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는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 및 조례안 등 총 10개 안건을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처리된 안건 중에는 ‘과천시 ESG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윤미현 의원 발의), ‘과천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황선희 의원 발의), ‘과천시 근골격계 건강증진 조례안’(박주리 의원 발의), ‘과천시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주연 의원 발의) 4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원안가결했다. 2023년도 통합결산을 심사했던 결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황선희 의원과 우윤화 부의장은 제2차 본회의에서 각각 결산 심의 중 드러난 과천문화재단의 무분별한 예산전용 실태와 관리, 감독 해야 할 소관부서의 역할 부재에 대해 지적했으며 이에 대한 특정감사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아울러 윤미현 의원이 3기 신도시 과천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지연으로 인한 과천시민의 피해 현황을 언급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건의했고, 황선희 의원은 관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사업의 제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시정질문과 그에 따른 답변 청취를 위해 오는 19일 개의 예정인 제3차 본회의에서 과천시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과천시민회관 옥상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6분께 과천시민회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과천시민회관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8분여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이 화재로 야외 목재데크가 소실됐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윤석대 사장)가 아프리카 국가 레소토와 수자원 개발 및 운영관리 등 물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선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3일 과천 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레소토 은초코아네 샘 마테카네 총리의 요청으로 면담을 하고 양국 간 물관리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레소토와 처음으로 추진된 교류이다. 이번 면담은 레소토의 댐·수력발전소 개발 및 운영관리, 기술 교류 등 양국의 협력 확대를 위해 성사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향후 원조사업(ODA) 등 구체적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 자리가 한국과 레소토가 물,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개시하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나아가 기후위기로 물 문제를 겪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물관리 기술의 소프트파워로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간 경제협력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 갈현동과 원문동을 잇는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임시 개통된다. 이번 임시 개통 구간은 신갈현교차로부터 옥탑지하차도, 제비울교차로 등지를 거쳐 래미안슈르 부근에 위치한 과천대로(서울 방향)까지 연결되는 2개 차선이다. 해당 도로는 임시 개통 기간에는 안전을 위해 시속 30㎞ 속도제한으로 운영된다. 서울 방향 임시 개통 이후 현재 이용 중인 갈현삼거리~과천고가교 서울 방향은 폐쇄되고 과천봉담 방면 진입 1개 차로만 유지된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와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교차로 구간인 제비울교차로 서울 방향도 개통됨에 따라 기존 구리안로 연결을 위해 임시 운영 중이던 회전교차로 철거와 연결로는 폐쇄되고 자원정화센터사거리와 연결되는 신구리안로로 대체된다. 국도 47호선 서울 방향 개통 이후 갈현삼거리 구간 서울 방향이 폐쇄됨에 따라 지식정보타운에서 신갈현삼거리, 제비울교차로 등지를 이용해 서울 방향으로 진입해야 하고 원도심에서는 과천IC, 관문사거리 등을 이용해 서울 방향으로 진입해야 한다. 신계용 시장은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임시 개통과 관련해 “이번 임시 개통으로 서울 방향 출퇴근 차량 및 시외 이동을 위한 차량의 원활한 도로 연계성은 물론 과천대로 등 주요 도로의 교통 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도로 연결과 기존 도로 폐쇄로 인한 주민 혼란과 불편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는 총 2.81㎞ 구간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인근 지역의 교통혼잡 및 교통환경의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기관의 핵심가치인 소통·협력 구현을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지난 1일 정 회장은 경마시행 현장과 고객접점구역을 방문해 근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위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조직 내 다양한 계층과 소통 활성화로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핵심가치인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 실천으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일 오전 9시07분께 과천시 관악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2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남태령고개 인근을 지나던 중 관악산 중턱에서 하얀 연기를 목격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 화재로 산림 0.030㏊ 및 나무 100여 그루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작은 불씨도 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LH 관계자 등과 만나 지식정보타운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시장은 지난 28일, LH의왕과천사업본부에서 열린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입주지원 실무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에서 운영중인 입주지원협의회와 과천시가 운영중인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합해 개최된 것으로, 지정타 공공주택지구 입주자 대표, 경기도, 과천시, LH,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지정타 입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정타 입주민들로부터 접수된 불편 사항은 34건이었으며, 주로 교통, 도로, 공원 등의 기반 시설 공사 지연에 따른 불편과 설치된 시설물 하자 등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LH에 “지정타 1단계 부분 준공이 6월 30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준공과 관련한 시설물 정비는 무엇보다 신속하게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기민하게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배회감지기가 실종 치매노인 발견에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과천경찰서(서장 문진영)는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지난달 24일 실시한 ‘과천경찰서-과천시 지역공동체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급했던 인솔(신발깔창)형 배회감지기를 활용해 최근 실종신고 된 치매노인을 신속하게 발견했다. 28일 과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치매증세가 있던 8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이번 협약으로 배회감지기를 지급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배회감지기 위치를 추적해 과천대로 방향으로 가고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과천서 관계자는 “조금만 늦었다면 과천대로로 나가 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을 수 있었던 치매노인을 배회감지기를 활용해 신고 30분만에 신속히 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문진영 서장은 “인솔(신발깔창)형 배회감지기는 치매노인이 항상 몸에 지니고 있어 실종 발생시 자칫 사고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보급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제1회 과천환경축제 그린웨이브’를 성공리에 끝냈다. 지난 25일 열린 행사는 과천시가 탄소중립도시 추진을 위해 개최한 첫 시민 참여 환경축제로, 유아부터 성인까지 1천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과천시와 푸른과천환경센터뿐만 아니라, 환경 관련 단체와 기관·기업 등 18곳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축제 현장에는 태양광 패널 모듈 전시(신성이엔지), 환경 어린이 도서 전시(어린이도서연구회 과천지회) 등의 전시 부스와 장난감 수리(그린무브공작소) 부스 등 18개 부스가 차려졌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기관 및 단체는 추후 ‘과천환경네트워크’를 구성해, 시의 탄소중립도시 추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환경축제가 탄소중립도시 추진을 위한 시민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의미가 있었다”며 “탄소중립도시 추진은 시민들과 함께해야만 이룰 수 있는 것이므로, 시민들과 함께 이를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강유역본부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지난 25일 한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맑고 깨끗한 한강수계 보전을 위한 홍보에 나섰다. K-water는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제21회 한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공사의 홍보 부스를 방문해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팔당호에서 취수된 원수로 성남정수장에서 생산한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마셔보며 한강 상류 소양강댐, 충주댐에서 하류로 깨끗한 용수 공급을 위해 K-water가 하는 다양한 노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승환 한강유역본부장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우리가 항상 마시고 쓰는 수돗물이 많은 노력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하게 우리에게 온다는 점을 알게 되고 앞으로 깨끗한 한강을 위해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