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 가드 최윤아(31)가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온라인 팬 투표 2차 집계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한국여자농구맹(WKBL)이 4일 발표한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온라인 팬 투표 2차 집계 결과 최윤아는 2만8천552표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최윤아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1차 집계에서도 1위를 달렸다. 최윤아에 이어서는 청주 KB스타즈 포워드 강아정이 2만5천774표로 2위에 올랐고, 부천 KEB하나은행 첼시 리가 2만5천684로 뒤를 이었다. 올해 올스타전은 17일 충남 당진체육관에서 열린다. 춘천 우리은행과 구리 KDB생명, KEB하나은행이 중부선발을 이루고 용인 삼성생명과 신한은행, KB스타즈는 남부선발로 편성됐다.남부선발에서는 최윤아와 강아정 외에 김단비(신한은행), 고아라, 배혜윤(이상 삼성생명) 순으로 많은 표를 얻었고, 중부선발은 첼시 리에 이어 이경은(KDB생명), 박혜진(우리은행), 한채진(KDB생명), 임영희(우리은행) 순이었다. 올스타 팬 투표는 8일까지 계속되며 팬 투표 외에 기자단 투표, 감독 추천을 더해 올스타전 출전 선수가 정해진다. 올해 올스타전에서는 코칭스태프와 연예인 농구단의 경기, 선수들이 직접 준비한 스페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조성필기자
농구
조성필 기자
2016-01-04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