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 1인 창업존 오픈…예비·초기 창업자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가 ‘1인 창업존(Start Zone)’을 다음 달 1일 출범하고 입주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1인 창업존(Start Zone)은 40세 이상인 경기도 베이비부머를 위한 창업 맞춤형 공간이다.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에게 업종 구분 없이 신규 창업 및 재창업에 대해 창업 역량을 키울 공간을 무료로 제공한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가진 베이비부머(40~64세) 중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1인 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일자리재단 누리집 내 공지 사항에서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입주한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주소지를 등록할 수 있으며 개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1인용 지정석 사무공간과 공용 회의실, 탕비실 및 사무용 기자재 등 필수 사무용품이 제공된다. 또 창업 보육 전문 매니저가 상주하며 입주 기업을 위한 상담과 베이비부머 맞춤형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향후 가상 사무실 서비스를 도입해 도내 베이비부머 창업자와의 접점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재단은 1인 창업존(Start Zone) 서비스의 출범이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중이지만 성장을 위해 고민하는 초기 기업 ▲베이비부머 친화형 생활 창업을 위한 지원을 찾고 있는 기업 ▲창업자들 간의 네트워킹 및 소통이 필요한 1인 기업 등에 꼭 맞는 창업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베이비부머일자리기회센터가 시·군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의 역량을 지원하는 광역 기능을 넘어 맞춤형 창업자를 육성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어 기쁘다”며 “베이비부머 창업 희망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수용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과원, 일본 국제 식품전시회서 총 3천648만 달러 수출 상담 기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2024 일본 국제 식품전시회(JFEX)’ 한국관에 참가, 총 3천64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9~21일 일본 도쿄 오다이바에서 열린 이 행사는 아시아 식품 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총 21개국, 약 800개사가 함께했다. 경과원은 파주·이천시와 함께 K-푸드 수출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아시아, 북미 등 세계 각국의 식품 관련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매칭 및 통역,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를 지원했다. 파주시 7개 기업, 이천시 4개 기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206건의 상담을 진행, 총 3천64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천시 청우식품은 1인 가구 증가 및 간편식과 편의 식품의 수요를 겨냥,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삼계탕 등 미니 요리 키트를 선보여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의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또 파주시 동환프레쉬푸드사는 비건 인증을 받은 식물성 고품질의 단백질 쉐이크 ‘파주 99% 장단콩쉐이크’를 내세워 아시아 식품 유통망 구매자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K-푸드가 해외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내 수출기업의 현지 마케팅과 사후관리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관광공사-산둥항구항운그룹 MOU 체결…페리·크루즈 활용 교류 확대

경기관광공사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20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 옌타이시에서 경기관광공사-산궁항구항운그룹 간 MOU를 체결하고 평택항 및 경기관광 홍보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동항구항운그룹은 경기도의 중국 자매지역인 산둥성의 항만을 총괄하는 곳으로, 이번 협약은 산둥성과 한국 간 페리 여객 규모가 코로나 이전의 3분의 1 수준만 회복한 상황에서 페리와 크루즈를 활용한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리우페이마오(刘培茂) 산둥항구항운그룹 당위위원 겸 부총경리는 협약식에서 “중국 관광객이 평택항을 통해 경기도와 서울을 여행하는 데 교통 불편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고 전했다. 이에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플러스 사업을 통해 교통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답변하며 불편 해결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양사는 협약을 계기로 산둥성과 평택항 간 운영되는 페리 노선을 적극 활용, 양 지역 관광 교류 조기 회복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 후에는 산둥성 지역 주요 여행사, 항만, 국제교류, 크루즈, 페리, 물류 분야 관계자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개최, 평택항과 연계한 경기 서남부의 신규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독려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쑨원깡(孙文刚) 산둥강산국제여행사 총경리는 “코로나 이후 방한 여행 조기 회복을 위해 새로운 상품 개발이 절실한 상황인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경기도의 다양한 신규 관광자원을 알게 돼 상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원용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공동 설명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한국 서해를 보고 마주하는 중국의 자매지역 랴오닝성, 산둥성, 장쑤성간에 관광, 체육, 교육, 경제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 관광산업 발전 및 양 지역 공동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 사기 진작 통해 조직 효율성 도모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내 사기진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과원은 20일 힐링콘서트, 탁구대회, 신입사원 에코 웰컴키트 등 다양한 직원 사기진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총 30여개 팀의 직원들로부터 의견을 경청하고 있으며 지난달 8일에는 광교, 판교 및 지역권역센터에 근무하는 경과원 직원들에게 피자 100판을 건넸다. 피자와 함께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는 강 원장의 격려 메시지도 전달됐다. 경과원은 또 신입사원의 가족에게 손편지와 에코 웰컴키트를 보내고 있으며 ESG경영 하나로 환경과 윤리경영을 고려한 텀블러, 유리빨대 4종, USB메모리, 고속무선충전패드, 향균 가공 볼펜 등을 담은 에코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임직원들의 자녀들을 격려하기 위해 특별선물과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사기 진작 등 소통·화합을 위해 노사공동으로 탁구대회도 개최한다. 경과원 관계자는 “올해 직원들의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내 사기진작 활동으로 사내에 긍정적인 분위기와 소통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며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가 경영진에 대한 신뢰와 유대감을 가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2024년 제2차 경기W아너클럽모임 개최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중 여성 회원모임인 ‘W아너 소사이어티’(이하 경기W아너클럽)가 올해 2차 모임에서도 나눔을 실천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경기W아너클럽 회원들이 20일 오전 10시부터 파주보육원을 찾아 외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유복순 경기W아너클럽 회장을 비롯해 7명의 경기W아너 클럽 회원과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및 6명의 직원이 함께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 전 ▲제초작업 ▲낙엽제거 ▲마당청소 등 외부 환경 정화를 통해 모기·진드기 등 해충을 줄여 보육원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됐다. 봉사활동이 끝난 뒤 경기W아너클럽 주최로 조성한 배분사업기금 ‘다같이 행복한 기금:다행기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다행기금’은 사회에서 일어나는 사회복지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기금이다. 유복순 경기W아너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보육원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경기W아너 클럽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해주신 경기W아너클럽에 감사드린다”며 “경기W아너클럽의 선한 영향력이 경기도 전역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창업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 공모

경기도와 한국나노기술원은 ‘경기도 시스템반도체 외주 반도체 조립 및 테스트(OSAT) 분야 기술개발 지원사업’ 참여기업 2차 공모를 20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한다. OSAT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설계와 제조 이후 생산된 반도체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립과 테스트를 전문적으로 외주화하는 단계다. 이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창업기업이 창업 초기와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OSAT 단계를 지원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초기 연구개발(R&D) 지원 ▲심화 R&D 지원 ▲기술컨설팅 지원이다. 도는 지난 3월 1차 공모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3억원을 지원해 8월까지 연구개발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2차 공모는 초기 연구개발 5개 기업, 심화 연구개발 4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으로 초기 기술개발은 최대 1천만원, 심화 기술개발은 기업당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초기 기술개발 선정 기업에는 ‘한국나노기술원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와 교육, 멘토링 등 기업별 맞춤형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가 제공한다. 참여 자격은 초기 연구개발의 경우 K-스타트업 정회원 승인을 받은 경기도 소재 1인 창조기업 또는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지가 경기도인 예비창업자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심화 연구개발과 기술컨설팅의 경우 경기도에 소재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업력 10년 이내인 창업기업이다. 송은실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설계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해 경기도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고 판교 팹리스 클러스터 조성을 견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70대 이상 노인·장애인, 7월부터 경기도 프로스포츠 1천원

경기도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은 다음 달 1일부터 경기도에서 열리는 축구와 야구 등 모든 프로스포츠 경기를 1천원에 즐길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하반기부터 노인과 장애인에게 프로경기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기회경기 관람권’ 할인 혜택을 기존 75% 지원에서 본인 부담 1천원으로 혜택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만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 등록 장애인과 동반 1인은 경기도 연고 18개 프로스포츠 구단의 홈경기 관람 시 각각 1천원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18개 구단은 ▲수원삼성블루윙즈·수원FC·성남FC·부천FC1995·안산그리너스FC·FC안양·김포FC(축구 7개 구단) ▲KT위즈(야구 1개 구단) ▲KT소닉붐·고양소노스카이거너스·KGC인삼공사·삼성생명블루밍스·하나원큐(농구 5개 구단) ▲한국전력빅스톰·KB손해보험스타즈·OK금융그룹읏맨·현대건설힐스테이트·IBK기업은행알토스(배구 5개 구단) 등이다. 종목별 개막 일정에 따라 축구와 야구는 7월부터 시작되며, 농구와 배구는 10월부터 구매할 수 있다. 구단 홈페이지와 예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기회경기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 도는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경기도’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 등록 장애인과 동반 1인에게 도내 프로 스포츠단 18곳의 홈경기 관람 시 관람료의 75%를 지원하는 ‘기회경기 관람권’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경기별 관람료가 서로 다른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변경협의와 프로구단과 혜택 확대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했다. 남궁웅 경기도 체육진흥과장은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경기도를 위해 추진 중인 ‘기회경기 관람권’을 더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1천원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했다”며 “계속해서 안산 상록수체육관 등 공공 체육시설에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를 우선 지원하는 등 도민 모두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320개 경기에 1만 2천564명이 기회경기관람권을 활용해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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