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소상공인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2023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육성 과정’을 전개, 15억원 상당의 참가자 판매 실적을 거뒀다. 17일 경상원에 따르면 올해 8~11월 4개월간 진행된 육성 과정은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이브커머스 시장분석 ▲실전 스피치 ▲라이브커머스 심의 ▲현직 대기업 MD의 1대 1 제품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또 이들 중 81명은 교육 참여 특전으로 마련된 쇼핑 플랫폼 ‘티몬’과의 특별 기획전 ‘경이로운상품전’에 참여하며 실전 역량을 키웠다. 특히 경상원은 최종 선정된 1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4~29일까지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을 실시, ‘카카오 쇼핑라이브’,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아동복, 식품 등 15종의 제품을 판매했다. 경상원은 육성 과정 기간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생방송과 기획전을 통해 15억원 상당의 교육생 생품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이는 투입 예산 대비 22배에 달하는 성과라고 집계했다. 조신 경상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 교육을 통해 15억원이라는 높은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단발성 지원이 아닌 체계적인 회차별 교육과 실습 지원을 통해 참여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팔당댐 관리교 차량 통행이 내년 1월부터 전면 중지된다. 경기도는 팔당댐 종합 보수‧보강 공사로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팔당댐 관리교 차량 통행을 중지한다고 17일 밝혔다. 팔당댐 관리교는 지난 1973년 준공된 국가중요시설로 팔당댐(남양주시 조안면~하남시 배알미동) 위를 가로지르는 댐 상부 통행로다. 규모는 연장 378m에 2차로다. 지난해 3월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댐 전반에 대한 구조 안전성 상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수력원자력㈜가 보수·보강 공사를 결정했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가 공사를 시행, 내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관리교 통행을 전면 중지한다. 따라서 인근 통행 차량이 팔당댐 관리교(댐 상부)를 이용하지 않고 한강을 건너려면 9.5㎞ 우회로 팔당대교를 이용해야 한다. 이에 도는 지난 10월부터 남양주시, 하남시, 양평군 등 팔당댐 인근 시·군에 통행 중지 협조를 요청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천병문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팔당댐 관리교의 안전성을 위해 보수·보강 공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운전자들이 차량통행 중지에 협조한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기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원과 양성에 뛰어들고 있는 경기도가 국내외 30여개국, 130여개 크리에이터 팀이 참여하는 콘텐츠 페스타를 처음 선보였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에 참석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체험하고 크리에이터들을 격려했다.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7일까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2017년 시작한 1인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성과 보고회 규모를 확대한 첫 사례다. 경기도는 유튜브 시장 성장에 발맞춰 2017년부터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까지 2천618명의 크리에이터를 양성했다. 도가 양성한 유명 크리에이터로는 잔나코리아(구독자 214만), 조안나(구독자 178만) 등이 있다. 이날 김 지사는 모로코 출신으로 한류를 홍보하는 구독자 130만 유튜버 ‘김미소’와 구독자 20만 과학 지식정보 전문 유튜브 채널 ‘지식인미나니’와 함께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인터뷰 제작에 참여했다. 이어 구독자20만 유튜버 ‘오땡큐’와 G-크리에이터 응원 CM송을 제작하고 스페인어로 경기도 홍보, 한국어 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 중인 190만 유튜버 ‘젝스 꼬레아나’와 영상을 촬영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민 모두가, 특히 청년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제 꿈 중 하나”라며 “크리에이터들의 열정에 기쁨을 느끼며 경기도가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입문, 단기, 실전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아카데미’, 성장기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제작비와 컨설팅, 세미나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작 지원’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성장한 크리에이터가 지역에 공익적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하는 협업 사업도 병행 중이다.
경기도광역자활센터가 올해 취·창업에 성공한 자활 사업 참가자 사례를 선정해 수기집으로 발간했다. 경기광역자활센터는 자활 사업 참가자들의 취·창업 성공 사례와 지역 자활센터 담당자들의 도움 사례 중 우수 사례 39건을 선정,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내 33개 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참여자 중 취·창업 희망자에게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한 취·창업상담, 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디자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굴된 우수 사례는 취·창업 성공 26명, 관계자 공로 13명의 사례로 구성됐다. 성공수기 분야에서는 사업 참여 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자활에 성공한 양평지역자활센터 주민 사례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또 공로수기 분야에서는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위해 노력한 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 관계자 사례가 최우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기광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성공사례 확산과 사업 성과 공유를 위해 선정된 사례를 수기집으로 발간했다”며 “내년에도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구성원들의 취·창업 도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4일 ‘이천대월2 탄소중립 산업단지 모델 구축 최종보고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2040년까지 탄소중립 및 RE100(재생에너지 100%)을 동시 실현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수원 GH 택지사업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경기도, 이천시 및 GH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경기도 이천대월2 산업단지에 대한 탄소중립, RE100 동시 실현 계획을 발표했다. GH는 이를 위해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바이오가스 활용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조성과 GH형 탄소중립 산업단지의 모델을 권역, 규모, 유형별로 수립해 제시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에 대한 규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소중립 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하다”며 “GH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기후대응에 대한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경기도 기업들에게 탄소중립이 새로운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건설기능 인력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훈련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에서 열린 간담회는 훈련기관 및 재단 임직원 포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 성과 보고에 이어 5개 최우수·우수 훈련기관 시상, 우수사례 발표, 사업 개선 제안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또 훈련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내 건설 인력 부족 현상 해소와 내국인 숙련노동자 공급 확대 필요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는 올해 10개 시·군 16개 민간 훈련기관이 교육기관으로 참여했다. 훈련기관은 건설분야 만 18세 이상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 훈련을 실시으며 554명이 이를 수료했으며 이 중 313명이 취업했다. 교육 직종은 ▲타일 ▲건축목공 ▲도장 ▲방수 ▲형틀목공 ▲건설용접 ▲배관 등 총 7개 과정이다. 김선영 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건설 현장의 인력난, 외국인 근로자 증가세, 안전사고 발생 등 여러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도민 대상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이날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건설 현장 수요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에 더욱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이 오는 16일 개통된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도민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동두천~연천 전철 구간을 착공 9년 만에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은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연천까지 총 20.8㎞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4년 착공, 사업비 5천555억원을 투입했다. 이번 개통구간은 복선전제 단선전철화로 추진했다. 신탄리~철원(백마고지)과 남북철도, 시베리아횡단철도 등 대륙철도 연계망에 대비한 것이다. 경원선 전철화 사업 완료로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 시간이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된다. 또 서울 용산까지 1시간4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원선 개통을 맞아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 개통은 경기북부의 관광수요 확대와 고부가가치 사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남북교류의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기도는 계속해서 KTX·SRT 고속철도 및 GTX 북부연장, 별내선 연장, 교외선 운행 재개 등 경기 북부지역의 철도교통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통식은 16일 오후 3시30분 연천역 안에서 열린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이 ESG 경영(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경기도내 사회적 가치 확산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신보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과 조화를 통해 우수한 ESG 활동을 펼친 기관을 발굴해 그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 지난 2021년 경기신보는 전국 지역신용보증재단 및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을 뿐 아니라 이번 심사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우수기관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생, 일자리,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부문에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통해 새롭게 변화된 경기도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도내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을 당부해 왔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민선 8기 경기도의 비전에 적극 협력하며 다각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 경기신보 임직원들은 자체적으로 비대면 걸음기부, 헌옷 기부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하는 경기바다함께해(海) 캠페인, 경기도 탄탄대로 공동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경기신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대면 봉사활동을 강화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 지원하고자 영업본부별로 관할구역 내 복지기관 간 1대 1 자매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그리고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공제해 조성한 기부금으로 꾸준한 성금 기부를 실시하는 한편, 임직원 개인의 재능과 정책금융기관이라는 경기신보 업의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 도내 대학생 프로보노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밀착 지원에 힘썼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3년 연속 선정 및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이라는 성과는 그동안 경기신보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기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민의 사업성공과 경기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본연의 역할인 금융서비스 지원을 비롯해 ESG 경영 실천에 더욱 노력하겠다. 경기도민의 진정한 동반자로서 경기도 지역사회를 든든히 뒷받침할 경기신보를 관심과 응원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2023년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남양주시를 대상에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는 주택행정의 신뢰도 제고 및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 등 주택 관련 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대상을 받은 남양주시는 신규 입주 단지, 민원 발생단지 등에 공동주택관리 법령 안내 및 분쟁 해결 방안 제시 등 주택관리사의 전문 컨설팅을 운영했다. 또 주거 상향 등 이주 욕구가 있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주거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를 직접 방문해 이주·정착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 운영 등 시책을 추진했다. 정종국 도 주택정책과장은 “주택행정의 신뢰도 제고 및 내실화를 위해 시·군과 소통 강화로 지역 특성 및 여건에 맞는 주택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3일 네이버클라우드와 국내 스타트업의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해 ‘생성형 AI 비즈니스 지원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네이버 제2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첨단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기술력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연계·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가 지원체계 마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생성형 AI 활성화 및 확산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경과원은 이를 토대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그린하우스 베네핏’을 통한 기술 지원과 해외 진출 컨설팅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첨단산업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생성형 AI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디지털 전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협약이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