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472가구에 한가위사랑 선물

연천군(김광철 군수)은 지난 10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김경희 본부장)로부터 우리민족 고유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해 달라며 2,600만원을 후원받아 ‘2018년 연천군 한가위 나눔 지원사업’ 행사를 가졌다. 이번 ‘2018년 한가위 사랑나눔 지원사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 후원으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자 마련되었으며 연천군 각 읍·면에서 추천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 등 472가구에 5만원 상당의 나눔보따리 선물상자를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김경희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장, 김학석 연천군노인복지관장 등 직원, 연천군 공무원, 자원봉사자(새마을회)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한가위 선물상자를 포장하였다. 상자 안에는 건강생활선물셋트, 참치 카놀라유 선물세트, 지역쌀 2kg, 국수1.4kg, 라면(5입) 1셋트, 김(20봉) 1셋트, 오로라민c 등, 식품과 생활용품이 담겼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사랑의 열매가 전해준 정성을 통해 연천군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감사를 표했다.연천=정대전기자

토지 보상도 안 하고… 경원선 전철 연천 연장 ‘공사 강행’

경원선 전철 연천 연장구간(동두천역∼연천역 20.8㎞) 사업이 토지주와의 토지협의 매수 등 적법한 보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강행된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9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화건설, 토지주 등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경원선 전철 동두천∼연천 연장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지난해 6월부터 1공구 공사로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180-64 등 8개 필지 5천695㎡ 사유지에서 철도 교량 공사를 진행중이다. 하지만 공사 구간의 해당 토지가 현재까지 토지주와의 협의매수가 안돼 수용재결 절차를 밟는 중인데도 공사가 강행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지난달에야 해당 토지에 대한 수용재결 결정을 내렸으며 빨라야 오는 10일 해당 토지 보상에 대한 공탁이 이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현행법은 수용재결 결정사안의 경우, 토지 보상에 대한 공탁금을 납입해야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시공사인 한화건설은 공탁시점인 10일 이후에나 공사에 나설 수 있다.토지주인 김모씨(58)가 이 같은 불법 사실은 알게 된 것은 지난 4월, 그는 현장을 찾았다가 공사가 진행된 사실을 알고 곧바로 한화측을 상대로 사과와 보상을 요구했다. 이후 해당 공사는 김씨의 이의 제기로 지난 6월2일부터 중단됐고 지난달 9일 서울북부지검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화건설을 상대로 한 불법공사 관련 진정서까지 접수되면서 법적 다툼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씨는 “한화건설은 국가가 발주한 공사라는 구실로 사유지를 동의도 받지 않고 무단 점거해 1년여 동안 불법 공사를 했다”며 “한국철도시설공단 역시 이런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공사를 승인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화건설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잘못을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화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수용재결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 공사 기간을 맞추려 공사를 시작했다”며 “잘못한 부분이 있어 적절한 보상을 하려 했으나 토지주가 많은 돈을 요구해 원만한 해결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 한국철도시설공단측도 “토지 수용재결에 따른 공탁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공사를 시작한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으로 일일이 현장에 나가서 살피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한편 연천 주민들의 요구로 동두천역부터 소요산역∼초성리역∼전곡역을 거쳐 연천역까지 연장하는 경원선 전철 연장공사는 2014년 10월 2개 공구로 나눠 시작했다. 총 4천262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애초 내년 11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교량공사로의 설계변경 등의 요인 등이 발생, 완료시점이 2년 늦어진 상태다.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 ‘연천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 개최

연천군은 오는 9월1일 토요일 한탄강 어린이캐릭터공원에서 ‘연천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경제, 연천군과 함께 곱씹다’를 주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소득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관내ㆍ외 사회적 경제기업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연천지역의 사회적 경제 기업과 팜모스마켓을 비롯해 의정부ㆍ양주ㆍ포천시의 사회적 경제 기업 등 총 30곳의 기업이 참여해 생산품 판매와 홍보, 다양한 체험 및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사회혁신 가능성과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3개의 청소년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청소년 프로그램은 ▲판매할 물건을 직접 수집ㆍ선별하고 가격을 결정하고 마케팅 전략을 세워 물건을 판매 후 결산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청소년 플리마켓 ▲행사의 현장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기획ㆍ제작하여 유통하는 1인 방송을 체험하는 청소년 소셜미디어센터 ▲가상화폐가 보편화되는 시대에서 행사장에서만 사용 가능한 대안화폐를 발급ㆍ정산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청소년 대안화폐은행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특히 사회적 경제인과 지역주민, 청소년이 함께하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회적 경제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 심화교육 실시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1일 귀농귀촌 기초교육 수료자 및 신청자 24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심화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8월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관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농업인으로부터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는 현장교육 및 사례중심의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자 및 예정자들이 농업ㆍ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계적인 농업ㆍ농촌정보를 제공하려는데 그 취지가 있다. 기간 중 1박2일에 걸쳐 “연천바로알기교육”은 연천군의 대표적인 유적지(경순왕릉, 숭의전)를 탐방하고, 체험마을(모아베리체험농장, 애심목장)을 방문하여 현장체험 및 운영사례 중심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귀농귀촌자 및 예정자들에게 연천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심어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연천바로알기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연천 관내로 귀농 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들이 연천군의 문화와 역사, 농촌에 대해 올바른 인식과 빠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본 교육과정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귀농귀촌자 및 예정자들이 농업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농업상담, 현장출장 및 선도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연천=정대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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