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쉽게 배우는 대장암 예방법 서적 출간

국내 성인남성의 암중 아시아에서 발병률 1위인 대장암에 대한 예방법과 치료방법을 알기 쉽게 풀어쓴 책이 출간됐다.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와 계명의대 동산의료원 외과 박성대 명예교수는 최근 대장암 환자들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내용의 대장암 예방과 치료 그리고 극복(계명대학교출판부 刊)을 선보였다.이 책에는 저자들이 대학병원에서 대장암 환자들을 치료한 경험과 연구 결과 등이 수록됐다. 대장암 예방법은 물론 대장암 진단을 받은 사람들에게 암과 관련된 여러 가지 검사부터 치료 이후의 생활까지 신체적, 감정적 측면에서 중요한 정보와 실질적 조언 등의 제시하고 있다.저자들은 대장암 예방법이나 암치료 후 건강 유지 방법 등에 관해 정확한 건강 정보를 담았으며, 일반인들도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자세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박성대 명예교수(팔공병원 원장)는 1969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경북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 마운트사이나이 병원에서 대장항문병을 연수했으며, 1977년부터 2009년까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외과학 주임교수, 외과 과장, 대장항문병 과장, 대구경북 대장항문병학회 회장을 역임했다.이근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혈액종양내과 세부전문의 자격을 획득한 후 2005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및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현재 대장암과 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 및 전인적인 돌봄에 주력하고 있다.

운동 않고 TV만 보는 여성, 우울증 걸린다

발병 위험 20%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을 위험이 가장 낮은 여성은 운동을 자주하고 TV를 잘시청하지 않는 부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근래 몇 년간 운동을 가장 많이 한 집단은운동을 거의 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우울증 진단을 받을 위험이 20% 낮았다.한편 TV를 시청하는 시간이 많으면 그에 비례해 우울증 위험이 커졌다. 하지만 TV보다는 운동 시간이 우울증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미첼 루카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1992~2000년2년마다 실시된 미국간호건강조사(U.S. Nurses' Health Study )에 참여한 여성 5만명의 응답자료를 연구했다. 분석 대상은 1996년 현재 우울증 진단을 받지 않은 여성으로한정했으며 이들의 당시 평균 연령은 63~64세 였다. 그 결과 하루 90분 이상 운동하는 여성은 10분 이하로 운동하는 여성에 비해 우울증진단을 받은 확률이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은 강도가 중요했다. 걷기의경우 빠르거나 매우 빨리 걸어야 이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하루3시간 넘게 TV를 시청하는 여성은 TV를 거의 보지 않는 여성에 비해 우울증 진단을받을 확률이 13% 높았다. 연구팀은 과다한 TV 시청과 운동 부족이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하지는못했다. 하지만 신체 활동을 많이 하면 자존감과 통제감, 혈중엔도르핀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서술했다. 연구에 참가하지 않은 영국 에딘버러 왕립 병원의길리안 리드 박사는 이는 신체 활동이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기존연구 결과와 합치되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역학저널 10월 7일자에 실렸으며 로이터 통신이 11일보도했다. [관련기사] ☞귀에빛 쪼이면 겨울 우울증 고친다 ☞여성의 몸에 대한 5가지 잘못된 믿음 ☞석류 주스, DNA 노화 늦춰준다 입증 ☞월급적은 아빠, 자녀 건강 더 잘 챙긴다 ☞여성이여,웃어라3년은 젊게 보인다

“석류 주스, DNA 노화 늦춰준다” 입증

유해산소 차단하는 항산화제 효과 석류주스가 심장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여기 에 더해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새로 확인됐다. 스페인 프로벨트 바이오 연구소(ProbelteBio Labatory)의 연구팀은 이 주스가 DNA의 자연적 마모를 늦춰준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석류 껍질, 그 안쪽의 하얀 부분, 씨 등의 성분을 추출한 뒤 이를 알약으로만들어 60명의 참가자에게 매일 한 알씩 먹게 했다. 그 결과 이들에게서 세포 손상과관련된 표지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세포 손상은 노화를 유발할 뿐 아니라뇌와 근육, 간과 신장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연구팀장인 세르지오 스트라이튼버거 박사는 이 추출물을 정기적으로 복용하면DNA가 유해산소와 결합해 망가지는 과정을 늦출 수 있다고 우리는 믿는다고 말했다.그는 인간이 늙는 것은 세포가 부식, 산화해 망가져가기 때문이라면서 신체의분자들을 산화시키는 유해산소는 우리가 매일 호흡하고 먹고 마시는 화학물질에서온다고 말했다. 이어 유해산소가 세포의 DNA에 도달하면 그에 따라 세포가손상되고 이것이 누적되면 심각한 결과가 생긴다면서 이 같은 과정을 차단할수 있다는 것은 혁신적 돌파구라고 설명했다. 석류 주스가 강력한 항산화제인 동시에 콜레스테롤 수준과 혈압을 낮춰주는 역할을한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석류 주스 회사의 자금 지원으로 이뤄졌으며이달 하순 논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해 같은 회사의 자금 지원을 받은 영국퀸마거릿 대학의 연구팀은 이 회사 제품이 중년의 직장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다는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이 11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여성의 몸에 대한 5가지 잘못된 믿음 ☞태아는엄마가 우울한지 행복한지 안다 ☞귀에빛 쪼이면 겨울 우울증 고친다 ☞면역력을키워주는 음식 8가지 ☞여성이여,웃어라3년은 젊게 보인다

성희롱이 여성 건강에 미치는 6가지 해악

혈압 상승목 통증우울증불면증 등 성희롱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정작 희생자 보호에 대한 대책은구체적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러는 가운데 성희롱의 피해자는 늘고 있다.미국 마인 대학교 에이미 블랙스톤 교수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직장에서 성희롱을당한 적이 있는 사람이 여성은 70%, 남성은 45%에 이른다고 한다. 성희롱을 당한 희생자들은 직장에서 긴장된 관계를 의식하고 지내야 할 뿐 아니라,여러 가지 건강상 문제도 겪게 된다. 성희롱이 특히 여성들 건강에 미치는 해악 6가지를미국 폭스뉴스가 정리해 9일 보도했다. 1. 우울증 성희롱 희생자들은 장기간 우울증을 경험하는 경향이 있다. 블랙스톤 교수는 1000명의젊은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10대와 20대 초기에 성희롱을 경험한 사람들은30대가 되어 우울증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성희롱을 당한 많은 사람들이 자기 회의에 빠지게 되는데, 이는 자책감으로 바뀌게된다.희생자들 스스로 자기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한 자책감이우울한 감정을 부추기는 등 정신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많은 연구에서 성희롱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후군과의 상관관계를찾아내고 있다. 성희롱을 당한 사람들은 충격을 다시 겪기도 하고 그 사건을 떠올리게하는 사람이나 사물을 피하게 된다. 실제로 2009년에 실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군대에서 성희롱을 경험한 여성은 전쟁터에서충격적인 사건에 노출된 여성들보다 PTSD로 발전할 가능성이 4배나 더 높은 것으로나타났다. 3. 혈압 상승 2008년에 이뤄진 한 연구에 따르면 성희롱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여성의 경우 성희롱과 혈압 상승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성희롱을당하게 되면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반응을 보이는데, 이것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높일 수 있는 것이다. 4. 불면 성희롱은 수면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사건에 대한 스트레스와 불안이 편안한수면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희생자는 밤에 깨어 있으면서 그 사건을 다시 생각하게되고, 사건 자체가 악몽이 되어 잠을 깊이 자지 못하게 된다. 5. 자살 충동 지난 1997년 1000명 이상의 캐나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성희롱이자살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 연구에서 학생의 23%가 지난 6개월동안 적어도 한번은 원하지 않는 성적 접촉, 성적 위협이나 욕설, 공개적인 음란한행동을 겪었다고 말했다. 원하지 않는 성적 접촉을 자주 겪은 여학생들 중에서 15%가지난 6개월 동안 자주 자살 시도를 했다고 말했다. 그런 일을 당하지 않은 학생들의경우 2%에 그쳤다. 6. 목 통증 올해 캐나다에서 4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성희롱은 육체적통증과 고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원치 않는 성적 관심을 겪었다는여성들 중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이 1.5배나 많았다. [관련기사] ☞수애,강하고도 여유로운 한국적 섹시미 ☞여성의걸음걸이 보면 성생활 알 수 있다 ☞남편후보 볼 때 피임약 먹고 만나라 ☞점심시간운동, 여성을 위한 5가지 팁 ☞여기에도세균이?생각지 못한 곳들 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취업하고 싶으면 점 빼고 흉터 없애야" 입증

면접관 주의 흐트러져 나쁜 점수 받아얼굴에 흉터나 반점, 사마귀, 주근깨 등이 있으면 취업 면접에서 낮은 점수를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면접관들은 이런 취업지원자들에 대한정보를 덜 기억했으며 이것은 면접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라이스대학 심리학과의 미키 헤블 교수는 “면접에서 지원자를 평가할 때는이들이 말한 내용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우리의 연구는 경쟁력 있는후보라도얼굴 때문에 관심이 줄어들어서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덜 기억한다면결국 평가가 전체적으로 낮아진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두 단계로 진행됐다. 첫 실험에서는 171명의 대학생들로 하여금얼굴에흠이 있는 후보자들과 컴퓨터로 중계되는 인터뷰를 하게 하면서 눈의 움직임을 추적했다.인터뷰가 끝난 뒤 연구팀은 이들에게 후보자의 정보를 기억해보라고 요청했다.공동연구자인 휴스턴 대학의 후안 마데라 교수는 “대화 도중 상대방을 쳐다볼때는 입 주위의 삼각형 영역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라면서“우리는대학생 면접관들이 이 영역 바깥 부위에 어느 정도로 관심을 기울이는지를 추적했다”고설명했다. 그 결과 면접관들이 후보자 얼굴의 흠집 부위에 관심을 기울일수록 인터뷰내용을 부실하게 기억했고 후보자를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두 번 째 실험은 얼굴을 직접 마주보는 인터뷰였다. 면접관은 취업 후보자를 면접해본 경험이 많은 경영학 석사 과정 야간학부 대학원생 38명이었고 후보자는 얼굴에반점이나 선천성 얼룩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 결과 경험이 많고 연령과 교육수준이더 높은 면접관도 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굴의 흠에 대한 이들의 반응은앞서의 실험보다 더 강했는데 이는 직접 얼굴을 마주했기 때문이라고 마데라 교수는지적했다.헤블 교수는 “얼굴의 흠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반응이었다”면서“얼굴이 어떠냐 하는 것은 면접의 성공 여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요점”이라고 말했다.그는 “지금까지 특정 집단의 사람들이 일터에서 차별 당한다는 것을 보여주는연구는 많았지만 이번 연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런 일이 어째서 일어나는 지를보여주었다. 얼굴에 주의가 흐트러져 인터뷰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이유”라고말했다.이 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응용심리학 저널에 실렸으며 과학뉴스 사이트 유레칼러트가9일 게재했다.[관련기사]☞수애,강하고도 여유로운 한국적 섹시미☞여성의걸음걸이 보면 성생활 알 수 있다☞남편후보 볼 때 피임약 먹고 만나라☞점심시간운동, 여성을 위한 5가지 팁☞남자가외모를 가꿔야 하는 10가지 이유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월급 적은 아빠, 자녀 건강 더 잘 챙긴다

모범 보이려 노력하며 함께 운동도자녀의 건강을 적극적으로 챙기고 자녀가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하도록권하는 아빠는 어떤 사람들일까? 미국의 경우 도시에 사는 저소득층 아빠가 여기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 의과대학원의 연구팀은 31명의 아빠를 조사했다.대부분 흑인이나 라틴계로 거주지는 시카고나 밀워키, 나이는 평균 31세인 사람들이었다.이중 약 40%는 연 수입이 3만5천달러( 약 4천만원) 이하였다.이런 아빠의 절반 이상이 자녀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장려하고 같이 놀아주려애쓴다고 말했다. 자신의 행동을 자녀가 따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스스로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한다고도 했다. 이처럼 긍정적인 내용이 많았던 반면, 이런아빠 중 3분의 1은 자녀에게 필요한 약을 권장량만큼 제대로 챙겨 먹이지 않는 것으로드러났다.연구팀은 아빠들이 자녀를 돌보는 데 점점 더 많은 몫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보건의료 관계자들은 엄마에게만 관심을 집중할 것이 아니라 어린이 건강에핵심적 역할을 하는 사람에 아빠도 포함시키고 이들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저소득 아빠들은 연구팀이 예상했던 것보다 자녀 건강에 관심이 더 많았으며 더잘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논문의 주저자인 그레이크 가필드 박사는 “월급이적은 아빠들은 특히 결혼을 하지 않은 동거 가정의 경우 애들을 잘 챙기지 않을 것이라는편견이 존재한다”면서 “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다수의 아빠들이 엄마와 정식으로 결혼했던 그렇지않던 간에 아이들이 태어날 때 현장에 함께 있어주는 행태를 보였다”면서 “우리의연구는 이들이 자녀의 건강과 성장발달을 위해서도 날마다 관심을 갖고 챙긴다는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이 같은 연구결과는 ‘남성 심리와 남성성(Psychology of Men& Masculinity)’저널최근호에 실렸으며 헬스데이 뉴스가 9일 보도했다.[관련기사]☞수애,강하고도 여유로운 한국적 섹시미☞여성의걸음걸이 보면 성생활 알 수 있다☞남편후보 볼 때 피임약 먹고 만나라☞점심시간운동, 여성을 위한 5가지 팁☞외식때아빠가 메뉴 고르는 것 중요한 까닭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귀에 빛 쪼이면 ‘겨울 우울증’ 고친다

뇌에 감광영역 자극해 무기력증 등 고쳐 밤이 길어지면서 겨울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밝은 태양빛으로부터 도망칠 궁리를하게 된다. 그러나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스스로 기분을 업 시킬 수 있다. 귓속에밝은 빛을 비추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겨울이 긴 북부 유럽에는 계절성 정서장애(SAD:seasonal affective disorder)를앓는 사람이 많은데, 영국인의 4명에 1명이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 질환은뇌가 기분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분비시키는데 필요한 충분한 햇빛을 받지못했기 때문에 일어난다. 이 병에 걸리면 가벼운 무기력증에서 우울증, 불면증 등의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이제 치료가 가능하다. 핀란드 회사 발키(Valkee)와 오울루 대학교 연구팀은 각각 실험을 통해, 귀 속으로빛을 비추면 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인간의 뇌가 빛에 민감하므로귓속을 통해 뇌의 감광영역에 빛을 보내면 계절성 정서장애를 예방하거나 고치는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발키사는 지난 2010년 8월에 빛을 방출하는 헤드셋을 185파운드(약 330만 원)에출시했는데, EU 규정에 따라 의료기기로 분류되어 있다. 오울루 대학교 연구팀은발키 제품을 이용해 계설성 정서장애를 앓는 환자들에게 매일 8~12분 동안 한 달간 빛을 쪼였더니 완벽하게 치료가 되었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이 두 가지 실험으로 볼 때, 귀를 통해 뇌에 밝은 빛을 전달하는 방법은계절성 정서장애를 치료하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발키사의 제품은 아이포드처럼 생긴 것에 소리가 아닌 빛을 방출하는 이어폰이달려 있다. 이 장치는 귀를 통해 밝은 빛을 직접 뇌에 전달함으로써 기분을 바꾸기도하고, 비행기 여행 뒤 겪는 시차에 따른 생체리듬 장애도 고칠 수 있다. 단, 손전등으로빛을 쪼여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겠다고 생각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그 빛은 전혀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과는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기분과 불안 장애(Mood and Anxiety Disorders)국제 포럼에서 발표됐으며,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이 9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여성의걸음걸이 보면 성생활 알 수 있다 ☞점심시간운동, 여성을 위한 5가지 팁 ☞겨울에유독 우울증환자가 많은 이유는? ☞면역력을키워주는 음식 8가지 ☞여성도조루? 40%가 너무 이른 절정으로 고민

점심시간 운동, 여성을 위한 5가지 팁

옅은 화장, 땀 덜 나는 운동, 체온 낮추기 직장 여성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헬스클럽에 가고 싶어도 화장, 땀, 머리 모양등이 부담이 된다. 한 시간으론 턱없이 부족한 것이다. 하지만 유명 헬스클럽 트레이너들이알려주는 요령을 따르면 못할 것도 없다. 미국 인터넷신문 허핑턴 포스트 6일자는이를 위한 5가지 팁을 소개했다. ▶땀이 적게 나는 운동을 하라 달리기 같은 심폐 운동보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땀을 아주조금만 흘리면서 운동할 수 있다. 미국 LA에서 제시카 알바, 할리 베리 등의 트레이너역할을 맡고 있는 브라간자의 조언이다. 땀이 나는 운동은 여유 있게 몸을 씻을 수있는 다른 시간대로 미루라. ▶체온을 식혀라 그래도 심폐운동을 해야겠다면 차가운 타월로 몸을 식혀서 땀이 덜 나도록 하라.이는 산타모니카의 유명 트레이너 에이미 딕슨의 조언이다. 집에서 밤새 타월을 얼린다음 회사 냉장고나 작은 아이스박스에 넣어두라. 운동 후 나는 땀을 빨리 멈추게하려면 매우 차가운 물을 마셔라. 그러면 몸 중심부의 온도가 빨리 내려간다고 미국오번 대학 운동과학부의 미첼리 올슨 교수는 조언한다. ▶샤워를 생략하라 샤워 대신 바디 와이프(body wipe: 종이로 된 일회용 대형 물수건)를 사용해땀을 닦아내라. 혹은 피부 건조증 문제가 없는 여성이라면 보통의 위생 종이 물수건을쓸 수도 있다. 여기 포함된 알코올 성분은 피부를 더욱 빠르게 식혀준다고 올슨은말한다. ▶머리 모양은 드라이샴푸로 해결하라 헬스 메거진의 요가 칼럼니스트인 뉴욕의 트레이너 크리스틴 맥기는 운동으로흐트러진 머리모양을 드라이 샴푸로 해결한다. 머리에 뿌리고 빗질만 하면 끝난다.긴머리의 소유자라면? 롤빵 모양의 트레머리를 하거나 말총모양으로 묶으면 땀을피할 수 있다. ▶연한 화장을 하고 출근하라 아침에 출근할 때 옅은 화장과 방수 마스카라를 하고 오라고 딕슨은 말한다. 그리고운동을 시작하기 직전 양쪽 눈 아래에 페트롤륨 젤리를 엷게 바르라는 게 맥기의조언이다. 이렇게 해두면 땀이 나서 마스카라가 흘러내리더라도 화장지로 간단히닦아낼 수 있다. 그리고 필요한 만큼 화장을 손 본 다음, 헬스클럽을 나서면 된다. [관련기사] ☞여성의걸음걸이 보면 성생활 알 수 있다 ☞배기가스 마시면 머리 나빠진다고? ☞면역력을키워주는 음식 8가지 ☞유전적비만도 운동으로 고쳐진다 입증 ☞여성도조루? 40%가 너무 이른 절정으로 고민

배기가스 마시면 머리 나빠진다고?

뇌세포 파괴학습기억 능력 떨어뜨려 차량 매연이 뇌세포를 파괴하고 자폐증을 유발한다고 의심하는 과학자들이 점점늘고 있다고 8일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배기가스, 특히 그 속의 미세한 탄소 입자가 심장병, 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한다는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해 이런 입자들이 학습과 기억에 결정적 역할을하는 뇌 신경세포간의 접합부위와 신경세포 자체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많은 연구자들이추정하고 있다. 다음은 그 요약. 매연이 정신적 능력, 지능, 감정적 안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연구 및 실험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프레데리카 페레라박사는 자궁 속에서 매연과 접촉한 태아는 나중에 어린이가 됐을 때 정신적 손상을나타낼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네덜란드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길거리 수준의 매연에 30분만 노출돼도행동, 성격, 의사결정과 관련된 뇌 영역의 전기활동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뇌가 스트레스를 받는 징표다. 콜롬비아대와 하버드대가 각기 연구한 바에 따르면매연 농도가 높은 도시의 공기 속에서 90일 동안 지내면 노인들의 체내에서 유전자가켜지고 꺼지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으며 신생아의 유전자에도 분자 수준에서 확인할수 있는흔적이 나타날 수 있다. 매연이 심한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은 평균적으로 지능점수가 낮으며 우울증이나불안, 주의력 결핍 등을 겪을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뉴욕, 보스톤, 베이징등의 연구팀에 의해 개별적으로 확인된 내용이다. 또한 높은 수준의 매연과 오존에장기간 노출된 노인들은 기억력과 추론능력이 5살 더 늙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드러났다. 올해 보스톤 대학의 연구결과다. 남가주대 크렉 의과대학원의 역학자 히터 볼크 박사는 대기오염이 뇌에 영향을줄 수 있다는 증거가 점점 늘고 있다면서 그 영향이 기존의 추정보다 더욱 크다는사실을 우리는 지금 실감하고 있는 중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공부잘하는 학생의 2가지 성격 특징 ☞면역력을키워주는 음식 8가지 ☞귀에빛 쪼이면 겨울 우울증 고친다 ☞유전적비만도 운동으로 고쳐진다 입증 ☞몸 기우는방향 따라 의사결정 달라진다

면역력을 키워주는 음식 8가지

요구르트 마늘 홍차 버섯 등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 왔다. 손을 씻고, 사람이 많이 가는 곳을 피하는 등알려진 위생규칙을 지키려고 노력하겠지만, 면역력을 키워주는 건강 음식들을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하루 사과 한 알을 먹으면 의사를 만날 일이 없다는말도 있다. 미국의 폭스뉴스는 6일 감기에 걸리지 않고 기분 좋은 겨울을 날 수 있게몸에 좋은 음식 8가지를 소개했다. 1. 요구르트 살아있는 배양균이 가득한 생균제인 요구르트는 장의 건강을 지켜준다. 하루에200g 정도 먹으면 유산균 제제를 왕창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스웨덴의한 연구에서는 80일간 고용인들에게 유산균 보충제를 먹인 결과 아파서 결근하는일수가 33%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적정량: 하루 180g 정도 2. 오트밀과 보리 이들 곡물에는 항균성과 항산화 작용이 있는 섬유질 효소인 베타글루칸(beta-glucan)이들어있다. 동물들에게 이 효소를 먹이면 인플루엔자, 헤르페스, 탄저병 등에 덜 걸린다.사람의 경우 면역력을 높이고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며 항생제의 효과도 배가시킨다. ▶적정량: 적어도 하루 한 끼는 통곡물 식사를 하도록 한다. 3. 마늘 질환의 감염을 막고 세균에 강한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다. 영국의 한 연구에서는12주 동안 마늘 추출물을 투여받은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는 확률이 3분의 2까지 떨어졌다는결과가 나왔다. 일주일에 마늘 6쪽을 먹는 사람들의 경우 대장암은 30%, 위암은 50%까지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적정량: 하루 생마늘 2쪽을 먹거나 일주일에 서너 번 요리에 으깨 넣는다. 4. 생선 굴, 가재, 게 등의 갑각류에 많은 셀레늄은 백혈구가 감기 바이러스를 물리치는단백질(사이토카인)을 생산하도록 도와준다. 연어, 고등어, 청어 등에는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3은 염증을 치료하고, 호흡을 좋게 하여 감기나 호흡기질환으로부터 폐를 보호해준다. ▶적정량: 일주일에 두 번 정도 5. 홍차 2주 동안 하루에 홍차를 5잔 마신 사람은 뜨거운 가짜 홍차를 마신 사람보다 감기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면역력이 10배나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면역력을 높이는아미노산인 L-테아닌(L-theanine)은 홍차나 녹차에 풍부하다. 카페인을 없앤 것도마찬가지다. ▶적정량: 매일 여러 잔 마시면 좋다. 6. 쇠고기 채식주의자들에게는 아연이 결핍되기 쉽다. 쇠고기에 풍부한 아연은 면역력을키우는 중요한 미네랄의 하나이다. 아연은 조금만 부족해도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백혈구의 생성에 중요하며 병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에 맞서는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적정량: 기름 없는 살코기 100g에는 하루 권장 아연량의 30%가 들어있으며,그 정도만 먹어도 큰 문제는 없다. 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굴, 시리얼(성분이 첨가된것), 요구르트, 우유를 먹는다. 7. 고구마 보통 면역력을 생각할 때 피부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피부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제1선에서 막아내는 중요한 기관이다. 강하고 건강한피부를 지키려면 비타민A가 절대 필요하다. 비타민A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고구마 같은 음식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을 먹으면 인체에서 비타민A로 바뀐다. ▶적정량: 하루에 반 컵 정도 170칼로리를 먹으면 비타민A 권장량의 40%가 충족된다.디저트로 먹으면 좋다. 다른 음식으로는 당근, 호박, 오렌지색 멜론 등이 있다. 8. 버섯 오랫동안 버섯은 건강한 면역력을 키워준다고 믿어왔다. 현대 과학자들은 연구끝에 그 이유를 밝혀냈는데, 버섯은 백혈구의 생산을 증대시키고, 보다 공격적인활동을 하도록 작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감기에 감염됐을 때 먹으면 매우 좋은음식이다. ▶적정량: 자주 조금씩 먹으면 좋다. 하루에 15~30g 정도 요리에 넣어서 먹거나,냉동피자 위에 얹어서 먹어도 된다. [관련기사] ☞여성의걸음걸이 보면 성생활 알 수 있다 ☞남편후보 볼 때 피임약 먹고 만나라 ☞여기에도세균이?생각지 못한 곳들 ☞삼겹살많이 먹으면 면역력 떨어져 ☞밤에안 자면 면역력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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