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맞춤형 가족 지원서비스 호응

가평군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한 부모 가족 지원 및 관리를 비롯 지역아동센터 및 그룹홈,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드림스타트 운영 등 다양한 가족 맞춤 서비스로 자립정착을 지원하고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11월에 볼 수 있는 가족 별자리 체험행사로 북면에 위치한 자연과 별 천문대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갖는 아동드림스타트에는 35명의 가족이 참여해 천문교육 및 전체망원경을 이용해 우주의 달과 안드로메다, 카시오페아, 페르세우스 등 가족 별자리를 관측하는 등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소중한 체험은 아이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물했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2022년까지 다함께 돌봄사업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방과후 돌봄수요가 가장 많은 가평읍과 저녁돌봄 수요가 있는 청평면에 돌봄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한편 지난 9월에는 가평 제2청사 내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소하고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맞벌이 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군은 내년에도 56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만18세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복지 지원사업 및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 돌봄사업, 아동양육시설 운영지원,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등 어린이들이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선경 행복돌봄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연계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아동의 창의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커다란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희망의 불씨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수기자

‘제3회 음악역 1939 토크콘서트-누가 뭐라해도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MY WAY’ 열린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대표 송홍섭)는 오는 16일 오후 3시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 M-STATION 내 1939 뮤직홀에서 제3회 음악역 1939 토크콘서트 ? 누가 뭐라해도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MY WAY를 개최한다. 아리랑TV 김기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콘서트에서는 뮤지션 한희정과 래퍼 조원우와 함께 음악과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밴드 더더로 데뷔한 후 오랜 시간의 경험과 지성을 담아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으며, 독보적인 음색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한희정과 Mnet 고등래퍼 시즌 1, 2에 출연해 탄탄한 기본기로 주목받은 차세대 힙합 기대주인 래퍼 조원우가 참여한다. 이와 함께이번 토크콘서트는 외골수 음악 인생을 살아갈, 그리고 살고 있는 음악가들의 만남으로 남들이 뭐라고 해도 본인의 방식대로 길을 가고 있는 두 사람의 음악과 인생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물론 모두에게 힘이 되고 관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무대로 채워지게 된다. 송홍섭 대표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본인의 방식대로 삶을 살아가는 두 음악인의 솔직한 이야기를 비롯해 모두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면서 가평뮤직빌리지 공식 sns를 통해 무료로 참가신청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3년 연속 우수농업인 배출정부포상 영예

가평군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인의 날에서 설악면 묵악리 초롱이 둥지마을 강병옥 위원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2017년 정부포상 3명, 2018년 석탑산업훈장 등 2명에 이은 결과로 3년 연속 역대 우수농업인 최고의 수상기록으로 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 영광을 안은 강 위원장은 농정시책추진과 농촌체험휴양마을 발전에 선두주자 역할과 함께 설악면 체육회장 및 묵안2리 이장, 농촌체험마을협의회 위원장, 경기팜스테이마을 협의회장, 전국 농촌체험마을협의회 이사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해 도농교류활성화와 초롱이 둥지마을 두릅축제를 12회째 자발적으로 개최하여 매년 수천만의 농산물 판매 등 농업농촌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전국 우수농업인 정부포상에 (사)한국농업경영인군연합회 김현수 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을, 가평읍 두밀축산 김세경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초롱이 둥지마을은 지난 2014년 도농상생 팜스테이 지정 인증 마을로 도농교류센터 시설이 잘 갖춰져 농촌체험장 시설중에서 최고의 수준을 보유한 곳 중에 하나로 농어촌체험유양마을 등급에서 으뜸촌으로 지정된 이력도 있을 만큼 인증받은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안동석 농업정책과장은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이번 3연 연속 정부포상은 가평농업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농업인이 웃음짓는 지속가능한 농업육성과 지원사업을 발굴 추진해 전국 제일의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의 아이디어 농부 청정 먹거리로 ‘인생2막’… 가공상품 ‘밀마운트’ 개발 유봉호·황진옥 부부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며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아이디어 농부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의 농업 신기술과 가평 부부농부의 아이디어가 만나 개발된 밀마운트가 민ㆍ관 협력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밀마운트는 유봉호ㆍ황진옥 부부농부가 개발하고, 가평군 농업기술센터는 포장, 컨설팅, 판로확보 등을 지원해 오프라인에서 매회 sold-out을 기록하고 있다. 밀마운트는 지난달 열린 2019 농촌진흥청 가공상품 비즈니스 모델 전국경진대회에서 2위인 우수상과 상금을 받았다. 유봉호ㆍ황진옥 부부는 가평클린농업대학교(2015년) 친환경농업과 동기생이다. 남편 유 대표는 우연히 가평에 땅을 사면서 농업에 발을 들였고, 부인 황씨는 귀향 후 결혼하면서 농업에 더 깊이 뿌리를 내렸다. 유씨 부부는 바질이라는 허브를 직접 재배해 페스토를 만들었다. 첫해는 지인 중심으로 판매했고, 매년 판매량이 늘어나자 식품제조허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온ㆍ오프라인 판매에 나섰다. 브랜드를 밀마운트로 정하고 바질 외에도 밤과 계란을 이용한 밤밀크잼, 명이나물페스토, 모듬피클 등도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들 부부는 재료를 대부분 직접 재배하거나 믿을 수 있는 가평 농산물을 구매해 제품을 만든다. 특히 건강까지 생각해 상품의 염도를 낮추고 당분의 양을 줄여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현재 오프라인에서 반응이 매우 좋아 매회 sold-out을 기록 중이며, 온라인 주문도 증가해 매출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몰 수지점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고, 앞으로 GS리테일의 프리미엄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유봉호ㆍ황진옥 부부는 앞으로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기 위해 지역의 소규모 농가와 함께 다양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향후 3년 이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씨 부부는 예비 창업자에게 귀중한 조언을 남겼다. 이들은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겠지만, 가공은 생산자의 원칙과 철학이 제품 안에 녹아들어 고객에게 공감과 감동을 줘야 판매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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