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2023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 등 10개 안건 처리

과천시의회는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 및 조례안 등 총 10개 안건을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처리된 안건 중에는 ‘과천시 ESG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안’(윤미현 의원 발의), ‘과천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황선희 의원 발의), ‘과천시 근골격계 건강증진 조례안’(박주리 의원 발의), ‘과천시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주연 의원 발의) 4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원안가결했다. 2023년도 통합결산을 심사했던 결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황선희 의원과 우윤화 부의장은 제2차 본회의에서 각각 결산 심의 중 드러난 과천문화재단의 무분별한 예산전용 실태와 관리, 감독 해야 할 소관부서의 역할 부재에 대해 지적했으며 이에 대한 특정감사와 재발 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아울러 윤미현 의원이 3기 신도시 과천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지연으로 인한 과천시민의 피해 현황을 언급하며 조속한 사업추진을 건의했고, 황선희 의원은 관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사업의 제반 문제점과 대책에 대한 시정질문과 그에 따른 답변 청취를 위해 오는 19일 개의 예정인 제3차 본회의에서 과천시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과천시,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방향 30일부터 임시개통

과천 갈현동과 원문동을 잇는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임시 개통된다. 이번 임시 개통 구간은 신갈현교차로부터 옥탑지하차도, 제비울교차로 등지를 거쳐 래미안슈르 부근에 위치한 과천대로(서울 방향)까지 연결되는 2개 차선이다. 해당 도로는 임시 개통 기간에는 안전을 위해 시속 30㎞ 속도제한으로 운영된다. 서울 방향 임시 개통 이후 현재 이용 중인 갈현삼거리~과천고가교 서울 방향은 폐쇄되고 과천봉담 방면 진입 1개 차로만 유지된다. 또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와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교차로 구간인 제비울교차로 서울 방향도 개통됨에 따라 기존 구리안로 연결을 위해 임시 운영 중이던 회전교차로 철거와 연결로는 폐쇄되고 자원정화센터사거리와 연결되는 신구리안로로 대체된다. 국도 47호선 서울 방향 개통 이후 갈현삼거리 구간 서울 방향이 폐쇄됨에 따라 지식정보타운에서 신갈현삼거리, 제비울교차로 등지를 이용해 서울 방향으로 진입해야 하고 원도심에서는 과천IC, 관문사거리 등을 이용해 서울 방향으로 진입해야 한다. 신계용 시장은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임시 개통과 관련해 “이번 임시 개통으로 서울 방향 출퇴근 차량 및 시외 이동을 위한 차량의 원활한 도로 연계성은 물론 과천대로 등 주요 도로의 교통 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규 도로 연결과 기존 도로 폐쇄로 인한 주민 혼란과 불편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는 총 2.81㎞ 구간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인근 지역의 교통혼잡 및 교통환경의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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