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중앙의료원 산하 인간사랑봉사회 소속 봉사단체인 한캄봉사회(회장 신원한)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5박6일 동안 캄보디아 캄퐁스퍼 도립병원에서 제10차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캄퐁스퍼 지역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50여㎞ 떨어진 곳에 위치한 곳으로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의료 기구가 잘 갖춰져 있어 현지 수술이 가능한 캄퐁스퍼 도립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의료봉사에는 신경외과, 내과, 성형외과, 안과, 산부인과, 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총 12개 진료과의 의사 14명을 포함해 교직원,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생 등 봉사대원 총 35명이 참여했으며 봉사기간 동안 의료진들은 3천222건의 진료와 54건의 수술을 진행했다.의료봉사의 마지막 날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돌아간 모든 캄보디아 의사들이 함께 모여 재(在) 캄보디아 순천향 동문회를 개최해 그동안 각 분야에서 연구된 논문을 바탕으로 의학 세미나를 열었다.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한캄봉사회는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10회의 캄보디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337명의 봉사대원, 2만6천376건의 진료, 563건의 현지 수술, 28건의 심장병 어린이 한국초청 무료수술이라는 기록을 남겼다고 밝혔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건강·의학
김성훈 기자
2011-08-24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