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의정부YMCA 의정 지기단이 평가한 7대 의정부시의회 2014 하반기 의정 활동 베스트 1위에 박종철 의원<사진>이 선정됐다. 의정부 YMCA는 7대 의회 출범 이후 13명 의원의 임시회 및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 활동에 참여도(출석, 지각, 이석), 태도 및 자세, 발언 수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위 박종철(새누리), 2위 장수봉(새정치), 3위 권재형(새정치) 4위 임호석(새누리), 5위 김일봉(새누리) 의원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의정부 YMCA 의정 지기단은 시민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해 회기가 열릴 때마다 의정 활동을 모니터링 해오면서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베스트 시의원을 발표해오고 있다. 그러나 최경자 시의회 의장 등 지난 23일 가진 의정 지기단과 간담회서 의정 지기단의 평가는 주관적이고 기간이 5개월로 너무 짧다며 2015년 1년 활동을 평가해 달라며 발표를 유보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의정부 YMCA 의정 지기단은 단원과 합의해 보겠다고 밝힌 뒤 단원과 회의를 갖고 오는 30일 회원의 날행사에서 5명의 베스트 시의원을 시상하기로 결정했다. 의정부 YMCA 의정지기단 관계자는 의정지기단은 감시와 비판을 위한 조직이 아닌 평가와 참여를 통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지방자치 민주주의를 지향한다며 내년도에도 의원들의 의정 활동 모니터링을 계속해 평가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 고산지구가 지구지정 6년만에 보상이 개시됐다. LH 의정부 고산지구 사업단은 지난 22일자로 토지소유자, 관계인 620명에게 모두 3천100억원에 이르는 개인별 보상액을 통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내년 3월까지는 지장물평가를 완료하고 4월에는 지장물 보상통보도 할 예정이다. 보상협의기간은 통보 뒤 9개월로 협의가 성립되면 소유권 이전과 함께 보상금이 지급된다. 6개월은 채권으로 이후 3개월은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협의가 성립되지 않으면 토지수용위원회는 소유자 및 관계인의 의견진술을 듣고 수용할지 여부와 보상금액에 대해서 재결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고 LH는 공탁과 함께 토지를 수용하는 절차 등을 하게 된다. LH는 내년 말까지 보상절차를 완료하고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산지구 주민들이 최근 LH 고산지구 사업단과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면담을 통해 요청했던 협의보상기간 단축과 이주, 생활대책 등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박병득 LH 고산지구 사업단장은 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개별보상통보를 열흘 정도 앞당겼다. 그러나 협의보상기간 단축, 생활대책요구 등은 규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몸 건강히 다녀와라 잘 다녀오겠습니다 의정부시 용현동 육군 306보충대대에서 23일 오후 2시께 마지막 입영식이 열렸다. 2천300여 장병이 연병장에서 입영식을 마치고 군악대의 연주에 맞춰 체육관으로 향하자 가족과 친구들은 손을 흔들고 눈물을 훔치며 전송했다. 이들은 추운 날씨에도 장병들이 연병장에서 사라질 때까지 쉽게 발길을 돌리지 못했다. 3군사 부사령관 이재수 중장은 306 보충대는 오는 31일자로 해체돼 모든 이의 가슴속에 추억의 장소로 남게 됐다며 그동안 사랑해주신 국민과 지역주민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입소한 장병은 보급품을 지급받고 신체검사, 적성검사를 거쳐 26일 군번을 부여받은 뒤 전산을 통해 자대 배치를 받는다. 306보충대는 지난 1952년 부산 동래서 제2 보충대대 5중대로 창설돼 1958년 11월 의정부시 호원동으로 이전했다가 1989년 용현동으로 옮겨왔다. 장병들은 내년부턴 3군사령부 예하부대로 바로 입영하게 된다. 입영장병 관리업무를 주로 하던 306 보충대 100여 장병도 일부 잔류병력을 제외하곤 3군 사령부 예하부대로 재배치된다. 보급품을 전시 소개하던 조병철 상사는 같이 생활하던 부대원들이 헤어진다니 아쉽다고 말했다. 입영장병을 대상으로 마지막 영업을 한 보충대 입구 도로변 7~8곳의 음식점과 입영물품을 파는 이동 판매상들은 바쁜 가운데서도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부대 정문 부근 음식점 주인은 입영일 오전 11시30분께부터는 음식이 코로 들어간다고 할 정도로 손님이 붐볐는데 이젠 기대할 수 없게 됐다며 앞으로 생계 걱정에 눈물이 절로 난다고 말했다. 시민 A씨는 매주 화요일 입영 때마다 306 보충대 입구 300여m 2차선 도로가 차량과 인파로 메워지고 주변 간선도로까지도 수백미터씩 주차차량이 줄지어 서던 입영식 풍경은 이제 구경할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직동공원 민간공원개발사업 행정절차를 일시 중단하고 사업추진과 관련된 각종 의혹 해소차원에서 자체감사를 벌인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직동공원 민간공원개발사업과 관련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2순위 업체에 대해 제기된 문제 등에 대해 자체감사를 벌여 확인되면 시정 보완한 뒤 추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자체인력으로 안 되면 외부전문인력을 투입해 철저히 감사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그동안 추진한 내용은 물론 앞으로 절차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감사에 나선다. 직동공원 민자개발사업은 사업제안자가 사업시행자 요건을 갖추려면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을 소유하면서 토지 소유자 총수의 과반수 동의를 얻거나 공원개발사업비의 5분의 4를 예치해야 한다. 그러나 우선 1순위 업체가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서 지난 9월 공원개발사업비의 80%를 현금으로 예치한 2순위 A업체가 사업시행자가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일 보상계획공고와 함께 감정평가 등을 거쳐 외부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A업체가 제안한 사업내용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수용 여부를 결정해 도시공원위원회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가 관련절차를 너무 빨리 진행하자 2순위 업체에 대한 특혜의혹까지 제기되고 A업체 보다 사업 제안 시 감정평가금액이 높았는데도 순위가 밀렸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등 탈락업체의 이의제기가 잇따랐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확실한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 용현동 소재 306 보충대가 오는 23일 입영식을 끝으로 62년 만에 추억 속으로 사라진다. 군이 국방개혁의 하나로 추진하는 군 재배치 계획에 따라 해체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306 보충대는 23일 오후 2시 장병 2천명의 입영식을 갖고 자대에 배치하는 것으로 임무를 다한다. 안병용 시장을 비롯한 의정부시청 공무원과 송산 1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306 보충대 입구에서 따뜻한 차 한잔으로 입영하는 장병과 가족들을 맞는다. 생계터전을 잃을 주변 식당들도 착잡한 가운데서도 마지막 입영장병과 가족들을 위해 어느 때보다 정성껏 음식을 만들 예정이다. 한 음식점 주인은 평일에는 썰렁했다가도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입영 장병이 입대하는 2시까진 일대가 차량과 인파로 붐볐는데 다신 이같은 광경은 볼 수 없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306 보충대와 의정부는 56년의 오랜 인연을 갖고 있다. 1952년 부산 동래에서 제2보충대 5 보충중대로 창설돼 1958년 의정부 호원동으로 옮겨오고서 1989년 지금의 자리로 왔다. 연간 8만명의 장병이 1년 52주 중 4주를 제외한 48주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입소하면서 가족과 친구 등 해마다 50만명이 이곳을 찾았다. 이들이 숙식, 교통비 등으로 연간 100억대의 돈을 쓰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됐다. 306 보충대가 사라지면서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상인들은 그동안 정부에 대책을 호소해왔으나 별다른 방안이 나오지 않자 지금은 각자 살 궁리를 찾고 있다. 군은 다만 306 보충대 17만2천㎡와 인접한 부대부지 등 20만9천㎡의 개발방안을 마련해 의정부시가 매수를 희망하면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내년 중 개발타당성 조사 용역을 의뢰해 개발방향 등을 검토한 뒤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김태현씨(29전주)는 전주에서 새벽에 올라와 군복을 지급받고 두려움 속에 뜬 눈으로 지샌 의정부 306 보충대 첫날밤을 잊을 수 없다. 사라진다니 무척 아쉽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시와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병원이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안병용 시장과 김왕태 원장은 지난 19일 의정부시청에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의정부병원의 공동간병실 일자리 제공과 복지간병인 파견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4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고 이중 지난 2009년 출범한 복지간병사업단은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간병기능교육,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29명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2012년부터 경기도 의료원 의정부병원에서 공동간병실 업무를 위탁받아 보호자 없는 병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정부시와 의정부병원은 앞으로 복지간병인 파견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자활참여자들의 일자리 창출과 입원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가 경기도 내 최초 착한 거리로 지정됐다.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의정부시 1동에 있는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의정부 착한 거리 1호 선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착한거리는 매월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착한 가게가 모여 있는 거리로, 의정부 부대찌개거리에는 13곳의 착한 가게가 있다. 이들 가게는 매달 수익금 가운데 최소 3만 원 이상의 일정 금액을 의정부1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형식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 현판 밑에 착한 부대찌개 거리라는 현판을 달고 가입업소에도 착한 가게현판을 부착했다. 박길순 의정부 부대찌개 명품화 협회 회장은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가 있기까지는 이곳을 찾아주는 많은 손님 덕분이다며 손님들께 받은 만큼 착한 거리 업소들도 힘을 합하여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보상을 앞둔 의정부 고산지구 주민들이 저가보상에 따른 이주, 생활대책 등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의정부 고산지구 원주민들로 구성된 고산지구 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김양중)는 지난 12일 LH를 항의 방문한 데 이어 17일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병득 LH 의정부 고산사업단장, 김민철 새정치 의정부 을 지역위원장 등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이주 대책, 보상협의기간 단축 등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지난 6월2일 보상계획 공고 당시 개별 감정가격을 지난달 말 통보한다고 했으나 아직까지 통보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저가보상을 관철하려는 보상지연이라며 오는 19일까지 통보하라고 요구했다. 또 보상액이 지구 지정 당시 LH 자체평가 5천400억원으로 예상됐으나 책정된 보상금액은 3천300억원으로 크게 줄어 보상을 받더라도 경제적 파탄자가 속출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이주대책을 제시했다. 주민들은 이주자 택지면적을 최소한 396㎡ 이상으로 해줄 것과 고산지구 주택공급 이전까지 임시거주대책을 마련하고 영농면적 4천㎡ 이상인 생활대책용지 공급기준을 1천㎡ 이상으로 완화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보상협의기간을 현 9개월에서 파주 운정지구와 같이 6개월로 줄여줄 것과 중로 2-2도로개설 등도 요구했다. 주민들은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LH 다른 사업장 대책위와 연대투쟁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박 고산지구 단장은 오는 22일부터 토지보상협의요청 통보를 하는 등 일정대로 추진하고 이주, 생활대책 등은 본사와 협의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용 시장은 필요하다면 LH 사장을 면담해 주민요구가 수용될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지구는 민락 산곡동 일대 130만㎡로 지난 2008년 10월 국민임대주택단지 지구로 지정됐다가 2009년 7월 보금자리로 전환됐으나 보상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이 반발해왔다. LH는 지난해 12월 지구계획변경 승인을 받고 사업기간을 2018년 말까지 연장하는 한편 지난 6월 2일 보상계획공고를 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는 2014 우수요양보호사 표창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이갑순씨(보금자리요양원)가 이사장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갑순(보금자리요양원)김지숙(가람요양원)이춘순(보나 요양원)우선분(중앙재가노인복지센터)임갑례(행복 3동 방문요양센터)장옥순(행복노인 돌보미센터)씨가 각각 지역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보금자리요양원 송한순 원장과 중앙재가노인복지센터 명옥순 센터장의 우수요양보호사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BS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의정부시 소재 경민대학교에서 2016학년도 수능 영역별 학습법 및 EBS 활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어영역 유종현 교사(영동일고) ▲수학영역 이한주(정의여고) ▲영어영역 주혜연 교사(서울고) ▲진로진학영역 이금수(중대부고) 등 영역별 EBS 대표강사가 2016 수능에 대한 전망과 EBS와 연계한 영역별 활용전략을 소개한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EBS 대표강사들이 직접 집필한 입시전략자료집과 EBS 스토리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 교사, 학부모는 오후 1시30분까지 회의실로 입실하면 된다. 의정부=김동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