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락 대한구조봉사회장, 여주시체육회장 출마선언

신정락 대한구조봉사회장이 여주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하고 “소통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여주체육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신 체육회장 후보는 15일 여주시청 3층 기자실에서 여주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여주체육의 도약과 자존감 회복을 주창했다. 여주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부터 축구와 인연을 맺고 대학시절 축구선수로 활동해 온 신 회장은 “여주시 축구 대표선수로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등 축구로 잔뼈가 굵은 체육인으로 지역사회에서 사업가로 오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과 체육인 권익보호를 위해 봉사한다는 신념과 각오로 체육회장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체육이란 일정한 운동을 통해 신체를 튼튼하게 단련시키는 것으로 동호인 간 화합과 친목, 우정과 신뢰를 두텁게 하는 등 지역사회 체육발전을 이끄는 매개체”라며 “골프 8학군인 여주는 미래지향적 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해 유소년 체육 꿈나무를 체계적이고 연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정락 후보는 ▲엘리트 체육과 사회체육의 화합과 혁신 ▲초·중·고교 선발대회 개최로 체육 꿈나무 육성 ▲각종체육대회 유치 통한 스포츠관광도시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체육진흥 공로자 처우 개선을 위한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 등을 제시, 여주시 예산뿐만 아니라 지역 체육관련 사업체와 단체 등 민간 예산확보 매진을 약속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본두리 낙화놀이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올린다

여주문화원(원장 박광우)이 9일 가남읍 본두2리에서 제24회 경기도민속예술제 여주시 대표민속놀이인 ‘본두리 낙화놀이’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김대진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과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축제는 본두리 낙화놀이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패의 공연과 고천문 낭독에 이어 낙화순대에 불을 붙이자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낙화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장관을 펼쳤다. 성인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격년제로 개최된 본두리 낙화놀이는 올해 여주시 청소년과 본두리 마을 주민들이 여주시 대표로 참가했다. 낙화놀이는 낙화 불꽃의 상서로운 기운이 한해의 액막이가 돼 질병과 액운을 쫓고 경사를 부르는 의미가 담겨있는 전통놀이로 본두1리(조기울)와 본두2리(해촌) 마을과 함께 번갈아 가며 매년 음력 정월 열엿새 날 저녁에 개최하고 있다. 낙화놀이에 사용된 낙화순대는 참가 학생들과 마을주민들이 뽕나무와 참나무 숯을 빻아 잿물로 물들인 한지에 둥글게 싸서 만들고, 천일염 볶은 가루를 쑥과 섞어서 쑥심지를 만드는 등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작한 것이다. 안동희 여주문화원 사무국장은 “여주시 대표 민속예술행사인 본두리 낙화놀이는 세종대왕의 영릉이 광주 대모산에서 여주시 북성산으로 천장된 시기 전후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며 “일제 강점기에 민족 말살정책으로 중단되었다가 광복 후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그 명맥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조성사업 ‘속도’…후보지 2곳 압축

여주시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여주시에 따르면 축산농가의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여주축협과 공동으로 국·도·시비를 포함해 모두 100여억원을 들여 2024년 말까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악취 방지를 위해 반입 부분을 지하화하고 2중 셔터 음압시설도 설치하며 1차 발효조 원통형 밀폐 시스템과 2차 바이오필터 등도 갖춘다. 시는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영향권 마을에 인센티브로 60억원, 여주축협이 7억원 등을 각각 지원한다. 이런 가운데 시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조성지역 공모에 신청한 5곳을 대상으로 후보지선정위원회 심사를 진행한 결과 흥천면 율극리 193-4(1만8천여㎡)와 율극리 산 45-3(2만9천여㎡) 등 2곳이 선정돼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결선 심사에 오른 율극리 두 곳은 인근 마을 또는 주거밀집 지역과 거리가 있고 산림 등으로 가려져 시설 입지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곳과 경쟁을 벌인 북내면 석우리와 대신면 천남리 등지는 시유지와 산림청 용지로 매각이 어렵고, 율극리의 다른 한 곳은 2017년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건립이 추진됐다가 무산된 곳으로 인근 주민의 반대가 극심했다는 점 등을 들어 부적격지로 판단됐다. 시는 결선에 오른 후보지 두 곳 인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달 말 한 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은 7년 동안 주민 반대 등으로 두 차례 무산됐었다. 시 관계자는 “시설 입지를 희망하는 마을과 인근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골프장 폐기물 택지조성현장에 방치…환경오염 우려 논란

여주시 가남읍 전원주택개발부지에 수십t의 골프장 폐기물(폐사토)이 무단으로 방치돼 논란이다. 1일 여주시와 D환경 등에 따르면 사업주 K씨는 지난 8월 여주시 가남읍 신해리 254-9번지 임야 1천914㎡에 997㎡ 규모의 단독주택부지 개발행위 (산지전용) 조성허가를 받아 성토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K씨는 택지조성공사를 벌이면서 성토용으로 골프장에서 폐기 처리된 폐사토를 최근 D환경으로부터 15t트럭 6대 분량 90t가량을 현장에 무단 방치해 적법처리 논란을 빚고 있다. D환경은 골프장 내에서 발생한 폐기물처리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폐토사 등을 단독주택지 조성사업지 현장에서 처리하려고 무단 방치하는 등 허술한 관리로 지역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예지물(골프장 따위의 잔디밭에서 예초기 따위로 베어 제거하는 잔디)과 폐토사 등은 농약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사업장폐기물로 분류해 허가업체 처리장에서 위탁 처리해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고 사업지 현장에서 처리하려고 한 것으로 밝혀졌다. D환경 관계자는 “예지물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대로 신고하고 처리하고 있다”며 “여주시로부터 단독주택부지 개발행위허가와 폐기물(재활용) 신고를 받아 합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장을 방문해 무단으로 방치된 폐토사 등을 확인하자 “폐기물과 양질의 사토를 50% 섞어 사용할 목적으로 적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프장에서 발생한 산업페기물인 폐기물은 폐기물 관리법 제24조 제2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10조 규정에 해당되는 경우 관할 행정기관에 사업장 폐기물(오니, 예지물 등) 배출자 신고를 해야 한다. 하지만 여주시는 D환경에 현장에서 폐기물을 처리하도록 허가를 내줘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있다. 재활용목적으로 보관하더라도 시행규칙에 따라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포장돼야 하며 지붕과 벽면을 갖춘 보관창고에 보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골프장에서 발생되는 예지물과 폐사토 등은 폐기물 관리법상 엄격히 폐기물로 구분해 분류하고 있다. 더욱이 골프장에서 배출된 폐잔디는 농약오염 가능성이 높아 배출 즉시 폐기물처리업체 등을 통해 신속하고 적법하게 폐기 처분해야 한다. 농약이 함유된 폐토사에서 흘러 나온 침출수가 땅속으로 흘러들어 환경오염도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로 인해 인근 농지와 야산에 토양과 수질이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 실태조사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주시 관계자는 “폐토사의 경우 지정된 업체를 통해 적법절차를 거쳐 폐기물 처리를 하는 게 맞다”며 “허가사항을 점검해 잘못 처리된 사항을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114년 전통 여주초등교의 여주역세권 이전 속도

114년 전통의 여주초등학교가 경강선 여주역 일원인 여주역세권 학교 부지로 이전한다. 30일 여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이 같은 내용의 여주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안건이 통과(조건부 승인)됐다. 조건부 의견의 핵심은 여주초등학교 기존 부지 활용과 관련해 시와 협력 방안 마련이다, 1908년 개교한 여주초등학교는 현재 42학급 규모로 2025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여주역세권 학교 부지로 이전해 여주역 개발사업에 따른 학령인구 이동에 대응하기 위해 신축 이전을 추진한다. 여주역세권 학교 부지에는 수영장과 체육관, 도서관 등을 갖춘 복합시설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학생과 지역주민의 시설 공유를 통해 학교가 지역공동체 형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 평생교육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협업해 기존 부지 활용과 역세권 학교복합화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관흠 여주교육장은 “지역 교육 현안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여주초등학교 이전 안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통과해 여주 도심지 교육환경 개선 및 적정 규모 학생 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정된 시기에 학교가 이전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전국임업인후계자 전국대회, 여주신륵사 관광단지서 개막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어나가자’란 슬로건 아래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막식이 28일 여주신륵사관광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남상현 산림청장, 조정아 여주부시장, 정병관 여주시의장, 유필선 부의장, 경규명 · 박두형 · 이상숙 시의원,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 소병훈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권성동(강릉) , 김선교(여주·양평) , 송석준(이천) , 홍문표(예산·홍성) , 위성곤(제주 서귀포)국회의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정은조 산림혁신특별위원장, 박현 산림과학원장, 이강오 임업진흥원장, 남태현 산림복지진흥원장, 김영수 경기도 국장, 문석구 괴산부군수,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했다. 최무열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 한국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산림녹화 성공국가다. 한국의 숲은 2018년 기준 221조원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고, 국민 1인당 428만원의 공익적 혜택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무와 목재는 인류역사와 함께 해왔고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최고의 생활 소재이자 자원이다. 목재는 재생가능한 자원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산림비전 실현을 위한 임업인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정부는 임업 및 산림공익 직불제 확대를 비롯해 세제 지원확대와 국산목재의 자급률 향상, 고성능 임업기계화시스템 구축,여성 및 청년임업인 육성 등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와 4시에는 여주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와 여성회관에서 ‘숲경영체험림에 대한 발전방안 세미나’와 지자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임업 후계자의 역할 세미나를 각각 가졌다. 여주=류진동기자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전국대회 우리나라 정원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성료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개최기념 우리나라 정원산업 발전방안 세미나가 27일 여주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한국임업후계자협회(중앙회장 최무열)와 한국정원디자인학회(회장 홍광표)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정병관 여주시의장, 이용석 산림청 산림복지국장 축사에 이어 최무열 협회장 환영사, 이혁재 동국대 교수, 이애란 청주대교수, 이장호 여주신문 대표의 주제발표, 홍광표 학회장의 지정토론으로 이어졌다. 이장호 여주신문 대표기자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여주는 남한강을 따라 여주팔경을 만들어 냈다” 며 “우리조상들이 만든 여주팔경을 잘 보존하고 이어가는 것은 우리의 과제로 남한강변에 조성되어 현재 활용도가 낮은 금은 모래유원지에 여주팔경을 가미한 대한민국 대표 정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조선왕릉 중에서 최고의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대왕릉이 여주에 있다. 세종대왕 창조정신과 한글을 테마로 여주만의 독특한 한글정원을 남한강변 금은모래유원지 수생태공원과 갑돌이 갑순이 공원에 조성되어야 한다” 며 “여주팔경과 국가정원은 여주시의 미래자산이다”고 덧붙였다. 지정토론 좌장 홍광표 한국정원디자인학회장과 토론자 박병모 전북대 생명자원융합학과교수,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 남수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부장,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 손백현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부회장, 김소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산림혁신특별위원이 토론을 이어갔다. 이들 토론자들은 “대한민국 국가정원으로 여주 남한강변이 최적지다. 국가가 나서서 정원도시 정책을 이끌어야 한다. 산림청 정원산업발전 방안과 비전은 전문 정원인재 육성과 정원문화 대중화, 정원산업 진흥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 역할, 정원산업을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모델로 연결하는 실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무열 협회중앙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속에서도 임업인 숙원사업인 임업직불제법 통과와 숲경영체험림의 농해수위 법안소위 통과 등 임업 현안에 대한 오래된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뜻깊은 한해였다” 며 “우리 협회는 환경영향평가 일부개정 법률안을 저지하기 위해 환경부와 환경단체 및 산림청, 국회앞에서 14개 단체회원들이 생존권을 위해 싸워 막아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임업인후계자 전국대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여주시에서 열리며 이날 정원산업 발전방안 세미나와 함께 한국형 산림복합 경영모델 향후과제 세미나가 2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여주시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임업후계자협회와 한국사유림발전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출신 전 미국 상원의원 임용근 ‘버려진 돌’ 책 출간

여주출신으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진정한 승리자 임용근 전 의원의 자서전 '버려진 돌'이 출간,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15층에서 출판기념회 및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김덕용 세계한인총연합회장, 송석준 국회의원,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장만순 일천만이산가족위원장, 김혜자 미 오리건주 문인협회장, 김헌수 미 오리건주 한인회장, 임창선 전 여주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임용근의 ‘버리진 돌’ 스토리는 여주출신으로 한국을 떠나 머나먼 이국땅 미국에서 청소부에서 미국(오리건주) 상·하원 5선 의원으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국 정계에서 활약한 저자의 생애가 솔직하게 담겨 있다. 저자 임용근은 “큰 산 밑에 큰 계곡이 있다. 미국에 무일푼으로 와서 경제적인 성공을 이루고 미국 한인 이민 역사상 최초로 5선의원으로 살아온 저의 성공 비결을 많은 사람이 배우고 싶어한다”며 “하지만 이 책에서 얘기하고 싶은 건 실패와 고난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밝혔다. 그는 또 “1935년 여주 시골에서 태어나 일찍 부친 별세 후 어려운 가정속에서 골부를 해야 했다. 17살부터 폐결핵에 걸려 각혈을 하는 7년여 투병생활로 정신 이상자로 몰리는 고통을 당했다. 고교시절에는 미군부대 하우스 보이로 미군들의 구두를 닦는 등 고생과 부친이 한국전쟁당시 공산당으로 몰려 총살당해 빨갱이 가족으로 빨간딱지가 붙여 사회생활에 많은 영향을 받아 결국 미국행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하늘이 끝이다라고 주장하는 저자 임용근은 그렇게 힘든 시간을 거쳐 1992년 미주 한인 최초로 오리건주 상원에 당선됐고, 이후 2004년까지 상원 3선에 성공했다. 또 2005년부터 2009년까지는 하원 2선에 성공했다. 임용근 전 의원은 “60년동안 동고공락하면서 외나무다리를 건너 듯 아슬아슬하게 넘긴 세월을 함께해준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드린다” 며 “어머니의 기도가 가장 큰 힘이였다. 저의 어머니는 새벽마다 마루 쪽문을 열고 기도하셨는데, 추운 겨울 새벽에도 꼭 문을 열고 끝없는 기도를 하셨다”고 말했다. 임용근의 ‘버려진 돌’ 책에는 우리 후세들에게 희망과 꿈, 용기를 심어주고 한인 정치인이 탄생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저자는 강조했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이날에 이어 26일 오전 11시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여주 지역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또 한 차례 열렸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27~29일 3일간 여주에서 개최

제31회 한국임업인 전국대회가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가자’를 주제로 27~29일 여주 신륵사관광지에서 열린다. 한국임업인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중앙회가 주관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행사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최무열 대회장, 김선교 국회의원,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등과 전국 각지의 임업후계자 가족 등 임업인 3만여명이 참여해 임업 관련 최신 경영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임업 발전을 위한 화합을 도모한다.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경기도내 개최는 1994년 양평군, 2004년 양평군, 2012년 가평군 등에 이어 네 번째다. 임업경영기술 세미나 및 강연회, 임업 체험 및 임산물 활용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임업후계자 세미나에선 탄소중립시대에 걸맞은 임업경영, 정책, 기술 방향성에 대한 정보교류 시간도 마련된다. 전국 각 도(道)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경연대회, 임업후계자체육대회·노래자랑 등도 펼쳐진다. 임업 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병행된다. 최성준 협회 사무총장은 “전국 임업인 1만여명이 여주를 방문해 행사를 진행하는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임업인 저변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임업후계자협회는 전국 각지에서 회원 4천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여주협의회 회원은 120여명이다. 임업후계자는 농림부령이 정하는 요건을 갖춘 임업인으로 시장, 군수, 구청장이 자격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해 선발하고 있다. 임업후계자에게는 세제 감면, 산림사업 종합자금 융자, 각종 산림소득사업 지원 대상자 자격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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