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10월 민선6기 취임 100일 시정운영방향에서 밝힌 8대 전략산업 육성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2월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해당 부서, 출자출연기관, 도시공사, 인천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성방안 수립 회의를 개최했다.
8대 전략산업 육성은 민선6기 주요과제로 시는 인천이 가진 잠재력과 경쟁력을 극대화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물류, 첨단자동차, 항공, 관광(MICE, 의료관광, 마리나), 바이오, 로봇, 녹색금융, 뷰티산업을 중장기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별로 실태분석과 비전, 전략과제 선정 등 그동안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참석자들은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고 산업 간 연계와 협력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앞으로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배국환 시 경제부시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는 사막이라는 불리한 자연환경을 극복하고 매년 4천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미서부 관광서비스 거점도시로 성장했다며, 8대 전략산업 육성방안은 단기는 물론 장기적으로 발전되어야 할 인천의 꿈을 담고 있어야 하는 만큼 이를 이루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이 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실효성 있는 육성방안 수립을 위해 현재 산업별로 산학연 이 참여하는 T/F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전문가시민이 참여하는 분야별 공개토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중 보고서를 완료할 계획이다. 글=유제홍기자 사진=인천시청 제공
사람·현장
유제홍 부장
2015-03-02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