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는 이용범 의원(민), 문화복지위원회는 박승희 의원(새), 산업위원회는 허인환 의원(민),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도형 의원(민), 교육위원회는 김영태 의원(민)이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37개 의석 가운데 22개(59.5%) 의석을 차지한 민주통합당은 당초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모두 민주통합당 의원으로 선출하려고 했으나 의회 통합을 다지는 차원에서 문화복지위원장을 새누리당에 내주기로 합의해 원구성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지난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련사업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김병철 의원(민)을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특위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김기홍, 안병배, 전용철, 제갈원영, 홍성욱 의원이 참여하기로 했으며 LH와의 공동시행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않는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고자 행정사무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5일 이성만 의원(민)을 후반기 의장으로, 김영분 의원(민)을 제1부의장으로, 이상철 의원(새)을 제2부의장으로 선출했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인천정치
김미경 기자
2012-07-08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