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추진 중인 임진강유원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임진강유원지 조성사업은 군남면 삼거리 일원 8만2천㎡ 부지에 총사업비 480억원을 들여 어린이평화공원과 숙박ㆍ 체육시설을 갖춘 유럽형 테마파크를 건립하는 프로젝트이다. 당초 민간자본 832억원 등 총 1천749억원을 들여 유원지를 개발하는 조성계획이 추진됐으나 국비 확보와 민간자본 유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을 축소변경하는 등 일부 토지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도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 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정부가 국비 156억원을 지원키로 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진강개발사업단 김광수 단장은 유럽형 테마파크와 주변 허브빌리지, 태풍전망대, 제1땅굴, 선사유적지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활성화는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임진강개발사업단은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한 뒤 2017년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천= 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골프장 한 곳 없는 골프불모지 연천이지만 열정을 가지고 골프를 즐기는 500여 동호인들의 화합과 골프대중화에 힘쓰겠다. 박서진 제4대 연천군 골프 연합회장(67신성영농조합 대표)이 지난해 취임 초 밝힌 공약이다. 박 회장은 재임 동안 연천군 골프인구의 저변확대와 연천지역 골프활성화를 위해 각 동호인 클럽 회장들과 만남을 통해 12개 클럽 200여 명의 동호인을 회원으로 영입하고 동호인들의 권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주변 골프장과 접촉을 통해 그린피 인하와 그늘집에서 판매하는 음식의 가격거품을 내려 골프이용객들이 대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임에도 불구 민간기업과 동일한 이용료를 내고 있는 연천시설관리공단 내 골프연습장의 허점도 신랄하게 비판했다. 골프 대중화를 위해 쾌적한 운동 환경과 저렴한 회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 또 기성세대의 관심을 통한 꿈나무 골퍼 육성으로 지역과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자 골프 장학금과 용품지원 등도 아끼지 않고 있다. 박 회장은 골프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새로운 여가문화를 창출하고 체육 활동 다변화를 통해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건전한 골프문화 확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연천군의회 의장을 역임한 박 회장의 타고난 리더십으로 지난해 5월 연천군을 뜨겁게 달군 제59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도 빈틈없는 준비와 진행으로 연천군 골퍼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결과를 낳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 눈길을 모았다. 요즘 박 회장은 내달 열릴 예정인 연천군수기 생활체육 대축전 준비에 여념이 없다. 매년 150여 명의 골프 동호회원들이 참석하는 생활체육 대축전을 위해 주변 골프장과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할인을 제공하고 클럽을 독려해 참여를 권장,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인 것. 자칭 골프광이라 칭하는 박 회장은 시간 날 때마다 연습장을 찾아 기량을 연마 중이라며 젊은 사람들과의 라운딩은 몸도 마음도 젊게 해주는 힐링 효과가 있다면서 룰과 매너의 게임인 골프를 즐기자고 강조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연천군이 2013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추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면서 명품 연천DMZ흑고사리 재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연천DMZ흑고사리 재배 농가는 올해 재배면적을 30ha로 확대하고 그동안 연구한 고품질 고사리 재배기술을 적용해 명품 연천DMZ흑고사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 4월 중순부터는 지난해 정식한 고사리 포장에서 생산된 고품질 연천DMZ흑고사리를 생산해 소비자에 공급함으로써 최고품질의 고사리 생산 고장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있다. 또한, 올해는 농가당 우량 종근 3t을 생산해 10a당 120만원의 매출을 올려서 효자 품목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연천에는 35가구가 연천DMZ흑고사리를 재배하고 있다. 이들 농가는 고품질의 고사리를 재배하기 위해 그동안 관수시설 설치를 통한 고사리 우량종근을 생산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김성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지역 명품농산물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해서 생산, 가공, 유통을 종합하는 6차 산업의 으뜸 연천 대표 농산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연천경찰서(서장 연영흠)는 지난 21일 3층 강당에서 기능별 과계장 및 파출소장과 15개 협력단체장총무 등 임원급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단체 총 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력단체 총 연합회 간담회는 기능별 운영 중인 협력단체를 하나로 아울러 연합회를 구성, 다양한 기능별 의견을 수렴하고 경찰 행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서 법질서를 확립하여 민생안전 및 협력방범체제 강화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연 서장은 연천경찰서는 2014년에도 협력단체와 더욱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여 법질서 확립을 통한 민생안전 및 주민치안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범죄에 강하고 주민에게 든든한 경찰이 되자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사람들은 의미 없는 일에 많은 시간을 허비합니다. 하지만, 시각을 바꿔 타인을 돕는 데 아까운 시간을 활용한다면 삶을 의미 있고 풍요롭게 가꿀 수 있습니다. 여대욱(56) 현대보석 대표는 25년 동안 하루에 하나의 시계를 선물하는 나눔 릴레이를 이어와 어느덧 기부한 시계 숫자만도 1만 개를 훌쩍 넘었다. 여 대표는 가난하던 어린 시절, 꿈에라도 갖고 싶던 손목시계를 갖지 못해 너무 안타까웠던 기억이 간절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자신과 같은 아쉬움을 갖지 않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지만, 여 대표는 단순히 나누기를 좋아하는 외형적인 나눔에만 집중한 것은 아니다.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온 여 대표의 봉사정신은 지역사랑으로 이어져 연천군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과 연천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일을 도맡은 연천의 일꾼이라는 닉네임까지 얻었다. 더불어 여 대표는 지난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연천군 선관위에 몸담고 있는 여 대표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풍토 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그는 오는 64지방선거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1월27일 연천경찰서 대강당에서 선관위 부위원장으로 몸담았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례위주의 생생한 연설로 청중의 귀를 사로잡아 지역의 표심에 공정공평공명한 선거인식을 깊게 심어주었다. 특히 6 4 지방선거에서 연천군선거관리위원회와 연천경찰서가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구축해 공명선거 추진체계를 통해 금품, 향응제공과 비방, 흑색선전, 공무원 선거개입, 사조직 등을 이용한 불법 선거운동을 집중 단속예방활동에 주력하자는 주장을 내놔 관중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 대표는 하루 한 번의 기적을 실천하자며 하루에 한 번 타인을 위해 마음을 쓰고, 하루에 한 번 타인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다면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가 가능해진다며 한 사람의 위대한 도전으로 공동체의 풍요로운 삶이 가능할 것이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연천군 다문화 가정지원센터와 온누리회는 지난 21일 평생학습센터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만두 만들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체험 행사는 연천군다문화 가정지원센터, 온누리회, 대한적십자사 청산봉사회, 대한적십자사, 대한적십자사 비둘기봉사회, 연천군자원봉사센터, 다문화 가정 등 6개 단체 소속 회원 6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결혼 이민자가 민족명절인 설에 먹는 만두를 직접 빚음으로써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서 지난해 시집 온 황화씨(32여)는 남편과 함께 만두를 만들어 보니 재미있다면서 아직은 한국 문화는 물론 한국말도 많이 서툴지만 열심히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형숙 온누리회 회장은 다문화 가정이 한국 음식을 만들면서 지역 주민들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남)은 8일 9시부터 연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과 용인녹색에너지 체험관에서 교육지원청 직원 및 각급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는 오전에 에니어그램파워 조현승 강사로부터 상호이해와 배려로 조직 내 구성원 간 소통능력 제고라는 주제로 행복한 직장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에니어그램 테스트를 실시했다. 에니어그램 테스트는 본인의 성격을 진단하고 다른 사람의 성격유형별 특성을 이해하는 성격검사방법이다. 이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각급학교 전기료 부담 비용 증가에 따른 에너지 절감 및 효율적 이용 방안 모색을 위해 녹색에너지 체험관(용인)에서 현장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연수는 과거 강의식 전달 연수의 틀에서 벗어나, 집단지성을 통해 참가 공무원들이 서로 협력하여 얻은 지적 능력의 결과를 서로 공유하고 일반화 시켜 개선책을 제시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행정직공무원 스스로 특정한 문제를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기효능감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총 5차시로 기획된 직무연수는 지역 내 60여명의 행정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여간 총 5차시에 걸쳐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연천= 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 구실을 해 나가겠습니다. 연천군 전곡읍, 백학면, 장남면, 청산면을 아우르고 다양한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2천180여명의 조합원은 물론 군민에게 직ㆍ간접적인 실익과 희망을 주는 전곡농협. 전곡농협은 농협창립 50주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있다. 전곡농협은 지난 2006년 과감히 본점을 이전하고 하나로 마트를 개점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전곡농협 주유소를 여는 등 이제는 명실상부한 종합센터의 위용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지난해 경영컨설팅까지 실시한 전곡농협에 거는 조합원과 지역주민에 대한 기대는 상상이상이다. 이러한 전곡농협의 혁신을 이끈 데는 류신영 전곡 농협장의 강한 지도력이 뒷받침됐기 때문. 류 조합장은 조합원의 실익증진 외에도 함께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웃사랑실천을 위한 함께 나눔운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곡농협은 지난 6일 조합원 자녀들에게 총4천 4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원로 농민들을 위한 경로당 난방비로 2천여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1천800여만원의 성금을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복지향상 및 농협 환원사업도 매년 지속적으로 벌여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밖에도 류 농협장은 변화를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예수금 2천5백억원, 대출금 2천억원, 경제사업 5백억원 달성, 고객만족도 최우수농협 선정의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동력에 시동을 걸고 있다. 전곡농협의 성장 이유를 조합원ㆍ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경영, 변화를 통한 혁신경영, 정도를 실천하는 윤리경영에서 찾을 수 있었다는 류 농협장. 앞으로 전곡농협의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류 농협장은 농촌지역 농업현실에 맞는 영농활동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며 농민과 고객의 꿈이 전곡농협의 꿈이라는 과제를 실현하고 더 나아가 군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다양한 사업과 지속적인 혁신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해 앞으로 전곡농협이 나아갈 방향점을 제시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연천군 체육회는 지난 16일 연천군수실에서 경기도 체육회, 연천군체육회 임원, 종목별 연합회에서 기부한 쌀 1천520㎏과 농산물 상품권 180만 원 등을 학생운동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강정복 연천군생활생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 군수는 사기 진작을 통해 선수 육성 및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여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
순찰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철칙입니다. 주민과 화합된 마음으로 지역치안의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경찰의 임무입니다. 지난 4월 연천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연영흠씨는 취임과 동시에 연천으로 주소도 옮기고 스스로 연천사람이라 칭하며, 주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의 분열과 갈등의 중간 조정자로서 양측의 입장을 대변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내는 해결사 노릇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스마트한 경찰을 표방하며 스마트폰 등 최신 IT기기를 활용, 범죄 발생 시 전 직원에게 SNS를 통한 검거 지시 등을 전달,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보체계로 평일 근무뿐 아니라 공휴일 등에도 언제나 경찰관의 사명감과 책임을 잊지 않도록 독려하고 있다. 그래서 연 서장의 닉네임도 스마트 서장이다. 이러한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취임 후 ▲도내 범죄발생감소율 1위 ▲주민 치안만족도 1위 ▲경찰서 112 순찰차량 최초 1개월간 주민 5회 이상 접촉 등 도내 1위의 타이틀을 독차지하고 있다. 연천= 정대전기자 12jd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