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 ▲수사과 조사계 손근용 ▲미양파출소장 신상욱 ▲방범과 외근요원 윤기황 ▲〃 지령실 어명식 ▲경비교통과 교통지도계 노성조 ◇경장 ▲방범과 외근요원 최상원 ▲〃〃 장희영 ◇순경 ▲경비교통과 교통지도계 심우영 ▲〃〃 서성빈
◇5급 전보 ▲도시행정과장 차동섭 ◇5급 승진 ▲목감동장(직대) 이상현 ◇6급 전보 ▲조사담당 윤명상 ▲민간협력담당 김영식 ▲자치행정담당 송요권 ▲공중위생담당 라현수 ▲계약관리담당 김성래 ▲민원조정팀장 이홍로 ▲체육진흥담당 윤주호 ▲상수도관리담당 박노형 ▲예방의약담당 김명순 ▲식품위생담당 한승열 ▲보건행정담당 이해규 ▲환경지도담당 장우환 ▲가스안전담당 김선용 ▲건축지도담당 이문섭▲시설관리담당 고형근 ▲세외수입담당 조경희 ▲문화예술담당 김성호 ▲기반조성담당 전우준 ▲하수행정담당 이희선 ◇6급 승진 ▲매화동 주무 김택환 ▲건축민원담당(직대) 함정 ▲여성복지담당(직대) 오영숙 ▲요금담당(직대) 박주하 ▲대야동 주무(직대) 김병무 ◇7급 승진 ▲연성동 김병철 ▲은행동 민병혁 ▲세무과 임동현 ▲〃 이은정 ▲〃 김정민 ▲〃 고종남 ▲〃 고수진 ▲교통과 최각용 ▲청소과 용길중 ▲도시행정과 김승중 ▲공기업과 권숙 ◇8급 승진 ▲청소과 윤석홍 ▲상하수도과 김우희 ◇기능8급 승진 ▲자치행정과 백명자 ▲회계과 한명동
군부대 장병들이 피가 부족해 사경을 헤매던 노인을 위해 헌혈을 실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흐뭇하게 해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인천 소재 육군 제3군수지원사령부(사령관 박장만 준장) 부대원들. 군무원을 포함한 이 부대 장병 10여명이 수술 뒤 출혈과다로 환자의 목숨이 경각을 다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건 지난 6일. 인천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팀에 의해 16시간에 이르는 복부대동맥류 수술을 받은 김모씨(65)가 수술과정에서 피를 많이 흘려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장병들은 지체없이 병원으로 달려가 헌혈, 김씨를 도왔다. 이 부대는 이미 지난달 위급한 환자들을 위해 설립된 새생명찾아주기 운동본부(이사장 이길여)와 인연을 맺고 박 사령관과 간부 215명이 후원회원으로 가입, 매달 사랑과 정성이 담긴 500구좌의 후원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박 사령관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면 어떠한 활동이라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여주군 가남면 이장단협의회(회장 최종환)는 10일 가남복지회관 2층 대강당에서 관내 고교생 5명에게 향토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가남면 37개 부락 이장들이 각종 수당 등을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이장단협의회는 지난해부터 관내 1㏊미만의 영세 농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주고 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박혜진양(여주정보 산업고 3년)은 “농삿일 하기에도 어려운데 장학금까지 마련해 줘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 공부에 더욱 정진해 지역과 고향 발전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gib.co.kr
"파출소에 쉼터가 있어 좋아요" 12일 오후 2시30분께 수원남부경찰서 곡선파출소가 마련한 ‘주민 쉼터’에서 김가희씨(61·주공아파트)부부는 주민곁에 성큼 다가온 파출소 분위기에 흡족한듯 함박웃음을 지었다. 곡선파출소에 이같은 주민쉼터가 마련된 것은 지난달 초. 이은호 소장을 비롯한 13명의 직원들은 어떻게 하면 주민들에게 친절한 경찰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파출소 분위기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우선 딱딱한 느낌을 주던 소내 벽에 아이보리색 페인트를 칠해 가정집 거실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창문마다 매화·석류·새를 그려넣은 차양막을 치고, 또 한켠에는 수족관을 마련해 운치를 더했다. 책상, 민원안내대, 정수기 등도 황토빛 아크릴지로 치장하고, 난과 작은화분에 담긴 꽃으로 실내를 장식했다. 여기에 이소장은 지난 4일 곡선동사무소가 실시한 나무심기 행사에 참가, 노동의 대가(?)로 받은 매화·목련·감나무 10여그루를 파출소 주변에 심었으며, 본서 형사관리계에서 전입, 새식구가 된 박덕순경사는 애지중지 가꾸던 금귤나무를 가져왔다. 순경에서 진급해 파출소를 떠난 고태영경장도 화분에 담긴 사철나무를 가져와 파출소는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곽봉선경사는 친절한 경찰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문구와 함께 포돌이 포순이를 그려넣은 안내판를 만들어 천장에 매달았다. 이같은 직원들의 노력으로 곡선파출소는 지난달 17일 남부경찰서 15개 파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환경개선’심사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소장은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는 마음으로 파출소를 꾸몄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chkim@kgib.co.kr
▲홍보실장 咸明哲
접경지역 발전전략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북부지역의 보건환경 수요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손진석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54)의 취임 소감. 지난 77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뒤 본원 대기과장, 환경조사과장, 환경연구부장 등을 거친 환경전문통. 수십년간의 보건환경연구원 생활을 통해 직원들로부터 큰 신망을 얻고 있으며, 탁월한 리더쉽과 적극적인 사고로 조직을 이끄는데 적임자라는 평. 부인 김광주씨(45)와 1남2녀, 취미는 테니스와 등산. /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안양시가 수영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임창경 초대 안양시 수영연맹회장(42·한의사) 취임 소감. 안양시 축구후원회 이사, 안양 초·중학교와 안양공고 주치의를 맡아 오면서 체육계 명의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안양이 낳은 세계적인 아마골퍼 김성윤 선수(US오픈아마골프대회 우승자)의 후원회장 맡는등 골프꿈나무 육성에도 뒷바라지를 해왔다. 안양태생으로 부인 김은희씨(42)와 2녀1남, 취미는 골프. /안양=홍성수기자 sshong@kgib.co.kr
“경기북부지역의 완벽한 전력공급과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하여 고객만족 우수지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송정옥 한전 경기북부지사장(54)의 취임 소감. 서울 출신으로 건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65년 한전에 입사, 강릉지사 삼척지점장, 전북지사 익산지점장, 본사 영업처장 등을 역임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매사에 합리적이고 치밀한 일처리로 상하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 부인 이희숙씨(53)와 1남1녀. /의정부=최종복기자 jbchoi@kgib.co.kr
삼성코닝 수원사업장 ‘아이디어 박사’유철석 대리(41).그는 지난 99년과 2000년 2년 연속 삼성코닝 ‘제안 왕’을 차지했다. kO2 제조 파트에 근무하는 그가 지난해 제안한 크레오프 설비 제안으로 삼성코닝은 연간 11억5천900만원의 생산성 효과를 거뒀다. 크레오프 설비 개선안은 브라운관 후면 유리를 성형한 뒤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내 전자총이 들어갈 수 있도록 넥크 튜브를 부착하는 공정을 자동화 시킨 것. 이 두 제조공정은 그동안 따로따로 실시, 8대의 기계에 12명이 24시간 수작업으로 해 왔었다. 그러나 이 창안으로 현재는 2대의 기계만으로 100% 양품이 생산되는 하나의 공정으로 자동화됐다. 특히 그는 지난 99년 아웃사이드 네트 체킹이란 과제를 제안해 18억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와 삼성그룹의 제안왕상을 받기도 했다. 그가 ‘제안 왕’이 된 비결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자신이 근무하는 부서에서 작은 일에서부터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창조적인 사고로 업무에 임했기 때문이다. “모든 일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좀더 편안하게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고 회사에서 마련해 준 공작실에서 나름대로 연구한 것을 만들어 내는데 노력한 것이 제안 왕으로 오른 비결 같다”고 그는 말한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