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도내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새해 복이 가득한 지역경제 조성을 위해 앞장섰다. 경기신보는 지난 2일 오산시에 소재한 오색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우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다각적인 현장밀착 정책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현장소통 행보와 같은 맥락에서 추진됐다. 경기신보는 장기간의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통해 도민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 아울러 보증홍보 캠페인을 통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금융지원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오색시장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해 김주현 오색시장 상인회장, 김병도 오산시소상공인연합회장, 유종탁 국민은행 오산지점장, 유승민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장, 김승협 우리은행 오산금융센터장, 황어지니 하나은행 오산금융센터 지점장 등 소상공인 단체와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어려운 전통시장 돕기에 동참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제품들과 즐길거리가 가득한 오색시장 곳곳을 누비며 명절 제수용품, 선물용품 등을 구입하며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장 상인들은 여전히 높은 대출금리와 대출문턱을 비롯해 e커머스 산업 확대로 인한 지속적인 고객 감소 및 매출 하락 등 여러 가지 현실적인 고충을 토로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에 공감하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경기신보만의 금융서비스 마련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시석중 이사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시장 상인과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정책자금인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자금’과 연 7%이상 고금리 대출을 보유한 기업들의 금리부담 완화를 지원하는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대환자금’ 등 보증상품 홍보에 앞장섰다. 그리고 경기도 청년이면 금융문턱을 대폭 낮추어 한도거래대출을 지원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추위와 경기침체로 가라앉았던 전통시장에 활력과 호응을 더 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경기도 소상공인, 중소기업 여러분께서도 고금리 자금 대환이나 긴급자금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경기신보를 찾아주시기를 바라며 실질적인 금융서비스를 통해 도민 여러분에게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사업성공의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대환자금’의 지원대상은 대출금리 연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보유한 경기도 소상공인이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이다.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리는 은행금리에서 2%포인트 차감돼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최대 8년(최대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으로 확대됐다. 신청방법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의 3무(無) 보증서비스(무 방문, 무 서류, 무 대기시간)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 또는 경기신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신보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또한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신청문의는 경기도 콜센터, 하나은행 기회사다리금융 전용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형 공공지식산업센터 통합브랜드 ‘기회비즈 GH비즈앤’(GH Biz&)를 만들었다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공공지식산업센터 표준운영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건립·운영 중인 판교의 3곳과 건립계획 중인 고양 6곳 등 총 9곳의 센터에 통합브랜드와 표준운영 방안을 모두 반영할 예정이다. 통합브랜드에는 보석과 빛, 가치, 경기도 슬로건(‘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을 디자인 콘셉트로 해 “기업과 함께 빛나는 GH 지식산업센터”, “지식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기회공간 창출”이라는 민선 8기 도정 목표를 담았다. 경기도에는 619개소 지식산업센터가 운영 중이거나 건립계획 중인데, 민간의 경우 분양·임대를 통한 수익창출이 주목적이며, 공공의 경우에도 민간 지식산업센터 대비 저렴한 분양·임대료 책정 외에 기업을 위한 특별한 지원기능이 없는 상태다. GH는 새로운 표준모델을 통해 입주기업에게 크게 4가지 지원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투자지원 강화부문은 성장유망(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투자펀드(VC, AC) 제도를 운영하고, 수익의 일부를 기술협력기금 등으로 조성하여 입주기업에 재투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업편익 도모부문은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GH 공공지식산업센터 간 지역경계 없는 공유공간 상호활용(사무실, 연구시설, 회의실, 세미나실, 홍보룸 등) 및 산·학·연·관 협력 증진을 위한 시스템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유공간 상호활용의 경우 지역사무소 및 지사가 없는 기업이라도 경기도 전역의 GH 공공지식산업센터의 업무공간 및 회의실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기업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공지원 강화부문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경기도형 기회캠퍼스타운, 기회 발전소, 경기도 공공기관 등과 협업․지원하고 초기창업 및 혁신(성장유망) 기업 등 일부에게 ‘착한’임대료를 부과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산업·경제 활성화 부문은 지역 특색에 맞춰 직(산업)·주(주거)·락(문화상업)에 교육이나 공공서비스 또는 교통이 가미된 복합 기능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건축·도시계획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그간 GH를 포함한 SH, LH 등의 개발공기업의 업무영역이 주택공급을 통한 국민의 주거안정정책에 주력해 왔다면, 경기도와 GH는 한 단계 더 나아가 국가경쟁력의 핵심 중추인 경기도 기업들의 성장․발전을 위한 육성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경기 360도 어디나 돌봄’ 추진을 위해 야간·휴일에도 장애인이나 그 가족을 대상으로 돌봄프로그램을 맡을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도는 오는 20일까지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를 대상으로 31개 내외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유형별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돌봄기관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이 제한된 데다, 중증장애 중심으로 대상자를 한정하는 등 돌봄을 받기 어려운 구조였다. 이에 도는 돌봄 수요를 맞추기 위해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모 분야는 유형별 3개 분야로 ▲(A형)기관중심 돌봄형 ▲(B형)기관중심 프로그램형 ▲(C형)자조모임 자율형이다. 도는 운영기관 공모를 거쳐 다음 달부터 장애인과 그 가족이 해당 운영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허승범 도 복지국장은 “서비스 지원대상의 공백뿐만 아니라 서비스 제공시간, 제공서비스 종류의 공백까지 꼼꼼하게 살펴 다양한 돌봄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기존 돌봄공백의 틈새를 보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일 중국 청소년 2천명을 방한 교육여행 및 문화교류 형태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난해 8월 중국 단체 관광이 재개된 이후 최대 규모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게 됐다. 중국 산둥성 등의 청소년들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6일까지 세 차례 걸쳐 한국에 들어오고 있다. 이들은 용인 한화리조트와 평택 라마다호텔 등에서 숙박하며, 경기도국민안전체험관(오산시 소재) 및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해양안전체험관(안산 소재)에서의 안전체험과 이천 지산리조트 스키체험 등을 진행한다. 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두 달 동안 200명의 중국 학교장단을 초청, 사전 답사 투어를 진행하는 등 이번 관광객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바 있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코로나 이후 중국의 단체관광 트렌드가 급변하는 만큼 고객유형별 맞춤형 핵심 콘텐츠 개발과 제공이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노인층, 한류선호층, 기업단체, 스포츠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2일간 운영된 사랑의 온도탑이 123.2도를 기록하며 모금액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과 박광재·홍승표 부회장, 유소나 홍보대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폐막식을 진행했다. 매년 연말연시 설치되는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상승,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올해 경기도 사랑의 온도탑은 이날 기준 123.2도, 모금액은 396억원을 기록하며 목표 모금액(322억원)을 23.2% 초과 달성했다. 경기 사랑의 열매는 성금을 ▲새로운 사회문제 대응 ▲안전한 일상 ▲사회적 돌봄 ▲교육 및 자립 등 4대 분야 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도내 기업과 도민의 아낌없는 나눔 덕에 올해도 100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에게 성금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정 연령에만 적용하는 우리나라 청년 정책이 연령층을 아울러 포괄적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개편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지난해 9~10월 의정부 지역 19~34세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식 조사 결과를 토대로 1일 이 같은 내용의 ‘의정부시 청년 정책 방향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정부 청년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청년정책은 청년희망적금(60.8%), 청년내일채움공제(52.8%), 청년행복주택(49%) 순으로 지목됐다. 반면, 의정부시 청년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인식한 청년 정책 유형은 금전적 지원(39%), 역량 개발(22.6%) 순으로 지목됐으며 은둔 청년 컨설팅이 시급하다는 응답도 나왔다. 이에 경기연구원은 높은 대학 진학률에도 청년의 취업, 사회 활동이 갈수록 위축되는 상황을 고려해 연령에 따라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복지 정책을 넘어 청년 역량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연령 중심에서 기회 중심으로 ▲참여 중심에서 역량 중심으로 ▲정책 대상 중심에서 세대 연결 중심으로 청년 정책 방향을 바꿀 것을 제안했다. 오재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청년기본법에서 정한 청년 연령을 지역 청년 정책에 그대로 적용하기보다 34세 이상을 정책 대상으로 포괄, 외연을 넓히고 보다 유연하게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며 “일자리, 주거, 문화 등 시민에게 예외 없이 필요한 요소를 특정 연령에 배타적으로 적용할수록 취약계층, 정책 실수요자를 배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창사 이래 첫 시행한 지정금융기관 입찰 심사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우리은행을 선정했다. 31일 GH에 따르면 GH는 지난 30일 심사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를 진행했다. GH는 그간 수의계약 방식으로 지정금융기관을 선정해왔으나, 올해 광교 신청사 이전에 발맞춰 향후 4년 단위로 공개경쟁방식의 금융기관 선정을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지정금융기관 선정에는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4곳이 참여했으며, ▲고객 이용 편의성 ▲업무 수행 능력 ▲지역사회 공헌 등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GH 지정금융기관은 2월 중 협약을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은행은 오는 2028까지 4년간 GH의 수입·지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GH의 올해 예산은 5조3천억원 규모다. 또 GH가 지정금융기관에 예치할 평균잔액은 매년 3조원대로 추정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GH가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지역 주민의 주택 공급 활성화에 발맞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재정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라며 “각종 기관의 주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지정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인 ‘CES 2024’에 참가한 경기도내 업체들과의 간담회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경과원은 3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CES 2024’를 빛낸 경기지역 스타트업 8개사와 새해 첫 혁신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지난 9~12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성과를 낸 도내 스타트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스타트업 모두 현재 경과원에서 창업보육 중이거나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는 기업들로, 특히 이들 중 ㈜셀리코, ㈜타이가, ㈜티아이, 모빈㈜ 등은 이 행사에서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강성천 원장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들로 이번 CES에서 맹활약을 펼치신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며 “이제는 우리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위상이 높아졌음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참석자들은 서로 자유롭게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으며, 혁신상 수상기업은 CES 2024 참가 소회 및 준비 과정에서 체득한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여기에 R&D 및 투자 유치 등의 애로사안을 토로하며 경과원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경과원은 투자 마중물 역할을 맡는 ‘경기 G-펀드’를 안내하고, 자금난을 겪는 스타트업의 지원할 목적으로 최근 운용한 ‘스타트업펀드 3호’를 함께 소개했다. 강 원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한 최우선 정책과제가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스타트업 붐 조성을 통한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 견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민회(회장 유용태)가 정기총회를 열고 38년간 운영해 온 조직을 확대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또 2023년도 도민회 운영실적 및 결산, 2024년도 도민회 운영계획 및 예산안, 제19대 도민회 회장단 선출안을 의결했다. 도민회는 31일 서울 서초동 더 화이트베일에서 제38회 신년인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용태 회장을 비롯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송달용 명예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38년 전 이 조직이 탄생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공든 탑이 무너지지 않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며 “올해부터는 이 조직을 확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할 생각이다.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고 도와 달라”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최대 광역단체인 경기도를 만드는 데 있어 가장 노력을 해주신 공로자, 선구자분들을 한자리에서 뵙게 돼 너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제는 경기도가 하는 것이 대한민국에 기준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경기도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데 큰 구심점과 좋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를 대신해 새해 인사를 올리도록 하겠다”며 “도는 각 분야에서 노력해 도민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교통공사는 대전교통공사와 교통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및 도·시민 편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철도운영사업 참여 협력체계 구축 ▲친환경 트램 시대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수행 ▲신교통수단 등 교통분야 사업 공유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이 보유한 강점을 융합해 경기와 대전지역의 교통환경 개선, 도·시민 교통편의 증진 등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민경선 사장은 “대전교통공사의 무사고 철도운영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력을 벤치마킹해 경기도 철도·트램 운영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신교통수단의 적극적인 도입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함께 손을 맞잡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경기교통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일류 교통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교통공사는 도 단위 전국 최초의 교통공사로서 대중교통 시설과 수단 확충, 효율적 운영을 목표로 공공버스 운영·관리사업과 청소년교통비 지원사업,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내 광역‧도시철도 노선 운영을 위해 ‘경기도-시·군-공사 협의체(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철도운영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