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경찰서, 교육청,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과 손잡고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에 나섰다. 시는 관계 공무원, 경찰서, 교육청, 시민단체 관계자과 함께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 방과 후 주간 시간대에 점검활동을 펼치고 야간심야 시간대에는 집중 단속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점검 단속 대상은 멀티방, 유흥단란주점, 숙박업소, 편의점, 소매점, 일반음식점 등 주류담배 취급업소다. 시는 또 학교폭력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5일에는 처인구청~중앙시장 일원에서 청소년 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유해업소 지도단속 캠페인을 병행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각 구청별 홍보 캠페인도 진행될 계획이며, 읍면동에서도 청소년지도위원 등이 학교 주변 순찰활동과 배회 청소년 귀가 조치 등 선도활동, 유인물 배포 등 홍보활동, 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을 펼친다. 시는 앞서 지난달 말 홍보계도를 통해 자율 시정을 유도했으며, 이번달에는 집중 점검 단속기간을 운영해 상시 신고단속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아동.여성 안전망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각계각층이 합심해 계도와 단속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동물 캐릭터로 백호가 꼽혀 화제다. 용인 에버랜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회원 10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에버랜드에서 판매되는 동물 캐릭터 상품 중 백호(70%)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백호 다음으로는 토끼(18%)와 강아지(5%)가 뒤를 이었으며, 캐릭터 상품 판매량도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해 에버랜드에서 판매된 동물 캐릭터 상품 160만개 중 백호가 약 40만개(25%)의 판매량을 기록해 토끼(28만여개)와 고양이(20만여개)를 크게 앞섰다. 이 같은 백호 인형의 인기 비결은 백호가 국내에서 신성한 동물로 여겨지고 있는데다, 인형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남자아이들도 호랑이의 용맹스런 이미지 탓에 선뜻 구매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에버랜드 측은 특히 수년 전만 해도 귀엽고 예쁜 외형의 인형 선호도가 높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동물의 실제 모습을 본뜬 인형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교육지원청은 5일 청사 내 강당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청렴 선서식을 열었다. 이날 교육에서는 용인지역 초중고 학교장 175명이 참석해 청렴하고 건전한 공직생활을 통해 부패없는 깨끗하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구현하고, 교육 수요자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서현상 교육장은 모든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고, 공정성을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말아야 하며, 반부패 청렴을 생활화해 깨끗하고 투명한 용인교육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서 교육장은 지속적인 청렴교육을 통해 전직원이 공직 윤리관을 정립, 스스로 부패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행복한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이달 매주 주말 오후 2시 처인구 모현면 자연휴양림에서 가을맞이 숲 체험 특별 프로그램인 참나무와 도토리 를 실시한다. 참나무와 도토리 과정에 참여한 20명 내외 가족단위 관람객은 참나무 열매인 도토리와 다람쥐 등 숲속 야생동물에 대해 학습하고, 찰흙과 솔방울 등을 이용한 곤충 만들기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자는 긴 바지, 운동화, 모자를 준비해야 하며 진한 화장품, 향수를 피하고 달콤한 음료수 등 파리와 벌을 유인하는 물품은 가져오지 말아야 한다. 용인= 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국제로타리3600지구 수지로타리클럽이 독거노인을 상대로 우유배달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의석 수지로타리클럽 회장과 유석진 총무는 지난 3일 우유배달원과 함께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우유를 배달했다고 4일 밝혔다. 수지로타리클럽은 이를 시작으로 수지구 관내 불우독거노인 10명에게 1년간 주 5일간 우유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앞으로 우유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년소녀 가장에게 매월 용돈을 지급하고 학교폭력, 아동보호예방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문화재단은 음악 체험교육 프로그램 떼아트루 랑데부에 참가할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모집한다. 10월 20일과 10월 27일, 11월 10일, 11월 17일 등 총 4회에 걸쳐 열리는 떼아트루 랑데부는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활용한 콘서트, 악기 체험마당, 공연장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참가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lsy0510@yicf.or.kr)로 접수하면 된다. 용인= 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조직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3일 시정 브리핑을 갖고 민선5기 제4차 조직개편과 2013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을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시가 제출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9일 용인시의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으로, 오는 14일 조직개편 관련 자치법규가 공포되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총 정원을 기존 2천96명에서 2천122명으로 늘리고, 증원된 26명 중 15명은 구청과 읍면동에 배치해 민원행정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송무팀과 계약관리2팀, 세외수입체납팀, 보육지원팀, 차량체납팀, 보라분관 등 6개 부서를 신설하고, 차량검사팀과 의무보험팀은 검사보험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공연기획팀과 관광시설팀은 폐지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41억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81억8천만원의 추가세입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도 본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1천50억원 줄어든 총 1조5천795억원(일반회계 1조2천694억원, 특별회계 3천101억원)으로 추산하고, 긴축재정 이행을 위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 기조를 선택과 집중에 의한 계획적효율적인 재원배분으로 정했다. 시는 우선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생활불편 해소 위한 사업과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자립 지원 등 민생안전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선심성전시성 예산 편성은 전면 배재할 방침이다. 특히 재정투자사업에 대한 사전재정심사와 재정 투융자 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등을 강화하고, 신규사업 총액한도제와 민간이전경비 운영개선, 주민참여예산제 등을 통해 경상경비를 절감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제19회 독서감상문 대회를 연다. 시상부문은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중고등부, 일반부 등 4개 부문으로 이루어지며 초등부와 중고등부는 추천도서목록 10권 중 1권을 선택해 A4 1장 내외로, 일반부는 도서 자율선정으로 A4 2장 내외로 감상문을 작성해 오는 30일까지 이메일(ylib@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다음달 22일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수상작품집 처인성 19집에 실린다. 용인=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경기도교육청이 당초 2014년으로 예정된 용인시 고교평준화 도입시기를 1년 가량 보류키로 하면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용인지역 중학생과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용인지역 평준화 도입을 당초 2014년에서 오는 2015년 이후로 1년 가량 유보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말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이해당사자들에게 발송했다. 도교육청은 용인지역 내 대중교통 확충 등 통학여건 개선과 지역별 학력격차 해소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평준화 도입 유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2014년 도입 계획 차질 2015년 이후 실시 결정 뒤늦은 고입시험 준비 당초 도교육청은 2014년 평준화 도입을 준비하면서 지역별 학생 수급비율을 맞추기 위해 기흥구 서농동과 처인구 고림동에 각각 서천고등학교와 고림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했다. 현재 서천고는 공사가 상당부분 진척돼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지만, 201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건립이 추진돼 온 고림고는 학교부지 주변에 도로 등 기반시설 여건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데다 부지매입마저 차질을 빚으면서 개교 시기가 1년 가량 늦어졌다. 이에 따라 2014년 진학을 앞둔 용인지역 중학생이 고등학교의 학생 수용인원보다 60명가량 초과되면서 평준화 도입 유보가 불가피해진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지금까지 2014년 용인지역 고교평준화 도입이 공연한 사실로 받아들이고 입시를 준비한 중학교 2학년과 학부모들은 입시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럽다는 분위기다. 그동안 내신관리에만 치중해온 중2 학생들은 이번 방침 변경으로 다시 비평준화에 따른 고입시험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비평준화로 인한 지역내 학력 격차 등 어려움을 호소해 온 수지구 학부모들은 교육청의 일관성 없는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신동희 용인시고교평준화추진학부모모임 대표는 그동안 지역내 학교 서열화로 많은 학생들이 부작용을 겪어왔는데 또 시기를 늦춘다는 것은 쉽사리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지역내 학부모들과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4년 도입에 대한 찬반 여론이 있는 게 사실이나 학생 수급과 등하교 교통 여건 등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작정 평준화를 도입하기는 어렵다이라며 2015년까지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진 뒤 평준화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와 용인시새마을회가 주민 주도형 선진마을 공동체를 육성하는 뉴 새마을 가꾸기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9일 시청에서 김학규 시장과 정기종 용인시 새마을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뉴 새마을 가꾸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주민이 스스로 계획하고 참여하는 뉴 새마을 운동의 그린, 스마트, 해피마을 만들기의 주민 주도형 선진 마을 공동체 육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뉴 새마을 가꾸기 사업의 세부 추진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 마을에 대한 지원과 홍보에 협조하고, 새마을회는 뉴 새마을 교육 강사 양성과 마을별 현장 방문 교육, 정기적인 현장 지도와 컨설팅 활동, 주민 참여 행사 활성화 등을 펼치게 된다. 새마을회는 올해 안에 현장 답사를 거쳐 적극적 추진의지가 있는 마을 10곳을 우선 선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