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다음달 31일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에 나선다.시는 5개반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주 1회 이상 유동인구 밀집지역과 동별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대해 중점 단속을 벌인다.중점 단속 대상은 담배꽁초와 휴대쓰레기 등을 길 위에 버리는 행위, 대형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음식물 및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지 않은 행위 등이다. 하남=강영호기자yhkang@ekgib.com
연천군은 군남홍수조절지 건설사업과 관련해 댐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2년 말까지 나룻배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1일 군에 따르면 댐 주변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왕징면 북삼리 208 일대 1천977㎡ 부지에 35억원을 들여 연면적 1천350㎡ 규모로 나룻배 모양의 마을공동농촌체험(수련)시설을 내년 4월 착공, 오는 2012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군은 지난 2007년 10월 댐 주변지역 경제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착수, 2009년 1월 최종보고회를 갖고 같은 해 2월 국토해양부와 경기도의 사업승인을 받았다.특히 북삼리 주민들은 마을공동농촌체험시설을 도시민의 농사체험 및 단체의 세미나 교육, 음식체험, 휴식공간 등으로 이용할 계획이다.연천군 송응섭 건설과장은 녹색농촌체험마을인 북삼리 나룻배마을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마을공동농촌체험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며 완공되면 댐 주변지역 마을의 소득증대 및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가평군은 오는 12월15일까지 산림과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40여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기동배치해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등진화에 나서기로 했다.또 40여명의 산불 감시원과 산불 감시카메라를 설치, 조기경보태세를 구축하고 산불진화용 민간헬기를 배치해 지상과 공중에서 감시 진화를 위한 입체적 예방활동을 펼치기로 했다.이와함께 등산객 출입이 잦은 북면 목동리 북배산 등 292곳 1만7천444㏊의 산림 등산로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가평=고창수기자cskho@ekgib.com
안양시가 자녀의 위치를 휴대전화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학부모에게 제공할 예정이어서 향후 어린이 대상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1일 안양시는 행안부가 어린이 안전서비스 시범지역으로 시를 선정, 지역 내 귀인덕현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부터 U 어린이 안심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이 서비스는 첨단 IT를 활용한 신기술로 위치인식 기술장치인 GPS가 내장된 단말기를 착용한 학생이 이동하는 위치를 학부모가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또 긴급 상황시 학생이 단말기 SOS 버튼을 누르면 바로 학부모에게 통보되고, 인근 CCTV가 현장상황을 카메라에 담는다.이에 따라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이 시스템은 각 부처와 지자체가 학교를 중심으로 어린이 안전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서로 연계가 되지 않고, 학교를 벗어난 지역에서 발생하는 범죄는 막기 어렵다는 한계도 극복했다.이 서비스가 본격 제공되면 전국 공공기관이 운영중인 CCTV를 연계활용하므로 저렴한 비용으로 실효성 있는 어린이 안전망 구성이 가능하다.권재학 안양시 정보통신과장은 향후 안심서비스는 초등학생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사전 등록된 이용자는 SOS 버튼만 눌러도 112 순찰차가 긴급 출동하도록 하는 등 시민의 생활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김포우리병원(병원장 의학박사 고성백)이 이화여자대학교(아동학과)와 함께 오는 3일부터 병원 내 부모교육센터에서 부모존경자녀존중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교육프로그램은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아동관 정립과 부모의 양육행동, 아동발달 관련성 및 상호존중적 양육의 기본개념 이해, 상호존중적 양육기술 습득 및 실천 등 체계적인 부모 교육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교육과정은 만 3~5세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교육과정(매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총 8회)과 유치원교사,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보육시설 종사자 과정(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총 8회)을 운영한다.각 과정별 선착순 12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김포우리병원에서 부담한다. 또 수료 후 이화여자대학교 인간생활환경연구소로부터 수료증을 받는다.고성백 원장은 평소 지역사회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화여자대학교 아동학과와 협력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하였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제1회 한국나전칠기 기능경기대회가 2일부터 4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미래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나전칠기 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문화재청, 경기도가 후원한다.특히 이번 대회는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첫 기능경기대회로서 4개 종목이 동시에 진행된다. 이 대회의 최우수 선수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의 대상과 상금이 수여되고 그 외 금, 은, 동상과 장려상이 수여된다. 기능경기대회가 열리는 장소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나전칠기 체험경기대회도 함께 열린다. 전통문화인 나전칠기공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체험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눠 펼쳐지며 입상자에게는 상이 주어진다. 또 나전칠기의 우수장인을 전국적으로 발굴 포상하기 위한 나전칠기공예대전을 공모전으로 개최한다. 출품작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대상을 비롯해 금, 은, 동상이 각각 수여된다. 이와함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나전목걸이 공예체험, 나전핸드폰걸이 공예체험이 전문장인의 지도 아래 이뤄지고, 한지공예 한지뜨기 솟대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u@ekgib.com
성남시청 내 어린이집이 야간에는 일반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을 실시한다.시는 내년 2월부터 시청 내 직장보육시설인 성남시청 어린이집에서 일반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야간보육을 한다고 1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29일까지 만 2세부터 만 5세까지의 영유아(2005년 1월1일~2008년 12월31일)를 둔 맞벌이 부부 등에게 시청 내 어린이집에서의 야간보육 희망 여부를 물어 운영 여부나 규모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성남시청 어린이집 야간보육은 10~20명의 영유아를 모집해 1~4개 반을 꾸리고 2~8명의 전담교사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 아동을 맡아 보육한다.시간제 보육은 하지 않으며, 한달 보육료는 국공립 보육료 단가 내에서 정해질 방침이다. 성남시청 어린이집 야간보육이 필요한 가정은 시구 홈페이지에서 수요조사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ryu423@korea.kr)이나, 시청 총무과(729-2201~4),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단, 특별한 사유 없이는 야간보육신청을 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수요에 따라 운영 여부가 최종 결정되는 만큼 불가피하게 야간보육이 필요한 가정은 입소대상 명단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기한 내 수요조사서를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남=문민석기자sugmm@ekgib.com
포천시는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해 친선을 도모하고 활력있는 청소년 문화 창출을 위해 오는 5일 포천시종합운동장에서 제2회 포천시 청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지역 내 초중고교 20여개 팀이 참여해 전후반 합쳐 15분으로 대회 당일 모든 경기를 토너먼트로 치룬다.특히 팀당 경기 선수는 5명과 후보 선수 3명 등 모두 8명으로 선수교체는 수시로 이뤄지고 출전 신청서 명단에 따르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들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주린기자 joo@ekgib.com
오산시 관내 책임보험(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운행하는 차량의 적발건수가 매년 1천여 건이 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 위협과 차량이 각종 범죄에 이용될 우려를 낳고 있다.그러나 이를 처리할 인력은 고작 1명에 불과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31일 시에 따르면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은 지난 2008년 978건에서 2009년 1천572건, 올 10월 현재 1천147건 등 매년 1천여건을 넘어서고 있으며 2004년 이후 2천586건은 현재까지 미처리건으로 남아 있다.이는 교통사고 접수나 경찰의 단속, 교통정보수집카메라 등에 의해 적발돼 국토해양부에서 시에 통보한 수치에 불과해 실질적으로 적발되지 않은 차량을 포함할 경우,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은 최소한 이보다 두세 배는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현행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은 책임보험 미가입자는 자가용 기준으로 최대 9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이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뿐 아니라 형사소송법에 따라 체포 및 지명수배돼 검찰에 송치된다.이같이 책임보험 미가입차량이 줄지 않는 것은 운전자들이 가입기간을 착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빙자해 가입을 회피하면서 무적차량(일명 대포차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시에서는 단 1명의 직원이 책임보험 미가입 운전자 소환 및 진술, 검찰송치, 타기관 이첩(이송) 등 매년 200~600건만을 가까스로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시급한 인력보강이 요구되고 있다.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속보광명시흥지구가 보금자리주택 3차 사전예약에서 제외돼 실수요자들이 허탈해하고 있는(본보 29일자 8면) 것과 관련, 광명시가 사전예약만 지연된 것이지 보금자리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시는 지난 27일 국토해양부에서 열렸던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광명시흥지구의 경우 광역교통대책에 대한 추가논의가 필요하고, 2천여개의 공장이전 대책 등이 마련되지 않아 3차 사전예약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그러나 시는 앞으로 1~2개월간 협의 및 보완 후 재심의를 거쳐 지구계획이 확정되면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국토부는 지난 28일 사전예약물량을 조정했지만 전체 보금자리 공급물량은 차질 없을 것이라며 광명시흥지구 사전예약을 연말쯤 지구계획 확정 후 내년에 별도로 할지, 4차 지구 사전예약에 포함시킬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사업중단설을 일축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