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11일 야산 등지에서 자생하는 대마초를 채취한뒤 상습적으로 피운 혐의(대마관리법 위반)로 임모씨(37)와 양모씨(35)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해 10월초 강원도 태백에서 자생하는 대마를 채취한뒤 지난 3일 밤 10시께 시흥시 대야동 S카페에서 피웠으며 양씨는 교도소 동기인 김모씨로부터 대마를 받아 지난 3일 밤 11시께 부천시 심곡동 인근 야산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시흥=구재원기자 kjwoon@kgib.co.kr
서울세관 의정부출장소는 11일 미군부대 면세품을 빼돌려 시중에 유통시키려 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미군부대 종업원 이모씨(43·동두천시 불암동)등 2명을 구속했다. 서울세관 의정부출장소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3시께 부대내 창고에서 양주 및 맥주 300여 상자(싯가 800여만원)를 관할부대로 보내는 것처럼 허위송장을 만들어 빼돌린뒤 시중에 유통시키려 한 혐의다./의정부=배성윤기자 shinybae@kgib.co.kr
지난 10일 밤 11시15분께 화성군 송산면 봉가리 동명프라자 신축공사장에서 최모(53·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조모(61·화성군 송산면)씨 등 인부 2명이 실족, 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모두 숨졌다. 경찰은 숨진 최씨 등이 신축현장에서 경비 및 자재관리 등의 일을 해오다 이날 철재사다리를 타고 1층 콘크리트 구조물위로 올라가던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자 등 공사장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동명프라자는 동명건설(주)이 지난해 11월초 신성토건에 공사를 맡겨 지하 1층 지상5층 규모로 신축중인 가운데 현재 동절기로 인해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난폭운전사에 대한 운전면허 취소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수원지법 행정1부(장상익 부장판사)는 버스운전기사 이모씨(50·인천시 계양구)가 경기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운전면허 취소처분 취소청구소송’ 선거공판에서 “이씨의 운전면허 취소는 적법하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원고가 버스가 늦게 도착한 것에 항의하는 승객 이모씨(여)와 욕설을 하며 말다툼을 벌이다 운행중인 버스를 급정차해 이씨를 앞좌석 등받이에 부딪히게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하차를 요구하는 승객 이씨를 버스운행시간을 확인시켜 준다며 차고지까지 2㎞가량을 운행해 이씨를 감금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으며, 이는 차량을 이용한 명백한 범죄행위로 이씨의 운전면허취소 처분은 적법하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5월 6일 오전 8시 50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부명고등학교 앞 정류장에서 승차한 승객 이씨가 ‘버스가 늦게 도착해 출근시간에 15분 늦었다’고 항의하자 ‘버스운행시간을 확인시켜 주겠다’며 승객 이씨를 태운채 차고지까지 버스를 운행한 사실이 드러나 같은해 6월1일 운전면허가 취소되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황금천기자 kchwang@kgib.co.kr
소아마비 백신과 DPT(티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혼합백신) 접종부작용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 보건당국이 의료기관을 상대로 예방백신사고 방지를 위한 실태파악에 나선 가운데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 사이에 백신접종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는 11일 서울 강북의 한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한 유아가 시신경과 청각신경이 마비되는 뇌일혈 증상를 보임에 따라 사고발생 백신과 같은 B,N사의 로트번호(제약회사 생산번호)의 백신을 전량 봉인·봉함조치토록 일선 시·군 보건소에 지시했다. 이에따라 일선 보건소는 관내 병·의원을 상대로 문제의 약품사용에 대한 파악에 나서는 한편 약품발견시 봉함조치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의 예방백신 봉함조치가 일선 보건소-병·의원을 거치는 과정에서 늑장통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모들 사이에서 예방접종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주부 박모씨(28·수원시 장안구 파장동)는 “해마다 되풀이 되는 백신사고의 원인이 철저히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사고가 일어나 아이에게 예방접종을 해야할지 고민”이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백신접종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아과 병·의원에는 백신접종을 하기위해 아이를 데려온 주부들이 ‘혹시 문제가 있는 백신아니냐’며 백신접종을 기피하는 현상마저 확산돼 보건행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수원 S의원 한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백신사고를 접했다”며 “문제가 되는 로트번호 이외의 백신은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부모들이 마치 모든 백신이 문제가 있는 것처럼 잘못 알고 있어 환자를 이해시키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심규정기자 kjshim@kgib.co.kr
수원시가 개관을 앞둔 청소년문화센터의 운영을 시설관리공단이 맡도록 조례를 제정해 놓고도 시설의 일부인 매점과 식당을 경쟁입찰을 통해 개인에게 임대키로해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또 시는 청소년문화센터내 편의시설을 2년기간으로 임대공고하면서 시설관리공단 임원구성과 운영에 각종 감시역할을 담당하는 시의회에 아무런 통보없이 임대를 결정, 의원들로부터 반발을 사고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공고를 통해 오는 25일 개관예정인 청소년 문화센터의 연수동 식당과 매점, 수영장 매점, 체육관 매점 등 3개사업을 2년기간 일반인에게 임대한다고 밝혔다. 또 경쟁입찰 예정가격으로 연수동 식당과 매점 1년 사용료 6천199만원, 수영장 1층 매점 139만원, 체육관 2층 매점 152만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통과된 시설관리공단 조례에는 공단이 시설을 직영하거나 경영을 위해 일부시설을 위탁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어 시의 일방적인 임대 결정은 임대주체와 절차를 무시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또 공단이사장의 경영판단에 따라 시설물의 수익성을 고려해 직영이나 위탁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함에도 시가 일방적으로 2년기간으로 임대를 결정한 것은 시설관리공단의 자율적인 경영합리화를 침해했다. 수원시의회 자치기획위원회 모연환위원장은 “시가 단독으로 청소년문화센터 일부 시설을 임대키로 결정한 것은 시설관리공단 구성을 앞둔 시점에서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시가 시설물의 운영을 모두 결정해버리면 시설관리공단이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개관을 앞두고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시에서 임대공고를 하게된 것”이라며 “시설관리공단이 구성되면 시가 체결한 임대계약을 그대로 넘겨주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최종식기자 jschoi@kgib.co.kr
○…전화방에서 만난 유부녀에게 총각이라고 속인뒤 2년여동안 정을 통해오다 전세자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철창행. 화성경찰서는 11일 유부녀를 꾀어 정을 통하고 전세돈까지 훔친 혐의(절도 등)로 장모씨(38·특수절도 등 전과 7범·인천시 부평구)를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98년 6월 인천시 소재 전화방에서 홍모씨(38)를 만나 자신을 ‘돈이 많은 총각이다. 결혼하면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속인뒤 정을 통하며 교제비 1천만원 이상을 부담케 하는등 2년여동안 빈대살이. 장씨는 또 당시 유부녀였던 홍씨가 지난해 11월 남편과 이혼한뒤 자신과 함께 지낼 화성군 봉담읍에 소재한 원룸을 전세계약하기 위해 준비한 1천300만원중 현금 700만원을 훔쳐 달아나는등 마각을 드러내다 끝내 덜미가 잡혀 쇠고랑 신세. /화성=조윤장기자 yjcho@kgib.co.kr
○…과천경찰서는 11일 경마로 진 빚 2천여만원을 갚기위해 기획 사무실에 침입, 예금통장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송모씨(39·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해 11월28일 밤 10시30분께 서울 중구 필동 최모씨(57)가 운영하는 C기획 사무실에 드라이버로 문을 뜯고 들어가 책상서랍에 있던 통장 2개와 도장을 훔친 뒤 모은행 퇴계로지점 등에서 2차례에 걸쳐 1천835만원을 인출한 혐의. /과천=이동희기자 dhlee@kgib.co.kr
오는 2025년이 되면 세계가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맞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95년보다 세계 물 수요량이 40%이상 증가하게 돼 물 부족현상이 빚어져 후세대의 생존까지 위협받게 되는 등 21세기 인류의 대재앙은 물문제로 야기된다는 분석이다. 벌써부터 상수원의 오염이 날로 심각해져 마시는 물마져 불안해 지는 등 벌써부터 물 부족이 예고 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까지도 물소비를 말그대로 물 쓰듯이 하고 있다. 정부와 국제기구, 민간분야, 개개인 모두가 물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수자원을 확보하고 물소비를 절약하는 등 노력해야 할 때이다. 이에따라 본지는 절수운동 연중캠페인과 함께 물 살리기를 연중 기획시리즈물로 집중보도하기로 했다./편집자주 ◇물을 아껴 씁시다. 최근 수질개선을 위한 정부의 특별종합대책이 9일부터 시행되면서 서울·인천 전지역과 경기도내 22개 시·군지역 주민은 수도료 이외에 톤당 80원의 물이용 부담금을 추가로 내야 된다. 이같은 부담금 부과를 통해 연간 2천200억원의 재원 조성이 예상되고 이를 경기·강원·충북 등 상수원 상류지역에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기초시설 설치, 수변구역 토지매입·녹화비용 등으로 사용하고 주민지원사업에도 연간 700억원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물이용부담금 부과 등은 국내 물 절약을 유도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우리 국민의 물소비수준은 1인 1일 409ℓ(96년기준)로 국민소득을 감안하면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는 지나치게 저렴한 물값이 과소비의 원인이며 과소비되는 만큼 매년 1조8천억원의 비용을 들여 다목적댐과 광역상수도 건설이 필요하고 적정한 물값 부담으로 물절약 유도가 필요하다. 국가별 1인당 물사용량은 독일 233ℓ(91년), 프랑스 296ℓ(91년), 영국 337ℓ(91년), 캐나다 340ℓ(93년), 일본 393ℓ(93년). 이같은 물낭비 의식이 지속되면 2000년대에는 심각한 물위기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90년대 들어 매년 지역적으로 물 부족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2006년에 연간 4억㎥, 2011년에 20억㎥부족이 예상되며 특히 주택(아파트) 및 공단건설 차질을 가져와 막대한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2000년대 물부족 대비를 위해 2011년까지 30∼40개의 댐과 40∼50개의 광역상수도를 건설해야 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다목적댐과 광역상수도 건설은 최소한 10년이상의 건설기간과 약 24조원의 막대한 재원이 소요된다. 이에따라 국민들은 우선 물을 아껴 쓰는 것이 생활화돼야 한다. 물을 아껴 쓰는 것과 절수는 차이가 있다. 절수는 가뭄이나 비상시 일정적으로 물 공급량을 감량해 물사용을 억제하는 것으로 물아껴 쓰기와는 의미가 다르다. 물 절약의 효과는 물 생산 공급, 저장시설에 소요되는 비용이 감소되고 시설·투자시기를 늦출 수 있으며 유지관리비 감소와 새로운 상수원개발의 부담이 줄어 들게 된다. 또한 생활용수·상업·산업용수의 절약은 곧 폐수배출량을 감소시켜 하수처리시설 건설 및 유지관리비가 절감되고 수자원 오염의 저하로 맑은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수용가 입장에서도 수도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장기 수요전망에 따르면 2001년에 연간 113억톤, 2011년에 연간 132억톤의 용수가 필요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를 10%만 절약한다면 2001년에는 11억톤/년, 2011년에는 13억톤/년의 용수가 절약된다. 이로 인한 시설투자비 절감액은 2001년에 2조9천억원, 2011년에 3조9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물 절약을 위해 내년 1월부터 모든 신축건물의 수도꼭지, 샤워기, 변기 등에 절수기기 설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한 일정량 이상의 물을 사용하는 신축건물은 쓰고 버리는 물을 걸러서 화장실 세척수, 조경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중수도설치가 의무화되며 수도관에서 물이 새는 것을 막기 위해 내년중 2천585㎞의 노후 수도관을 교체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새천년에 물부족 사태가 우려돼 경각심을 높이고 물 절약을 호소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물 절약을 호소하는 홍보물 24만장을 제작해 호텔, 콘도미니엄 등 전국 964개 숙박업소에 배포하고 있다. 홍보물에는 숙박업소 이용객이 한번 사용한 수건을 새 것으로 교체하지 않고 여러번 사용할 경우 물 사용량 뿐만 아니라 샴푸 등 합성세제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정부차원의 정책추진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 모두의 자발적인 물절약 운동의 실천이 있어야만 할 것이다. 국민들 모두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지 않고 있는 일상 생활에서의 절수 방법을 다시한번 점검해 본다. ◇욕실에서 ▲화장실 변기의 누수를 없앤다.(물감 등을 이용한 테스트로 누수를 확인한다.) ▲변기에 담배꽁초나 이물질을 넣지 않는다.(변기의 고유용도 이외의 물을 낭비하게 돼 약 18∼25ℓ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변기물통에 모래나 자갈을 채운 플라스틱 물병을 넣는다.(가구당 35ℓ의 물을 절약한다.) ▲샤워시간을 줄이면 약 18∼35ℓ의 물을 절약한다. ▲절약형 샤워꼭지나 유량 조절기가 부착된 것을 설치한다. ▲목욕시 욕조의 물을 틀어놓고 하지 말고 샤워기로 적당량만 사용하도록 한다. ▲양치할 때에는 물을 틀어놓고 하지 않고 칫솔에 물을 적신뒤 컵을 이용한다. ▲면도시에도 물을 틀어놓고 하지 않고 세면기에 약간만 받아 놓고 면도기를 씻으면 물을 절약하게 된다. ▲수도꼭지나 관의 누수를 철저히 점검한다.(수도꼭지의 와셔가 조금만 낡아도 하루 수십에서 수백리터의 물이 낭비된다.) ◇부억이나 세탁실에서 ▲자동식기 세척기는 모아서 한꺼번에 쓴다. ▲세탁기도 빨래를 많이 모아서 한꺼번에 쓴다. ▲설거지를 할때 물을 틀어놓고 하지않고 받아서 한다. ▲채소나 과일을 씻을 때도 물을 틀어놓고 하지 말고 받아서 한다. ▲먹는 물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는 것이 수도물을 받아 먹는것보다 훨씬 절약할 수 있다. ▲누수는 하루종일 쉬지 않고 진행돼 수도꼭지 등의 누수가 있는지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옥외에서 ▲잔디의 물주기는 정확한 시기를 맞춰서 필요한 때만 준다. ▲물주기를 할때는 한번에 충분히 해 뿌리까지 적셔준다. 물주기가 충분하지 않으면 빨리 물이 증발하고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물주기는 날이 시원할 때 하는 것이 좋다. 이른 아침에는 증발방지는 물론 곰팡이균 등의 번식도 방지할 수 있다. ▲물주기를 할 때는 정확한 위치에다 물을 주고 도랑 등으로 물이 흘러 낭비되지 않게 해야하며 특히 바람부는 날에는 물을 주지 않아야 한다. ▲나무나 큰 식물에는 윗덮개를 해 수분의 증발을 막는다. ▲보도등을 청소할 때는 호스를 이용한 물 청소를 하지 말고 비로 쓰는게 좋다. ▲세차시에는 가급적 호스를 쓰지 말고 비누로 닦아 마지막에만 물로 헹군다. ▲아이들에게 호스나 스프링쿨러 등으로 장난치지 못하게 한다. ▲옥외의 누수는 잘 보이지 않으므로 간과하기 쉬우나 호스관, 꼭지, 연결부 등의 누수를 철저히 막는게 중요하다./정근호기자 ghjung@gkib.co.kr
앞으로 직접 면허시험장에 가지 않고 우편으로 운전면허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게 된다. 경기경찰청은 10일부터 민원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운전면허시험 응시원서를 각 경찰서 민원실에서도 접수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따라 응시자들은 각 경찰서 민원실에서 응시원서를 받아 작성하고 가까운 신체검사 지정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은뒤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로 우편접수시키면 된다. 응시자는 우편접수시 수수료 3천500원과 회신용 등기우편요금 1천170원을 원서와 함께 제출하면 되고 운전면허시험장은 민원인으로부터 응시원서를 우편접수한뒤 시험일자가 지정된 응시표를 각 민원인에게 다시 등기우편으로 발송해주게 된다. /신동협기자 dhshin@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