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꿀배도 맛보시고 수생식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기세요”. 가을이 깊어가는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 쇠꼴마을에서 배따기 축제가 한창이다. 지난 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고 있는 이 축제는 넓이 7만평에 4천그루의 배나무와 1천평 규모의 수생식물이 있는 연못, 민속박물관, 민속체험장, 동물농장, 도자기공방, 허브농장, 야영장, 방가로 등이 마련돼 일산신도시와 서울, 인천 등지에서 가족단위나 연인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1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축제기간중에는 민속박물관, 볏짚공예품, 수생식물수족관, 민속체험장, 동물농장, 도자기,공방, 허브·야생화 농장 등 다양한 체험활동들과 사물놀이 등이 흥겹게 펼쳐진다. 백송호씨(38·서울 은평구 갈현동)는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어 더 없이 좋았다”고 말했다. /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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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2002-10-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