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의정부 녹색 어머니회 연합회와 함께 지난 26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제1회 의정부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촉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내 30개 초등학교장, 의정부 교육 지원청 교육장, 의정부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교통안전공단 의정부 지사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봉사하는 녹색 어머니회원들을 격려했다. 또 안병용 시장과 유재철 경찰서장은 녹색 어머니회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어린이의 등하굣길 안전지도에 대해 노고를 치하했다. 이에 녹색 어머니회원들은 그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물 방영 및 수신호 댄스, 결의문 낭송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순임 의정부시 녹색 어머니회 연합회장은 녹색 어머니회가 선두에 서서 어린이 교통안전 예방 활동에 전념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의정부시 신곡동 도시환경㈜의 이전을 놓고 시와 업체간 공방이 3년째 지속되면서 분진과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만 가중되고 있다. 25일 의정부시와 도시환경㈜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도시환경㈜가 지난 1999년부터 허가를 받아 영업을 해온 시유지 등 부지 8천149㎡ 일대를 지난 2009년 7월 도시계획시설(공원부지)로 지정하면서 이 업체의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는 시유지 대부계약도 해주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1월부터는 보관시설기준 위반과 사업장부지 규모기준 미달, 허가용량 2만t 이상 폐기물적치, 사업장 외 건설폐토석 10만t 이상 불법방치 등을 들어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을 하고 있다. 도시환경㈜는 이에 맞서 행정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본안소송으로 맞서며 현재 양측이 진행 중인 소송만 4건에 달한다. 市, 폐기물 야적장 공원부지로 지정 업체, 영업정지형사고발에 소송전 의정부시가 도시환경㈜를 상대로 제기한 시유지 적치 폐기물처리와 원상복구를 요구하는 민사소송 1건과 도시환경㈜가 의정부시를 상대로 낸 보관시설기준 위반 및 사업장부지 기준 미달에 따른 영업정지처분 취소 본안소송 등 행정소송 3건 등이다. 이 중 보관시설 허가기준 미달에 따른 2개월 영업정지처분(2011년 11월12일~2012년 1월10일) 취소 본안소송은 지난 4월16일 도시환경㈜가 1심에서 승소한 데 이어 지난 9월5일 시의 항소심도 기각돼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11월12일부터 각종 위반행위로 영업을 못했던 도시환경㈜는 1심과 2심에서 승소하자 지난 4월19일부터 다시 정상영업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변에 위치한 삼성래미안, 진흥 등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소음 분진과 악취로 주거환경이 침해되고 있다며 올해 초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또 인근 병원, 학교 등에서도 수년째 이전 등 대책을 호소하고 있어 긴 법정싸움이 끝날 때까지 애꿎은 시민들만 피해가 커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현재로선 어쩔 도리가 없다며 법적인 판결로 종결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민을 자살 위험으로부터 구조하고, 다양한 지원체계를 위한 조례가 제정된다. 의정부시의회는 24일 의정부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과 의정부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의원발의로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강은희, 이은정 의원이 공동발의한 의정부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의정부시 차원의 자살예방 책무와 정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했다. 조례안은 주민이 자살에 노출됐다고 판단되면 시장에게 도움을 요청할 권리와 협조의무를 규정하고, 시장은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 추진계획을 수립, 시행토록 규정했다. 또 자살예방 상담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자살자, 자살미수자 및 자살위험자 또는 그 가족들을 위해 전문기관의 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자살예방과 생명문화조성 정책에 필요한 자문을 위해 의정부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했다. 한편 의정부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은 열악한 환경에서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사회복지사 등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해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및 훈련사업, 경력관리 지원 사업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은정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노영일, 조남혁, 강은희 의원이 발의 연서했다. 두 조례안은 오는 29일까지 시민의견을 수렴한뒤 내달 2일 제216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되면 시행될 예정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가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처하고 조직의 기능 및 인력운영의 효율화를 위해 연말까지 전반적인 조직 개편에 나선다. 2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부터 4개월간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직진단과 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가 상반기 과제로 보고한 조직기능 조정방안을 근거로 이달부터 조직개편에 들어갔다. 시는 우선 경전철사업과의 기능을 축소해 교통기획과로 이관하고 경전철 수요확대, 수도권 환승 등 문제를 다룰 수 있도록 경전철 관리팀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뉴타운사업이 취소된 뉴타운사업과는 재개발, 재건축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들 업무를 담당하도록 팀 조직을 전환할 방침이다. 6개 팀 41명이 근무하며 방대해진 세무과는 업무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징수와 부과업무를 분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또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노인복지서비스 사회복지전달체계 개편을 비롯해 업무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청소년팀, 자살예방팀 신설 등도 검토하고 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제6대 의정부시의회가 후반기를 시작한 지 114일 만에 원 구성을 마치고 22일 임시회를 여는 등 완전 정상화됐다. 의정부시의회는 이날 제216회 임시회 본회를 열고 의정부시가 요구한 제2011년도 결산안과 2012년도 2차 추경예산안을 상정했다. 2차 추경예산안은 제1차 추경예산 7천410억원보다 450억원이 늘어난 7천860억 원 규모다. 2차 추경에 반영된 주요예산은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5억5천만원, 노인복지관 운영 11억원, 보육교사 지원 특수업무 수당 등 복지분야와 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 건립 17억원, 용현-신곡 간 도시계획도로 건설 15억원 등 현안사업에 중점을 뒀다. 2차 추경안은 각 상위 별로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2일 열린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의회는 예산 결산특위 위원으로 안정자, 조남혁, 강세창, 윤양식, 강은희 의원 등 5명을 선임하고 제216회 임시회 회기를 오는 11월 2일까지 12일간으로 정했다.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그동안 파행에 대해 사과했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도시건설위원장에 안정자, 자치행정위원장에 구구회, 운영위원장에 윤양식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의정부시 의회는 그동안 후반기 원 구성을 못해오다 지난 10일 의장, 부의장을 선출했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상임위원장은 선출하지 못했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이용객 저조로 경영에 비상이 걸린 의정부 경전철이 11월 한달간 요금을 350원으로 대폭 할인해 운영한다. 의정부경전철㈜는 22일 의정부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현재 1천300원인 요금을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350원으로 할인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요금을 대폭 할인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현재 요금에서 지난 3개월간 평균 이용승객이 1일 1만1천명 선으로 늘지 않는데다 환승 할인을 하면 승객이 어느 정도 늘 것인가 판단하기 위해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의정부경전철은 한시적으로 요금할인을 한 뒤 이용승객을 판단해 환승 할인도입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경전철은 한시적 요금할인과 함께 탑석역 등 2개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답보상태인 마을버스와 시내버스노선 개편도 의정부경전철 역을 경유할 수 있도록 시에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개통한 의정부경전철 이용객은 9월 말 기준 3개월간 105만300명으로 1일 평균 1만1천416명, 월 평균 35만100명이다. 이는 애초 예측한 7만9천명의 15% 선이고, 의정부경전철㈜가 MRG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로부터 보전을 받을 수 있는 예측수요의 50%인 3만9천500명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숫자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경영에 비상이 걸린 의정부 경전철이 11월 한 달간 요금을 350원으로 대폭 할인해 운영한다. 의정부 경전철 (주)는 22일 의정부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현재 1천 300원인 요금을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350원으로 할인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정부 경전철 (주) 관계자는 " 요금을 대폭 할인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현재 요금에서 지난 3개월간 평균 이용승객이 1일 1만 1천명 선으로 늘지 않는데다 환승 할인을 하면 승객이 어느 정도 늘 것인가 판단하기 위해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의정부 경전철은 요금할인을 한시적으로 한 뒤 이용승객을 판단해 환승 할인도입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 경전철(주)는 한시적 요금할인과 함께 탑석역 등 2 개역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답보상태인 마을버스와 시내버스노선 개편도 의정부 경전철 역을 경유할 수 있도록 시에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개통한 의정부 경전철 이용객은 9월 말 기준 3개월간 105만 300명으로 1일 평균 1만 1천 416명, 월 평균 35만 100명이다. 이는 애초 예측한 7만 9천 명의 15% 선이고 의정부 경전철(주)가 MRG협약에 따라 의정부시로 부터 보전을 받을 수 있는 예측수요의 50%인 3만 9천 500명에도 크게 못 미치는 숫자다. 의정부=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는 오는 24일 의정부역사 3층에서 의정부 희망 Library Center 개관식을 개최한다. 의정부 희망 Library Center는 의정부역사 3층 시청방면 2~3번 출구에 47㎡의 규모로 설치되며 최첨단 스마트 도서관, 북카페, 무인 민원 발급기, 일자리 상담코너 등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의정부=김동일 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 지역 그린벨트가 해제된 취락 안 소로에 접한 토지에서도 내년부터는 일반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의정부시가 최근 최종보고회를 갖은 그린벨트 해제 취락 및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결과에 따르면 그린벨트가 해제된 취락지역에 있는 폭 6m 이상 소로에 접한 토지에서도 제1, 2종 건축이 허용되도록 규제가 완화된다. 그동안은 8m 이상 도로에 접한 토지에서만 슈퍼마켓, 휴게음식점 등 제1종 근린생활시설 건축이 가능했다. 또 폭 10m 이상 도로에 접해야 제2종 근생시설인 일반음식점이 허용됐다. 그러나 축소, 폐지 민원이 잇따르는 폭 25m 이상 대로변 완충녹지는 도 방침에 따라 그대로 유지된다. 또 금오 택지개발지구 내 470의6번지 등 4천168㎡ 공공공지는 주차장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다음달 중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재정비 안을 마련하고, 연말까지 도시계획, 건축 위원회 공동심의를 거쳐 이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구단위계획이 변경, 고시되면 내년부터는 변경된 내용이 적용된다. 이번에 재정비되는 지역은 그린벨트가 해제돼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된 지 5년이 지난 호원동 다락원, 장암동 상촌, 하촌 등 취락지구 15개소 132만㎡와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된 지 10년이 지난 금오지구 등 4개소 262만5천㎡ 등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주변여건 변화, 개정된 관련법규. 민원사항 등을 반영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 것이라며 도시, 건축 위원회 심의를 통과해야 확정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