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의왕경찰서가 모든 공직자와 의왕도시공사 직원들에 대한 부동산거래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대상은 도시공사 직원을 포함해 의왕시 전 공직자와 배우자 등이다. 특히 도시개발사업 관련 부서는 전ㆍ현직 공무원의 직계ㆍ존비속까지 포함됐다. 시는 특히 주요 도시개발사업인 고천ㆍ초평ㆍ월암ㆍ청계 2지구에 대해 각 지구지정 고시일 이전 5년간 부동산 거래현황을 확인 후 의심사례가 확인될 경우 수사의뢰 등 엄중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본인의 배우자와 직계 존ㆍ비속을 조사대상에 포함한 전수조사를 통해 최근 불거지고 있는 부동산 투기의혹을 투명하게 밝혀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과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왕경찰서도 시의 전수조사와는 별도로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4개 지구에 대한 소유자와 거래내역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공동주택단지 24곳(3억8천900만원)과 소규모 공동주택단지 25곳(2억400만원) 등 모두 5억9천300만원을 관리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앞서 올해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공동주택단지 심의 결과 동부새롬아파트 등 2곳에 승강기 교체를 비롯해 선경 무궁화아파트 등 4곳에 옥상방수, 반도보라2단지아파트 등 3곳에 어린이놀이터 정비, 쌍용충무아파트 등 2곳에 CCTV 교체 및 증설, 기타 5곳 보도블록 교체ㆍLED 교체ㆍ울타리 보수 등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시는 이와 함께 주거지원이 필요한 공공임대주택단지 7곳에는 가로등용ㆍ산업용 등 공동전기료를 지원하고 지난해 제정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경비실 등 에어컨 설치비용 지원 신청 단지를 우선 선정하는 등 24곳에 3억8천900만원을 지원한다. 20세대 미만의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유지보수 지원사업은 총사업비의 80%,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옥상방수를 비롯해 지붕공사, 외벽 도색, 담장개선 등 25곳에 2억400만원을 지원한다. 정용섭 의왕시 건축과장은 공동주택단지 내 공용시설물 노후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안전과 시급성 등을 감안, 승강기 보수사업 등 안전관리 분야를 정책사업으로 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부곡동 부곡 도깨비시장이 차없는 거리 조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19일 의왕경찰서와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 신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곡 도깨비시장 차없는 거리 조성 실무 간담회를 열었다. 부곡동은 도시개발을 통해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어 부곡도깨비시장 이용객도 늘고 있지만 그동안 시장 내 차량통행이 잦아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에 부곡도깨비시장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재 일방통행으로 지정된 시장 내 도로 200여m에 대해 차없는 거리 조성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추진방안을 검토해 왔다. 시는 이번 실무회의에서 차없는 거리 구간 내 통행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일정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차없는 거리가 조속히 조성돼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오복환 의왕시 경제환경국장은 시민이 안전하게 부곡도깨비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 상인, 지역주민 등과 합심해 빠른 시일 내에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최근 2021년 제1차 의왕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위원회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장ㆍ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장에 장영우 위원, 부위원장에 박찬덕 위원이 선출됐으며 문화행정분과ㆍ산업환경분과ㆍ도시개발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2021년 위원회 운영일정을 계획했다. 위원들은 2년 동안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와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조정심의, 예산편성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등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오는 4월에는 2022년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이후 2차례의 회의를 통해 주민제안 사업을 검토하고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등 절차를 거쳐 분과별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오는 10월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통해 최종 상정안건을 결정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들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특성과 주민 눈높이에 맞는 예산이 반영돼 우리 시 재정이 알뜰하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최근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우수관리(GAP)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산물 우수관리 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과 수확 후 관리, 유통단계에서 위해요소 제거 및 관리를 하는 제도로 시는 안전한 농산물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교육은 온라인 교육이 힘든 고령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을 듣지 못한 농산물 우수관리 희망농가는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이수할 수 있다. 시는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을 원하는 농가에 인증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농업과 농업지원팀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포일어울림센터 내 도시형 공장 등록이 가능해졌다. 18일 의왕시에 따르면 포일어울림센터는 벤처기업집적시설 지정 이전 용도가 업무시설(준주거)로 돼 있어 제조기반기업이 들어올 수 없어 기업유치에 난항이 예상됐다. 이런 가운데, 포일어울림센터 4~8층 창업지원공간 2천372㎡가 경기도로부터 벤처기업 집적시설로 지정돼 과밀억제권역 내 중소기업 세제감면혜택과 도시형 공장등록이 가능해졌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경기도가 승인하는 벤처기업집적시설 지원제도는 의왕시처럼 과밀억제권역 내 벤처기업에 조세 감면과 부담금 면제혜택, 제조업 등록 등이 가능하도록 만든 친기업형제도다. 유망 스타트업 기업유치 및 육성 등을 위해 시가 조성 중인 포일어울림센터가 의왕시 1호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기업성장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에 한해 취ㆍ등록세와 재산세에 대한 중과세율 적용이 배제된다는 점은 과밀억제권역인 의왕 소재 벤처기업들에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그동안 혁신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한 결과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부서 간 소통과 협업 등을 통해 효과적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해 차정숙 의왕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31개 아동친화도시 조성 관련 중점과제를 담당하는 11개 부서의 부서장을 단원으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은 부서 간 소통과 협업 등을 통해 효과적인 아동친화도시추진을 위해 꾸려졌다. 앞서 지난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선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첫번째 회의가 열렸다. 회의는 아동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김승현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의 아동권리교육과 4개년 추진계획사업의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31개 중점과제사업에 대해 시의 지역적 특색을 부각시키고 아동친화 관점을 보완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 아동친화정책 추진의 효과성을 높였다. 차정숙 의왕시 부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한 부서 담당으로는 실현되기 어려우므로 복지와 교육, 안전 등 여러 부서가 함께 유기적이고 적극적으로 협업해 진정한 아동친화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청소년육성재단 산하 부곡동 청소년문화의 집은 청소년 사회참여 프로그램인 마을구조대-H.A.N.D/Have A Nice Day(이하 마을구조대)가 여성가족부 주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마을구조대는 이에 따라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도깨비시장 상인회와 연계해 소양교육과 지역사회 모니터링, MAKER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활동을 펼친다. 참가자는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4월 중 부곡동 청소년문화의 집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김하은 청소년지도사는 마을구조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곡동 청소년문화의 집은 지난 2019년 10월 개관해 올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최초로 선정됐으며 청소년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영상미디어실과 3D Maker 활동실, 동아리실, 청소년 전용카페 등을 갖추고 전문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 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 관련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2021년 민주주의 학술논문 공모를 다음달 15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 관련 분야 연구를 지원하고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며 6편의 연구 주제를 선정해 최대 4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민주화 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는 등재 학술지 기억과 전망을 매년 2차례 발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연구 논문은 하반기에 발간할 학술지에 실린다. 지난해 공모에는 40편의 연구계획서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6편의 연구 주제가 선정됐다. 최종 2편의 논문 사립대학으로 간 민주화운동:4ㆍ19 ~5ㆍ16 시기 학원분규와 사립대학 법인 문제의 전개(김일환)와 5ㆍ18, 광주 일원에서의 연행ㆍ구금 양상과 효과:계엄군의 연행ㆍ구금이 지역민 및 일선 행정기관에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김형주)가 하반기 기억과 전망에 게재됐다. 이번 공모 연구과제는 일반주제와 특집주제 등으로 나뉜다. 일반주제는 민주화운동 관련 사건ㆍ사상ㆍ단체ㆍ인물ㆍ문화ㆍ기념시설 등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에 기여하는 학술적 연구를 비롯해 민주주의와 관련한 현상 분석ㆍ전망 제시ㆍ의제 발굴, 한국ㆍ아시아ㆍ세계의 민주화운동ㆍ국제연대운동ㆍ민주주의ㆍ시민사회에 관한 학술적 연구 등이다. 특집 주제는 K-민주주의 어디로 가는가?:촛불혁명 5주년과 코로나19시대를 잇는 오늘날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화두 찾기, 사업회 소장 자료를 활용ㆍ분석하거나 민주인권기념관 조성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연구다. 대상은 국내ㆍ외 학술연구기관 및 교육기관 소속 연구원이나 대학 강사, 학술지(등재 후보지 이상)에 논문 게재가 가능한 연구자로 선정되면 편당 최대 4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학술지 기억과 전망 투고 및 검수 후 연구비 300만원, 게재 확정 후 100만원 별도 지급) 접수는 다음달 15일 오후 5시까지더. 사업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 신청서 및 연구계획서 등 관련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다음달 말 사업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한다. 자세한 요강 및 기준 등은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이원영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장은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 관련 연구가 더 활성화돼야 한다며 신진연구자를 발굴해 연구도 지원하고 성과도 확산시킬 수 있도록 사업회가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사회적경제 창업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25명을 18~25일 모집한다. 대상은 사회적 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과 사회적경제 관계자 등이다. 교육은 30일부터 5월4일까지 매주 2~3회씩(1회 3시간) 4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링크 주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 기초와 심화교육, 사회적경제 창업 실무교육,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컨설팅 등이다. 교육을 마치면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 우대, 경기도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 참가지원 자격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