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후보등록 후 첫 주말, 광폭행보를 보이며 표심잡기에 열을 올려.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는 지난 17일 오전 선거사무실에서 깨끗한 선거를 위한 선거운동원 교육을 실시. 이날 선거사무소에 모인 예비선거 운동원 400여명은 문자메세지를 이용한 선거운동 주의 사항, 전화를 통한 선거운동, 사전선거 운동 등 실수하기 쉬운 사례 등을 들어 선거법을 준수하는 교육을 받아. 이어 김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주관한 시장선거 메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서약식에 참석. 이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염태영 후보는 같은 날 오후 3시 염태영의 사람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이날 개소식에는 손학규 중앙선대위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김두관 전 경남지사, 김진표 경기지사 후보, 이재정 도교육감 후보, 이찬열안민석 국회의원, 선정선 후원회장 등 1천500여명이 참석. 염 후보는 민선5기 4년 동안 수원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민여러분의 힘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도 우리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혀. 이어 염 후보는 농수산물도매시장, 행궁파출소, 종합운동장, 광교산 등 주말 동안 10여곳을 방문하며 표심확보에 주력.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새누리당 김황식 하남시장 후보는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서울 소재 명문 대학 재유치와 조정경기장 환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 이날 개소식에는 후원회장을 맡은 탤런트 임채무씨와 가수 조경수ㆍ김상배ㆍ하동진씨를 비롯해 지지자 1천여명이 참석. 특히 홍문종 전 사무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하남시를 더욱 활력 있게,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뚝심 있게 일할 수 있는 시장은 오직 김 후보밖에 없다고 강조. 또 이현재 국회의원과 최철규 전 도의원 등이 자리에 참석해 새누리당의 승리를 위해 김후보의 당선을 기원하고 지원을 약속. 김 후보는 30만 시대에 걸맞게 하남의 미래를 준비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하남과 시민들의 자존심을 살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민선 4기 자신의 시장 재임시절 순조롭게 추진하던 중앙대학교 유치가 무산돼 아쉽다. 하지만 국내 유수 대학의 재유치와 조정경기장 환수 추진은 오직 뚝심있는 자신만이 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 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의정부시장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강세창,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무소속 이용 후보가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을 협약하고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정책선거를 다짐. 이들 후보는 지난 16일 오후 7시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 참석해 돈 , 비방, 흑색선전 등에서 벗어나 정책을 통한 깨끗한 선거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할 것을 약속. 특히 정책의 비전과 목표, 우선순위, 이행기간, 절차, 소요재원과 조달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당선 후 공약실천과 시민의 검증을 받겠다는 의지를 공유. 한편 지난 17일 사무실을 연 이 후보는 원칙과 상식을 짓밟은 새정치란 구태를 과감히 던져버리고 시민을 믿고 따르며 시민에 의지하는 의정부 최초의 무소속 시장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 또 안 후보와 강 후보는 각각 19일과 20일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질 예정.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새누리당 한인수 시흥시장 후보는 17일 정왕동 광개토빌딩에서 이인제ㆍ김을동ㆍ함진규 의원, 박식순 시흥을 당협위원장, 백청수 전 시흥시장, 당원 및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살맛나는 시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한류문화 관광도시 시흥건설을 다짐. 이 자리에서 한 후보는 비리와 부패로 얼룩진 시흥, 발전없는 시흥, 행복지수 전국 최하위권으로 영혼마저 시들어가는 시흥에서 떠나는 시민들을 가만히 두고 볼 수 없다는 마음으로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통해 미래의 희망과 행복을 가꾸는 시흥을 위해 나섰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 특히 한 후보는 시흥에서 가난한 촌부의 아들로 태어나 성장, 경기도의원으로 성실함과 열정을 갖고 일했다. 또 국민 탤런트로서 많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고 있는 만큼 고향인 시흥에서 시민들께 무한 신뢰와 믿음을 주는 시장이 되고자 한다면서 반듯이 승리해 살맛나는 시흥, 찾아오는 시흥, 행복주고 행복을 만드는 시장으로서 활기찬 내일의 시흥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짐. 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승리를 원하는 경기지사 후보는 일자리 창출에 많은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27.5%는 차기 경기지사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분야로 일자리 창출을 손꼽았다. 경기도 재정난 해소는 12.9%로 뒤를 이었다. 또 청소년 및 노인복지시설 확충 10.9%, 방범ㆍ치안과 안전문제 10.5%, 교육문제 10.3%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주택재건축 및 재개발 7.4%, 교통 및 주차문제 7.3%, 부동산 등 자산가치 하락 4.2%, 문화 및 상업관광시설 확충 2.4%였다. 한편 표본 특성별 분석에선 모든 응답자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으며 일부 해결과제별로 차이를 보였다. 고양ㆍ서북부권에선 청소년 및 노인복지시설 확충이 15.9%로 두번째로 시급한 과제였지만 경기도 재정난 해소는 5.4%로 관심이 적었다. 수원ㆍ남부권에선 경기도 재정난 해소가 17.1%로 일자리 창출의 뒤를 이었다. 또 40대 응답자에선 교육문제가 15.3%로 높았으며 여성 응답자의 경우 교육문제와 청소년 및 노인복지시설 확충이 12.5%, 12.2%씩으로 타 현안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방범ㆍ치안과 안전문제의 경우 수원ㆍ남부권과 부천ㆍ안양권, 고양ㆍ서북부권에서 10% 이상인 반면 성남ㆍ남동부권, 구리ㆍ의정부권에서 각각 6.5%, 5.8%씩에 불과했다. 한편 경기지사 후보 지지자와 관련, 부동층에서도 일자리 창출이 23.2%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 재정난 해소와 청소년 및 노인복지지설 확충이 각각 12.7%, 12.6%씩이었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김진표 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을 맞이해 보육교사의 교육공무원화를 추진하겠다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18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보육교사협의회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나라의 미래를 키우는 보육교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보육교사의 교육공무원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의 보육 현실은 보육교사들이 하루 12시간 넘게 근무하는 곳도 허다하면서도 박봉에 시달리고 있다며 특히 민간 어린이집에서 일하는 교사들은 더욱 어려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보육교사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편으로 보육교사의 교육공무원 전환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오는 2019년까지 모든 보육교사를 교육공무원으로 전환하겠다며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당내 다른 지역 단체장 후보들과 연대해 캠페인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와 함께 보육교사의 교육공무원화가 이뤄지기 이전에는 경기도의 재정여건 속에서 저임금에 시달리는 보육교사들을 위해 월 10만원씩 추가로 지원하겠다며 도내 보육교직원 7만여명에게 월 10만원의 추가 비용을 지급하게 되면 연간 860억원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6일 김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는 손학규ㆍ문재인 선대위원장과 경선상대였던 원혜영 의원, 김상곤 전 교육감을 비롯해 당 소속 국회의원 30여명 등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풍부한 경험과 경륜이 있어야 대한민국의 축소판 경기도를 운영할 수 있다며 김 후보는 최소한 8년간 경기도에 대해 공부한 인물로, 경제를 알고 경제성장을 할 수 있는 믿음직한 김진표 도지사, 안정적인 김진표 도지사를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17일 새벽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 등과 수원농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식품안전 점검 상태를 체크했으며 오전에는 광교산으로 이동, 등산객들에게 지지를 당부했다.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가 18일 첫 번째 공약으로 인천시민의 출퇴근 시간 30분을 돌려주겠다며 교통 인프라 확대방안을 내놨다. 송 후보는 이날 남구 도화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신도시 연장 및 급행열차 도입,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대공원~독산~광명(KTX) 연장,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서창논현지구 지하철 연장방안 등을 발표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에 급행선을 도입하려면 급행열차와 일반열차가 추돌하지 않도록 우회노선을 만들어야 한다. 송 후보는 경인교대역, 동막역, 신연수역 등 기존 우회노선이 있는 역 외에도 우회노선을 추가해 급행열차를 만들 계획이다. 급행열차가 생기면 현재 54분가량 걸리는 일반구간을 37분30초가량으로 단축할 수 있다. 단축시간은 16분30초씩 왕복 30분이 넘는다. 재원은 2천억 원 상당이 필요하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KTX 광명역까지 연결하려면 인천구간 1.6㎞, 경기구간 11.3㎞, 서울구간 1.4㎞를 연장해야 한다. 예산은 860억 원가량 든다. 송 후보는 경기도지사 김진표 후보, 서울시장 박원순 후보와 공통공약으로 내걸어 수도권 공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도심 활성화 방안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인천도시철도 12호선, 수인선,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구간 81개 역세권 개발, 재개발재건축 지구에는 매몰비용 70% 지원, 지역 내 폐공가 1천500여 곳 주민문화편의시설로 리모델링, 민간형 임대아파트 누구나 집 5만 호 공급 등이다.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경기도교육감 후보자 7인의 평균 연령은 58.7세이고 평균 재산은 7억9천375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6ㆍ4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에는 김광래, 박용우, 이재정, 정종희, 조전혁, 최준영, 한만용 후보 등이 나섰다. 후보자 중 최고령자는 1944년생인 이재정 후보로 만 70세이다. 김광래(65)ㆍ최준영(62)ㆍ한만용(62) 후보는 60대, 조전혁(53)ㆍ정종희(51) 후보가 50대이고 박용우 후보가 48세로 최연소다. 여성 후보가 단 한명도 없으며 대부분의 후보가 군복무를 마친 것으로 병역신고가 됐지만 이재정 후보는 질병으로 인해 군복무를 마치지 않은 것으로 신고됐다. 신고내역에 따른 후보자 7인의 평균재산은 7억9천만원에 달했지만 각 후보자별 재산신고액은 천차만별이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후보자는 한만용 후보로 강원도와 충청남도에 위치한 토지와 건물, 현금, 예금 등 총 재산이 27억5천여만원이 넘었다. 또 최준영 후보가 본인 소유의 아파트와 본인과 배우자, 장남 등의 예금액으로 총 16억9천여만원을 신고해 후보자 중 재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광래 후보는 강원도와 충청북도에 본인 소유의 토지와 경기도에 소재한 주택 등 재산에 부채 등을 제외하고 총 6억1천여만원을 신고했으며, 이재정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에 소속된 예금과 증권 등이 4억8천여만원, 조전혁 후보 9천여만원, 박용우 후보 3천여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정종희 후보는 본인과 가족 명의의 채무액 등 총 -1억1천여만원을 신고했다. 전과기록을 보유한 후보자도 3명이나 됐다. 김광래 후보는 지난 2002년 6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150만원의 벌금형을, 이재정 후보는 지난 2004년 7월 정치자금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3천만원의 벌금형을 처분받았으며, 박용우 후보는 지난 2007년 6월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으로 300만원의 벌금을 냈다고 신고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경기지사 선거 후보 등록 직후 실시된 조사에서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를 앞서고 있다. 하지만 성별, 연령별 등 응답자 특성에 따른 분석 결과, 일부 특정 계층에선 김 후보가 앞서고 있어 팽팽한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진보 단일후보 1명을 포함해 7명의 후보가 등록한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모든 후보들이 저조한 지지율을 보여 향후 보수단일 후보 협의 등 후보자들간 합종연횡 및 인지도 상승에 따른 지지율 변화가 에측된다. ■ 남경필 우세 vs 김진표 뒤집기 일단 선거 초반 남 후보의 판정승이라는 분석이다. 남 후보는 여성과 50대 이상에서 앞도적인 우위를 보이며 김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또 남 후보는 김 후보가 지지기반이 중복되는 수원ㆍ남부권에서 남 후보가 40.2%로 김 후보(30.6%)를 9.6%p차로 앞서는 등 도내 전 지역에서 남 후보가 고르게 김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특히 성남ㆍ남동부권의 경우 남 후보의 지지율은 41.6%에 달한 반면 김 후보는 19.2%에 그쳤다. 투표층 분석에선 남 후보 42.2%, 김 후보 31.3%였다. 이런 가운데 성별ㆍ연령별 분석에선 후보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남성의 경우 박빙 승부였다. 남성 응답자의 35.5%는 남 후보를, 34.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반면 여성층에선 남 의원의 지지도가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여성의 38.8%는 남 후보를 선택한 반면 김 후보는 22.2%에 그쳐, 16.6%p차에 달했다. 하지만 연령별 분석에서 50대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선 김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30대와 40대에서 김 후보는 33.7%, 39.6%씩의 지지율을 보였다. 남 후보는 이들 연령층에서 지지율이 각각 27.4%, 27.6%씩이었다. 50대 이상 응답자에선 남 후보 지지자가 56.0%에 달했지만 김 후보는 19.1%에 불과했다. 한편 당선가능성 조사에선 남 후보의 우세가 돋보였다. 특히 성ㆍ연령ㆍ지역ㆍ투표층 등 응답자 특성 분석 모두에서 남 후보가 앞섰다. 이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 중에서 김 후보의 당선을 전망하는 비율은 51.5%에 불과했다. ■ 후보만 7명 유권자 10명 중 6명 지지후보 없어 보수 후보 단일화가 무산된 경기도교육감 선거 구도는 혼전 양상이다. 진보진영만 단일화를 이뤄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출사표를 던진 반면 보수 및 중도 진영 후보 6명이 일제히 후보로 등록했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모든 후보가 10% 미만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가장 높은 지지율은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으로 9.5%였다. 보수진영 후보 중 김광래 경기도의회 교육의원만 6.8%에 눈에 띌 뿐 나머지 5명의 후보들은 3~4%대의 지지율을 보이는데 그쳤다. 한편 권역별 분석 결과, 고양ㆍ서북부권에서 이 전 장관이 15.2%에 달하는 지지율을 보였다. 또 부천ㆍ안양권에선 10.0%로 두자리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부동층이 61.9%에 달해 유권자들이 도교육감 선거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관측이다. 특히 50대 이상의 부동층이 69.5%에 달했으며 투표의사가 있는 응답자 중 61.8%도 지지후보가 없었다. 이같은 결과는 도교육감 후보의 경우 낮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데다 보수 대 진보 진영 대결이 무산, 선거의 이슈화가 이뤄지지 않아 유권자들이 관심도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여론조사 개요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현재 경기도내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임의걸기(RDD) 유선전화직접면접법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율은 13.8%입니다. 신뢰수준은 95%에 표본오차는 3.1%p입니다. 조사 권역은 △수원ㆍ남부권 : 수원, 평택, 오산, 용인, 안성, 화성 △부천ㆍ안양권 : 안양, 부천, 광명, 안산, 과천, 시흥, 군포, 의왕 △성남ㆍ남동부권: 성남, 하남, 이천, 광주, 여주, 양평 △구리ㆍ의정부권 : 의정부, 동두천, 구리, 남양주, 양주, 포천, 연천, 가평 △고양ㆍ서북부권: 고양, 파주, 김포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사 기법이나 표본 특성 등 상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편, 도교육감 여론조사 내용중 한만용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표 경력을 전 경일초교 교사로 등재했으나 여론조사 일정상 전 대아초교 교사로 조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당선 가능성은 송영길 37.3%, 유정복 33.8%에 앞서 인천시교육감, 안경수 > 이본수 > 이청연 > 김영태 順 인천시장 선거가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가 표본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유 후보(34.4%)가 송 후보(30.7%)를 3.7%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신뢰도 95% 표본오차 3.7%p) 그러나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말에서는 송 후보가 37.3%로, 33.8%를 얻은 유 후보를 다소 앞질렀다. 통합진보당 신창현 후보는 1.4%를 얻는데 그쳤으며, 부동층은 33.5%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5.7%로 가장 높았으며 새정치민주연합 18.7%, 통합진보당 2.4%, 정의당 2% 등의 순이다. 연령별로는 송 후보가 20~40대(20대=29.3% 대 21.8%, 30대=39.8% 대 25.1%, 40대=44.2% 대 26.3%)에서 유 후보를 따돌린 반면, 유 후보는 50대 이상(50.4% 대 18.4%)에서 크게 앞섰다. 권역별 지지도는 유 후보가 234권역(2권역=서구강화군, 3권역=남구남동구 4권역=중구동구연수구옹진군)에서 4~10%씩 앞섰으며, 송 후보는 1권역(부평구계양구)에서만 7.7%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표층에서는 유 후보가 39.6% 대 33.7%로 송 후보를 5.9%p 앞섰으며, 비투표층에서는 송 후보가 유 후보를 22.9% 대 20.1%로 앞섰다. 세월호 참사가 새누리당 후보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불리하다 51.3%, 별 영향이 없다 34.8%, 유리하다 4.2% 등으로 나타났다. 투표 참여에 대해서는 84%가 투표에 참여하겠다(반드시 투표 72%. 가급적 투표 12%)고 밝혔으며 차기 시장이 가장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로는 재정난 해결이 40.9%로 가장 높았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62%, 잘 못하고 있다 33.8%로 조사됐다. 인천시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는 안경수 후보가 11.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이본수 후보 11.3%, 이청연 후보 9.1%, 김영태 후보가 9.0%로 뒤를 이었다. 특히 4명의 후보 모두 10% 안팎의 낮은 지지율을 얻는데 그친데다 지지율 격차도 2.4%p 내에 있어 59.2%에 달하는 부동층의 향방이 판세를 결정 지을 전망이다. 투표층에서는 이본수 후보가 13.1%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으며, 비 투표층에서는 안경수 후보가 13.8%로 가장 높다. 안경수 후보는 새누리당 지지층(14.8%)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13.9%)에서 제일 높은 지지율을 차지했다. 유제홍김민기자 jhyo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