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체육회가 사무실을 열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용인시장애인체육회는 30일 용인종합운동장 내 사무실에서 김학규 시장을 비롯해 서은호 용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과 이사감사, 가맹단체장, 대표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현판식을 하고 문을 열었다. 용인시장애인체육회는 축구 등 9개 가맹단체에 임원 87명, 선수 17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달 열린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첫 출전해 종합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재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우수체육인을 발굴 육성해 생활체육과 특수학교장애학생 체육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오는 7월 시의회에 장애인체육진흥조례 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주택 밀집도가 낮아 도시가스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보조금 2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상반기 중 처인구 남동, 삼가동, 김량장동 일원 등 3개 마을 315가구를 선정, 총 1천715m의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보조금 1억4천7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달 중 상반기 보조금 지원을 완료해 배관망 설치를 신속 추진하고, 향후 하반기에도 도시가스관 설치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 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경전철 등 용인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용인시와 이우현(새용인갑), 김민기 당선자(민용인을) 등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김학규 용인시장과 두 당선자는 29일 시청에서 만나 용인경전철과 영유아 무상보육정책, 서울진입 광역버스 증차 문제 등을 논의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시의회 출신의 지역정치인 두 명이 동시에 국회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룬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중앙정치에서 두각을 나타내 용인 발전에 이바지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각 부서별 현안사항 보고에서 용인경전철 사업을 위한 지방채 발행액 일부를 금융기관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정부 공공자금 관리기금에서 차입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영유아 무상보육에 대해서는 재정난으로 인해 하반기 보육료 지원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보육료 예산의 전액 또는 80%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우현 당선자는 지방의원 출신으로서 지역문제들을 잘 알고 있다. 당선의 기쁨보다 이제는 책임감이 더 커졌음을 여실히 느끼고 있다며 여야를 떠나 용인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민기 당선자도 시민들의 개인적 가치 실현과 용인 발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떻게 의정활동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며 시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의 국도비 확보에 노력하겠다. 시 집행부에서도 많이 도와 달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집이 없고 소득수준이 낮은 한부모 가족 6가구를 선정해 일정기간 주택을 무상으로 임대한다. 이를 위해 시는 가구당 7천만원의 전세주택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향후 3년간 공공요금만 납부하고 무료로 사용한 후 반납해야 한다. 특히 임대 기간 동안 일정액의 정기적금을 의무화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산을 형성해 퇴소시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용인=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이들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의 수리보수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보훈단체에 가입한 유족 중 40가구를 선정해 환경개선비 8천만원을 지원했다. 시는 앞서 지난 1월부터 신청을 받아 2월 말 대상자 40가구를 선정, 가구당 200만원 이하를 지원해 3월부터 5월 말까지 가구별 수리보수를 추진했다. 전몰군경유족 유모씨(62기흥구 청덕동)는 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었는데 시가 때 맞춰 지원해줘 주거생활이 아주 편리하게 됐다며 국가유공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하수처리장 수지레스피아에 건립 중인 공연장 명칭을 포은아트홀로 확정했다. 시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1천200여석의 객석과 최첨단 무대시스템을 갖춘 포은아트홀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포은은 고려 말기 충신인 정몽주 선생의 호로, 모현면 능원리에 묘가 있어 용인을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로 일컬어져 왔다. 시는 포은아트홀이 완공되면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용인= 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 무선인터넷존 등 다양한 IT시설이 도입된 U(Ubiquitous장소에 상관없이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는 정보통신환경)-파크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원에 IT 기술을 적용한 첨단문화시설을 조성해 공원 기능을 확대하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수립된 용인 U-시티 프로젝트 실행 전략에 따라 시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미 이달 초 사업자 선정을 마쳤으며, 오는 9월까지 사업비 4억5천만원을 들여 U-헬스케어부스와 감지영상시스템, U-환경, U-미디어보드, 무선인터넷 존 등 5개 U-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U-헬스케어부스에는 체성분측정기, 혈압측정기 등이 설치돼 시민들이 체형, 체력 측정 등을 하고 건강 진단과 맞춤형 운동방법 등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노인과 청소년, 어린이 등 이용자별 건강관리 콘텐츠와 온도, 습도 등 기상관측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구축된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스마트해지는 IT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심 속 편안한 U-쉼터가 조성되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은행에서 7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잃어버린 40대 여성이 경찰과 신고자의 도움으로 돈을 되찾았다. 24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장모씨(45여)는 지난 14일 오후 12시50분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농협지점에 100만원권 수표 67매, 5만원권 38매 등 총 7천만원 상당이 담긴 지갑을 놓고 나왔다. 이에 돈이 담긴 지갑을 습득한 농협직원 최모 과장(33여)은 경찰서에 고액의 현금이 담긴 지갑이 농협 ATM기 위에 놓여있다고 112센터에 신고했고, 이를 접한 수지지구대 김창규, 윤상덕 경관은 농협 내 설치된 모든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2시간 만에 분실자를 발견해 돈을 돌려줬다. 당초 경찰은 지갑에 신분증 등이 없는데다 수표 발행시기도 2년 전으로 확인되면서 도난수표이거나 범죄에 따른 장물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었으나, 확인 결과 단순 분실한 것으로 나타나 현금을 장씨에게 인계했다. 현금을 전달받은 장씨는 지갑을 잃어버렸는지도 모르고 있었다며 힘들게 모은 소중한 돈이었는데 이렇게 신속하게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연신 감사를 표시했다. 이에 윤 경관은 경찰근무 10년 동안 수십만원이나 100~200만원 정도 분실신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큰 돈에 대한 분실신고는 처음이라며 다행히 농협 직원의 신고를 통해 돈을 찾아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모현면 왕산리에 공공도서관인 모현도서관이 새로 문을 열었다. 시는 지난 25일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현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804의 3 일원에 연면적 2천707㎡, 지하 1층 지상 3층, 총 좌석수 250석 규모의 공공도서관인 모현도서관을 건립했다. 지상 1층에는 열람실과 휴게실,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시청각실, 3층에는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등이 마련됐으며, 총 4만여권의 장서와 90여종의 정기간행물을 구비하고 있다. 또한 이용자 스스로도서를 대출, 반납할 수 있는 자가대출반납기가 각 자료실마다 설치돼 있으며, 야간과 휴일 등에도 24시간 도서반납이 가능한 무인반납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전자책, 오디오북 등 웹 기반 멀티미디어자료를 모현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게 된다. 김학규 시장은 모현도서관은 용인시에서 10번째로 개관하는 도서관으로 명실상부 지식정보를 기반으로 한 문화도시로서 우리시의 면모를 확립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