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피부의 자연 방어력 망친다

망막에도 있는 광선 수용체 최초로 발견 우리가 하루에도 몇 번이나 사용하는 선크림이 실제로는 해로운 자외선을 막아주는피부의 자연적인 방어력을 방해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운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연구에서 인간의 피부에 태양 광선을 감지하는 센서가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들 광선 수용체는 눈의 망막에도 있는 것으로, 인체에서자외선을 차단하는 멜라닌을 즉각적으로 방출한다. 연구팀의 엘레나 오앤시아 교수는 이들 수용체가 피부에서도 기능을 한다는 연구는이전에 없었으며, 이번 연구로 자외선 수용체가 피부 세포로 하여금 자외선을 감지하고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연구 과정에서 여러 가지 파장의 광선에 인간 피부를 노출시켰다. 그결과 로돕신(rhodopsin)이라는 광선 수용체가 청색광과 자외선 아래서 가장 활발한움직임을 보여 몇 초 만에 멜라닌 생산을 유도하는 것을 알아냈다. 멜라닌은 피부를검게 만들기도 하고, 피부에 손상을 가져오는 유해한 자외선을 흡수하여 보호막 역할을하는 색소다. 또한 악성 흑색종이나 다른 피부암의 발생을 막아주기도 한다. 이 같은 내용은 최신 생물학(Current Biology) 저널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신문데일리메일이 4일 보도했다. [관련기사] ☞여성의걸음걸이 보면 성생활 알 수 있다 ☞외로울수록밤잠 설친다 입증 ☞의자에오래 앉아있으면 암에 걸린다고? ☞와인마시면 선크림 바른 효과 있다 ☞차두리는머리에 선크림 발랐을까?

냉장고에 들어있는 위험한 음식 7가지

야채, 고기, 생선 등 보관기간 신경써야 집집마다 냉장고 안에는 갖가지 음식이 들어 있다. 고기, 과일, 달걀, 요구르트,음료수 등등. 음식의 종류가 무수히 많은 것처럼, 그 음식의 유통기간도 제각각이다.곰팡이가 핀 치즈는 먹을 수 있을까? 허물거리는 토마토는? 바싹 말라붙은 아이스크림은? 최근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냉장고 안에 들어있는 음식들의 처리 방법을 소개했다. ①야채 야채는 약간 마르거나 시들기 시작했더라도 먹을 수 있다. 살짝 데치거나 국물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면 된다. 비싼 과일이나 야채를 버리는 일이 없게 하려면 식료품가게는 자주 가는 게 좋다. 한번에 3~5일치 정도만 사면 돈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②곰팡이 핀 음식 음식에 곰팡이가 피어 있으면 처리하기가 곤란하다. 치즈 같은 것은 한 조각 잘라내고먹으면 그다지 역겹지 않다. 그러나 음식 대부분에 곰팡이가 피어 있다면 즉시 버려야한다. 특히 고기라면 망설이지 말고 버려라. 빵, 잼, 요구르트, 견과류, 반조리 식품남은 것 등도 잘 살펴라. 아깝다고 잘못 먹었다가는 병원비가 더 많이 들 수도 있다. ③냉동식품 냉동한 탓에 식품이 마른 것은 안전과는 별 관계가 없다. 그러나 음식의 맛과품질은 다소 다르다. 너무 오래 냉동시키면 식품에서 수분이 달아나서 맛이 없어지고,해동시키는 과정에서 향도 덜해지고 색깔도 변해 신선한 느낌이 없다. 오래 냉동시켜퍼석해진 고기는 그 부분만 잘라내고 요리하면 된다. 바싹 마른 아이스크림은 긁어내고먹으면 맛은 변함없이 좋다. ④생선 대체로 생선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비린내가 심하게 나더라도 버릴까 말까 무척망설이게 된다. 신선한 생선을 먹으려면 냉장고에는 하루 이틀만 둬야 한다. 음식점에서먹다 남겨 싸온 생선 요리는 3~4일 둘 수도 있지만 먹기 전에 반드시 뜨거운 열에데워야 한다. 특히 생선은 언제 샀는지 기억이 안 나면 맛이 갔다는 증거다. 생선은 냄새가나는 것이 당연하지만 너무 강하면 문제다. ⑤달걀 싸게 판다고 달걀을 한꺼번에 많이 사는 경우가 있다. 사람들은 달걀을 실제보다더 빨리 못 먹게 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구입한 뒤 5주일간은 먹을 수 있다.그러나 그 이상이 되면 그만 먹을 생각을 해야 한다. ⑥우유 우유는 가장 맛있을 때가 지났는지 아닌지 즉시 알 수 있는 음식이다. 시큼한맛이 나면 맛이 간 것이다. 냄새가 확실하지 않다면 덩어리나 막이 생겼는지를 살펴농도가 다르게 보이면 그만 먹어야 한다. 요구르트는 유통기한이 지나도 며칠은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향이나 영양소가 없어지므로 먹을 필요도 없어진다. 치즈와 버터는 가장 오래 둘수 있는데, 그래도 한 달이 되기 전에 처리하는 게 좋다. ⑦고기 고기가 안전한 기간은 유통기한에 달려있다. 고기는 모양이나 냄새, 맛이 괜찮다고해도 위험할 수 있다. 스테이크나 붉은 육류는 포장지에 쓰인 날짜보다 4일 이상지나면 먹지 않는 게 좋다. 냉동육은 좀 더 오래 갈 수 있으나 절대로 해동시켰다가다시 냉동시켜서는 안 된다. [관련기사] ☞여성의걸음걸이 보면 성생활 알 수 있다 ☞외로울수록밤잠 설친다 입증 ☞의자에오래 앉아있으면 암에 걸린다고? ☞한국인위암 감소의 일등공신은 냉장고 ☞냉장고정리 잘하면 살 안 찐다, 어떻게?

아주대병원 인터벤션 시술 8만건 돌파

아주대병원이 인터벤션 시술(영상유도 중재시술) 8만 건을 돌파했다. 아주대병원 영상의학과는 병원 개원 이후 최근까지 혈관조영실에서 시행한 인터벤션 시술건수가 8만 건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의사 1인당 시술 건수를 기준으로 국내 상위권에 해당한다.특히 지난 8월에는 인터벤션 시술이 월 1천 건을 넘어 10년 전 동 기간에 비해 8.5배가 증가한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총 인터벤션 시술건수는 8만111건으로△말초동맥 확장술, 간암색전술, 자궁근종색전술 등 혈관계 시술 4만3천672건(55%) △담즙배액술, 갑상선종양 고주파치료 등 비혈관계 시술 1만8천920건(24%)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 급성뇌경색 치료 등 뇌혈관계 시술 1만1947건(15%) △폐 및 골종양 조직검사 등 5천572건(7%)이었다. 이미 2000년에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특히 당뇨병, 고혈압, 신부전, 말초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꾸준히 증가해 우리사회의 현안이 되어 있다.아주대병원도 최근 3~4년간 특히 당뇨족 등 말초동맥 폐쇄질환 환자의 혈관개통술과 혈액투석 환자 중 동정맥루가 막힌 환자의 혈관개통술이 급격히 증가했다. 아주대병원은 혈액투석 환자 중 동정맥루가 막혀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동정맥루 기능부전 환자에 대해 외과팀(오창권이종훈 교수)과 신장내과팀(김흥수박인휘 교수)이 공조를 이뤄 진료에서 시술까지 바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주변 병의원들이 2000 건이 넘는혈액투석 동정맥루 재개통 시술 경험을 쌓은 아주대병원에 많은 환자를 의뢰하고 있는 점도 인터벤션 시술 증가의 원인으롤 분석됐다.인터벤션이란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최소 침습(작은 절개)으로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즉 MRI, CT, 투시장비, 초음파 등 영상유도 장비를 이용해 정확하게 병변을 파악한 후 혈관이나 조직의 공간에 주사바늘 정도로 작은 카테터를 삽입해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치료방법이다.

스티브 잡스의 특별한 식습관

사과당근만 먹으며 살기도 잡스가 특이한 다이어트를 했었다는 사실이 그의 자서전에서 드러나고 있다. 여기에는사과와 당근만 먹는다거나 절대 채식만 하는 등의 여러 스타일이 포함된다. 미국MSNBC 방송은 영양전문가들에게 그의 식습관에 대한 평가를 의뢰했다. 다음은 2일자온라인 뉴스에 실린 내용의 요약이다. ▶사과와 당근만 먹는 다이어트 잡스는 몇 주일 동안 계속해서 당근이나 사과 중 한 두 가지 만을 먹는 특수 다이어트를되풀이했다. 함께 일했던 동료들은 그의 얼굴이 석양빛을 띠었다고 기억했는데 이는당근 등에 포함된 카르테노이드 색소가 피부를 약간 노란색의 오렌지 빛으로 착색하기때문이다. msnbc 의 필자인 영양사 엘리사 자이드는 이처럼 제한된 식사가 여러 가지건강문제를 일으킨다고 지적했다. 사과와 당근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탄수화물을 공급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단백질이 거의 들어있지 않다. 단백질은 지방이나 탄수화물과 달리 체내에 저장이되지 않는다. 따라서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매일 먹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은 신체에 에너지를 공급하며 조직 구조를 지탱하게 만들어줄 뿐 아니라근육의 양과 기능을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필수아미노산이 부족해진다.필수 아미노산은 신체 조직을 성장, 유지해주는 체단백을만드는 데 이용된다. 당근이나 사과만을 먹는 다이어트의 또 다른 단점은 지방 섭취가 부족해진다는점이다. 식사로 섭취하는 지방이 부족해지면 체내에 축적된 지방이 고갈된다. 그러면피부에 문제가 생기며, 추위를 더 많이 더 자주 느끼며 장기와 신체 조직이 손상을입을 위험이 커진다. 이는 만성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위험하다. ▶위험한 과식(果食) 주의 잡스는 한동안 과식(果食) 주의 라 불리는 절대 채식주의의 일종에도 심취했다.이는 오로지 과일, 견과류, 씨앗, 채소, 곡물만을 먹고 동물성 식품은 전혀 먹지않았다는 말이다. 영양 전문가 조이 바우어는 기본적으로, 식물 자체에는 해를끼치지 않으면서 소비할 수 있는 식물의 번식 관련 부위만을 먹었다는 뜻이라고말했다. 이런 다이어트에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 많이 포함돼 있으며 극히 몸에 좋은식사를 하는 완전채식주의자도 많다. 하지만 식사 계획을 세심하게 짜지 않으면 핵심 영양소를 빠트릴 위험이크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바우어는 이런 다이어트는 유제품까지도 기피하는 극단적인유형으로 견과류와 씨앗을 많이 먹지 않으면 지방 섭취가 부족해지기 쉽다면서먹는 것의 종류가 극히 제한되기 때문에 섭취하는 영양소도 특정 식품에 포함된것으로만제한된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이 장기적으로 실행하기에는 비용이너무나 많이 드는 다이어트라고 덧붙였다. ▶절대 채식주의와 샤워 잡스는 자신이 완전 채식을 하기 때문에 몸에서 점액이 완전히 씻겨나간다고 믿었다.이에 따라 몸에서 냄새가 사라지기 때문에 자신은 체취제거제인 데오도란트를 뿌리거나샤워를 정기적으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와 함께 일했던 동료들에 따르면이는 완전히 틀린 생각이었다. 실제로는 완전 채식으로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인체의해독 작용이 방해를 받게 된다. 이 때문에 그에게서 몸 냄새가 더욱 심하게 날수 있다고 영양 전문가 제이제이 버진은 말했다. ▶단식의 고뇌와 황홀감 잡스는 때때로 단식에 의지해 행복감과 황홀감을 맛보려 했다. 하지만 실제로그가 경험했을 가능성이 큰 것은 케톤증이었다. 이는 한동안 단식을 하면 생기는증세로서 가벼운 행복감을 느끼게 한다. 정상적인 식사를 할 때 신체의 일차적 에너지원은포도당이다. 하지만 단식을 하면 신체는 케톤이라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내는 데 이것은포도당 대용품 역할을 하며 대부분의 신체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쓰일 수 있다 자이드는 만일 신체가 에너지 공급에 필요한 것보다 많은 양의 케톤을 만들게되면 케톤증이라 불리는 위험한 증상이 생긴다면서 이것은 신체의 나트륨과수분 손실을 늘리고 메스꺼움, 허약,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20억명 감염된 뇌 기생충, 뇌를 조종한다 ☞여성의걸음걸이 보면 성생활 알 수 있다 ☞감기에 절대 걸리지 않는 4가지 비결 ☞화이자금연보조제 , 자살 위험 높인다 ☞의자에오래 앉아있으면 암에 걸린다고?

20억 명 감염된 뇌 기생충, 뇌를 조종한다

톡소플라즈마, 도파민 분비 조절 확인 사람의 뇌에 기생하는 단세포 생물인 톡소플라즈마가 뇌의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생산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드러났다. 이 기생충은 세계 인구3명 중 1 명 꼴인 20 억 명을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 리즈대학 생물학과 글렌 맥컨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톡소플라즈마가뇌의 핵심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생산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이는 포유동물의 뇌에 사는 기생충이 도파민 수준을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진 최초의사례다. 이번 연구는 들쥐와 생쥐를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맥컨키 교수는 도파민과 관련된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도 시사점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신분열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파킨슨 병이 그런 예다.이 기생충은 자신이 감염시킨쥐로 하여금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게 만들고 이런 쥐를 잡아먹은 고양이의 뱃속에서번식한다. 이번 연구는 쥐가 겁을 상실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기생충이 자신이 감염시킨 뇌세포에서 도파민의 생산과 분비량을여러 배로 늘리도록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도파민은 동작, 인지, 행태를 조절하는신호를 뇌 속에서 전달하는 천연 화학물질이다. 뇌의 보상 및 쾌락 중추를 제어하며공포 같은 감정 반응을 조절한다. 맥컨키 교수는 톡소플라즈마가 신경세포의 도파민 생산을 대폭 늘리도록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기생충은 사람에게도감염돼(가벼운 감기 증세를 일으킨 뒤) 뇌에 침입해 자리잡는다면서 감염된 사람이일으키는 증상은 이 기생충이 뇌의 어느 곳에 잡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말했다. 이어 정신분열병과 톡소플라즈마 감염이 통계적인 관련성을 보이는 이유도여기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 저널 플로스 원(PLoS One) 4일자에 실렸으며 과학 뉴스사이트유레칼러트에서 같은 날 보도했다. [관련기사] ☞뇌를조종하는 기생충 ☞여성의걸음걸이 보면 성생활 알 수 있다 ☞화이자금연보조제 , 자살 위험 높인다 ☞의자에오래 앉아있으면 암에 걸린다고? ☞기분을'업'시켜주는 맞춤형 운동 5가지

감기에 절대 걸리지 않는 4가지 비결

충분한 휴식가벼운 산책 꾸준히 환절기만 되면 반드시 감기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 특히 요즘처럼 밤낮의 일교차가큰 날씨가 이어지면 영락없이 코를 훌쩍거리며 다니곤 한다. 왜 다른 사람들은 아프지않고 별 탈 없이 씩씩하게 잘 견디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감기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조언한다.그다음으로 간단하지만 필요한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강조한다.최근 미국 폭스뉴스 온라인 판은 감기에 절대 걸리지 않는 4가지 비결을 소개했다. 1. 친구와 함께 바깥 공기를 쐬라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밖에서 춥게 지내지 말고 훈훈한 실내에서 따뜻하게 지내야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내에만 있으면 다른 사람이 옮겨오는 세균에 더 잘감염될 수 있다. 바깥에서 신선한 공기를 쐬면 실내에 돌아다니는 세균에서 벗어날 수 있고, 실제로산책을 하면 면역 기능도 좋아진다. 운동을 하면 세균을 죽이고, 백혈구를 증대시키는등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 2. 휴식은 감기를 쫓는다 편안하게 쉬는 시간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스트레스를 받으면감기에 걸리기가 쉽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글루코코티코이드(부신피질에서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계속 분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식사를 제대로 하며 운동을 꾸준히 하면 면역 기능을 높일수 있다. 3.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라 감기나 독감은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옮는다. 손으로 눈이나 코, 입을 만지지말고 항상 깨끗이 하도록 한다. 손을 씻을 때도 사각비누에는 세균이 많이 있을 수있으므로 항균력이 있는 물비누나 거품비누를 사용하도록 한다. 씻은 뒤에는 완전히말려야 세균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 4. 잠은 만병통치약이다 가끔 하루 정도 잠을 못자는 것은 별일이 아니다. 그러나 계속 잠이 모자라게되면 면역 체계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 적절한 수면시간은 다르지만하루 7시간이 못되게 자는 사람은 7시간을 자는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3배나 높다는 연구도 있다. 이 경우 7시간은 중간에 자다 깨다 하는 것이 아니라내처 자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은 대체로 침대에 누워있으면 쉬고 있다고 여기는데, 누워서 이것저것 생각하면오히려 수면에 방해가 된다. 따라서 잠을 푹 자도록 해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면역력이 길러진다. [관련기사] ☞여성의걸음걸이 보면 성생활 알 수 있다 ☞의자에오래 앉아있으면 암에 걸린다고? ☞화이자금연보조제, 자살위험 높인다 ☞외로울수록밤잠 설친다 입증 ☞기분을'업'시켜주는 맞춤형 운동 5가지

호두·아몬드 매일 30g 먹으면 뱃살 빠진다

세로토닌 분비 늘어나 식욕 억제 효과매일 호두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한웅큼씩 먹으면 뱃살이 빠진다는 연구결과가나왔다. 견과류를 먹으면 뇌 속의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증가한다는 것이다.세로토닌은식욕을 억제하고 행복감을 늘리며 심장을 건강하게 해준다.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 연구팀은 과도한 복부지방, 고혈압, 고혈당 증상을 나타내는대사증후군 환자 42명에게 12주간 두가지 식단을 제공했다. 22명에게는 견과류가풍부한 식사를,20명에게는 견과류가 없는 식사를 제공한 뒤 소변내의 화학물질을분석했다.그 결과 견과류 섞은 것을 하루 30g씩 먹은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세로토닌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로토닌의 90%는 대장에 존재하지만 나머지 10%는중추신경계에서 식욕과 기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견과류 섭취와세로토닌 분비량 증가의 관계가 확인된 최초의 사례”라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영국영양학 저널에도 녹색의 작은 견과류인 피스타치오가 체중을 줄이고심장을 건강하게 한다는 미국농무성의 연구결과가 실렸었다.이번 연구는 ‘단백질 유전정보 연구 저널(Journal of Proteome Research)’에실렸으며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3일 보도했다.[관련기사]☞화이자금연보조제 챔픽스, 자살 위험 높인다☞의자에오래 앉아있으면 암에 걸린다고?☞송중기,경쾌한 얼굴에 다양한 ‘끼’의 능청남☞<리얼스틸> 복싱, 그 치명적 유혹에 빠지다☞美 전문가가추천하는 일일 건강식 7가지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이자 금연보조제 챔픽스, 자살 위험 높인다

자살우울증 위험, 니코틴 패치 등의 8배한국화이자가 시판 중인 금연보조약 챔픽스(Champix)가 다른 금연보조제에 비해자살과 우울증을 유발할 위험이 8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약은 미국에선‘챈틱스(Chantix)’ 그 밖의 국가에선 ‘챔픽스(Champix)’란 이름으로 판매된다.식약청은 지난 해 “금연보조제는 일반 약보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약의 부작용이더 심각하다”면서 “챔픽스를 복용한 환자가자살 성향을 보인다는 국내 부작용사례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미국 웨이크포리스트 메디컬 센터 공중보건학과의 커트 퍼버그 교수의 연구팀은1988~2010년 10월 미국 FDA에 보고된 부작용 사례를 분석했다. 이 기간 중 챔픽스,금연보조제로 쓰이는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항우울증약 자이밴, 니코틴 껌이나패치 등과 관련된 심각한 부상이나 우울증 사례는 3천249건이었다. 이런 사례 중90%, 즉 2천925 건이 챔픽스와 관련된 사례로 확인됐다. 조사대상 기간 13년 중 챔픽스가판매된 기간은 4년 밖에 되지 않는 데도 그랬다.이에 비해 자이밴과 관련된 부작용사례는 229건(7%), 니코틴 껌이나 패치 등과 관련된 사례는 95건(3%)에 불과했다.챔픽스와 관련된 자살과 우울증 위험은 여타 보조제의 8배에 이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퍼버그 교수는 “챔픽스를 복용하기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사람 중 금연에 성공한사람은 10%에 불과하다”면서 “챔픽스는 금연에 따른 이익보다 위험성이 더 큰 약”이라고말했다.그는 자신들 팀이 수행한 이전의 연구에서도 챔픽스는 심장병, 공격적 행동, 갑작스러운의식상실의 위험을 증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미국 연방항공국에이 같은 결과를 통보했으며 연방항공국은 2008년부터 조종사들의 챔픽스 복용을 금지했다.이 같은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 (PLoS ONE)'에 실렸으며미국 폭스 뉴스 등이 3일 보도했다.[관련기사]☞건강을위해 ‘덜 앉아 있는 요령’ 6가지☞송중기,경쾌한 얼굴에 다양한 ‘끼’의 능청남☞난치성설사병, 건강한 친척의 대변이 특효☞블루베리뛰어넘는 천연 항산화 음식 8가지☞금연보조제 ‘챈틱스’ 심장마비 가능성↑조현욱 기자 (poemloveyou@kormedi.com)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의자에 오래 앉아있으면 암에 걸린다고?

신체활동 적으면 대장암유방암 위험↑일상생활에서 의자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대장암과 유방암 발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캘거리의 알버타 헬스 서비스(Alberta Health Services)의 연구팀은 미국인의신체 활동 자료와 암 발생 통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에서 한 해 새로 발생하는암 환자 중에 9만 건 이상이 움직이지 않고 오래 앉아있는 것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됐다.구체적으로 유방암은 4만 9000건, 대장암은 4만 3000건이었다.따라서 연구팀은 보다 더 많이 움직이고 덜 앉아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다면 암에걸릴 확률이 훨씬 줄어든다고 주장한다. 하루에 30분 정도만 빠른 걸음으로 걸어도이들 암의 발병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하여 미국 암학회 연구팀은 오래 앉아있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조사했다. 그 결과 12만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사람들이 더 많이 앉아있을수록조기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 중에서도더 많이 앉아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률이 더 높았다. 따라서하루에 30분씩 에어로빅을 한다고 해도 나머지 시간에 줄곧 앉아 있기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마요 클리닉의 제임스 레빈 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9시간 30분 정도 앉아있게되는데, 한 시간 동안 계속 앉아있었다면 너무 많이 앉아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동안의 연구에 따르면 신체 활동을 활발하게 하면 암, 심장병,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걸릴 위험이 낮아진다고 알려졌으나, 이번의 연구 결과로 각종 질환을 직접적으로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그렇다면 운동은 어떻게 암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을까. 320명의 폐경기 이후 여성을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할수록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고,체지방, 염증, 대사 호르몬, 성스테로이드 호르몬을 감소시킴으로써 암의 발병률이낮아진다는 것이다.이 같은 내용은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센터 연례학회에서 발표됐으며, 미국일간 USA투데이가 3일 보도했다.[관련기사]☞화이자금연보조제 챔픽스, 자살 위험 높인다☞블루베리 뛰어넘는 천연 항산화 음식 8가지☞송중기,경쾌한 얼굴에 다양한 ‘끼’의 능청남☞건강을 위해 ‘덜 앉아 있는 요령’ 6가지☞딱딱한 의자는 사람 융통성 없게 만든다남인복 기자 (nib503@kormedi.com)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스마트폰 ‘섹스팅’ 10대, 우울증·자살 위험↑

“부모는 자녀 휴대폰을 컴퓨터처럼 관리해야”스마트폰으로 ‘섹스팅(sexting)’을 즐기는 10대 청소년들은 우울증에 걸리거나자살을 생각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섹스팅은 ‘성(Sex)’과 ‘문자메시지 보내기(Texting)’의 합성어로 야한 사진이나 동영상, 성을 부추기는 내용의콘텐츠를 휴대폰을 통해 주고 받는 것을 뜻하는 단어다.미국 매사추세츠 주 뉴턴에 있는 교육발달센터(Education Development Center)는최근 섹스팅이 청소년들의 정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이번 연구는 미국 보스턴 지역 24개 고등학교에 다니는 2만 30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섹스팅을 경험한 청소년들은 일반청소년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두 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또 섹스팅 경험자들 가운데 13%는 섹스팅을 한 기간 동안 자살을 생각한 적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일반 청소년들이 자살을 생각한 비율 3%에비해 10%포인트가 높은 수치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만으로 섹스팅을 하는 것이 우울증이나 자살을 직접유발한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면서도 “섹스팅과 심리적 우울증 사이에 관련성이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또 연구팀의 조사 결과 남자 고등학생 가운데 10%, 여자 청소년 가운데 11%가섹스팅을 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의 6%, 여학생의 4%는 자신을 찍은야한 사진을 전송한 경험이 있었다. 특히 자신을 게이나 레즈비언, 양성애자 등으로묘사한 청소년들일수록 섹스팅에 더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냈다.전문가들은 섹스팅의 폐해를 막기 위해 부모가 보다 각별한 관심을 쏟아야 한다고지적한다. 인터넷안전협회(Internet safety advocate)의 매리언 메리트는 “부모는자녀의 휴대폰, 특히 스마트폰을 컴퓨터와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사용을 제한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자녀가 휴대폰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시간이 얼마인지를확인하고 사진 등을 특히 많이 전송했는지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미국공중보건협회(American Public Health Association) 연례회의에서발표될 예정이며 미국 건강뉴스 사이트 헬스데이가 2일 보도했다.[관련기사]☞푹 자고싶으면 체리주스를 마셔라☞술자리에서딸기 주스 마시면 위 보호☞블루베리뛰어넘는 천연 항산화 음식 8가지☞젊은이들‘섹스팅’하는 이유, “안하면 왕따”☞'내가언제?' 기억못하는 '섹스몽유병' 늘어이완배 기자 (blackhart@kormedi.com)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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