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안양 등 도내 13개 지역이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내년도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신규 지역으로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지역은 수원과 안양을 비롯 부천, 광명, 안산 2곳, 평택, 군포, 시흥, 의정부 2곳, 구리, 고양 등이다. 이 지역내 초교 32교, 중학교 28교 등 60개교와 영·유아 교육(보육)기관 등의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지원되는 내년도 예산 77억 원을 포함, 2013년까지 5년간 총 385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 결손 예방과 치유를 통해 학력을 증진시키고 정서 발달을 조장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이 사업이 교육기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교육복지 실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06년도에 선정된 부천지역(중4동, 춘의동, 고강동)의 6개교(초 4교, 중 2개), 2007년도에 선정된 안산지역(본오1동, 본오3동)의 5개교(초 3교, 중 2교)와 영·유아 교육(보육)기관의 저소득층 학생 3천여명에게 총 43여억원의 예산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김동수기자 dskim@kgib.co.kr
사회일반
김동수기자
2008-12-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