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독성 시멘트 개발 저탄소 녹색성장 주도”

친환경 제품개발 출시를 발판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에 맞는 친환경 정책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무독성 시멘트 모르타르 에코믹스탈(EcoMixtar)를 개발, 생산해 건설분야의 신기술로 평가받는 이재성 (주)SPM회장. 이 회장은 세계 최초로 시멘트 대용 소재를 모르타르에 적용한 에코믹스탈을 개발해 건설 분야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 제품은 시멘트 제품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추세에 맞춰 개발됐으며, 모르타르 판매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SPM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발생한 준설토(강모래)가 친환경 모르타르 제품의 원자재로 이를 확보를 위해 여주시에서 분양한 삼교산업단지 2만3천여㎡(7천여 평)규모의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춘 자동생산시스템 생산라인을 구축한 여주공장을 설립했다. 이곳에서 SPM은 친환경 모르타르를 대량으로 생산, 국내 모르타르 시장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개척해 여주 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 이 회장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100여 명의 직원 중 80% 이상을 여주 시민으로 채용해 여주지역 실업자 해소와 고용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주)SPM은 에코믹스탈, 친환경 시멘트인 에코피씨(EcoPC), 에너지 절감 모르타르, 황토 모르타르 등 4가지 분야를 앞으로 SPM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사업들이다. 에코 피시는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재 앞으로 대량 생산체제를 만들어 시멘트 대용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에는 난방용 에너지 절감을 위해 모르타르에 칩을 넣어서 바닥 온도를 일정 정도 유지시켜줘 30% 이상 난방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황토 모르타르는 요즘 웰빙의 추세에 맞게 공원, 산책로 등에 기존 콘크리트 대신 황토 콘크리트를 포장하는 제품이다. 이러한 사업분야를 토대로 (주)SPM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해 나가고 여주시를 친환경 메카로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재성 회장은 시멘트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데 우리 회사는 시멘트를 사용하지 않고 대체재를 사용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수 있다라며이러한 녹색기술을 SPM에만 적용하지 않고 여주시와 협력해 시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무탄소 배출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자문하고 국내 최초의 무탄소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과 탄소 제로 기술연구센터를 건립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SPM은 친환경 특허 4건과 공장자동화 특허 2건을 보유, 에너지 절감 모르타르와 황토 모르타르 분야 등 녹색기술을 토대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쌀 산업발전방안 토론회 여주서 열려

전국 최초 국가지정 산업특구인 여주시는 24일 여주 남한강 일성콘도에서 쌀 시장개방 대비 여주 쌀 산업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원경희 시장과 이환설 시 의장 등 농업관련 단체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관세화 유예종료(1994~2014)에 따른 여주 쌀의 경쟁력제고와 농민소득증대를 모색하고자 열렸다. 김의웅(박사) 한국식품연구원과 안학수(박사) 한국양명회장, 심정보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의 주제발표에 이어 쌀시장 개방 대비 여주 쌀 발전방안 지정토론(김의웅 박사ㆍ이상춘 시의원ㆍ길현기 쌀전업농회장ㆍ심정보 대표ㆍ송동섭 단국대 경영대학원장ㆍ신희원 소비자 시민모임 경기지회장), 질의응답 등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김의웅 박사는 UㆍRPC 시범사업으로 품질관리 이력제도입과 재배와 생산에서 RPC까지 등 3가지 방식의 모델을 제시했다. 또 정부가 소규모 RPC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대규모 RPC 사업 등 최첨단 시설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경희 시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쌀 산업 발전방안들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여주지역 소외계층 집수리 봉사 큰 호응

대진국제자원봉사단(단장 김완용)은 여주시와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봉사단은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2가구씩 집수리와 도배, 장판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여주시 흥천면 복대리 한씨 할머니(80)의 노후화된 주택 도배와 장판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앞선 지난달 20일에는 가남읍에 거주하는 김씨 할머니(83) 댁을 대순진리회 복지재단인 대진복지재단에서 홍보실장 및 요양시설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20여 명이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수혜를 받은 어르신들은 폐지와 고물 등을 주우면서 어렵게 생활하는 소외계층으로 혼자 생활하는데 불편을 겪는 노인가정이다. 윤은호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이사장은 자식은 있지만 서로 살기가 바쁘다는 이유로 함께 살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라며 앞으로도 집수리와 반찬나눔 등 여주지역 사회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진국제자원봉사단은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여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와 반찬나눔, 환경정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남한강 여주보 인근서 은어 대거 서식

남한강 여주보 인근에 1급수에서만 서식하는 은어가 대거 발견됐다. 정부의 4대강 살리기사업 이후 은어가 남한강 여주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남한강 이포보 인근에서 민물고기를 잡아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주명덕씨(52ㆍ왕터민물매운탕)는 10여 년을 남한강에서 물고기를 잡아 왔지만 비늘없는 물고기를 잡기는 처음이다라며 최근들어 이같은 물고기가 대거 서식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고 많이 잡히고 있어 매운탕 재료로 사용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남한강에서 발견된 은어는 20㎝ 크기의 은 갈색으로 비늘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은어는 맑은 물에서만 산다는 어종으로 남한강 여주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4대강 사업 이후 남한강이 다양한 수생생태계가 형성돼 어류 생태환경이 안정기에 접어든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여주시는 예측했다. 은어 이외에도 남한강에는 참갈겨니와 쏘가리와 장어, 민물 새우 등 다양한 종의 어류들이 여주보 인근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여주시는 남한강에서 재첩 등 조개류와 줄 납자루도 발견되는 등 수생생태계 서식환경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이후 남한강 여주지역의 수ㆍ생태계가 안정을 되찾고 생물 서식환경이 다양해지면서 자생적 먹이사슬이 형성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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