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 기업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창업을 통한 여성의 사회 재진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8곳 중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유일하게 여성 특화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도내 거주 여성 또는 경기도에 본사 주소지를 두는 여성 1인 창조기업이다. 대상 해당 여부는 창업진흥원의 K스타트업 홈페이지(https://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7일 오후 3시까지며, 이메일(bizwomen@gjf.or.kr)과 방문(대리접수 가능),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총 13개 내외로 신규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 기업으로 선정되면 공용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회계법률 등의 전문가 자문, 여성기업 간 네트워크 활동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꿈마루 홈페이지(www.dreammaru.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031-270-976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재단의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작년에 이어 창업진흥원 1인 창조기업 마케팅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한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여승구기자

도청ㆍ도의회 등 도내 ‘코로나19’ 관련 성금 모금 물결

경기일보와 기부ㆍ봉사단체에서 시작된 모금 운동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 캠페인(본보 3일자 1면)이 사회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및 도 공공기관 직원들은 코로나19 극복 성금 모금에 나섰고, 도내 소상공인들은 임대료를 깎아주는 선한 건물주 운동을 대대적으로 확대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운동이 시작됐다. 먼저 경기도의회는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4~5일 이틀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도의회는 경기도의원들의 성금 모금 참여 의사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게 되면,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성금과 도의원들의 성금을 한데 모아 기부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도 지난 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약 2주간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자는 의미의 성금 모금을 진행 중이다. 일반직 공무원을 비롯한 소방직, 공무직 등 1만5천여 명의 경기도청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가장 먼저 직원들의 성금 모금이 추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사태 극복 성금 모금을 실시,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경상원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경기도상인연합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한 물품수급 어려움을 돕고자 KF-94 필터형 마스크 2천 개와 손 세정제 500개를 대구 전통시장진흥재단에 긴급 지원한 바 있다. 경기관광공사의 경우 마스크 1천 개를 구매해 대구 지역에 있는 기관 등에 기부할 예정이며, 화훼농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내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경제적 고통을 겪는 임차인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선한 건물주 운동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경기도상인연합회는 이날 수원남문로데오거리에서 선한 건물주 임대관리 운동 확산 동참 선언식을 열고, 선언문 낭독을 통해 선한 건물주 운동(임대료 인하)을 통한 상생의식을 강조했다. 도내에서는 파주 문산자유시장과 수원남문로데오시장, 평택 보람플러스, 보정동 카페거리 등에서 선한 건물주 운동이 일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는 공익활동도 귀감을 얻고 있다. 수원시약사회는 이날 코로나19 극복의 첫걸음인 면역력 증강을 위해 비타민 음료ㆍ의약품으로 구성된 비타민 5천 세트(7일분)를 수원시 4개 보건소에 지원했다. 이번 비타민 전달은 코로나19 사태로 전 국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약사회가 공익적 활동으로 모범을 보여, 한마음으로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선별된 비타민은 수원시 내 450개 약국, 700여 명의 약사로 이뤄진 수원시약사회 회원들이 면역력 증강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최적의 의약품을 심사숙고해 정해진 제품이다. 비타민 세트는 각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는 유증상자와 격리대상자, 근무자와 봉사자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일보와 도내 기부ㆍ봉사단체들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극복 모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031-220-7934),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031-245-3004), 대한적십자사(1577-8179)로 하면 된다. 최현호ㆍ김태희ㆍ김해령기자

스마트폰 앱으로 DMZ 도보여행 즐긴다

경기 최북단 해안철책, 임진강, 주상절리 등 189㎞를 잇는 평화누리길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5일 경기도는 올해부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평화누리길에 대한 탐방객 종주인증과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화누리길 스탬프 투어를 개발, 서비스를 개시한다. 애플리케이션은 평화누리길 12개 코스에 대한 정보는 물론, GPS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현재 어디를 걷고 있는지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경로 이탈 시 알람을 울려 길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특히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평화누리길 종주자들을 위한 전자인증(스탬프) 서비스가 주목할 만하다. 그간 탐방객들은 종이 스탬프북인 평화누리길 패스포트를 들고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각 코스 시종점에 비치된 스탬프 도장을 일일이 찍고, 코스별 인증사진을 평화누리길 관리자에게 보내야만 종주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ICT 기술을 바탕으로 코스 내 반경 50m 내에 위치해 있을 때만 기록되고 각 코스의 70% 이상 완주했을 경우 전자스탬프가 발급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종주 인증이 가능하다.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189㎞의 전자 스탬프를 모두 발급받으면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관련 정보가 평화누리길 관리자에게 전달, 이를 바탕으로 종주인증서와 소정의 종주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로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창학기자

항산화물질 ‘클로로젠산’ 함량 조사했더니…취나물 1위

주요 채소류 및 서류(고구마ㆍ감자) 가운데 항산화 물질인 클로로젠산 함량이 가장 높은 품목은 취나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4개월에 걸쳐 도내 소비가 많은 채소류 및 서류를 대상으로 클로로젠산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클로로젠산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세포 기능 장애를 통해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생성ㆍ축적을 억제해 면역력 강화, 노화ㆍ비만 억제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이다. 조사는 취나물, 케일, 상추, 깻잎, 시금치 등 채소류 39품목과 고구마, 감자, 마, 토란 등 서류 4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 중 24품목에서 클로로젠산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100g당 클로로젠산 함유량 기준 채소류는 취나물이(38.3mg) 가장 높게 나타났고, 케일(22.9mg), 미나리(10.7mg), 우엉(9.7mg) 순이었다. 동일 기준 서류는 호박고구마(1.4mg)와 홍감자(0.4mg)가 다른 서류보다 함유량이 많았다. 아울러 클로로젠산의 함유량을 높이기 위한 조리 방법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취나물과 미나리는 30초가량 데쳤을 때, 감자와 고구마는 채반으로 쪘을 때 함유량이 많게 나타났다. 부위별로는 껍질의 함유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민들에게 일상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수원 광교에 ‘경기 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

경기도가 수원 광교에 VRㆍAR(가상ㆍ증강현실) 콘텐츠 제작부터 상용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경기 VRㆍAR 제작거점센터를 구축한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0 지역 VRㆍAR 제작거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올해 국비 19억5천만 원, 도비 10억 원 등 30억여 원을 투입해 경기 VRㆍAR 제작거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VRㆍAR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장비ㆍ공간 등 인프라 구축과 기술 사업화 및 지역특화산업과의 융합지원 등 콘텐츠 제작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도는 광교를 거점으로 한 고정형 센터와 경기 북부ㆍ서부 등 도내 어디든 갈 수 있는 이동형 센터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센터를 통해 기존의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유통산업에 VRㆍAR 기술을 접목한 VR 쇼핑, AR 상품진열 등 융합서비스 제작 및 실증지원 사업도 신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진행해온 가상ㆍ증강현실 산업 육성 정책이 확대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지난해 5G가 상용화됨에 따라 향후 2년이 VRㆍAR 산업에 중요한 기점이 될 예정이라며 경기도가 VRㆍAR 기술과 유통 등 여러 산업분야 융합을 도모해 도민들이 4차산업혁명을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2017년부터 VRㆍAR 기업의 단계별 육성을 위한 NRP(New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경기 VRㆍAR 아카데미 사업 등을 통해 선도기업 80개사를 육성하고 564개의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VRㆍAR 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최현호기자

무쇠 솥밥, 일반 압력솥 밥보다 철분 함량 7배 높아

무쇠 솥으로 조리된 밥은 일반 조리기구로 지은 밥보다 철분 함량이 약 7배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도내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9종류의 조리 기구를 대상으로 각 조리 기구로 지은 밥의 철분 함량을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그 결과 조리 기구에 따라 철분 함량 차이가 뚜렷했으며, 무쇠 솥으로 지은 밥의 철분 함량이 평균 4.99㎎/㎏으로 가장 높았다. 이 수치를 밥 한 공기(210g)에 들어 있는 철분 함량으로 환산하면 약 0.95㎎으로 이는 1일 철분 섭취 권장량의 약 7~9%에 해당한다. 일반 압력솥 밥에는 약 0.14㎎이 들어 있다. 국산과 수입산 무쇠 솥 모두 철분 함량 증가에 효과가 있었으며, 동일한 무쇠 주물로 제작한 조리기구라도 표면 코팅 제품은 철분 함량 증가에 효과가 없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철분 섭취에는 철분 함량이 높은 식품을 먹는 게 가장 좋지만 쌀을 조리할 때 무쇠 솥만 사용해도 철분 섭취에 도움이 되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철분은 혈액 내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필수 영양 성분이지만 연령대별로 권장 섭취량에 차이가 있으며, 우리나라는 성장기 청소년과 여성, 임산부가 철분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준기자

시민정원사·조경가든대학 과정 교육생 모집

경기도는 정원문화 확산과 녹색문화 공동체 구축을 위해 2020 시민정원사 과정, 2020 조경가든대학 과정을 운영,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조경가든대학 과정을 통해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실습을 배운 뒤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시민정원사 과정을 마치면 도지사 명의의 시민정원사 인증서를 수여한다. 올해 시민정원사 과정은 4월부터 11월까지 1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경기도민 중 조경가든대학 수료자, 산림원예조경 관련학과 대학 졸업자면 참여할 수 있다. 조경가든대학 과정은 상반기 4월부터 7월까지 21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정원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과정별 교육기관을 통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시민정원사 과정 교육기관은 농협대학교 산학협력단(고양), 대림대학교 평생교육원(안양),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수원), 신구대학교 식물원(성남), 신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안산), 한경대학교 평생교육원(안성) 등이다. 조경가든대학 과정 교육기관은 농협대학교 산학협력단(고양), 대림대학교 평생교육원(안양),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수원), 신구대학교 식물원(성남), 신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안산), 신한대학원 평생교육원(의정부), 한경대학교 평생교육원(안성) 등이다. 김영택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 문제로 숲과 정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시민정원사를 통해 지역 학교숲, 복지시설, 공원 등 우리주변서 정원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ㆍ공고란 또는 교육기관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창학기자

경기도 코로나19 환자 중 신천지 26명…대구ㆍ경북 중등도 환자 25명, 경기도로 전원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공동단장 이희영ㆍ임승관)은 4일 0시 기준 경기도의 확진환자는 102명(전국 5천32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일 대비 3명 증가한 것이다. 확진자 중 9명은 퇴원했으며 92명은 현재 격리치료 중이다. 시ㆍ군별로는 수원 18명, 용인 10명, 부천과 이천 각 9명 등 18개 시ㆍ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수는 전국 3위(부산ㆍ경북 이어)이지만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SNS를 통해 인구 대비 규모는 전국 11위라고 설명했다. 확진환자를 분석한 결과 대구경북 관련 확진자가 28명이고, 신천지와 관련된 확진자 수는 26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재 도는 국가지정 3개 및 공공의료기관 5개, 성남시의료원 1개 등 9개 병원에 139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가용병상은 53병상이다. 경기도 내 타 시ㆍ도 입원 확진환자는 10명이다. 도는 도내 상급종합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순천향대부천병원, 한림성심병원, 고대안산병원과 함께 병상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으며, 현재 7명의 중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 가운데 도는 대구경북에 대한 국가적 대응을 위해 이날 중등도 환자 25명을 경기지역으로 전원조치한다. 병상 부족을 대비한 도의 방안도 공개됐다. 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높은 감염력과 지역감염 발생으로 병상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형 확진자 건강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계획 중이다. 우선 확진자 건강관리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확진자의 건강관리 방식을 효과적으로 분류하고, 병원 전 단계부터 병원 후 단계까지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전략으로 중증도 분류 플랫폼 및 자원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의료인이 배치된 안심콜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확진자 건강관리기준(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보건소 직원 등이 전화방문을 통해 쉽게 측정할 수 있는 값을 활용한 임상적(중증도) 분류 기본 기준안 마련해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가정건강관리서비스를 운영한다. 확진자 중 건강하고 경증인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전 또는 병원 후 단계에서 가정 자가격리를 하도록 해 관할 보건소를 통한 물자지원, 매뉴얼 교육 및 안심콜센터를 통한 환자상태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임승관 공동단장은 현 코로나19의 진행상황은 소규모에서 대규모로 확산되는 중간단계로 지역사회 확산 대응을 위한 유행최소화, 완화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확진자를 관리하고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3일부터 이희영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과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을 공동단장으로 한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긴급 대책단은 코로나19의 범유행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존 경기도 코로나19 위기대응센터를 개편한 것이다. 대책단에서는 코로나19의 일일 발생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도와 협의하고 있으며, 월수금 주3회 정례 브리핑을 통해 도민에게 추진상황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책단은 민관협력을 위한 전문가 자문위원회을 구성운영 중이다. 위원회는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되며 환자분류 및 격리병상 배정 조정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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