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용인지역 아동 및 청소년 복지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쌀을 기증했다. 기아차 경기남부지역본부는 12일 오전 용인시 이동면 서리의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 창고 앞에서 김영섭 본부장과 오수생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재연 기아차 노동조합 경인분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자동차 노사합동 사랑의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 경기남부지역본부 노사측은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여주쌀 85포를 전달했다. 김 본부장은 사회공헌을 실천하기 위해 노조와 뜻을 모아 용인지역 사회복지단체에 쌀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큰 것은 아니지만 지역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단국대학교에 대학 최초로 영토 범위와 경계 등에 관한 제반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우석한국영토연구소가 설립됐다. 단국대는 지난 11일 용인 죽전캠퍼스에서 장충식 단국대 학원장과 김학준 학교법인 단국대학 이사장, 강재철 단국대 죽전캠퍼스 부총장, 손봉락 ㈜TCC동양회장, 장윤석 국회의원, 손병락 서울대 명예교수, 외교통상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석한국영토연구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초대 소장에는 주러시아 대사를 역임한 바 있는 정태익 단국대 석좌교수가 임명됐으며, 연구소는 앞으로 영토관련 강좌와 학술회의 등을 개최하고 독도와 간도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정태익 소장은 우리나라에는 그동안 독도 등 특정 분쟁지역을 연구하는 연구소는 있었어도, 우리나라의 영토 전반을 연구하는 연구소가 없었다며 특히 최근 한중일을 비롯해 국제적 영토 분쟁 문제가 더욱 첨예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영토 수호를 위해 다양한 문제를 다각적인 차원에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여름방학 동안 행정업무보조를 담당할 2012 하계 부업 대학생 30명을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지역 내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와 부모 세목별 과세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전년도 2학기 성적 기준) 등을 시 행정과나 각 구청 자치행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학과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우선적으로 모집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저소득 모부자 가정 자녀, 소년소녀가장은 성적에 상관없이 고용한다. 용인=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가 사회적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보홍보 포스터와 광고영상 공모전 2012 통일공감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과 청소년,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통일안보홍보포스터와 통일안보홍보 광고영상, 북한이탈주민 체험수기, 안보현장체험 소감문 등을 공모해 부문별로 총 53개 우수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작은 오는 22일까지 메일(chokm1120@hanmail.net) 또는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다음달 4일 시청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용인=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노점상 철거 압박을 받고 있는 용인시가 노점상들의 반발에 못이겨 단속 일정을 미룰 전망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전국노점상연합회 용인지부와 용인노점상연합회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용인시청 앞 광장에서 70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가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신갈오거리에 설치된 포장마차 6개동과 처인구 마평동 버스터미널 일대의 노점상에 대한 단속을 중지해 줄 것을 시에 요구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08년 7월 오산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이 일대의 노점상을 이주시키기 위해 기흥구 신갈동 473의 4~6 일원 신갈오거리 주변에 20㎡ 규모의 가설건축물 6개 동을 지어 노점상에게 빌려줬다. 그러나 한국수자원공사가 노점상이 국유재산을 무단점유하고 있다며 시에 원상복구를 요청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노점상을 위한 가설건축물이 설치된 곳이 수공 소유의 수도부지였던 것이다. 수공은 노점상이 점유한 신갈동 473의 4~6 일원에 관로누수 사고시 긴급복구를 위한 수도권광역 상수도가 매설돼 있다며 지난 2008년 7월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노점상 철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점상들은 당초 시의 요구에 따라 신갈오거리로 이전했는데, 이제 와서 수공의 요청에 못이겨 단속한다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다며 단속 중지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이르면 8월부터 용인시내 대형마트 영업시간이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로 제한된다. 시는 최근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준 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할 수 없으며,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은 의무적으로 휴업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단, 농수산물 매출이 51% 이상인 대규모점포는 규제를 받지 않는다. 시는 오는 15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친 뒤 다음 달 시의회 임시회 때 조례안을 상정, 이르면 8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용인= 박석원 기자 swpark@kyeonggi.com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이 오는 21일 본격 착공될 예정이다. 용인시는 오는 21일 기흥구 사업지구에서 김학규 시장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가 사업시행자를, ㈜롯데건설이 시공자를 각각 맡아 기흥구 중동 724의 7 일원 부지면적 7만2천959㎡에 지하 4층지상13층, 800병상 규모로 지어지게 된다. 총 사업비 2천88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6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와 연세대는 지난 2009년 10월 기공식을 가졌지만, 시설 건립비 확보의 어려움과 이용고객의 교통편리를 위한 제2진입로 확보문제, 건립부지 증가에 따른 변경 절차 등을 이유로 착공이 지연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연세대학교와 행정협의체를 구성, 수차례 회의를 열고 추가 진출입로 확보 문제와 부지변경결정 등을 통해 지난달 10일 건축허가를 낸 바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오는 10월까지 용인정수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인 용인시민 행복발전소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설치되는 설비는 국비 16억원, 시비 5억원 등 총 2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용인정수장 응집침전지 상부에 380㎾급 태양광 설비가 설치된다. 이는 3㎾를 사용하는 일반주택 127가구가 하루동안 사용 가능한 전력 규모다. 태양광발전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543㎿h의 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판매해 매년 2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또 연간 230t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해 2만9천2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용인시민 행복발전소의 전력판매를 계기로 시 유휴지를 활용, 에너지 빈곤층 지원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태양광 발전소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지역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겨루는 한마당인 제9회 용인시 학생예능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용인시 문예회관 대강당과 용인시 문예회관, 강남대학교 등에서 부문별로 학생예능경연대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용인지역 초중고 학생 5천500여명이 모여 서양음악분야의 합창, 기악 연주, 미술 분야의 수채화, 한국화, 소묘, 판화, 디자인, 만화, 공예, 소조, 서예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합창대회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연습할 때는 힘들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단합된 모습으로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는 다른 학교 학생들의 멋진 모습을 보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현상 용인교육장은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예술적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가 각자의 실력 발휘는 물론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사무실을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용인시장애인체육회는 30일 용인종합운동장 내 사무실에서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서은호 용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이사감사, 가맹단체장, 대표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현판식을 하고 문을 열었다. 용인시장애인체육회는 축구 등 9개 가맹단체에 임원 87명, 선수 17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달 열린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첫 출전해 종합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우수체육인을 발굴 육성해 생활체육과 특수학교장애학생 체육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오는 7월 시의회에 장애인체육진흥조례 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