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ASF 매개 멧돼지 포획단 100여 명으로 확대 운영

가평군이 최근 아프라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매개체로 알려진 야생 멧돼지 포획을 강화하기 위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을 추가 확대 한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달 1일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총기를 이용한 멧돼지 포획활동을 위해 관내 및 인근지역 지원엽사를 추가 선발을 통해 포획단을 100여 명으로 증원한다. 아울러 농작물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유해 야생동물 포획단 30여 명을 구성, 지역별로 3개조로 나눠 농작물 피해 발생시 대리포획 활동을 전개한다. 또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가 군청 환경과에 피해사항 등을 접수하면 즉시 문자로 해당지역 포획단원에게 통보한 후 현장 확인을 통해 포획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방역대책상황실 24시간 근무, 농가앞 방역초소 운영, 거점소독시설 운영, 양돈농가 주변 및 주요도로 소독 등 추가 방역, 농가별 전화 예찰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야생 멧돼지 총기포획에 따른 주민안전 유의사항을 다양한 경로로 전파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각 읍면에 ASF확산방지 멧돼지 포획 강화조치에 따른 입산통제 및 임산물채취 금지에 등산객과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읍 행정복지센터 가평라이온스클럽, 연새장례식장과 업무협약(MOU) 체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장동선)는 21일 회의실에서 가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영모 위원장을 비롯 가평라이온스클럽 권태혁 회장, 연새장례식장 이태성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복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배장판, 미용봉사, 음식 나눔, 동절기 난방비(연탄, 등유) 지원 등 일상생활의 불편사항 해소에 앞장서는 한편 연새장례식장은 전체 가평읍민에게는 화장용 수의와 관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장의용품과 분향실 임대료 각 10%를 할인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분들에게는 분향실 임대료 1일 무료제공, 장의용품(기초생활수급자 50%, 차상위 30%)할인 등 추가지원을 약속했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도 중요하지만 자원 발굴 및 연계가 복지향상에 큰 역할을 하는데 이번 업무협약이 공공자원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었던 복지수요를 충족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가평라이온스와 연새장례식장 대표 및 관계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 기관 선정

가평군이 환경부가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하수도의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센티브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경쟁력 있는 하수도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태평가를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인구수에 따라 인구 30만명 이상(Ⅰ그룹), 인구 10~30만명(Ⅱ그룹), 인구 5~10만명(Ⅲ그룹), 인구 5만명 미만(Ⅳ그룹)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다. 특히 이번 평가는 하수도 정책운영서비스 등 3개 분야 23개 항목별 세부기준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에서 1차 평가 후, 환경부에서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함께 2차 평가를 거치는 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게 되면서 가평군은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과 연구개발, 운영개선 사례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2017년 이후, 2년 만에 또 다시 선정된 최우수기관 선정의 쾌거로 가평군의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성이 높이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밀폐공간 질식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하수도 관리대행업체,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및 시공사 직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켰다. 특히 가평군 하수도사업소(소장 김대식)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상시 개방해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도 하수처리과정을 알기쉽게 설명하는 등 하수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물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식 소장은 본 결과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위탁 운영사와 하수도사업소 전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향후에도 공공하수도 정책을 잘 파악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올 처음으로 농업용 드론 선보여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동규)는 첨단 농업기술보급과 친환경 농업육성을 위해 자라섬 남도에서 농업용 드론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시연회와 가평포도 품평회 및 시상식을 가졌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6천여만 원을 들여 10kg 농업용 드론 2대를 구입하고 내년까지 조종숙지, 비료 및 약제 살포 등 시범운영에 돌입하게 된다. 총 24kg의 재료를 장착할 농업용 드론은 인력 2명이 1시간이상 소요해 1만여 평 논의 방제작업을 할 경우 10분 이내에 방재가 가능해 효율성이 매우 높을뿐더러 보관운반이 쉽고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는 장점과 공중 방제로 지형적 제한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기체가 작고 가벼워 좁은 공간 활용이 용이한 장점이 있다. 이날 시연에는 군 농업인단체협의회원 및 농업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 군수가 직접 농업용 방제 드론을 시연하고 고령화 등으로 농촌 인력이 줄어 노동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농업용 드론 이용은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큰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연과 함께 열린 가평포도 품평회 시상식에서는 명지산포도작목반 윤용현 씨가 최우수상을 조종작목반 이관훈 씨가 우수상, 운악산작목반 이재흥 씨가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군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125만원 상당의 포도 5kg 50박스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한국생활개선군연합회에서 200만원, 군친환경쌀연구회 및 군4-H연합회에서 각 100만원의 지역인재 양성 장학금을 군에 기탁했다. 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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