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정비사업 관계자 이해 증진 온라인 강의

의왕시는 재개발ㆍ재건축 등의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과 불필요한 민원예방을 위해 주요내용과 세부절차 등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공무원과 추진위원회, 조합, 조합원 등 재개발ㆍ재건축과 관련해 관심이 있는 시민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련 주요내용과 세부절차 등을 온라인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의는 경기도에서 재개발ㆍ재건축과 관련한 국내 유명 전문가를 섭외해 온라인 강의를 개설했으며 재개발ㆍ재건축 관계자들이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과 불필요한 민원을 예방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는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관내 정비사업조합 등에 온라인 강의 수강을 안내하고 수료실적을 관리하며 교육교재를 발간해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온라인 강의 수강방법은 경기도 지식사이트에 접속한 뒤 회원가입(경기도 gseek 신규회원가입)하고 회원정보입력(회원지역은 경기도 의왕시), 검색창(재개발), 우리동네 재건축 재개발이야기를 선택하면 되고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홍서 시 도시재생과장은 정비사업과 관련한 온라인 강의를 통해 재개발ㆍ재건축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의 이해도가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포일어울림센터에 창업지원공간 조성…7월부터 운영

의왕시는 포일어울림센터 5~8층에 유망 스타트업 창업지원공간을 조성,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창업지원공간에 대한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스타트업 발전을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포일어울림센터 5층 메이커스페이스(제조창업), 6층 기업성장지원센터(성장기업), 7층 창업보육센터(초기창업), 8층 스타트업지원센터(1인 창조 및 예비창업자) 등 전용면적 3천456㎡로 구성된 창업지원공간은 유망 스타트업 61곳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3년 동안 국내외 주요 창업지원공간 30곳 이상을 벤치마킹했고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 전문가 의견을 들어 지난해 7월 현대차와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상돈 시장은 창업생태계는 의왕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중요한 원동력이다. 수많은 창업기업이 새롭게 조성되는 창업지원공간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일어울림센터 신규 입주기업 모집은 다음달부터 진행된다. 서류ㆍ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오는 7월1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모집 공고문은 의왕시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GTX-C 의왕역 환승서비스 수준 LOS C충족 확인”

의왕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의 추가 정거장 신청조건으로 요구되는 환승서비스 수준을 의왕역이 충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역 환승시설 및 환승체계 구축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한 구체적 실행력 향상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1월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는 김상돈 시장과 관련 실무추진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전문연구기관 ㈜티랩교통정책연구소 오동익 박사로부터 용역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용역보고회 주요내용은 의왕역이 지난 12월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GTX-C노선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상 사업 추가정거장 신청조건으로 요구되는 환승서비스 수준인 LOS(Level of Service) C를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GTX-C노선의 추가정거장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의왕역의 특성을 감안해 현 환승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개선하는 LOS B를 목표로 설정, 역사의 장래 이용수요, 환승여건, 시민이용 편의성 등을 고려한 적정수준의 환승시설ㆍ체계 구축 등 구상방안도 함께 포함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역 인근은 대규모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향후 친환경 뉴딜 모빌리티 등 미래 교통첨단산업의 클러스터로 성장하게 될 수도권 남부 거점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의왕역의 환승여건 개선의지와 더불어 광역철도서비스의 필요성을 민간 사업신청자 등에 적극 건의하는 등 의왕역 추가정차가 확정되는 그날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용역결과를 GTX-C노선 의왕역 정차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사업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민간사 등 대내ㆍ외 기관에 제공해 의왕역 환승여건 개선을 위한 시의 의지를 표명하고 GTX-C 건설사업 신청서 상 의왕역 추가 정거장 반영을 적극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시가 입찰진행 중인 교통(종합)법정계획 수립용역에도 반영해 의왕역 환승개선을 위한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입주기업 선정 성공적 마무리

의왕시가 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에 입주할 기업을 최종 선정, 입주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5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2-3, 4) 입주 추천대상자에 대한 평가위원회를 열고 기업평가와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IT 전문기업 ㈜트루본을 추천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 내에 첨단 장비기업인 ㈜SMK와 베셀에어로스페이스㈜, 환경정비 솔루션 기업인 ㈜에이스엔과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네오셈 등을 유치한데 이어 이번에 ㈜트루본을 추가로 유치, 고천지구 지원시설용지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시는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루본은 공공ㆍ국방ㆍ금융 분야에 SI, 클라우드, AI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IT전문기업으로,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2-3, 4(면적 2천310㎡)에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4천136㎡ 규모로 선도벤처기업 업무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추천돼 오는 5월 중 용지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고천지구의 우수기업 투자유치로 창출된 일자리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면서 새로운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발전을 견인할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첨단 자족도시로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수도권 남부 핫플레이스 의왕 ‘레솔레파크’

의왕 레솔레파크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리모델링 작업을 토대로 레저 및 생태계가 어우러진 핫플레이스로 변모, 시민들의 발길을 끄는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리모델링으로 지역커뮤니티 거점 도약 의왕시 월암동 왕송호수에 접한 레솔레파크는 2002년부터 조성된 8만715㎡ 규모의 공원으로 습지대와 도섭지, 관찰데크 등 각종 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고 왕송호수를 찾는 철새까지 어우러져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하는 공원이다. 호수를 뜻하는 레이크(lake)와 소나무ㆍ태양(Sol)을 의미하는 솔, 철도의 역사가 깃든 장소로 레일(rail)의 의미가 담긴 레솔레파크는 국내 유일의 호수 순환 의왕레일바이크를 비롯해 스릴 넘치는 짚와이어 의왕스카이레일, 쾌적한 시설의 왕송호수 캠핑장, 왕송호수 순환 탐방로 등 복합적인 공간을 갖추고 있어 유망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는 핫플레이스다. 의왕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공원 구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원을 재정비하고 토피어리 조형물을 배치했으며 사계절화단을 조성하는 등 레솔레파크 리모델링을 준비해 방문객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시는 리모델링을 통해 관람객의 이용패턴을 고려한 효율적이고 편리한 전시공간과 동선을 배치하고 레솔레파크의 지형을 최대한 보전해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공간을 계획했다. 또한 의왕의 특색을 살린 공간별 상징적 요소를 배치해 의왕의 추억이 될 수 있는 랜드마크적 공간계획으로 지역커뮤니티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해 심미적 기능과 사회적 필요도의 정원 기능을 구사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문화 정원을 제시해 추억이 될 수 있고 축제가 될 수 있는 낭만 문화 정원을 선보이고자 한 것이다. ■연간 150만명 방문, 도내 주요 명소 자리매김 20년 된 공원에서 가장 큰 변화는 미활용 부지와 유휴지의 공간을 과감하게 변경해 소풍이라는 주제로 공모된 14개 작품을 조성한 부분이다. 공모에 선정된 문화정원은 엄마ㆍ아빠ㆍ친구ㆍ자연과 함께 꿈을 찾아 떠나는 공간을 구현한 꿈으로의 소풍, 자연의 동반자가 돼 푸르른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의 행복을 담은 자연동행,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시골 일상의 풍경을 담은 일상의 풍경, 소풍을 떠나는 순간의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윤슬 위를 걷다, 거닐다ㆍ 머무르다ㆍ바라보다를 통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 다, 다, 소풍 전날처럼 설렘이 있는 정원 팅커벨의 작은 오두막 등 모두 6개 작품이 설치된다. 또 생활정원은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가지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정원인 그린멜로디, 왕송호수의 철새 둥지를 모티브로 제작한 새들의 초대, 일상에 지쳐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을 안식처로 초대한 척촉: 나만의 안식처를 위한 여행, 혼자 또는 둘ㆍ여럿이 오순도순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오순도순, 호수의 정원과 태양의 정원이 있는 요정들의 동화정원을 구현한 Fairy Garden, 간이역으로 소풍을 떠나온 사람들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행복이 머무르는 간이역에서, 자연이 매개하는 나ㆍ너ㆍ우리의 소통을 생각하며 대화ㆍ나눔ㆍ공감의 바람이 부는 소통이 있는 풍경, 일상으로 돌아가는 당신의 발걸음에 좋은 추억이 하나 더해진 이번역은 레솔레역입니다 등 8개 작품을 조성했다. 특히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사람들이 찾는 공원으로 변모시켰으며 클래식 음악을 들으면서 산책을 즐기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휴식처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는 CCTV와 WIFI를 확대 설치해 시민 편의 공원으로 조성하고 의왕시에서 양성한 시민정원사를 활용해 정원사들이 직접 가꾸기 하는 등 최근 트렌드에 맞는 방식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레솔레파크는 이같은 모범적인 변화를 통해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이 됐으며 수도권 공원 중 매우 성공적인 리모델링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자연학습공원으로 불리던 과거 성수기 주말 하루 방문객 수가 2천 명 내외였던 것이 요즘은 1만 명정도로 5배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어 연간 150만 명이 찾는 경기도 최고의 인기있는 공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 김상돈 의왕시장 [미니인터뷰] 김상돈 의왕시장 레솔레파크 리모델링은 어느 부분에 주안점을 뒀는지. - 문화정원 6개소와 생활정원 8개소를 대표정원으로 조성했으며 주요 공간마다 포토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초화류화단과 조형물 토피어리를 배치했고 산책로 구간은 유채꽃밭과 마가렛정원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오픈스페이스 개념을 도입해 기존 구거 등 공원 내 활용하지 못하는 부지를 성토하고 펜스를 철거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을 조성했으며 현재 최고로 인기있는 어린이 짚라인을 설치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다양한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레솔레파크 리모델링의 기대효과는. - 5월에 개최할 계획이었던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코로나19로 아쉽게 취소 결정됐지만, 사계절에 맞춰 리모델링 된 레솔레파크가 다양한 정원과 정원문화 프로그램 제공으로 도시정원문화가 확산 효과와 의왕 시민뿐 아니라 많은 분이 찾아 와 안식과 휴식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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