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이 지난 26일 아주대병원 별관 5층 회의실에서 경기도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완화의료 및 통합의학 활성화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주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이 지난 26일 아주대병원 별관 5층 회의실에서 경기도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완화의료 및 통합의학 활성화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이천병원, 안성병원, 포천병원 6개 병원에 대한 완화의료 활성화와 통합의학 교육 및 양성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경기도 암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완화의료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수술, 치료 후 환자 연계의 유기적 시스템 구축 △암케어 통합의학 관련 교육 및 양성 사업 △암케어 통합의학 사업의 지역사회 확대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 내 암환자나 만성질환자의 치유를 위해 통합의학적 지지 프로그램을 응용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기도의료원과 연계한 병실 활성화 및 진료 프로그램 향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완화의료는 환자의 투병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 및 증상을 정서적, 사회적, 영적 지지를 통해 완화하는 전인적인 의료를 말하며, 통합의학은 서양의학에 다양한 대체 보완요법을 접목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통합적 의료를 말한다. 이미 아주대병원 통합의학센터에서는 현대의학 이외에 환자를 위한 명상요법, 이완요법, 국선도, 스트레스 관리, 영양지도 및 운동 관리, 웃음치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의학
윤철원 기자
2011-08-28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