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지난주 더욱 침체된 분위기다. 일부 지역에서 급매물이 거래되기도 ?지만 새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을 기다리며 수요자들은 매매 타이밍을 늦추고 있다. 2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3월 3주 경기지역 매매가 변동률은 -0.01%, 신도시 -0.03%, 인천은 0.00%를 기록했다.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광주시가 -0.08%, 군포시 -0.06%, 파주시 -0.05%, 안산시 -0.03%, 용인시 -0.03%, 의왕시 -0.02%, 안양시 -0.02%, 고양시 -0.02%, 광명시 -0.02%, 하남시 -0.01%, 남양주시 -0.01% 순으로 하락했다. 신도시는 일산이 -0.05%, 산본이 -0.05%, 분당 -0.04%, 평촌 -0.01% 순으로 떨어졌다. 인천은 남동구만 -0.01% 하락했다. 남동구는 조용한 분위가 지속되고 있으며 급매물이 가끔 거래되는 정도다. 전셋값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2%, 인천도 0.02%로 나타났다. 전세시장도 겨울 방학 수요가 정리되면서 문의도 주춤하고 거래도 뜸해진 상태다. 하지만 여전히 수요보다 물건이 부족해 소폭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경기지역 전셋값은 군포시가 0.07% 상승했고 광명시 0.06%, 하남시 0.06%, 오산시 0.06%, 고양시 0.05%, 의왕시 0.05%, 용인시 0.04%, 부천시 0.04%, 수원시 0.02%, 광주시 0.02% 순으로 올랐다. 용인시는 전세물건이 부족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문의 전화가 점차 줄어드는 분위기다. 신도시는 일산이 0.08%, 평촌이 0.03% 올랐고 그 외에 지역은 변동이 없다. 인천은 부평구 0.05%, 남동구 0.04%, 서구 0.03%, 남구 0.01%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움직없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원재기자 chwj7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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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재 기자
2013-03-24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