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6ㆍ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16일 마무리된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1천319명이 등록, 2.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경기지역 평균 경쟁률 2.6대 1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16일 마감한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경기지사 선거에 새누리당 남경필 전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전 의원, 통합진보당 백현종 부천원미갑위원장이 후보자로 등록해 삼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경기도교육감 후보로는 이재정 후보와 김광래 후보 등 2명이 지난 15일 등록한 데 이어 16일 박용우ㆍ조전혁ㆍ정종희ㆍ한만용ㆍ최준영 후보 등 5명이 추가로 등록을 마치며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1명을 뽑는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101명이 등록,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 3.7대 1을 기록한 2010년에 비해 낮았다. 도내에서 가장 높은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경쟁률을 보인 곳은 성남, 안산, 구리시로 모두 5명씩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이에 반해 안양ㆍ광명ㆍ양주ㆍ의왕ㆍ군포ㆍ안성ㆍ양평ㆍ가평 등 8개지역은 2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하는데 그쳤다. 116명을 뽑는 광역의원 선거에는 283명이, 376명을 선출하는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에는 781명이 등록해 각각 2.4대 1과 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비례대표 광역의원(12명) 선거에는 31명이 등록해 2.6대 1, 비례대표 기초의원(55명) 선거에는 113명이 도전해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도내 시장ㆍ군수 31명, 광역의원 128명(지역구 116명, 비례대표 12명), 기초의원 431명(지역구 376명, 비례대표 55명)등의 지방의원이 경기도민들의 자치일꾼으로 선택받게 된다. 양휘모기자 return778@kyeonggi.com

‘게임은 시작됐다’ 지방선거 본격 레이스

6ㆍ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15일 일제히 실시되면서 민선 6기의 본격적인 선거전 막이 올랐다. 1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으로는 경기지사와 경기도교육감을 각각 한명씩 선출한다. 도내 시장ㆍ군수 31명, 광역의원 128명(지역구 116명, 비례대표 12명), 기초의원 431명(지역구 376명, 비례대표 55명)등의 지방의원이 경기도민들의 자치일꾼으로 선택받게 된다. 경기도선관위가 이날 오후 9시 현재 후보 등록 현황을 집계한 결과 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하루동안 도내에서 820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후보 등록을 위해 각 지역 선관위를 찾은 후보자들은 양식을 꼼꼼히 살피며 신중하게 서류를 접수했다. 경기지사 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와 11시 각각 후보로 등록, 경기지사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는 오로지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좋은 정책과 공약으로 국민들에게 다가서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으며,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는 오직 승리만 바라보고 달려가 새누리당 장기집권의 적폐를 걷어내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통합진보당 백현종 후보도 이날 오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기도교육감 후보로는 이재정 후보와 김광래 후보 등 2명이 이날 후보 등록을 했으며, 조전혁 후보 등은 16일 후보등록을 할 예정이다. 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이날 일제히 후보 등록 절차를 밟았다. 수원시장 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전 30분 간격으로 수원시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날 접수가 완료된 후보자 수는 경기지사 선거 3명, 경기도교육감 선거 2명,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69명, 광역의원 선거 191명, 시ㆍ군의원 선거 555명 등 총 820명이다. 이는 서류 검증 절차가 끝나 선관위 홈페이지에 공식 집계된 후보자들과 아직 서류 검증 절차가 끝나지 않아 선관위 홈페이지에는 반영되지 않은 후보자들을 모두 합산한 숫자다. 이날 진행된 후보접수를 통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기초단체장 선거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안산으로 이곳에는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반면 동두천, 화성, 안성, 가평 등 4개 지역은 첫날 기초단체장 후보가 단 한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첫날 후보등록 실적이 비교적 저조한 것은 공식 선거운동이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후보등록을 일찍 하더라도 이렇다할 효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등록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16일에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정진욱ㆍ양휘모기자 panic8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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