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이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5시 시즌 콘서트를 개최한다. 트라이볼이 올해 첫선을 보이는 전문 음악 프로그램인 이번 시즌 콘서트는 재즈, 클래식, 국악, 보사노바,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 중 하나를 선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다음 달 13일 시즌 첫 콘서트에서는 10년차 실력파 재즈팀 프렐류드의 무대가 펼쳐진다. 명문음대 버클리 출신 4명으로 구성된 프렐류드는 지난 2003년 꾸려진 이래 탄탄한 실력과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인천 출신 국악인 전영랑씨가 게스트로 참여해 국악과 재즈의 색다른 협연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또 오는 5월11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는 실력파 그룹 첼리스트 김규식과 친구들, 6월8일에는 국악그룹 앙상블 시나위의 무대가 펼쳐진다. 공연 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고 비지정석으로 선착순 입장이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 032-760-1013)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화창한 봄날 벚꽃 놀이 떠나요 전국 벚꽃 개화시기가 공개돼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27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다음달 1일부터 12일, 중부지방은 다음달 7일부터 11일,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및 산간지방은 4월10일 이후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벚꽃은 개화후 만개하기까지 대략 일주일 정도가 소요된다. 이에 따라 벚꽃은 서귀포에서는 다음달 3일, 남부지방에서는 다음달 8일부터 19일, 중부지방에서는 14일부터 18일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전국 봄꽃축제 일정과 봄꽃 개화시기가 적힌 2014 봄꽃 지도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전국 벚꽃 개화시기를 본 누리꾼들은 전봄꽃여행 떠나볼까?, 전국 축제 모두 가볼까?, 전국 벚꽃 개화시기, 저장해놔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사진= 전국 벚꽃 개화시기
일본 왕에게 진상됐던 업그레이드 카스테라 카스도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과거 일본왕에게 진상하던 과자인 카스도스는 KBS의 요리인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됐다. 일본 나가사키 히라도시의 향토과자인 카스도스는 옛날 일본에 온 포르투갈 선교사들에 의해 일본으로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도스는 카스테라에 달걀 노른자를 입히고 설탕 시럽을 묻힌 뒤 설탕에 버무리면 완성되며 맛은 카스테라보다 좀더 딱딱하지만 훨씬 더 달콤하다. 한편, 카스도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카스도스, 나도 먹고 싶다 카스도스, 카스테라보다 맛이 있을까? 카스도스, 달아 보인다 카스도스, 일본 가서 먹어볼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안중근 의사 순국 104주년 맞아 다렌에서 추모행사 열려 안중근 의사 순국 104주년을 맞아 안 의사가 일제에 의해 처형된 중국 랴오닝성 다롄(大連)에서 그의 넋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개최됐다. 한중친선협회와 다롄 한인회가 공동 주최한 현지 추모행사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 다롄시 뤼순(旅順)구에 있는 뤼순감옥박물관에 마련된 안 의사 기념관에서 추모식을 거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을 단장으로 여야 국회의원 9명으로 구성된 추모단이 참석했다. 이어 오후에는 다롄 한국국제학교로 장소를 옮겨 현지 학생 및 유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 의사의 생애와 사상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회가 진행됐다. 강연회에는 김영호 전 산자부 장관과 박귀언 여순순국열사기념재단 이사가 강사로 나서 안 의사 의거의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의의 등을 설명하고 안 의사의 정신을 우리 민족의 소중한 자산으로 후대에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뤼순감옥박물관 측은 유적 보전을 위해 이번 주부터 건물 외벽 방수 공사와 배수로 정비에 착수해 다음 달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안 의사가 순국한 뤼순감옥은 1902년 해당 지역을 점령 중이던 러시아가 건립한 감옥시설을 1907년 일제가 확장해 관동도독부 감옥서로 사용하기 시작한 뒤 관동형무소, 뤼순형무소 등으로 이름이 바뀌며 1945년 일제 패망 때까지 사용됐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사진= 안중근 의사 순국 104주년
신종 보석 달팽이가 화제다. 신종 보석 달팽이 사진은 지난 25일(현지 시각) 미국 과학매체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이 공개했다. 이 매체는 네덜란드 내츄랄리스 생물 다양성 센터 연구진이 말레이시아, 수마트라, 태국 일대 숲 속에서 조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달팽이 31종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해당 사진 속 달팽이는 붉은색과 오렌지색이 오묘하게 어우러진 신비로운 무늬를 갖고 있어 신종 보석 달팽이로 불리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누리꾼들은 신종 보석 달팽이, 안타깝다 신비로워~ 너무 예쁘다 직접 보고싶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 사진= 신종 보석 달팽이
수원화성박물관이 그간 진행됐던 강의 중 호응이 가장 높았던 강의 9개를 선별해 제11기 수원화성박물관대학, 다시 듣는 명강의Ⅰ를 연다. 오는 내달 23일부터 6월 25일까지 두 달 간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역사문화교양강좌로 내부 특강 8회 및 현장답사 1회로 진행된다. 첫 강의는 4월 23일 정종수 前 국립고궁박물관장의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국상이라는 강의를 시작으로 조선 건축의 특징, 정조의 서화(書畵), 조선시대의 성곽 등의 내부 특강과 조선왕릉 헌인릉으로 현장답사를 갈 예정이다. 뒤를 이어 이완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4월 30일)의 조선시대 어필(御筆) 서풍, 서헌강 문화재 사진작가(5월 7일)의 좋은 문화재 사진은 어떻게 촬영하나 등 수준 높은 9개의 강의가 시민들을 다시 찾았다. 신청 접수는 내달 18일까지 선착순(80명) 모집하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hsmuseum.suwon.ne.kr)나 전화(031-228-42167)로 문의한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경기도박물관(관장 이원복)은 새봄을 맞아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어린이 발굴 체험교실 상상고고 도박물관은 4월 6일부터 6세 이상 아동과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발굴 체험교실 상상고고를 운영한다. 지난 2008년부터 문을 연 어린이 발굴체험 교실은 박물관 내 마련된 청동기 발굴 체험장에서 진행되며 고인돌, 청동검, 반달돌칼 등을 직접 조사하고 문화재 발굴의 전 과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 역사체험교육 강화에 발맞춰 초등학교 학급 대상의 문화유산 체험교실 출발! 교과서 속 역사 탐험대와 보고 듣고 만들고 느끼자도 동시에 운영한다. 교과서에 나오는 실제 문화재와 유물을 전시실에서 확인하고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각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5천원부터 1만2천원. ■ 청소년 박물관 인턴제 첫 출발의 두드림(do dream) 도내 고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직업체험 및 입학사정관제 대비 프로그램 첫 출발의 두드림(do dream) 청소년 인턴제가 4월 12일부터 두 달간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도자기를 통해 본 우리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교과서속 단편적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도자기의 역사와 예술성, 제작기법, 과학적 분석방법 등 전문적 내용을 일선 박물관 학예사 등 전문가들 초빙해 진행된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전시를 기획ㆍ개최하는 내가 만드는 작은 전시회도 열 예정으로 살아있는 직업체험과 역사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이달 28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원. ■ 도박물관 최장수 프로그램 뮤지엄 아카데미 도박물관 개관이래 매년 진행돼온 성인대상 프로그램 뮤지엄 아카데미 17기가 4월 9일 개강한다. 6월까지 총 10주 동안 진행될 이번 강좌의 주제는 한반도의 통일, 경기 천년과 정도 600년의 바탕이다. 경기 정도 600년을 맞아 경기도가 경험했던 2차례의 한반도 통일 과정을 돌아보고 관련 유적인 연천 대전리산성과 양주 대모산성을 직접 답사하게 된다. 최종택(고려대 교수), 임용한(한국역사고전연구소 소장), 오기현(SBS PD), 이완범(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홍익현(세종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를 강사로 초빙해 수준높은 강좌를 이끈다. 20세 이상 성인 150명 선착순 접수 및 접수비 5만원.접수는 박물관 홈페이(http://www.musenet.or.kr/) 참조. 문의 (031)288-5386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예능 프로그램에서 요구르트 먹방 스타로 떠오른 추블리 추사랑이 이번엔 발효유 광고에 나서 다채로운 표정과 함께 요거트 먹방 스타다운 면모와 끼를 보여줘 화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프리미엄 디저트 발효유 행복을 가득 담은 요거트 러뷰의 광고 모델로 추성훈과 추사랑 부녀를 선정하고 이번주부터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러뷰 광고는 최근 CF계의 최연소 샛별로 떠오른 추블리의 각양각색의 표정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광고 속에는 요구르트 먹방 스타답게 입 주변에 요거트 러뷰를 듬뿍 묻혀가면서 먹는 추사랑의 애교 넘치는 모습이 가득 담겨 있다. 광고에 쓰인 러뷰송도 추사랑의 깜찍한 표정을 돋보이게 하면서 요거트 러뷰의 섞어 먹는 특징을 잘 묘사하고 있다. 한편 러뷰송에서처럼 요거트 러뷰는 진한 요거트와 과일잼을 섞어서 먹을 수 있도록 한 신개념 발효유로 100% 서울우유가 생산한 국산 원유와 분유만을 사용했다. 제품의 상단에는 흰색 발효유, 하단에는 딸기, 애플캐롯, 오렌지자몽, 사과, 블루베리 고유의 색과 맛을 지닌 과일잼이 담겨 있어 취향에 따라 따로 먹거나 함께 블렌딩해서 먹으면 된다. 서울우유 발효유마케팅팀 이상진 팀장은 추성훈과 추사랑 부녀의 행복하고 다정한 모습이 제품이 추구하는 건강한 이미지와 잘 부합해 요거트 러뷰의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러뷰와 함께 사랑스러운 모습을 가득 보여준 준 추사랑의 요거트 먹방에 힘입어 올 여름에는 새로운 맛을 강화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광주시 남한산성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됐다. 시는 문체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역사문화생태적 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공모한 결과, 경기도에서는 광주시 남한산성과 안성시 고삼저수지만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남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맞물려 남한산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진찍기 좋은 녹색 명소를 발굴하게 됐다.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위치하고 있는 남한산성은 인조 2년(1624)부터 축성공사가 시작되어 인조4년(1626)에 완공됐으며, 한강이남의 중요한 국방요충지이다. 또한, 남한산성 내에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 수어장대를 비롯, 숭열전, 청량당, 연무관등 수백년 역사의 문화재가 있으며, 특히, 10년의 복원작업 끝에 완공된 국가사적 480호 행궁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곳에도 선정된 바 있다. 시는 광주8경중 제1경인 남한산성에 대한 역사적 가치의 정확한 이해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시티투어 등을 통해서도 남한산성을 만나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남한산성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역사를 함께 관광할 수 있는 만큼 사진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100만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어를 보유한 작가 이외수 씨(68)가 9년만에 소설집 완전변태를 출간했다. 지난 2005년 장편소설 장외인간 이후 출간된 이 소설집에는 단편소설 10편이 수록됐다. 이외수 작가는 25일 프레스센터에서 신간 완전변태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표제작인) 완전변태를 쓰는 데는 7일, 파로호(破虜湖)는 딱 열흘 걸렸다면서 다른 때 같으면 편당 1~3개월 정도 걸려 썼는데, 트위터에서 트레이닝을 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트위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번에 발표된 10편의 소설은 내용은 각가 다르지만 행복의 가치가 전도된 현 문명과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까지 50여권에 달하는 작품을 낸 이외수 작가는 지난 2005년 소설 장외인간을 발표한 이후 줄곧 시, 우화, 에세이 등을 집필해왔다. 박민수기자 kiry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