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남양주시장 조병환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 단일화를 제안. 조 예비후보는 야권의 후보자들이 아무조건 없이 백지 상태에서 만나 지역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때라며남양주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사즉생의 각오로 남양주 시장 야권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강조. 이어 새정치 남양주시장 예비후보로서 모두가 행복한 복지시장이 되겠다며 야권후보 단일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자발적 단일화를 통해 6ㆍ4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이룰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 아울러 조 예비후보는 ▲문턱없는 시장실 조성 ▲시민모두가 공평한 복지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살기좋은 주변 환경 조성 ▲문화체육예술 도시 조성 등 5가지 주요 공약을 발표.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새누리당 고양시장 공천이 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가운데 강현석 전 시장 출마와 관련 기존 예비후보들이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자중지란에 빠져 있는 가운데 강 전시장과 진종설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17일 각각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뛰어 들었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2시께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장 선거에 현재 우리 당 소속 출마후보군의 경쟁력이 민주당 최성 현 시장을 상대하기에 어렵다는 중앙당과 지역 당원동지들의 우려가 심각한 수준이었다며 2016년 총선출마를 하려했으나 고양시장직 탈환을 위한 대임을 맡아 달라는 출마 권고가 잇따라 거역하는 것은 결국 해당 행위와 배신으로 돌아와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기존후보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현실정치의 냉혹함에 대해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며 자신도 이번에 실패하면 정계에서 은퇴해야하는 위험을 감수하고 나섰다 고 강조했다. 그는8년 동안 고양시정을 이끌어 온 경륜과 관록을 바탕으로 지난 4년간 비정상적인 시정을 정상으로 돌려 시민들이 자긍심을 갖는 품격있는 문화도시,환경도시,교육도시를 꼭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박종기ㆍ임용규ㆍ진종설 예비후보들은 이날 강현석은 새누리당의 필패 카드이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현석 전시장의 출마는 그간의 불출마 약속을 뒤엎고 입신양명에 눈이 멀어 선거 때 마다 입후보하는 출마병이 도졌다며 오랜기간 동안 표밭을 일궈오던 예비후보들을 무능한 후보로 폄하한 오만방자한 행태에 대해 배심감과 이중적이며 표리부동한 실체가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강함 불만을 표출했다. 이들은 이미 2번에 걸쳐 심핀받고 패한 경쟁력없는 패장으로 만약 사퇴를 안할 경우 탈당과 같은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며 강후보는 지금이라도 이번 사태의 과오를 진정으로 사과하고 고양시민과 당원을 위해 즉각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진종설 전 도의회 의장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토박이 출신으로 내고향, 고양에 마지막 봉사를 다 할 수 있는 시장에 대한 꿈을 버릴 수 없었다며 경기도의회 5~7대 도의원을 거쳐 의장직을 수행한 정치적 격륜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고양비전을 펼치기 위해 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민주당 임종성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지난 13일 경안시장 입구에서 시장 출정식을 가진 임 예비후보는 17일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고 새롭게 변화된 광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또 임 예비후보는 지난 10년 동안 광주시정을 장악한 집권세력은 무능, 무시, 무관심의 3박자로 광주시정을 전횡하며 난개발로 몸살을 앓게 만들었다 라며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고 새롭게 변화된 광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 이어 광주의 변화를 위한 △주민의 이동권이 확보된 꿈의 도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꿈의 도시 △아이들이 가고 싶은 행복한 학교가 있는 꿈의 도시 등의 중점 과제 추진을 제안.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새누리당 조빈주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17일 마을복지 플랜을 제시하며 일자리와 복지가 결합된 주민센터의 기능변화를 강조해 눈길. 조 예비후보는 이날 돌봄아동 자립을 돕는 한박드림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독자적인 복지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 이를 위해 그는 주민센터를 중심으로마을 기관들을 연계하는 복지클러스터를 구축, 마을 단위의 복지시설을 넓혀가는 동시에 복지도우미 통장제도 등을 도입해 복지인력을 늘려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계획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설명. 조 예비후보는 복지사각지대 해결방안으로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독거노인청소년가장 등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복지 이웃돌봄제 실시 ▲주민자치센터 시설 일부를 돌봄시설로 활용하는 일가정 양립 돌봄시설 확충 ▲주택매입을 통한 복지시설확충 등 구체적인 실천계획 등을 대안으로 제시.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이연희 전 수지구청장은 17일 심각한 위기에 처한 용인시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시장 출마에 도전한다라며 용인시장 출마를 선언. 이 전 구청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정책과 전략이 필요하다며 용인을 잘 알고 37년동안 공직생활로 행정 경험이 풍부한 이연희가 그 적임자라고 강조. 그는 이어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통해 침체된 용인경제를 살리고 현안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선택했다라고 새누리당 입당 배경을 설명. 한편 같은 당 조정현 예비후보도 이날 용인시를 이끌 5대 핵심목표 및 20대 핵심공약 내용을 담은 6ㆍ4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정책자료집을 발간해 눈길. 정책자료집에는 △살맛 나는 경제공동체 △품격 있는 문화공동체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공동체 △참여와 소통의 자치공동체 △지속 가능 발전의 생태공동체 등 용인시를 이끌어갈 5대 핵심목표와 용인경전철 운영 개혁 및 세계적인 관광도시 조성 등의 20대 핵심공약 등이 포함.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새누리당 신광철 김포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김포시의회 북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출마를 선언. 신 예비후보는 36년간의 지방공무원과 4년간의 김포시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항상 바람직한 시정경영을 구상해왔다면서 민선6기를 앞두고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깊이 고민한 결과 김포시장에 출마키로 결심했다고 설명. 또 그는 김포시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수도권의 핵심도시로서 중요한 요충지임에는 틀림없지만 내부적으로 다양한 갈등이 노출돼있는 실정이라며 김포의 잠재력과 저력을 결집시켜 세계적 수준의 기업하기 좋은 풍토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선진국 수준의 명품도시를 건설하겠다고 강조.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남성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새로운 의정부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17일 정부시장 후보출마를 공식선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기자실에서 발표한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내 갈등 등으로 고배를 마신 뒤 4년간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며 의정부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꿈꾸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의지를 설명. 그는 또 오는 6ㆍ4 지방선거는 시정을 독선적으로 운영해온 안병용 시장에 대한 심판이 돼야한다고 주장하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새누리당 신영수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6기를 위해 One-Key 플랜을 5대 비전과 20대 추진전략으로 마련했다고 발표. 신 예비후보는 5대 비전으로 창조경제도시, 교육문화도시, 명품주거도시, 녹색안심도시, 열린 통합도시를 제시한 뒤 △첨단의료관광산업 육성 등을 통한 창조경제 △공교육지원 강화를 통한 교육문화도시 △주민 맞춤형 도시재생정책 추진을 통한 명품주거도시 △24시간 신속대응 콜센터 등을 통한 녹색안심도시 △시민화합의 광장 및 시민화합회관 건립을 통해 열린 통합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 특히 신 예비후보는 성남비행장 360만㎡와 주변지역을 포함한 660만㎡ 부지에 친환경 미래 첨단복합공간 및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64 경기도교육감선거에 나선 보수진영 후보들이 5~6명에 달하는 가운데 전 경기도교육감 및 교육위원회 의장 등 경기교육 원로들이 범 보수진영 단일화 후보 선출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시켜 보수진영 단일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경기교육계 원로들로 구성된 가칭 좋은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17일 과거 2차례의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실패로 경기교육을 수렁에 빠트린 일련의 책임을 통감,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한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김진춘조성윤윤옥기 전 교육감을 비롯해 김경배조용호설영태 전 교육위원회 의장, 한상국이선직류옥희 전 교육위원, 최운용양기석이영호이기준고붕주 전 부교육감, 전 도교육청 기획관리실장 등이 참여하는 추진위는 오는 21일 오후 3시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추진위는 이날 단일화를 위해 ▲예비후보자의 정책의 평가를 위한 토론회 개최▲후보자의 도덕성 ▲후보자의 자질검증기준 ▲구체적인 단일화 일정과 방법 등에 대한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추진위는 최근 일부 단체에서 보수단일화를 추진했으나 대표적인 시민단체와 교육계 인사들과의 충분한 논의 없이 진행, 공신력 문제 등이 노출됨에 따라 다음달 초까지 사회 각 분야의 범보수 단체의 참여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김진춘 전 교육감은 최근 5년간 경기교육의 실태는 교육의 본질 추구보다는 좌편향적이고 포플리즘적 교육시책의 만발로 학업성취도 평가 하위권, 시도교육청 평가 하위, 학업중단 최다 등 최악의 상태에 빠졌다며 반드시 단일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전 경기도교육감 및 전 경기도교육위원회의장단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도교육감보수진영후보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 학교바로세우기경기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바른 교육감 만들기 경기도민 추진위원회가 정식 발족한 바 있다. 한편, 이날까지 경기교육감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거나 예비후보로 등록한 보수성향 인사는 강관희 교육의원, 권진수 전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 김광래 교육의원, 박용우 전 송탄제일중 교사, 최준영 전 한국산업기술대 총장 등 5명이다. 여기에 조전혁 전 국회의원이 오는 19일께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며, 안양옥 교총회장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안양하수종말처리장 비리 사건을 놓고 안양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새누리당 시의원들이 근거도 없이 최대호 시장을 흠집내고 있다면서 비방 이벤트 쇼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 이들은 17일 시청 브리핑 룸에서 성명서를 발표, 새누리당 의원들은 하수종말처리장 위탁 비리 사건이 마치 최대호 시장이 주범인양 몰아세우고 있다며 이는 시민들의 여론을 호도해 64 지방선거를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끌려는 정당치 못한 행동이라고 주장. 또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단 한 번도 실체적인 진실이나 사실적 근거를 제시한 적도 없으면서 하루가 멀다 하고 사실 무근의 정치공세를 일삼고 있다고 비판한 뒤 민주당 의원들은 이번 선거가 정책대결의 장이 되도록 페어플레이할 것이라고 강조.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