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조합장 선거 누가 뛰나] 여주축협

여주축협은 3선에 도전하는 이재덕 현 조합장(53)과 조창준 전 한국농업경영인 경기도 연합회장(62), 박수영 현 여주 축협 감사(60)의 삼자대결 구도다. 이번 선거는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이재덕 현 조합장이 3선에 성공하느냐, 40여 년을 농축산인의 권익을 위해 발로 뛰며 한농연 여주시와 경기도연합회장을 역임한 조창준 전 회장, 10여 년간 여주축협 대의원과 여주 농축산미래연구소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여주축협 감사직을 6년간 수행해 조합원들에게 두터운 지지기반을 다져온 박수영 감사의 승리 여부에 대해 조합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주축협은 이재덕 현 조합장의 안정적인 조합 경영을 주창하면서 3선 도전의 성공, 조창준 전 한농연 경기도 연합회장의 변화와 개혁의 도전, 조합의 투명경영을 바탕으로 한 기능성 축산물 생산ㆍ유통판매를 내세운 박수영 감사의 성장 등 삼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3선에 도전하는 이재덕 조합장은 그동안 안정적인 축협 운영으로 조합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라며조합장으로 재임하면서 조합원과 임ㆍ직원 등이 쌓은 성과를 토대로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조합장으로 당선되면 여주축협의 오랜 숙원 사업인 축분자원화사업(축분장)을 주민과 공생ㆍ공존하는 시설로 만들어 성공시키겠다며 두 번째 도전장을 내민 조창준 전 연합회장은 전문 농업경영인으로서 여주축협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라며변화 개혁을 요구하고 있어 이를 적극 받아들여 새로운 여주축협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박수영 감사는 조합원의 생산성 향상과 축산물 판로확대, 원활한 유통 공동구매, 필요한 정책 기술자금과 자재 등을 지원하고 고급 정보를 제공해 경제적 소득향상과 사회적 문화적 지위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축산인의 자긍심과 권익증대를 위해 한우랜드사업 확대 및 활성화 추진, 상호금융 경영 안정성 확보를 통해 조직원들의 화합과 협력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덕 조합장은 취임 후 사업실적으로 예수금을 비롯해 대출금이 매년 늘어나는 등의 광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또 생명보험과 손해, 정책보험료, 하나로 마트와 가공, 이용실적 또한 꾸준히 증가하는 등 사업실적이 향상시키는 등 경영성과와 조합원 및 고객의 이탈 방지를 위해 정도경영을 실현했다. 이후 투명경영을 실천하면서 각종 사건 사고 수습과 경영난 수습 등 내부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에 대항하는 조창준 전 연합회장은 농축산 전문가로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중앙과 경기도 농업 관련 인맥을 활용, 여주지역 농ㆍ특산물 판매사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과 국무총리 표창, 농림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박수영 감사는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확대와 기능성 축산물 생산으로 축산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여주시민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여주축협의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기대하는 조합원들은 후보들의 행보를 눈여겨보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2019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항진 여주시장

사람중심의 행복여주라는 슬로건은 민선 7기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해 선거에서 선택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최근까지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를 만들기 위한 시민소통 행정을 펼쳐 왔다. 특히 올해는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여주시는 최근 인구통계를 중심으로 한 정책개발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도시 여주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취임 6개월의 성과와 향후 계획은. 지난 6개월은 행정을 이해하고 공직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였다. 지난해 일자리 정책에 초점을 맞춰 지역주도형 여주 청년 일자리 사업의 준비했다. 청년취업과 창업을 위해 한글시장 내 여주시 청년활동 지원센터를 설치했다. 노후화된 제일시장 재정비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여주IC 인근 대형물류센터 조성과 가남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다. 올해는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이 마음대로 꿈꾸고 즐길 수 있는 공간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여주역세권으로 이전될 여주초교 학생과 시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시민 소통공간을 만들기 위해 학교복합화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매년 2개소의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을 통해 젊은 학부모들이 육아에 대한 근심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을 금사와 능서, 흥천, 강천면 등에 건립할 것이다. 파사성과 당남리섬, 이포보를 연결하는 관광벨트화 사업으로 보유한 관광자원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북내면에 들어설 SBS드라마세트장을 중심으로 방송콘텐츠 메카로 육성할 것이다. -시민과 소통을 위한 방안은. 최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를 위해 시 홈페이지 내에 시민청원방을 개설하고 20일 동안 시민 500명 이상 동의하는 청원에 대해 시장이 직접 정책을 답변하는 시민청원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구현하기 위한 시민과 시의회 등과 다양한 채널을 만들어 적극 소통할 것이다. 여주시 의정의 날, 브라운백미팅, 의정포럼 참여와 지원 등을 통해 시민의 대의 기관인 시의회와도 수시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다. 지난 4일부터 가남읍을 시작으로 민선7기 시정방향 공유의 장을 추진, 시장과 간부공무원, 시의원 등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시정방향을 설명하고 격의없는 대화를 함께하는 12개읍면ㆍ동지역 시정방향 공유의 장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할 것이다.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난해 선거를 통해 여주시민들은 여주시의 변화와 개혁을 선택했다. 그 선택에 맞춰 여주시의 변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 2019년은 여주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도시로 나가는 첫 번째 해로 무엇보다 시민여러분들의 이해와 관심, 협력이 필요하다.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12만 시민의 기대 속에서 올 한해 시민 여러분들의 결집된 역량을 발판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지난 해 설계한 민선 7기 시정 방향을 하나씩 구체화 하는데 주력하겠다. 시민들의 결집된 힘을 모아 변화와 개혁된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 여주=류진동기자

동북권 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 준공식 성료

동북권 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 준공에 따른 안전기원제가 지난 25일 여주시 가남읍 본두리1-55번지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황종수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이사장과 전국 12권역별 자원순환센터 대표, 장민식 여주시 자원관리과장, 김주식 본두2리 이장 등 관계자 300명 참석했다. 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는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전자제품을 무상 수거해 해체분쇄선별 등의 과정을 통해 철구리플라스틱과 같은 원자재를 분류해내는 공장을 말한다. 동북권 전자제품자원순환센터는 170여억 원을 투입해 19만 1천800㎡ 부지에 조성한 시설로, 수도권과 충청권영남권호남권제주권에 이어 경기 동북부와 강원권역 등의 폐가전제품(1일 2천여 대)을 처리, 5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더불어 전국적으로 균형 있고 안정적인 폐전자제품을 회수재활용이 가능해졌다. 박찬성 동북권자원순환센터 운영본부장은 폐가전제품도 우리에겐 큰 자원이다라며우리 센터에서는 폐가전제품 속에 있는 고철과 구리알루미늄플라스틱 등을 분리해 원자재로 재 생산할 뿐만 아니라 프레온가스(CFC) 회수기 및 방진, 대기오염방지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환경보전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정에서 폐가전제품배출 시 1599-0903번으로 전화하면 무상수거(환경부 폐가전무상수거)기사들이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무상수거한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열병합발전소 친환경적으로 건설”

여주시 강천면에 SRF열병합발전소를 추진 중인 엠다온㈜이 17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측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승훈 대표는 엠다온이 건설 중인 고형연료 발전시설은 국제 기준에 맞는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적으로 건설운영될 시설이라며 일부 단체에서 주장하는 폐타이어, 폐합성 섬유나 폐고무, 의료용 폐기물은 관련법에 따라 엠다온에서는 연료로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억 원을 들여 기존 사업부지에 방치된 막대한 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했다며 인근 마을 주민들이 우리 사업에 대해 동의해 준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외부 쓰레기를 들여와 소각하는 사업이냐는 질문에 이 대표는 여주에서 발생한 것도 사용하지만,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원료도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현재 여주지역 쓰레기도 타지역으로 내 보내고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우리나라 전체의 환경문제에 대해 폭넓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이항진 시장의 건축허가 취소 선언에 대해서는 여주 사업부지를 매입해 1년간 주민반대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 허가 취소시 법적 소송은 행정행위 주체인 여주시를 대상으로 할 수밖에 없다며 허가받지 않은 폐타이어 등을 사용하면 영업정지뿐 아니라 대표자 등이 법적 처벌을 받는데 무리하게 불법행위를 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앞서 엠다온은 그동안 강천면 주민단체와 사업설명회를 추진했으나 주민 거부로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화를 추진할 것이며, 여주시가 법률에 의해 공식적으로 요청하면 우리 사업 시설에 적용된 기술 및 대기오염방지시설에 대한 공개적인 기술적 검증을 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엠다온은 SRF열병합발전소는 최신 선진 환경오염 방지시설 적용과 7단계에 거친 오염방지장치로 지역주민의 환경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발전시설 가동 이후 주변지역 환경영향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 ▲굴뚝원격감시체계(TMS) 설치 및 오염물질 배출현황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 ▲발전시설 운영기간 동안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시설 운영에 반영 등의 방법으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높여나아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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