해 생태계를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친환경 공간을 제공한다. 방 시장은 “수도권 규제 완화와 지역 균형 발전, 그리고 환경 보전을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며 “기후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시가 환경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글로벌 친환경 도시로 도약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남종면 분원리 100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친환경 주민친화적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이 새해를 맞아 순항하고 있다. 환경부가 지난해 12월5일 분원리 100번지 일대를 보전지구에서 친수지구로 변경 고시해 하천점용허가 취득이 가능해져서다. 12일 시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남종면 분원리 100번지 일대에 대한 하천점용허가를 승인받으며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일원은 1980년대 초반부터 남종면 주민들이 운동장으로 사용 중이다. 이번 하천 점용허가를 통해 운동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정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남종면은 상수원보호구역과 개발제한구역, 문화재보호구역 등 다양한 중첩 규제가 적용돼 있는 곳이다. 현재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은 남종면 종합운동장이 유일하다. 이에 시는 주민지원사업비 중 광역사업비 11억원을 포함해 해당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중첩 규제로 고통받고 있는 남종면민에게 이번 남종면 종합운동장의 하천 점용허가 승인을 시작으로 더욱 발 빠르고 유연하게 규제에 대응하겠다”며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명품 체육시설을 조성해 더욱 발전하는 남종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오전 1시37분께 경기도 광주의 한 침구류 제조회사 내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3개 동으로 나뉜 2층 컨테이너로, 내부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 9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2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시의회(의장 허경행)는 8일 1월의 칭찬릴레이 칭찬공무원으로 박근혜 광주시 홍보담당관실 언론홍보팀장을 선정했다. 주임록 광주시의원 추천으로 1월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박 팀장은 언론홍보팀장으로 근무하며 행정 신뢰를 높이는 적극적인 시정홍보 활동으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광주시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지대한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직원 상호 간 화목하고,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매사에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직무수행으로 칭찬 공직자로 추천받아 선정됐다. 한편 시의회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고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하여 선정하고 있다. 의회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된 공직자는 제17회 광주시의회대상 행정 부문 후보에 오르게 된다.
광주시가 방세환 시장의 공약사항 중 도로와 철도분야 SOC사업 추진시기를 조정키로 결정했다. 방 시장은 8일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미완료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장기 추진이 예상되는 도로·철도 분야 SOC사업은 국‧도비 예산 확보와 유관 기관 협의 등 다각도로 방안을 마련해 착실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 시장이 공약으로 제시했던 도로·철도분야 SOC사업은 ▲판교~오포(신현·능평)선 신설 ▲경강선 연장(광주~용인)/태전고산역 신설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2공구) 완공 등이다. 방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미완료 공약’의 문제점 분석을 통해 공약 이행율을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진행 중인 공약사업을 담당 중인 부서 국‧소장 및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5대 분야 89개 공약사업 중 48건을 완료했으며 41개 사업이 추진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완료 사업은 ▲광주시 버스 노선체계 개편 ▲최촌말, 쌍령2통 마을회관 앞 도로 개설 완공 ▲‘세계관악컨퍼런스’ 광주시 유치 ▲3대가 함께하는 광주시 평생학습관 건립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이다. ‘추진중’으로 분류된 ▲글로벌도서관 건립 ▲중대물빛공원 야외공연장 및 문화시설 건립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광주 종합운동장(양벌) 완공 등은 민선 8기 마무리 시점인 내년 상반기 완료할 계획이다. 방 시장은 “민선8기 여정도 어느덧 후반기에 이르렀다”며 “좀 더 잘할 수도 있었겠다는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지금부터는 시민과의 약속을 완성하는 시간으로 정하고 각종 현안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