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수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새내기유권자 연수’ 운영을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능동적 선거‧정치 참여를 위한 새내기유권자 교육 과정으로 특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생애 첫 선거권을 갖는 고등학생 유권자에게 주권 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바람직한 선거권 행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도 ▲정치 참여와 선거 ▲선거운동과 후보자 선택 ▲투표와 개표 절차 등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나 기관·단체는 선거연수원 홈페이지나 도선관위 홍보과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이해 증진과 소중한 한 표를 올바르게 행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학교, 기관·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제침체 장기화로 벼랑 끝에 몰린 경기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와 도내 31개 시·군,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전국 최초로 ‘원팀(One team) 시너지’를 통한 종합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기신보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간 여수에서 ‘경기도민 성공지원을 위한 경기도·시군·경기신보 소통 워크숍(이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대한 시·군의 애로사항 및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연계 지원 활성화와 소통 및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지원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경기도 지역금융과, 시·군 중소기업·소상공인 담당자, 경기신보 시·군별 지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경기도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김동연 경기지사의 결기로 이끌어낸 ‘확장재정’이라는 차별화된 정책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 위기의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경기도와 31개 시·군, 경기신보가 함께 소통하고 협업플레이를 펼치는 ‘원팀(One team)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필요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견인하고 민생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소통 워크숍은 2024년 대내외 경제전망,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정책 및 경기신보의 주요 정책지원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경기도 내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청년 대표 공약 금융상품인 ‘경기도 청년 기회사다리 금융’에 대해 발표했으며 시·군 관계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경기신보는 경기도 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시·군별 전략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특별 우대 상품인 ‘균형발전 기회UP 특례보증’ 시행 안내와 함께 경기도·시군·경기신보 간 상호협력 방안으로 각 시·군에서 별도로 운용하고 있는 ‘시·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위탁받아 경기신보에서 통합 관리하는 ‘C-Money’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정책토론에서는 경기도·시군·경기신보가 함께 현재 처해있는 경제위기 연착륙에 대해 선도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깊게 토의했으며, 경기신보가 경기도로부터 수탁받아 17년간 운영 중인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의 노하우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C-Money’를 운용하게 되면 ▲시·군 행정력 절감 ▲시·군 자금관리 효율성 증대 ▲시·군-경기신보 간 협력사업 확대 용이성 증대 ▲기업의 편의성 증대 등의 장점이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소통 워크숍은 경기도와 시·군, 그리고 경기신보가 함께 모여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민·관이 하나로 뭉쳐 소통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현재의 위기가 미래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시·군의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빈틈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자원봉사 기회·인식 제고 앞장 2019년 1기로 시작한 경기도청년봉사단은 지난해까지 누적 단원 약 8천명을 기록하며 전국 최대 규모 청년 자원봉사단으로 거듭났다. 청년들은 지역 곳곳에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와 지속 능성을 심어주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 이슈에 적극 참여했다. 이들의 활동은 청년 자원봉사의 중요성과 가치, 긍정적 사회 인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청년들이 미래 사회 문제 해결의 주역으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역시 이에 발맞춰 단원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의 장을 마련해주고, 청년들이 리더십과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년들이 팀워크, 프로젝트 관리, 문제 해결 등 사회에 필요한 소양을 함양하며 개인과 사회의 긍정적 발전을 견인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센터는 단원 상호 형성, 발전에 필요한 커뮤니티도 제공해 사회적 소속감을 강화하고, 동기를 부여하며 청년 자원봉사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 지역사회 문제 참여 ‘리더 양성’ 경기도청년봉사단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직접 참여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80여명의 리더를 중심으로 △공익 △동물보호 △소외계층 △아동 교육 △환경을 주제로 청년 주도 봉사 프로그램이 발굴하는 ‘리더 주도 기획 봉사’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예다. 리더 주도 기획 봉사는 청년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지역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되고 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5기 봉사단에서만 40여개 팀, 600여명, 누적으로는 181개팀, 8천181명의 단원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각종 현안에 참여했다고 집계했다. ■ 사회 문제 관심 촉구·해결의 계기 마련 경기도청년봉사단은 전국 최대 규모라는 강점을 활용한 ‘연합 봉사’로 재난 복구, 사회 이슈 대응에도 적극 나서며 청년 시민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됐던 2020년, 긴급 구호 키트를 제작해 경기도민과 대구시민에게 전달한 활동은 미국 ABC 뉴스 공식 채널에 청년 봉사 활동 모범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 야생 조류 유리창 충돌 조사 활동을 통해 ‘경기도 야생 조류 충돌 예방 조례’ 제정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으며 시각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배리어프리(물리·심리적 장애물 제거)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주도했다. 지금도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장애인 사회 참여, 아동 안전, 학습 지원, 노인 디지털 소외 최소화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통해 각종 사회 문제 해결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 재난 재해, 사회 이슈의 청년층 역할론 제고 경기도청년봉사단은 재난 관련 활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집중 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수해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이고, 2022년에는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평화의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전개, 생태계 복원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설파하기도 했다. 생명 사랑 실천을 위한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경기도청년봉사단은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 직접 헌혈에 참여해 얻은 헌혈증을 기부하고 사회 전반에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보호, 입양 장려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임시 보호 및 입양 캠페인, 장난감 제작 및 기부 활동 등을 통해 유기 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긴급 상황에서 구조된 동물을 위한 보호·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경기도청년봉사단은 화성시 내 한 개 번식장에서 구출된 1천400여마리의 유기견 보호 활동을 펼치며 동물 보호 및 재활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경기도청년봉사단은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비치코밍(해변 환경 정화), 생태계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자연과 생명, 환경 보호, 지속가능한 지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각종 활동에 적극 임하고 있다. ■ 코로나19 이후 경직된 청년층 네트워크 활성화 기여 코로나19 팬데믹은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불러왔으며 청년층의 네트워킹, 사회 참여 방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경기도청년봉사단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청년층의 관계 활성화와 사회 참여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 교육, 소셜 미디어를 통한 캠페인 등 비대면 방식으로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사회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팬데믹 이후에는 안전한 대면 활동을 위한 소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청년 대면 네트워크의 점진적 활성화를 유도했다. 특히 올해는 기수 간 청년 소통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사회 청년이 함께 협력하는 네트워킹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청년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사회 변화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문화 기반을 구축하고, 청년들이 책임감 있게 사회 변화를 이끌어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도 경기도 전역에 펼쳐질 선한 영향력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6일 활동을 본격화하는 6기 경기도청년봉사단은 ‘육각형 청년’을 기치로 내걸었다. ‘육각형 청년’이란 사회적 완벽 추구를 벗어나 선한 영향력으로 이뤄진 육각형을 채워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경기도가 청년·노인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마인드케어’ 사업 대상을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최근 도내 청소년 자살률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정신건강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마인드케어는 경기도내 거주하는 청년과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1인당 연 36만원의 외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마인드케어 사업 지원 대상자를 기존 19~34세 청년, 65세 이상 노인에서 15~18세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도가 청소년까지 지원을 확대한 이유는 도내 청소년들의 자살률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경기도 10대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지난 2018년 5.4명에서 2022년 7.6명으로 증가했다. 사업 대상자들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F20~29(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F30~39(기분정동장애), F40~49(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로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15~34세 청(소)년과 ▲F32~39(우울에피소드 등)로 진단받은 65세 이상 노인이다. 도는 치료비 지원 후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치료비 지원 신청 및 문의는 주소지 관할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청소년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등 유관기관에 사업을 안내하고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만 도 정신건강과장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마인드케어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 청소년들이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고 정신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가 올해 광역버스 16개 노선에 친환경 대용량 2층 전기버스 50대를 도입한다. 특히 김포골드라인 교통환잡 완화를 위해 김포시에 10대를 운행한다. 경기도는 서울을 오가는 도민 교통편의를 위해 친환경 전기버스 50대를 도입, 총 146대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21년부터 친환경 2층 전기버스를 광역버스 노선에 도입, 운행하고 있다. 올해 도입될 50대를 지역으로 보면 김포와 서울역을 오가는 8600번 노선 4대를 포함, 김포시에 2층 버스 총 10대를 투입한다. 도는 김포골드라인 교통혼잡 완화 등 김포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과 용인에서 각각 강남, 양재, 사당역을 오가는 3008번 노선 4대, G5100번 노선 5대, 5000번 노선 5대 등을 전기충전소 설치 상황과 차량 제작 일정 등에 따라 연내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2층 전기버스는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차량으로 1층 공간 11석과 2층 공간 59석을 배치, 최대 70명이 탑승할 수 있다.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됐다. 1층에는 접이식 좌석 3개를 배치, 휠체어 2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2층 전기버스는 기존 천연가스·경유 등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없는 친환경 광역교통수단이다. 소음·진동도 기존 차량에 비해 현저히 적어 이용객에게 더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전기·저상버스 도입 확대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수요 해소에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대기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송력과 친환경성을 고루 갖춘 친환경 2층 전기버스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출·퇴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본부장 김민자, 이하 NH농협은행)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및 민생경제 활력 지원을 위해 힘을 합쳤다. 경기신보는 5일 경기신보 본점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NH농협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경제연착륙 및 기회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이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김민자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및 김광덕 경기도청 지역금융과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주요 내빈소개 및 인사말씀 ▲업무협약 주요내용 보고 ▲협약 체결 ▲기념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수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해 957억원의 예산을 마련하여 경기신보에 출연하는 등 ‘확장재정’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정책의 기조를 바꾼 바 있다. 김동연 지사의 ‘확장재정’ 정책이 금번 NH농협은행의 특별출연 200억원으로 이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 경기신보와 NH농협은행은 이러한 경기도의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금융정책에 공감하고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 경제위기 연착륙에 기여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NH농협은행은 특별출연과 함께 성장유망기업 등을 경기신보에 적극 추천하는 한편, 경기신보는 신속한 협약보증 지원을 약속하는 등 양 기관은 경기도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특별출연금 200억원을 경기신보에 전달하기로 했으며, 경기신보는 협약체결일인 5일부터 출연금의 15배수인 3천억원 규모의 NH농협은행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협약보증의 지원대상은 본점 또는 사업장이 경기도 내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8억원(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 보증기간은 최대 5년, 대출은 농협은행의 경기도 내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신청업체의 원활한 대출실행 및 금리 인하 효과를 위해 협약보증의 보증비율은 기존 85%에서 100%로 우대 적용(5천만원 초과는 90%)된다. 그리고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포인트 인하된 보증료율을 적용함으로써 신청업체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지원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NH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이 경기침체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내 기업에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통해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사업 성공의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보증은 5일부터 경기신보 및 NH농협은행 경기도 내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경기신보 고객센터로 하면 된다.
경기도가 성실 납세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 납세자 300명, 성실 납세자 25만7천175명을 선정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도청 다산홀에서 ‘2024년 유공 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열고 지역 대표 납세 유공 기업 44곳을 선정, 대표자들에게 인증패를 전달했다. 도는 최근 7년 이상, 매년 4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도민을 성실 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시장·군수 추천을 받아 지방재정 확충,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납세자 300명은 유공 납세자로 별도 선정된다. 특히 도는 올해 25만7천175명의 성실 납세자를 선정, 지난해(20만7천750명) 대비 23.8% 많이 선정했다. 2021년 이후 최대 수준으로, 도는 납세 의식 성숙과 대상자 추출 기법 개선으로 선정 요건을 충족한 거주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원특례시에서 2만7천426명으로 가장 많은 성실 납세자가 나왔다. 최다 납부자는 7년간 322억원의지방세를 납부한 성남시 소재 A법인으로 선정됐다. 개인 성실 납세자의 경우 60대가 7만8천100명으로 전체 대비 31.3%를 차지,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50대(31.1%), 70대 이상(20.1%) 등이 뒤를 이었다. 성실 납세자에게는 ▲협약 의료기관 종합 검진비, 입원비 등 할인 ▲도 금고 은행 금리 우대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유공 납세자에게는 지방세 세무조사 3년 유예, 시·군 공영 주차장 요금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김 지사는 “도는 올해 중앙 정부가 줄인 연구 개발(R&D) 예산을 대폭 늘렸고, 사회 기반 시설(SOC), 경기 진작, 일자리 창출, 사회 안전망 확충에 예산을 적극 투자했다”며 “지방세 납부에 도움을 준 여러분 덕에 도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 앞으로 닥쳐올 어려움에 대비해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4일 경과원 1층 광교홀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GBSA임직원 청렴 캠페인’을 열었다. 강성천 경과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 공유하는 서약식을 진행했다. 따라서 청렴 조직 문화 구현, 공정한 직장문화 조성, 지속 가능한 인권 경영 조직문화 구현,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등을 약속했다. 특히 경과원은 종이 없는 행정 일환으로 모바일 전자서명을 도입해 원격지 근무자들도 이러한 방법으로 청렴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경과원은 ▲내부감사시스템 ▲청렴마일리지제도 ▲임직원 반부패 청렴 교육 ▲찾아가는 청렴간담회 ▲청렴시민감사관제도 ▲내부 신고센터 운영 등을 추진 중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해야 조직 전체의 청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렴을 일상화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경기도 공직유관단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상위권인 종합 2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경기복지재단이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누구나 돌봄’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경기복지재단은 4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노인복지정책의 2024년 주요 제도 변화를 분석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복지이슈 포커스 제4호를 발간했다. 올해 보건복지부는 노인복지 예산을 지난해보다 10.3% 증액한 25조6천억원을 편성해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돌봄·요양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증액 예산은 노인 인구 증가와 물가 상승분 반영에 그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경기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AI노인말벗서비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등 기존 노인복지영역의 사업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고 틈새 돌봄을 의미하는 누구나 돌봄의 7대 서비스를 개발하고 추진 중이다.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노인의 AIP(Aging In Place,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기)를 위해 소득 유지와 일자리를 통한 사회참여, 통합적 돌봄서비스가 필요하며, 중앙정부 정책에서 발생하는 틈새를 보완하는 경기도의 든든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 확대, 누구나 돌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이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이하 경기북서부FTA센터)는 지난 27일 일산에 위치한 경기북서부FTA센터 교육장에서 도내 북부 소재 협의회 협약기관들과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기북서부FTA센터를 비롯해 서울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경기대진테크노파크,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코트라 경기북부지원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 한국표준협회 경기북부지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파주양주사무소, 한국생산성본부, 한국시험인증산업협회(TBT종합지원센터) 등 총 13개 수출 지원기관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FTA·통상애로 안건 및 사례공유 ▲통상애로 처리 프로세스 및 센터 조치 사례 ▲협약기관별 소개 및 역할 △통상애로 해소를 위한 기관간 협력 네트워크 활용 방안 등을 공유했다. 향후 도내 소재한 기업이 직면한 FTA⸱통상환경 전반에 걸친 수출기업의 통상애로 현황과 해소 방안을 세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 이후 수출지원 기관의 실무진이 참석해 개최된 첫 회의인 만큼 협약기관별 정책 및 지원 사업을 안내해 수출기업이 직면한 통상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접수되는 애로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해결 방안을 나눴다. 이어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는 올해 총 4회에 걸친 통상진흥기관 협의회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며, 상·하반기에 권역별 협의회 개최를 통해 통상환경 변화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발굴⸱해소를 위해 폭넓은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경식 경기북서부FTA센터장은 “지난해 통상진흥기관 협의회 출범 이후 지난 20일 남부센터, 27일 북서부센터에서 각각 올해 첫 협의회가 개최돼 통상애로 해소를 위해 협약기관이 결집하는 시간이 됐다. 비관세장벽, 국제공급망, 탄소국경세 문제 등 통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경기북서부지역의 수출기업들이 수출 현장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신속하게 파악해 후속 조치 지원까지 이뤄지도록 협약기관들과의 협력이 강화돼야 할 때”라며 “경기북서부지역 FTA·통상진흥기관 협의회와 기관별 지원사업 공유를 통해 통상 애로 해소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며 경기도 수출기업들의 수출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경기북서부FTA통상진흥센터는 경기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통상 애로 소통창구로서 수출지원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이 직면한 통상이슈 및 수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의견을 수렴해 수출을 견인하는 유기적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 정부-기업-지자체-유관기관의 소통 채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센터 홈페이지 전용 접수 창구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를 신속하게 파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수출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지역 소재 기업의 FTA⸱통상애로 해소 및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경기지역FTA센터는 주요 지원사업으로 ▲FTA종합상담 ▲기업방문 1대 1 FTA종합컨설팅 ▲OK FTA컨설팅 ▲비관세장벽 대응 지원 ▲ 탄소국경세(ESG) 대응 지원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지원 사업 ▲FTA·통상 교육 및 설명회 등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센터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