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최근 이천 청미천 드론 비행장에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대표단을 만나 이천과 이스라엘 간 선진 기술 확산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타마르 코셔 마론 경제무역대표부 대표를 비롯해 이천시 관계 공무원,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주아제르바이잔·주필리핀 대사, 이스라엘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담당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0월 부임한 외교 전문가이다. 이날 행사는 이천시의 신산업 추진 현황 및 향후 방향 소개와 함께 양 기관의 자유로운 차담으로 이어졌으며 이스라엘의 선진 기술을 확산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소통하고 이천시가 조성한 드론 인프라 답사, 드론 행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김경희 시장은 “우리시는 도자기와 쌀, 반도체 그리고 드론까지 다양한 문화예술과 첨단산업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이스라엘의 선진 기술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양측이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해 신산업의 국제화와 이스라엘 선진 기술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도출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곤지암리조트에서 ‘2025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지원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에듀테크(교육정보기술) 기반의 미래형 교육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이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지원단의 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2025년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온(ON) 에어(AREA), 언제 어디서나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라는 슬로건으로 4개 분야(기획총괄, 연구개발, 수업 실천, 자료 제작)로 구성된 지원단이 함께 참여했다. 워크숍 주요 내용은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직무연수 운영 및 발전 방안 협의와 디지털 전문교원 아카데미 연수 기획, 하이러닝 활용·디지털 시민교육 연수 설계, 디지털 수업박람회 및 이천 디지털교육 페스타 운영 방안 마련 등이다. 워크숍은 하이러닝 활용 아이스 브레이킹(서먹함 깨기)과 관계 형성 활동으로 시작해 팀별 연수 사례 발표와 전년도 활동 공유, 올해 정책 계획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원 전문 아카데미 연수 설계를 위한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과 실천 계획 협의 시간을 마련해 참가자 간의 상호 학습과 성장을 도모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실 수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핵심 실행 주체인 지원단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학교와 교원을 위한 촘촘하고 실질적인 디지털 기반 현장 지원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교육지원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현장 안착을 위해 상·하반기 성장 나눔의 장, 디지털 전문교원 아카데미,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3단계 연수 등 다각적인 현장 밀착형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과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 22일 시청 다올실에서 이천시내의 중심상권인 이천농협 창전지점 부지를 활용한 ‘창전동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하나로마트 창전점이 본점과 통·폐합됨에 따라 창전지점 부지(창전동 161-7번지 등 4필지)를 이천농협이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이천시가 공영주차장을 조성·운영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임시 공영주차장은 약 800평의 면적에 주차면 74면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공영주차장은 오는 7월(예정)부터 2030년 6월까지 총 5년간 운영된다. 이천농협 창전지점 부지는 이천시 중심 상권이자 ‘문화의 거리’에 위치해 있는 핵심 입지로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인파가 몰려드는 주말 및 연휴 기간 도심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이덕배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협력의 차원을 넘어 이천농협이 이천시의 도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이천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소방서(서장 장동권)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지난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되며 얼음조끼·전해질 용액 등 9종의 폭염 대응 물품을 구급차에 비치하고 구급대원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는 등 폭염 특화 구급대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천시는 2024년 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33건의 온열질환 구급출동이 발생한 지역으로 도농복합지역 및 산업단지 특성상 무더위에 취약한 구조로 한층 더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폭염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폭염 환자 출동 시 얼음조끼 및 수액 활용 적극화와 구급대원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 무더위쉼터 위치 안내 및 이송 연계, 폭염 대응 예비출동대 운영 등이다. 장동권 서장은 “폭염은 더 이상 단순한 불편이 아닌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신속한 구급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기상정보에 유의하고 온열질환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시 설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홍주)는 22일 설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한 설성 만들기’ 마을복지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설성면 관내 홀로 계시거나 가족과의 왕래가 적어 외로이 지내시는 고령의 어르신 50명을 발굴해 생일 용품을 전달(미역과 황태채 등)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정서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모든 어르신이 행복한 설성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김홍주 위원장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1년에 한 번뿐인 생신날 협의체 위원들이 잊지 않고 찾아가 생신 축하와 함께 진심으로 건강을 기원하며 정서적 지원을 해줘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2일 시청 다올실에서 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 NS식품(대표 김태승)과 함께 이천쌀 미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사)임금님표이천 브랜드관리본부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천시 대표 농산물인 이천쌀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과 유통 및 홍보, 지속 가능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키로 했다. 김경희 시장은 협약식에서 “이천쌀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산업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업인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덕배 조합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바란다”면서 “우리 농협도 우수한 품질의 이천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대학교(총장 서석해)와 소이랩(대표 최돈현), 오베르(대표 밴디가넷)가 국내 최초로 ‘RE:VIBE vol.1 A-side’의 AI로 제작된 음악과 이미지를 결합해 NFC 기술 기반의 특별한 굿즈로 제작해 전시·판매하는 혁신적인 예술 축제가 오는 31일 열린다. 강동대 만화웹툰콘텐츠학과와 소이랩, 오베르가 공동으로 기획한 ‘RE:VIBE vol.1 A-side’ 생성형 AI 전시회에는 총 51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RE:VIBE vol.1 A-side’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AI 기술과 예술적 감성을 융합하는 창의적인 시도이다. AI 음악 생성 플랫폼인 Suno를 활용한 음악과 각 음악의 감성을 표현한 커버 이미지가 한데 어우러져 전시장을 찾는 관객에게 풍성한 시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관람객은 작품 감상은 물론, 마음에 드는 작품을 NFC 굿즈로 소장하거나 구매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강동대 만화웹툰콘텐츠학과 김한재 교수의 큐레이션으로 이뤄졌다. 김 교수는 “이번 전시는 기술이 만들어낸 무한한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이 만나는 자리이다. AI가 창작의 동반자로 자리 잡은 지금 다양한 창작자들과 함께 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고 관객들과 교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기획한 소이랩은 '더 쉽고, 더 아름답게(More Ease. More Beauty)'라는 모토 아래 AI 기술의 예술적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오베르는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 정신을 바탕으로 AI와 결합한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등 두 기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AI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갈 계획이다. 전시는 오는 31일부터 트렌디한 문화공간으로 주목받는 홍대.zip(대표 남용섭)에서 개최된다. 참가 아티스트들이 만든 음악과 이미지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전시 수익금은 모두 행사 운영 및 제작 비용으로 재투자된다. 최돈현 대표는 "AI가 만든 풍요로운 시각적 세계에서 진정한 감정과 공감의 연결고리를 놓치지 않도록, 소리와 음악을 중심으로 한 원초적인 예술적 접근을 시도했다”며 “관람객들이 디지털을 넘어 실제 공간에서 생생한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RE:VIBE’는 별도의 외부 지원 없이 순수한 창작자들의 자발적 협력으로 진행된 최초의 AI 예술 행사로 의미가 깊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지난 21일 이천고등학교 예샘관에서 ‘2025 이천 꿈빚 인성·세계시민교육 실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성, 세계시민성을 빚다’를 주제로 학교급별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천 관내 학부모와 교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강에서는 푸른나무재단 김혜경 강사의 ‘감정코칭과 공감대화’를 주제로 강연이 펼쳐져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 방법과 공감 능력 향상 방안에 대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이 학교급별 특성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각각의 학교에서 운영 중인 인성·세계시민교육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사례발표에는 이천 사동초의 세계시민성을 키우는 체험활동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이천중의 가정과 함께 실천하는 인성교육, 다산고의 학생 주도 자율 동아리 운영 및 공감 캠페인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사례발표 이후 함께토크를 통해 각 실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교육공동체 간 공감과 연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정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는 인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육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과 이천시,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과학인재 양성에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천 수펙스 센터에서 반도체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청, SK하이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천지역 특산품인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지역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은 ▲반도체 과학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가칭)이천과학고 개교 지원과 반도체 특화교육을 추진한다. 이천시는 ▲반도체 과학교육 거점 활동 공간 제공 ▲반도체 과학교육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가칭)이천과학고 개교 준비를 위한 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유학교 강사 및 팹투어 지원 ▲이천 특화 ‘반도체 hy-스쿨’ 개설 및 운영 ▲경기도 특성화고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 교원대상 팹 투어 지원 ▲(가칭)이천과학고 반도체 특화교육 협력 등을 지원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기대하는 정책을 교육 당국의 힘만으로 실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학생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한 학교 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병원장 이문형)은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재활의학과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도시농업관리사(국가자격증)를 양성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관내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교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원예심리치료 프로그램은 이천병원 공공사업과와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의 협업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프로그램은 지난 20일 이천병원 1층 대강당에서 열려 재활의학과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천병원 박율현 재활의학과 과장은 “재활치료는 특성상 치료 기간이 길어져 우울감이나 치료 의지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데, 원예심리치료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이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환자는 “입원 생활이 답답하고 치료가 힘들었는데 몸과 마음이 모두 치유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